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3' 폴 러드 "마블 페이즈5의 차별점? 정복자 캉이 등장"

  • 등록 2023-02-02 오후 2:29:36

    수정 2023-02-02 오후 2:29:3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0년간 마블 히어로 ‘앤트맨’으로 활약한 배우 폴 러드가 마블 페이즈5의 시작을 알리는 첫 히어로이자,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곧 개봉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가 지닌 전편과의 차별화된 매력도 직접 전했다.

2일 오후 화상으로 열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 기자간담회에서는 ‘앤트맨’(스콧 랭) 역의 폴 러드와 새로운 마블 세계관의 빌런 정복자 ‘캉’으로 분한 조나단 메이저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5일 개봉을 확정한 ‘앤트맨3’는 어벤져스의 일원인 ‘앤트맨’의 세 번째 단독 시리즈다. 아울러 마블 페이즈5의 시작을 알릴 2023년 첫 마블 히어로 영화라 기대가 높다. 앞서 ‘앤트맨’ 시리즈는 전편이 지난 2018년 544만 고나객을 동원하며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선 특히 타노스보다 압도적인 힘을 지닌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이 등장해 앤트맨과 대적한다. 아울러 ‘양자 영역’이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세계관으로 떠올라 궁금증을 유발한다.

폴 러드는 페이즈4와 다른 페이즈5의 관전포인트 및 차별점을 묻자 “바로 제 옆에 앉아있는 배우 조나단이 새 빌런 ‘정복자 캉’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앤트맨3’는 전편들과 좀 다르다. 가족애를 중시하는 기조엔 변함이 없지만 전편과 분위기가 다르다. 위협적이고 스케일 큰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0년간 앤트맨이란 하나의 배역을 연기하며 느낀 캐릭터의 매력도 밝혔다. 폴 러드는 “앤트맨은 보통 사람이다. 다른 히어로들처럼 슈퍼 파워를 타고난 사람이 아니면서, 아버지란 점이 차이점”이라고 꼽았다.

그는 “이번 영화를 보시면 앤트맨의 어마어마한 여정을 확인하실 수 있다. 앤트맨은 블립(타노스에 의해 지구의 인구 절반 이상이 사라진 현상)도 겪었다. 이번엔 양자 영역이란 전혀 익숙지 않은 환경에 놓인다”라며 “또 타노스보다도 강한 어마어마한 적을 만나 대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모든 과정을 연기하는게 즐거웠다”며 “캐릭터로 연기하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상대 역이 누군지에 따라 느끼는 즐거움이 또 있다. 그런 면에서 조나단과의 연기가 특히 즐거웠다”고도 덧붙였다.

스콧 랭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를 이번 시리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그는 “실제 저도 아버지로서 딸을 가진 아버지 스콧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편에서도 가족애가 이 시리즈의 큰 동력이다. 다만 이 가족이 겪는 시련의 스케일이 훨씬 클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한편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는 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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