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日 물들인 청량에너지…3년만의 케이콘 성료

  • 등록 2022-10-16 오전 10:31:18

    수정 2022-10-16 오전 10:31:18

‘케이콘 2022 재팬’ 방송 캡처(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케이콘’ 무대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지난 1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진행된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미스나인이 케이콘을 찾은 것은 ‘케이콘 2019 LA’ 이후 3년 만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케이콘 2022 릴레이 퍼포먼스 챌린지’에서 그룹 트와이스의 ‘Alcohol-Free’(알코올 프리) 커버 무대로 일본 관객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프로미스나인은 올여름을 물들인 ‘서머 퀸’다운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들은 오렌지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전원 비주얼 그룹’다운 화려함을 자랑했고, 퍼포먼스까지 더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어진 본 무대에서 미니 5집 수록곡 ‘Rewind’로 포문을 열었다. 성숙하고 도시적인 콘셉트의 ‘Rewind’ 무대는 지금까지의 프로미스나인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2019년 이후로 약 3년 만에 케이콘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일본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들려줬다.

또 프로미스나인은 방송 최초로 싱글 2집 수록곡 ‘Airplane Mode’ 무대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수록곡임에도 놀라운 무대 퀄리티는 ‘명곡 맛집’이라는 프로미스나인의 타이틀을 견고히 했다. 마지막곡은 스페셜 싱글 ‘LOVE BOMB’의 일본어 버전으로 장식해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프로미스나인은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최근 발매한 싱글 2집 ‘9 WAY TICKET’, 미니 4집 ‘Midnight Guest’,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3개 작품이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네이버 NOW. 오디오쇼 ‘가을밤의 프로미스나인’에 출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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