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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향한 맨시티·아스널과 손흥민의 10-10 도전... EPL 최종전 열린다
- 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쉼 없이 달려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2023~24 EPL 38라운드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내 10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최초’ 노리는 맨시티와 ‘20년의 기다림’ 아스널사진=AFPBB NEWS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우승 경쟁이다. 현재 맨시티(승점 88, +60)가 27승 7무 3패로 1위, 아스널(승점 86, +61)이 27승 5무 5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2점, 골 득실 차이도 한 골일 정도로 치열한 접전 중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유리한 건 디펜딩 챔피언이자 EPL 최초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안방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승리하면 바로 우승을 확정한다.최근 맨시티의 기세는 매섭다. 리그 8연승을 비롯해 22경기 연속 무패(18승 4무) 중이다.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3연승 중이다. 마지막 리그 패배는 2015년 9월로 9년 전이다.사진=AFPBB NEWS역전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안방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마주한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꺾은 뒤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스널이 정상에 등극하면 무패 우승을 이뤘던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트로피를 들어올린다.아스널도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17경기에서 패배는 단 한 번이다. 에버턴과의 최근 리그 5경기 전적에선 3승 2패로 앞서 있다.◇‘17골 9도움’ 손흥민, 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 할까사진=AFPBB NEWS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첫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10골-10도움에 도전한다.손흥민은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맨시티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나도 사람이다”라고 말했던 손흥민인 셰필드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현재 손흥민은 리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앞서 손흥민은 2019~20시즌 리그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무대에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고지를 점령했다. 손흥민이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유럽 무대로 나가자’ 토트넘·첼시·뉴캐슬·맨유의 마지막 경쟁사진=AFPBB NEWS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의 주인은 가려졌으나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를 향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3, +10)와 6위 첼시(승점 60, +13),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7, +21),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 -3)가 유럽 클럽대항전을 노린다.UEL 진출권은 5위에 주어진다. 토트넘이 한발 앞선 상황에서 첼시가 막판 역전을 노린다. 최근 리그 4연승의 첼시는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UECL 출전권이 있는 6위를 두곤 세 팀이 경쟁한다. UEL을 욕심내는 첼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해 있고 뉴캐슬과 맨유가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뉴캐슬은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맨유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마주한다.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오른 맨유는 리그에도 모든 걸 쏟아붓겠단 각오다.
- '총기소유 허용' 지지 트럼프 vs 반대 바이든…또 대선 쟁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만약 바이든 정권이 4년을 더 버틴다면, 그들은 당신의 총을 노리고 올 것이다. (빼앗기 위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한 전미총기협회(NRA) 연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이렇게 말했다.TOPSHOT - Former US President and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gestures as he arrives for a Buckeye Values PAC rally in Vandalia, Ohio, on March 16, 2024. (Photo by KAMIL KRZACZYNSKI / AFP)로이터,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총기 소유 옹호 단체인 NRA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그동안 무기를 소지할 권리가 ‘포위당했다’”고 주장하며 총기 소유자와 총기 사업을 강력히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해, NRA 회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NRA가 트럼프 지지표를 표명하고, 그가 이를 수락하는 형식이 됐다. NRA는 미국 내 총기 소지 권리를 옹호하는 최대 규모의 단체로, 2016년과 2020년 대선에 이어 이번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또 이날 ”미국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이 총기 소유자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강경하고, 사소한 이유로 총기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며 ”재집권하는 첫날, ATF 국장을 해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가 총기 소유를 옹호하는 데는 ‘미국 수정헌법 2조’를 근거로 삼고 있다. 미국 수정헌법 2조에는 ‘누구도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고 명기돼 있다.트럼프는 ”내 두번째 임기에서는 수정헌법 2조에 대한 바이든의 모든 공격을 물리칠 것“이라며 ”빠르고 맹렬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규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바이든측은 이날 트럼프의 연설에 대해 맹비난했다.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아이오와주에서 6학년 학생이 사망한 총격 사격 이후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해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기 로비에 응하고 있으며, 재선되면 위기를 악화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경주 우승 이끈 행운의 섬 "KJ CHOI 아일랜드라고 불러주세요"
- 최경주(왼쪽)가 캐디 엔젤 몽고지와 1차 연장에서 공이 떨어졌던 페널티구역에 있는 작은 섬으로 다시 올라가 샷을 했던 지점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J CHOI 아일랜드로 불러주세요. 오늘이 (인생의) 하이라이트입니다.”72홀 경기에 2차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SK텔레콤 오픈 우승을 차지한 ‘탱크’ 최경주(54)가 다시 18번홀 그린 앞에 있는 개울로 걸어가더니 공이 떨어졌던 작은 섬으로 이동해 캐디와 함께 기념촬영했다. 최경주는 이 섬에 ‘KJ CHOI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붙였다.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 최경주가 정규 라운드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박상현과 연장에 돌입했다. 5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경주는 이날 3타를 잃었고, 7타 뒤진 공동 6위로 경기에 나선 박상현은 4타를 줄이면서 나란히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쳐 승부를 내지 못했다.18번홀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최경주에게 천운이 따랐다. 약 237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빗맞으면서 그린 앞쪽 페널티구역에 떨어졌다. 물에 빠졌더라면 벌타를 받고 4번째 샷으로 온그린을 노려야 했지만, 다행히 공은 개운 안에 있는 조그만 섬 모양의 러프에 멈췄다. 벌타를 면한 최경주는 59도 웨지로 세 번째 샷을 하고 공은 홀 1m에 멈췄다. 파 퍼트를 놓치지 않은 최경주는 박상현과 비겨 2차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큰 위기를 넘긴 최경주는 이어진 2차 연장에서 박상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티샷이 잘 맞아 1차 연장 때보다 더 멀리 날아갔고, 홀까지 남은 거리는 198야드여서 5번 아이언으로 2온에 성공했다. 박상현의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 러프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박상현이 먼저 세 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홀을 지나쳐 약 3m 지점에 멈췄고, 최경주의 버디 퍼트는 홀 앞쪽 1m에 멈췄다. 박상현의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갔고, 최경주는 파 퍼트를 넣어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최경주가 주최 측이 마련한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1970년 5월 19일생으로 이날 만 54세가 된 최경주는 우승으로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고, SK텔레콤 오픈 4회 우승과 프로 통산 30승 그리고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에 KPGA 투어 우승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경기 뒤 최경주는 “꼭 우승하고 싶었고 간절했다. 이번 우승이 앞으로의 삶을 변화시킬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지금까지 많은 우승이 있었고 운도 따른 적이 있었지만, 오늘이 하이라이트인 것 같다”라고 18번홀에 나온 기적 같은 상황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크게 웃었다.23세의 나이로 프로가 돼 올해 31년째 활동 중인 최경주는 아들뻘 후배들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며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도 KPGA 투어 통산 100번째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도 통산 500경기 출전에 단 2경기만 남기고 있다.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에 갔고, 500경기 출전을 채우는 것도 처음이라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올해 어떤 대회에 나가게 될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나갈 대회가 있으니 꼭 500경기를 채워보겠다”라고 말했다.50대 중반의 나이지만, 투어 활동을 멈출 계획이 없는 최경주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아무래도 먹는 게 중요하다”라며 “음주하면 안 되고 잠을 잘 자야 하고 몸에 해가 되는 걸 피하면서 꾸준하게 운동해야 한다”라고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오는 23일부터 미국 미시건주 벤턴 하버의 하버타운 쇼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최경주는 “사실 챔피언스 투어도 쉽지 않은 무대”라며 “PGA 투어에서 한 해 2승을 한 적도 있지만, 상금랭킹 10위에 든 적이 없다. 올해는 상금랭킹 톱10에 드는 게 최종 목표다”라고 다짐했다.인터뷰에 앞서 기자회견장에서는 최경주의 5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미니 축하파티가 열렸다. 최경주는 깜짝 생일파티에 활짝 웃으며 촛불을 껐다.최경주가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 지난해 준우승 설욕…박현경, 이예원과 피말리는 접전 끝 ‘매치 퀸’ 등극
- 박현경이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버디를 잡고 이동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매치 퀸’ 타이틀을 아쉽게 놓쳤던 박현경(24)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끝내기 버디를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박현경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예원(21)을 1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생애 첫 ‘매치 퀸’에 등극한 박현경은 1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24)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도 말끔히 씻어냈다.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현경은 우승 상금으로 2억2500만원을 받았다. 올 시즌 누적 상금은 4억8523만1799원으로 늘어나면서 8위였던 상금순위도 1위로 뛰어 올랐다. 대상 포인트 역시 5위에서 1위(204점)로 올라섰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64명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73.33%(11승 1무 3패) 승률을 보유한 박현경은 대회 전부터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그는 16강과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내달렸다.4강에서 이소영(27)을 2홀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박현경은 경기 초반 3홀 차로 앞서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박현경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고, 4번홀(파4)에서는 이예원의 티샷이 깊은 러프로 들어가 찾을 수 없게 되면서 홀 컨시드까지 받았다. 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박현경은 3홀 차로 격차를 벌렸다.하지만 이후 이예원의 거센 반격이 시작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예원은 7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이후, 12번홀(파5)에선 박현경의 어프로치 샷 실수가 나온 사이 2.7m 버디에 성공, 1홀 차로 따라붙었다. 13번홀(파3)에서도 박현경이 보기를 범한 사이 파를 기록하며 ‘타이드 매치’를 이끌어냈다. 이예원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리드로 경기를 뒤집는 듯했으나, 박현경도 다시 힘을 냈다. 박현경은 17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승부처는 마지막 18번홀(파5) 세 번째 샷. 박현경이 먼저 웨지 샷을 핀 1.7m 앞에 붙였다. 뒤이어 세 번째 샷을 한 이예원의 공은 박현경보다 먼 곳에 떨어졌다. 이예원의 3m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고, 뒤이어 퍼트한 박현경은 버디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오른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박현경은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 (이예원이) 어려운 상대여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초반에 3홀 차로 앞서고 있었어도 ‘언제 따라 잡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를 재촉하면서 플레이했다. 그런데 우승이라니 상상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마지막 우승 퍼트를 할 때는 수전증이 온 것처럼 손이 너무나 떨렸다. 버디 퍼트가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를 정도”라며 “전지훈련을 열심히 하고 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상반기에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예원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홍정민(22)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설욕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박현경에게 막혀 또 준우승을 기록했다. 3, 4위전에서는 이소영(27)이 윤이나(21)를 5홀 차로 크게 이겼다.
- 추경호, 與 원내부대표단 13명 내정…비서실장에 정희용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초선 당선인 13명을 원내부대표로 내정했다. 1980년대생 5명과 1970년대생 5명을 포함해 비교적 ‘젊은 초선’ 국회의원 당선인을 앞세웠다.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내부대표단 인선에는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원내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의 구상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를 보좌해 원내 현안에 관한 당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구체적으로 김재섭(서울 도봉갑)·박수민(서울 강남을)·정성국(부산 부산진갑), 박성훈(부산 북을), 우재준(대구 북갑), 김상욱(울산 남갑), 강명구(경북 구미을), 조지연(경북 경산), 김종양(경남 창원의창), 이종욱(경남 창원진해) 등 지역구 10명과 박준태, 진종오, 김소희 등 비례대표 3명이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신임 원내부대표단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TK(대구·경북) 재선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임명됐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 비서실장, 당 수석대변인, 원내대변인을 지내는 등 당 안팎의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꼽힌다.앞서 추 원내대표는 수도권 재선 배준영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충청권 재선 장동혁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내정한 바 있다.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배상복(전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부국장)씨 별세, 홍성례씨 남편상, 배형섭·상구·상용·윤주씨 부친상 = 18일 낮 12시, 광명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2-2610-9481▲강상희씨 별세, 이귀덕씨 남편상, 강보라·강은애씨 부친상, 권유철(한국수력원자력 재무실 차장)·건호(전자신문 헬스케어·벤처부 부장)씨 장인상 = 19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00▲송영례씨 별세, 김삼모(전 국민은행 지점장)·사모(대한언론인회 인터넷위원장·전 디지털YTN 대표이사)·옥란(전 서울시 공무원)·철모(전 한국거래소 부장)·선모(의성교육지원청 교사)·행란(농촌진흥청 연구관)씨 모친상, 추인자·이경휘·유정화·이정주(전 알카텔 상무)씨 시모상, 이재만(전 두만토건 대표)·김용운(서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장모상 = 18일 오후 10시4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20일부터 21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50분, 장지 전남 고흥군 선영. 02-2258-5967 ▲양상국씨 별세, 양창욱(데일리안 사회부장)·승욱·혜정씨 부친상 = 18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2호, 발인 21일 오전 7시 4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