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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 이틀 연속 매도 흐름을 나타내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550억원 가량, 기관이 820억원 팔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4% 가량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24억원, 기관이 350억원 팔면서 지수도 0.57% 하락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고용지표 부진에 급등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지만,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 흐름이다. 20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47%포인트 내린 1.787%를 기록하며 1.8%대에서 1.7%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는 미 노동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 대비 5만5000명 증가한 28만6000명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 영향이 컸다. 2년물 금리도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 0.037%포인트 가량 하락한 1.014%를 기록하는 중이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6포인트 오른 95.77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