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물가는 점차 둔화하는 모양새지만 일부 식품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외식 물가도 떨어지지 않으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3% 오르면 2021년 10월(3.2%)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구입빈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2%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해 1월까지 5%대를 유지했다. 이후 2월(4.8%)과 3월(4.2%) 4%대로 떨어졌고 4월 3%대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0.3% 내리면서 물가 상승률을 0.03%포인트 떨어뜨렸다.
하지만 세계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일부 식품 품목에서 또 다시 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설탕과 원당(비정제설탕)에 부과되는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설탕을 원료로 하는 빵·과자·아이스크림·음료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 서민들의 물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돼지고기·고등어 등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할당관세율 0%를 적용했다.
외식물가도 6.9% 상승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월(7.6%)보다는 상승폭이 0.7%포인트 축소됐다.
다음은 내주(6월5일~6월9일) 농식품부 주간계획이다.
주요 일정
△5일(월)
09:30 간부회의(장·차관, 세종)
13:30 국무회의(장관, 세종)
15:00 과수화상병 현장점검(차관, 경기 양평 )
△6일(화)
09:55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장관, 서울)
△7일(수)
△8일(목)
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
12:00 소비자단체 오찬 간담회(장관, 서울)
△9일(금)
-
보도계획
△4일(일)
11:00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
△5일(월)
17:00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화상병 예찰·방제 현장(경기 양평) 점검
11:00 중대한 방역 규정 위반 농가에 대한 사육시설 폐쇄 기준마련 등 방역기준 강화
11:00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유통 원천 차단
11:00 푸드테크 토크콘서트, 이번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다!
11:00 채종단지관리 선진화로 식량안보 기틀 다진다.
△7일(수)
06:00 농업·농촌 지킴이에게 지키미(米) 밥차 출동
11:00 우리 술 품질인증, 전통주갤러리와 만나다
11:00 한농대, 반려동물·푸드테크 교육과정 도입
11:00 식혜의 품격, 국산 보리원료로 만들어야 제맛
11:00 “곤충이 궁금한 사람 여기로!” 애완곤충 축제 열린다
△8일(목)
11:00 국립종자원, 중남미 4개국에 품종보호제도 기술 전수
11:00 청년농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사업 운영
14:00 장관님, 소비자단체 간담회 개최
△9일(금)
08:00 제4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 발표
09:0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자체 청정화 선언 및 청정국 지위 회복
15:00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도입을 위한 TF 발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