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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사흘째 1190원대 상승…글로벌 달러 강세

미 국채 금리 반락에도 달러화는 강세 지속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매도 흐름에 하락
  • 등록 2022-01-21 오전 9:18:54

    수정 2022-01-21 오전 9:18:5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상승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 흐름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으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오는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배팅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국내증시 또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사진=AFP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2.40원)보다 0.90원 오른 11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1.60원 오른 1194.00에 개장한 이후 1190원대 초중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상승 폭은 1원 안팎으로 크지 않고 횡보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 이틀 연속 매도 흐름을 나타내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550억원 가량, 기관이 820억원 팔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4% 가량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24억원, 기관이 350억원 팔면서 지수도 0.57% 하락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고용지표 부진에 급등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지만,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 흐름이다. 20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47%포인트 내린 1.787%를 기록하며 1.8%대에서 1.7%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는 미 노동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 대비 5만5000명 증가한 28만6000명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 영향이 컸다. 2년물 금리도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 0.037%포인트 가량 하락한 1.014%를 기록하는 중이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6포인트 오른 95.77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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