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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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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화로 재무팀 구조조정 나서…주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알파벳(GOOGL)은 17일(현지 시각) 구글 내 재무조직을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로스 포랏은 회사가 인공지능(AI) 투자와 함께 엄청난 전환 한가운데 있다고 설명했다. 포랏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릍 통해 이같이 밝혔다.CNBC가 입수한 이 메모에는 “회사는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더 유용한 제품을 제공하고, 더 빠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재무 조직에 해당되며, 신기술 추가 투자를 위한 자원과 인력의 재배치라는 평가다.알파벳의 주가는 0.78% 상승해 15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4.18
I
최효은 기자
피닉스 모터, 나스닥 상장 요건 미충족 통보받아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피닉스 모터(PEV)는 17일(현지 시각)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 모터는 나스닥 상장 자격 관련 부서로부터 상장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30거래일 연속 주가는 1달러 미만을 유지했기 때문이다.피닉스 모터는 10월 9일까지 규정 준수를 위해 주가 회복에 나설 것이며, 10거래일 동안 1달러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닉스 모터의 주가는 현재도 2% 하락해 1달러 미만인 0.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2024.04.18
I
최효은 기자
CX앱, 대규모 수주에 연평균순이익↑…주가 급등세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X앱(CXAI)은 17일(현지 시각) 매출 전망치를 공개했다. 업무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CX앱은 2023년도의 연평균순이익(ARR)이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성장을 거둔 데에는 두 건의 대규모 수주가 있었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수주 대상 회사는 포춘 1000대 기업에 선정된 업체라고 CX앱은 설명했다.회사는 최첨단 CXAI 플랫폼을 활용해 2024년 여름에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으로 함께 배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CX앱의 주가는 10% 급등해 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4.18
I
최효은 기자
모틀리풀 “보잉의 긍정적 투자의견, 합리적일까”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의 주식투자 전문 매체인 ‘모틀리풀’은 17일(현지 시각) 보잉 투자의견을 분석해 보도했다. 보잉은 2020년에 배당을 중단했기 때문에 ‘다우의 개’ 안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안에 속한 기업은 변함없다. 그만큼 미국 내 항공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주가는 1년간 15% 넘게 하락한 상태다.RBC 캐피털은 보잉의 목표주가를 215달러로 하향했는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보잉이 내년에는 S&P500지수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부임으로 내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며 매출도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모틀리풀은 보잉의 저조해진 비행기 주문량은 사실상 CEO가 경영이 필요가 없을 정도의 양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수익의 57배에 달하는 보잉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값비싼 베팅’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8
I
최효은 기자
IMF 경고 "미국·중국 부채 증가…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과 중국의 부채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IMF는 이날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미국과 중국의 재정 정책 관리 방식은 세계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다른 나라의 기본 재정 전망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미국의 높고 불확실한 금리는 세계 다른 나라의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지출과 수입간 근본적인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지적했다.미국의 경우 소득세 수입의 급격한 감소로 향후 5년간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6%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최근 미국 의회예산국이 현재 5.6%에서 향후 10년 안에 6.1%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과 비슷한 전망치다. 이에 따라 IMF는 미국의 정부부채가 2024년 GDP의 123%에서 2029년엔 GDP의 134%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말 기준 미국의 연방부채는 국내총샌산의 97%에 해당하는 26조2000억달러에 달한다.IMF는 특히 미국의 재정적자가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에 0.5%포인트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재정적자가 늘어날수록 연방준비제도가 목표치인 2%로 되돌리려면 미국 금리가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한다는 의미다. IMF는 미국 차입 비용의 ‘크고 갑작스러운 증가’가 전 세계 국채 수익률의 급등과 신흥 시장 및 개발도상국의 환율 불안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IMF는 “글로벌 금리 파급은 금융 여건을 더욱 긴축시키고 다른 곳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IMF는 중국은 지난해 GDP 대비 7%를 웃돈 재정적자가 2029년에는 약 8%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올해 GDP 대비 88.6%인 중국의 정부부채가 2029년엔 GDP의 110%를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비토르 가스파르 IMF 재정국장은 “미국과 중국 모두 경제력이 있기 때문에 재정을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두 정부 모두 상대국보다 더많은 재정적 여유를 갖고 있어 정부지출을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다”고 진단했다.
2024.04.18
I
김상윤 기자
트럼프 미디어, 주가 급락 후 3주 만 큰 폭 상승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DJT)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반등하면서, 3주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오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 넘게 상승한 27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화요일에 14.2%, 월요일에 18.4% 하락하며 이틀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트럼프 미디어 그룹과 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이 완료된 후, DJT 티커로 거래를 시작한 다음 날인 3월 26일 주가는 장중 최고 79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70%가까이 연이어 하락한 바, 이날 3주만에 가장 큰 반등을 보인 것이다. 이번 반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관계 입막음 돈 지급과 관련한 맨해튼 형사재판이 사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기도 하다.
2024.04.18
I
유현정 기자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이자율 상승으로 1Q 호실적…주가↑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그룹(IBKR)이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후 1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주가는 1.88% 상승한 109.41달러를 기록했다.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4달러로 월가 예상치 1.63달러를 넘어섰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억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수수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순이자이익은 금리인상과 고객신용잔고의 영향으로 17% 증가했다.한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0센트에서 25센트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연간 1달러에 해당하는 새로운 배당금은 화요일 종가 107.39달러를 기준으로 연간 수익률 0.9%를 나타낸다.
2024.04.18
I
정지나 기자
어반 아웃피터스, 트래픽 데이터 둔화 ‘시장수익률 하회’-제프리스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가 17일(현지시간)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업체 어반 아웃피터스(URBN)에 대해 트래픽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코어리 탈로우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어반 아웃피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42달러에서 32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6%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어반 아웃피터스의 주가는 3.35% 하락한 36.75달러를 기록했다. 탈로우 애널리스트는 “트래픽 데이터 둔화, 판촉 역풍, 경쟁 심화로 인해 어반 아웃피터스의 단기 포지셔닝에 약간의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데이터를 기준으로 어반 아웃피터스 자회사 앤트로폴로지의 트래픽 증가율은 2월 4.4%에서 3월 2.3%로 둔화되었으며 프리피플의 트래픽은 10%에서 1.3%로 감소했다. 어반 아웃피터스의 경우 -7.2%를 기록했다. 탈로우 애널리스트는 반면 경쟁사인 아베크롬비, 올드네이비 및 갭 매장에서 트렌드의 가속화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지난 3개월간 어반 아웃피터스 주가는 3%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아베크럼비&피치(ANF)의 의 주가는 16.5% 상승했으며 갭(GPS)은 8.1% 상승했다.
2024.04.18
I
정지나 기자
테슬라, 머스크 77조원 '보상패키지' 재지급 주주투표 실시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테슬라가 올 초 법원이 무효화 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560억달러(77조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다시 지급하기 위한 주주투표를 실시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같은 내용의 주주 투표 재실시 안내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회사의 법인을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투표도 실시할 것이라는 안내도 포함됐다. 투표를 위한 연례 주주총회는 6월 13일 열린다.이는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은 지난 1월 30일 머스크의 560억달러(약 74조원)에 달하는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한 데 따른 조치다. 당시 법원은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가 테슬라 이사회에 의해 부적절하게 책정됐다”며 “소송 당사자의 합의가 있을 때까지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들을 ‘지나친 주인의 하인’”이라고 묘사하며 “투자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사회가 머스크가 요구한 성과 벤치마크에 대한 적절한 공개가 없었고, 이사회가 이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이해 상충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는 2018년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한 560억달러 보상 패키지 지급안을 승인하면서 중요 정보를 주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2022년 10월 소송을 제기했다.보상 패키지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월급과 보너스를 받지 않는 대신 회사 매출과 시가총액 등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12차례에 걸쳐 최대 1억1000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받는다. 머스크는 아직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토네타는 소장에서 4년 전 테슬라 지분 22%를 보유한 머스크가 이사회에 압력을 행사해 보상안 승인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델라웨어 판결이 나오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에 “델라웨어 주에 회사를 설립하지 말라”라고 글을 올리며 법인 이전을 시사한 바 있다. 또 머스크는 이에 반발해 델라웨어에 본사를 두었던 자신의 비상장회사 스페이스X와 뉴럴링크를 각각 텍사스와 네바다주로 이전했다.
2024.04.18
I
김상윤 기자
[마켓톡스]솔리타 마르셀리 "10년물 국채수익률, 올해 말 4% 하회"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올해 4% 아래에서 마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UBS의 솔리타 마르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하가 취소됐다기 보다는 지연되는 상황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4.66%대에서 올해 말 3.85%까지 내려가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전일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언급하며 “최근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기대를 계속 낮추고 있지만, 우리는 연준이 올해 두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이는 “채권시장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전망을 가지고 가게 한다”며 “최근 ㅐ권시장 하락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4.04.18
I
이주영 기자
英 소비자물가, 2년 반래 최저…금리인하 기대 `지속`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시 둔화세를 보이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간기준 3.2%를 기록했다.이는 전월 3.4%보다 낮은 것으로 지난 2년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ONS의 그랜트 피츠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식품가격이 소비자물가 하락의 주된 이유”라며 “1년 전보다 가격이 덜 올랐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영국 중앙은행(BOE)은 전월 회의에서 2008년 이후 최고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했으며,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영국 경제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시점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도 전일 베일리 총재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BOE가 오는 9월 금링니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4.18
I
이주영 기자
NYT “FTC, 태피스트리의 카프리 인수에 소송 대응”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타임즈는 17일(현지 시각)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태피스트리(TPR)의 카프리(CPRI) 홀딩스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태피스트리는 코치의 모기업으로, 마이클 코어스의 소유기업인 카프리 홀딩스를 85억달러에 인수하고자 했다. 앞서 월요일에 유럽연합과 일본 규제 당국으로부터 태피스트리는 인수건에 대해 승인을 받기도 했다.뉴욕타임즈는 사안에 정통한 인물을 인용해 이번 주에 태피스트리와 연방거래위원회의 5명의 위원이 만나 사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소식에 태피스트리는 2% 상승해 41달러선에서, 카프리 홀딩스는 2% 하락해 3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4.18
I
최효은 기자
美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나와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일 파월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추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17일(현지시간)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6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5bp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14.9%로 조사됐다.이는 전일 16.7%보다 낮은 것이며 지난 3월 15일 55.2%보다는 4분의 1 줄어든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반대로 25bp 인상될 가능성이 1.3%로 소폭이지만 집계되었다.특히 7월과 9월 11월, 12월 회의에서도 각각 1% 미만 수준이지만 인상 가능성이 나타나기도 했다.한편 전일 제롬파월 미 연준의장은 미국워싱턴 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관련 포럼행사에서“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확신을 주 지 못하고 있다”며 “확신을 갖기까지 우리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4.18
I
이주영 기자
모틀리풀 “보잉의 긍정적 투자의견, 합리적일까”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의 주식투자 전문 매체인 ‘모틀리풀’은 17일(현지 시각) 보잉(BA)의 투자의견을 분석해 보도했다. 보잉은 2020년에 배당을 중단했기 때문에 ‘다우의 개’ 안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안에 속한 기업은 변함없다. 그만큼 미국 내 항공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주가는 1년간 15% 넘게 하락한 상태다.RBC 캐피털은 보잉의 목표주가를 215달러로 하향했는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보잉이 내년에는 S&P500지수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부임으로 내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며 매출도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모틀리풀은 보잉의 저조해진 비행기 주문량은 사실상 CEO가 경영이 필요가 없을 정도의 양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수익의 57배에 달하는 보잉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값비싼 베팅’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8
I
최효은 기자
애보트랩, 1Q 견고한 실적에도 아쉬운 가이던스에 주가↓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헬스케어 제품 제조업체 애보트 래보라토리(ABT)가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달성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지만 2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애보트의 주가는 3.2% 하락한 105.7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애보트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8센트로 월가 예상치 95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99억6000만달러로 예상치인 98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애보트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4.50~4.70달러에서 4.55~4.7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애보트는 2분기 조정 EPS는 예상치 1.12달러보다 낮은 1.08~1.12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2024.04.18
I
정지나 기자
한·미·일, '중국발 공급 과잉' 공동 대응…원화·엔화 약세 우려에 공감대
[워싱턴 D.C.=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미·일 3국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한 자리서 만나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를 공식 논의 테이블로 올렸다. 최근 미국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를 한국·일본과의 공동의 과제로 올려 중국에 대한 견제를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미국은 원화·엔화 가치 절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우려에 이례적으로 공감대를 표하기도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기재부)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첫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옐런 재닛 미국 재무부 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부 장관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렸던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하지만 캠프 데이비드에서 언급한 사안들을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논의도 다뤄졌다.눈에 띄는 건 핵심 산업에 있어서 ‘비시장적 경제 관행’ 대응을 위한 3국의 협력을 강조한 점이다. 공동 선언문에는 “우리는 공급망 취약성과 핵심 부문의 경제적 강압과 과잉생산 등 다른 국가의 비시장 경제 관행이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적혀 있었다.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는 사실상 미국이 최근 주장하는 ‘중국발 과잉 생산’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중국이 최근 내수 침체에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값싼 중국산 상품들을 전세계로 필요 이상 과잉 공급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소비자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런 저가 공세에 해외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지난 5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정면으로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의 생산 능력은 내수뿐 아니라 현재 세계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상당히 넘어섰다. 중국은 고속 성장의 길을 수출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타국 경제를 압박하는 과잉 생산 능력을 줄임으로써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이 한국·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같은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예고하며 중국 견제에 나섰다. 백악관은 “철강 같은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세계가 흡수할 수 있는 양 이상을 생산해내고 있다”며 “중국은 보조금 정책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낮아진 가격을 등에 업고 미국산 철강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3국은 글로벌 공급망 탄력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RISE) 자금 조달에 대한 합의도 재확인했다. RISE는 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등 세계은행(WB) 산하에 설치된 기금이다. 지난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WB 연차총회에서 공식 출범했다. 주요 7개국(G7)및 한국 등 글로벌 공급망에 관심이 큰 국가들이 참여했다. ◇미국, 원화·엔화 평가절하 우려 인지…실무급 협의 지속최근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도 공동 선언문을 통해 공유했다. 선언문에는 “기존 G20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적었다.전날 한·일 재무장관이 만나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공동 구두개입성 발언을 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셈이다. 시장 가격 결정에 정부의 개입을 꺼리는 미국에서 환율과 관련해서 입장을 표현한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한국과 일본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원-달러 환율은 한·일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성 발언 영향으로 소폭 떨어진 바 있다. 최근 17개월 만에 1400원대를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에는 전날보다 7.70원 하락한 13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밖에도 3국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논의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과 북한의 무기 개발에 함께 대응해 각자의 독자적 제재 수단을 활용하고 조정할 것을 확인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러북 상호간 무기 수출 및 수입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러한 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동 선언문에서 채택한 사안들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급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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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
로어 홀딩스, IPO 나선다…기업가치 22.8억달러 목표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의 대표 항공우주 부품 제조업체인 로어 홀딩스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어 홀딩스는 최대 22억 8천만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어 홀딩스가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주당 24~26달러의 가격대에 1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티커는 ‘LOAR’로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 인수단은 제프리즈, 모건 스탠리, 씨티그룹이다.로이터 통신은 2년간의 침체기 이후 반등하는 자본시장을 회사가 활용하고자 이 시점에서 기업공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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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
美 국채수익률, 소폭 약세…파월 발언 `소화 중`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하며 미 국채수익률이 소폭 약세다.17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bp가량 밀린 4.63%에서, 2년물은 1bp 도 안되게 빠지며 4.958%에서 지지받고 있다.전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에 대해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하다”며 “최근의 경제지표들은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주지 못하고 있고, 그 자신감을 얻는데 더 오랜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발언에 시장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낮추고 있다.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 후반 연준 위원들의 추가적 발언에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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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에베레스트 최악의 눈사태로 16명 사망…역대 최악의 인명사고[그해 오늘]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4년 4월 18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했다. 눈사태는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정상(8850m)까지 오르는 산행 중 가장 인기 있는 경로의 베이스캠프 바로 위쪽 ‘팝콘필드’로 불리는 해발 5800m 지점에서 일어났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이 사고로 16명이 숨졌는데 희생자 모두 내달 초 기상 여건이 좋아져 등반객이 몰릴 성수기에 앞서 등반용 밧줄을 고치러 갔다던 셰르파로 알려졌다.사고 원인은 아이스폴 상부에 있는 ‘세락(serac)’ 붕괴 때문이었다. 세락은 빙하가 급경사를 내려올 때 갈라진 틈과 틈이 교차해 생긴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집채보다 크다. 산악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 세락을 통과하는 것이다.이번 사고는 지난 1996년 눈폭풍으로 8명이 숨진 이후 하루 동안에 발생한 인명피해로는 최악의 규모다. 사고 지역은 위험지역인 쿰부 얼음폭포로 가는 길목의 ‘팝콘필드’라 불리는 곳으로 에베레스트 등반객들의 단골 등반로에 있다.에베레스트 정상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가 오르기 가장 좋은 시점이어서 산악인들이 4월부터 에베레스트를 찾아 고도 적응 훈련을 한다. 5월부터 두 달간 에베레스트 등정 허가를 받아둔 외국 6 334명이며 400명의 셰르파가 동반 등정을 할 예정이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1953년 뉴질랜드 산악인에 의해 처음 고지가 밟힌 뒤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이 정상에 올랐고, 약 250명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 채 중턱에서 희생됐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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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최상목, 미·일 재무장관 만나 “금융 불안·공급망 교란, 3국 협력해야”(종합)
[워싱턴 D.C.=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실물 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기재부)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8월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한미일 정상은 최초의 3국 간 회담을 통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의 강력한 연대를 천명했다”며 “3국 간의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화채널을 신설운영하고 그 일환으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충돌이 갈수록 복잡화·일상화 되며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목도해 왔다”며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됐으며 팬데믹과 지경학적 분절화 등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오늘 두 분 재무장관님과 함께 이런 도전 요인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이었다.최 부총리는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서는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최 부총리는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에 있어서도 3국이 적극 공조함으로써 기후위기, 지속가능 성장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해 의미 있는 역할을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이번 제 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들의 경제 금융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며 “장관급 회의는 물론, 향후 실무급 협력도 지속 강화되어 3국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 정책 협력을 조율하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옐런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두 나라는 모두 오랜 동맹국이자 친구”라며 “3국 간의 관계를 더욱 심화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력적 공급망 확대, 경제 협력 대응, 제재 회피 방지 등 역내 등은 역내 및 세계 공동 목표”라며 “워싱턴에 모여 3국 관계 중요성 확인하고 이런 목표를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스즈키 재무장관도 “일본·미국·한국은 진정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8월 정상회의 이후 국제 정세는 더욱 복잡해졌다. 북한 프로그램 외에도 중동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문제가 있다”며 “서로 밀접하게 소통하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4.17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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