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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로 사명변경...전세계 콜마 이끈다
  • 한국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로 사명변경...전세계 콜마 이끈다
  • 콜마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콜마그룹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4월1일부터 적용된다.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진격을 진두지휘하는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2022년 콜마의 원조 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하며 한국콜마가 전세계 콜마의 중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콜마홀딩스는 이외에도 콜마(KOLMAR)라는 통합 브랜드로 콜마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국내 법인은 물론 Kolmar USA, Kolmar Canada, Kolmar Wuxi 등 해외법인과 ‘하나의 콜마’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다.콜마홀딩스는 향후 북미시장에서 해외 거점을 추가 구축하는 것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 뷰티·제약·건강기능식품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해 성장동력을 추가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은 단순히 ‘한국’이라는 단어를 뺀 것이 아닌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리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문다애 기자
호텔 HDC, 6월 '보코서울명동' 오픈
  • 호텔 HDC, 6월 '보코서울명동' 오픈
  • 호텔HDC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HDC는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에 이어 글로벌 호텔 브랜드사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과 오는 6월 서울 중구 명동에 ‘보코서울명동’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호텔HDC는 기존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인수해 새로운 자산 소유주가 된 그래비티자산운용과 위탁경영계약을 체결, IHG의 보코(VOCO) 브랜드를 도입해 올해 6월 소프트 오픈을 준비중이다. IHG에서 2018년 론칭한 보코 브랜드는 전세계 62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74개 호텔 개관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2년 보코서울강남에 이어 두 번째다.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인 보코(VOCO)는 초대하다, 함께 부르다라는 뜻으로 신속한 체크인 환경, 편안한 객실, 여유로운 편의시설이 특징이다.인천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보코서울명동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140m2 이상의 다목적 회의 공간,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호텔 전용 라운지를 갖춘다. 비즈니스 지구와의 근접성과 덕수궁, 시청, 명동 쇼핑 거리 및 남대문 시장에 대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외국 비즈니스 여행객 및 레저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호텔이 될 예정이다.향후 호텔HDC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제주 함덕 호텔 개발 프로젝트 등 국내 호텔 개발사업 참여와 HDC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 잠실 MICE 복합단지 프로젝트 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2024.04.01 I 문다애 기자
신라젠,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성료
  • 신라젠,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성료
  • 신라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라젠은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소재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각 파이프라인 개발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이어 신라젠은 참석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 보고와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했다. 진행된 부의 안건 결의도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부의 안건은 구체적으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박상근 전무 재신임) 등이다.부의 안건 의결을 끝으로 공식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하고 참석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참석 주주들은 파이프라인 별 개발 현황, 미국 파트너 리제네론과의 비즈니스 협상, 금번 진행하는 유상증자 일정 및 참여 등 각 현황들을 질의하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관련 질의에 대해 답변을 진행했다.신라젠 관계자는 “주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사는 신약개발과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
  • 홈플러스,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
  •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8일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2024년 임단협에 합의함에 따라 2022년부터 3년 간 연속 무파업 타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이번 임단협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섹션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CT 지원제도 도입,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방송 도입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외에 노동 환경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복리후생 규정에 대해 추가적인 부분도 반영했다.홈플러스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3.3% 인상한다. 이외 직급은 성과에 따라 인상률을 차등 적용한다. 이번 인상분은 4월 급여부터 적용하며 4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소급분도 함께 지급한다. 전 직원에게 홈플러스 10만원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한다.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올해는 홈플러스 지속 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로서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 양측 모두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승적 결단을 통해 3년 연속 안정적 타결을 이뤄냈다”며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를 통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내부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지난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매년 수천여 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 기여하고 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3M, 생산제조기술전 SIMTOS 2024서 첨단 연마 솔루션 선보인다
  • 3M, 생산제조기술전 SIMTOS 2024서 첨단 연마 솔루션 선보인다
  • 3M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과학기업 3M 연마재 사업부가 내달 1일부터 5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SIMTOS 2024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다.1981년 세계 최초의 세라믹 연마입자로 시작해 40년 넘게 연마재 사업을 이어온3M은 이번 SIMTOS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연마 솔루션을 제공한다. 3M은 절삭, 연마, 피니싱 및 디버링, 정밀 연마의 총 5개 제품군으로 나눠 10가지 이상 상품을 전시한다.3M은 산업용 로봇 연마 프로세스 시연과 더불어 참관객이 직접 다양한 연마 제품과 프로세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데모부스도 마련했다. 3M 부스에서는 본사 전문가들이 직접 참관객들의 연마 작업 관련 문의를 받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한 큐비트론3 신제품 라인도 소개한다. 3M 큐비트론2 이후 1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인 큐비트론3는 삼각형 모양의 정밀성형입자가 특징으로 빠른 연마 작업에 적합하다.3M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높은 생산성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오리온, 글로벌 제약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완료
  • 오리온, 글로벌 제약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완료
  • 오리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불모지였던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성장 기반 아래 탄탄한 현금 창출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를 준비해 왔다.이번 리가켐바이오 인수로 오리온은 식품 사업과 함께 바이오 사업의 핵심 축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리가켐바이오는 의약화학 기반 신약연구개발 회사로서 ADC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ADC 분야에서 총 4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만 약 9조원에 이른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및 추후 얀센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기술료까지 더하면 약 1조원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오리온 관계자는 “리가켐바이오는 사업적, 기술적 측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 유상증자와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연구개발에 집중해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리가켐바이오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헤어모델 매칭 플랫폼 '미몽', 씨드 투자 유치…1만 회원 돌파
  • 헤어모델 매칭 플랫폼 '미몽', 씨드 투자 유치…1만 회원 돌파
  • 미몽컴퍼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미몽컴퍼니는 헤어모델과 헤어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미몽(meemong)’이 ‘만랩’ 등으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며 투자금은 플랫폼 기능 강화, 마케팅 확대, 인력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미몽은 헤어디자이너와 헤어모델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디자이너의 모든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시술 기록들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에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헤어 모델에게 무료 시술 후 초상권에 관한 절차 안내 및 계약과정과 같은 부가적인 사항들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구인구직 및 미용제품 장터, 고객관리 등 미용인들에게 필수인 기능들도 탑재했다.미몽컴퍼니 유주호 대표는 “각기 개별의 미용사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기존 헤어샵 미용실 관련 서비스와 조금은 다르면서도 섬세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미용에 그치지 않고 뷰티산업의 전반에 걸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미몽은 론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인 종합 협업 플랫폼 ‘케미티드’와의 협업 등으로 1만명 유저를 최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장 미용인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통해 사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2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4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 다이소 등 신규 채널 입점 등을 비롯한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서며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며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글로벌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채널 다각화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일본,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총판 파트너를 통한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 및 성장 확대,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이다.재무적 수치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도 내세웠다.한편,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 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임기 변경,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원 '역대 최대'...손실 40%↓
  •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원 '역대 최대'...손실 40%↓
  • 김슬아 컬리 대표. 컬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매출 2조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컬리의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줄어든 251억 원이었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EBITDA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했고, 흑자 기조는 올 2월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지난해 연매출은 2조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36억원로 1년 새 4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전년 대비 4.5%포인트 개선됐다. 연간 EBITDA 역시 956억원 증가했다.컬리의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도 영향이 컸다.운반비와 포장비 등 물류비의 경우 배송 효율성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약 160억원 비용을 절감했다. 기존의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구매 단가 절감을 이뤄냈다. 동시에 IT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마케팅 예산 효율화 등으로 220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신사업에 속하는 뷰티컬리와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멤버스 등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뷰티컬리의 경우 컬리 전체 거래액(GMV)에서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3P 사업 역시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고, 컬리의 자체 멤버십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 증가했다. 멤버십 만족도의 척도인 가입유지율은 85%였다. 그 결과 컬리의 지난해 GMV는 약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컬리 김종훈 CFO는 “지난해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사업 진출과 구조적 비용 개선 등의 효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규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올해는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에이블리, 남성 패션 플랫폼 '4910' 론칭...AI 개인화 추천
  • 에이블리, 남성 패션 플랫폼 '4910' 론칭...AI 개인화 추천
  • 에이블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을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남성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남성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뜻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 의미를 담았다. 국내 이커머스에서 남성 패션 플랫폼이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소호 및 브랜드 패션을 모아 출시했다. 4910은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 ▲력셔리 ▲컨템포러리 등 4000개의 브랜드와 50만개 상품으로 중저가부터 하이앤드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남성 패션을 선보인다. 남성 스트릿 브랜드로 유명한 ‘탑보이’, ‘헤일로샵’, ‘히코튼’, ‘제멋’, ‘미스터제이슨’과 국내 및 해외 캐주얼 브랜드 ‘꼼파뇨’, ‘1989스탠다드’, ‘칼하트’, ‘에잇세컨즈’, ‘문스타’, ‘지유’ 등 남성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다.여기에 나이키 등 대형 스포츠 브랜드부터 톰브라운, 구찌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 넓은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구하다’, ‘밀라노브릿지’ 등 명품 전문 유통 브랜드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4910은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추천해 준다. 쇼핑 유틸리티(유용성)도 대폭 강화했다. 직관적인 UI/UX는 물론, 쉽고 빠른 쇼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에이블리와 통합 회원 계정 구축을 통해 멤버십 시너지를 강화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소호부터 브랜드까지 패션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편리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자 론칭했다”며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문다애 기자
브이디컴퍼니, 상업용 청소로봇 대중화 이끈다
  • 브이디컴퍼니, 상업용 청소로봇 대중화 이끈다
  • 브이디컴퍼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상업용 청소로봇의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서빙로봇을 통한 F&B 시장에서의 RX(Robotic Transformaion, 로봇 전환) 경험을 건물관리 및 청소∙미화 영역으로 확장하며 상업용 청소로봇 리딩 기업으로써 주목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 로봇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현재 서비스로봇 6만3000대에서 2030년까지 70만대로 11배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브이디컴퍼니가 넥스트 캐시카우로 청소로봇을 낙점하고 새로운 서비스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청소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 탑승 기능 등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현재 청소 업무 효율화가 필요한 복수의 대형건물관리 기업들과 대량 보급을 위한 사업모델을 논의 중이다.브이디컴퍼니는 올해를 청소로봇 보급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 및 영업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에 참가해 대중에게 클리버를 본격 공개했다. 청소로봇을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클리버는 현재 호텔, 영화관, 오피스, 공장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운영 중이다.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청소로봇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8 I 문다애 기자
'창사 40주년' 풀무원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선포
  • '창사 40주년' 풀무원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선포
  • 이효율 풀무원 대표.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오늘(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총은 4년 만에 재개된 토크쇼 형식의 열린토론회로 진행됐습니다.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풀무원은 앞으로 지속가능식품 확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2027년 매출 4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지난해 풀무원 매출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2조9935억원, 영업이익은 135.4% 증가한 6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풀무원은 올해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하반기 캐나다와 유럽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유럽과 함께 중화권과 할랄 푸드의 특성을 모두 가진 동남아로 신규 진출을 꾀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두바이 등 중동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효율/풀무원 대표이사>“국내 사업은 괜찮으데 해외 사업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턴어라운드 되느냐 이게 관건인데 1/4분기...(현재) 접점에 다 와 있고, 그 접점에 와 있는 그것이 일시적인 게 아니고 그런 인프라를 갖췄다.”또한 풀무원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운영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을 통해 전통 식품기업에서 미래지향적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이와 함께 중장기 배당 정책 마련과 해외 사업 실적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관리에도 힘 씁니다. 앞서 풀무원은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습니다.나아가 미래 트렌드 대비를 위해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 및 해산물, 로봇 셰프 등 국내외 스타트업과 푸드테크(식품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한편, 풀무원은 이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의안 승인을 통해 정관 일부를 개정해 공표했습니다. 정부가 배당절차 개선방안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풀무원은 올해 주총에서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배당 시마다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변화된 제도에 맞게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2024.03.28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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