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 휴업해야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먼저 이마트는 전국 총 133개 점포 가운데 명절 당일인 오는 29일에 정상 영업을 하는 곳이 93개 점포다. 나머지 40개 점포는 문을 닫는다.
24일 일요일 휴무 예정이던 이마트의 광명소하점, 산본점, 안산고잔점, 의정부점, 경기광주점, 동탄점, 제천점, 화성봉담점, 서산점, 아산점은 추석 당일인 29일 금요일로 휴무일을 변경했다.
기존 25일 월요일 휴무일이던 충주점도 29일에 쉰다.
29일 영업하는 이마트 점포들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의 경우 추석 당일 문을 닫는 점포는 전국 131개 점포 중 24곳이다.
24일 일요일 대신 29일 쉬는 곳은 의정부점, 화성향남점, 화성동탄점, 병점점, 안산고잔점, 안산선부점 등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총 111개 점포 중 추석 당일 휴무점은 28점이다. 대표적으로는 경기/강원권의 의왕점, 원주점, 충청권의 서청주점, 전라권의 남악점, 경상권의 구미점 등이다. 나머지 83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영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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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형마트업계 관계자는 “명절 당일 근무자들에겐 평일 근무보다 많은 수당을 지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