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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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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거래일 연속 상승 日증시 19일 하락 출발… 닛케이 0.2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9일 하락 출발했다.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29%(55.31) 내린 1만9345.84에 거래를 시작했다.닛케이225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지난주 금요일까지 9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그러나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차익 실현 매도 등 영향으로 이날은 약세로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엔화 역시 약세 흐름이 멈춰 섰다. 도쿄외환시장의 엔화는 지난주 금요일 118엔을 웃돌았으나 이날 오전 8시47분 현재 0.39% 내린 117.7엔에 거래 중이다.
2016.12.19
I
김형욱 기자
日 3개월 연속 무역흑자… 11월 1525억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이 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일본 재무성은 19일 11월 무역수지가 1525억엔(약 1조534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1월에는 3874억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민간 전문가 예측치인 2274억엔 흑자에는 못 미쳤다.수출액은 전년보다 0.4% 줄어든 5조9565억엔, 수입액은 8.8% 줄어든 5조8040억엔이었다.
2016.12.19
I
김형욱 기자
우크라이나, 자국 최대 은행 프리밧뱅크 국유화 나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크라이나가 자국 최대 은행인 PJSK 프리밧뱅크(Privatbank)를 국유화한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1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동유럽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 본사를 둔 이 은행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인수 절차는 19일부터 시작된다.1992년 설립된 프리밧뱅크는 현 정부와 분리주의자의 분쟁에 따른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고 경제 회생 노력은 시작부터 차질을 빚어 왔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리밧뱅크의 2021년 만기 채권은 1달러당 57센트에 거래됐다.올렉산드르 다니루크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발레리야 곤타르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총재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8시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간담회도 연다.
2016.12.19
I
김형욱 기자
내년 세계 경제 3대 위험요소는 ‘브렉시트·트럼프·신흥시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내년도 세계 경제를 위협할 3대 위험요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발 글로벌 무역 위축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불확실성, 강달러에 따른 신흥시장 경기침체가 꼽혔다.영국 유력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시간) 자사 자문위원인 경제전문가의 분석을 토대로 내년도 투자 전망을 이같이 소개했다. 올해 시작된 각국 정세 변화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이 여파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도 더 커지리라 내다봤다.◇“트럼프 랠리, 곧 재평가될 것”전문가 대부분은 지난달 9일 트럼프 당선 이후 이어진 ‘트럼프 랠리’에 대해 곧 재평가가 이뤄지리라 전망했다.미국 다우지수는 트럼프 당선 이후 한달여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초로 2만선(16일 마감 기준 1만9843.41)을 눈앞에 두고 있다.FT 경제자문위원 존 아서즈는 “시장은 트럼프의 당선보다 그의 당선 이후 이어진 뉴욕 증시의 상승에 더 놀라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재평가가 이뤄질 때”라고 말했다.트럼프발 국제 무역 위축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또 다른 위원 스테파니 플랜더스는 “단기 성장에 집중한 트럼프의 경기부양책은 미국 경제 체질 개선을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미국과 전 세계 경제의 침체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美금리인상 기조는 증시 호재”뉴욕 증시는 그러나 미국의 본격적인 금리 인상이 호재가 되리란 분석이 우세했다.2008년 이후 이어진 각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기조 속에 장기 국채 등 안정 자산에 몰렸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불확실성이 커지지만 그만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투자자도 지금까진 기업의 배당 성향이나 지수연동형 펀드(ETF) 같은 보수적 투자를 했다면 내년부터는 가치주를 발굴하는 정상적인 증시 흐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리차드 벅스턴 위원은 “미 금리인상은 지금까지 각국 중앙은행의 인공적인 양적 완화 정책과 달리 (증시에) 산소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브렉시트발 불확실성 우려 과도”브렉시트에 따른 영국과 유로존의 불확실성은 내년은 물론 앞으로 수년 동안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화하는 만큼 현재 시장의 단기적인 우려는 과도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메린 서머셋 웹 FT 컬럼니스트는 “EU는 유연한 조직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EU 이탈이 없는 한 브렉시트가 큰 문제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현 상황이 수년 동안 이어진다면 그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강달러에 신흥시장 어려움 가중”신흥시장은 미 금리인상 본격화에 따른 달러 강세에 어려움이 가중되리라 내다봤다.플랜더스 위원은 “강달러와 함께 원유 같은 상품 가격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신흥국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국도 성장세가 둔화와 함께 미·중 갈등 등 각종 악재가 혼재해 있지만 최소한 연착륙은 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 우세했다.리처즈 위원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경기가 갑작스레 멈추는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선 트럼프의 강경한 대중 무역 정책을 고려했을 때 아직 중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풀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2016.12.19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中 훔친 드론 반환 필요없어”… 美·中 갈등 심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압수한 연구용 수중 드론에 대해 “훔친 드론을 돌려받기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갖도록 놔둬야 한다”고 17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미 해군이 이미 중국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반환을 결정한 이후인 만큼 연일 강경한 대중 언행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의 의도적인 도발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문제가 된 수중 드론은 필리핀 수빅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미군 해군함정 보우디치함이 회수 작업을 하던 것으로 중국 해군 함정은 소형 보트를 동원해 드론 2대 중 1대를 압수했다.트럼프는 이달 초 미·대만 단교 37년 만에 대만 총통과 전화를 하고 중국 외교정책의 제1법칙인 ‘하나의 중국’을 부정하는 등 중국을 연일 자극하고 있다. 그의 취임 이후 미·중 갈등이 본격화하리란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2016.12.19
I
김형욱 기자
폴란드서 언론 규제 반대 시위 열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7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는 공식 집계 약 5000명의 시위대가 언론 탄압 반대를 요구하며 수도 바르샤바 대통령궁 앞에서 국회로 행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전했다.폴란드는 언론의 국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시위는 바르샤바 외 다른 도시에서도 열렸다.폴란드 하원은 정부 허가 없이는 국회 건물 내에서 TV 중계와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했다.국회 내 언론 취재 제한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바르샤바의 폴란드 국회 앞에서 행진하고 있다. AFP
2016.12.18
I
김형욱 기자
터키 차량 폭탄 테러로 군인 13명 사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7일(현지시간) 터키에서 군인을 태운 버스 대상 폭탄 테러가 발생해 비번인 군인 1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이 전했다.사고는 터키 중부 카이세리에서 일어났다.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 경찰을 타깃으로 한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일어난 지 일주일 만의 일이다.쿠르드계 군부나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터키 독재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터키를 전복시키려는 분리주의 테러 단체의 목표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지난 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망가진 경찰 차량 모습. 이 테러로 경찰 약 20명이 부상했다. AFP
2016.12.18
I
김형욱 기자
美 “中, 남중국해 압류 수중드론 반환키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 공해에서 압류한 미국 해군의 연구용 수중 드론을 반환할 것으로 보인다.미 국방성(펜타곤) 대변인 피터 쿡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이 불법적으로 압류한 우리의 무인 수중 드론(UUV)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전일 드론 압류 이후 항의의 뜻을 전했고 중국 당국과 직접 연력해 이해를 구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이 일이 안 그대로 높아지고 있는 남중국해를 둘러산 미·중의 군사적 갈등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드론 압류 직후 트위터에 “주국이 미 해군의 연구용 드론을 공해상에서 훔쳤다”며 “전례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는 ‘전례 없는 행동(unprecedented act)’을 ‘언프레지던티드(대통령이 없는) 행동(unpresidented act)’이라고 잘못 표기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중국 국방부는 드론 압류 이후 배의 항해와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압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또 관례에 따라 드론을 반환하지만 미 당국의 중국에 대한 비판은 문제를 원만하게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비평하기도 했다.프랑스 해군의 수중 드론 모습. AFP
2016.12.18
I
김형욱 기자
[부고]김필규 JTBC 기자 부친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영치씨 별세, 김필규(JTBC 기자)ㆍ민정(백석예술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하지희(삼성물산 과장)씨 시부상, 배종찬(리서치앤리서치 상무)씨 장인상=1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02-2227-7500
2016.12.17
I
김형욱 기자
日서 만난 아베-푸틴 미완의 성과… ‘경제협력 진전-영토문제 답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만났다. 경제협력 부문에선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냈으나 영토 문제에 대해선 평행선을 이어갔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틀째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이 러시아에 3000억엔(약 3조원)을 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경제협력 계획에 합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그러나 러시아가 영유하고 있는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의 일본 반환을 포함한 러일 평화조약 문제는 이 지역에서 공동 경제활동에 나선다는 것 외에 가시적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쿠릴 4개섬은 일본의 패전으로 끝난 2차대전 직후인 1945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소련(현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됐다.일본은 이보다 앞선 1800년대 중후반 러일 조약을 근거로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이날 합의 문서에는 이곳에서의 공동경제활동에 대해 “영토문제를 포함한 러일 평화조약 체결로 이어지는 중요한 한걸음이라는 점을 서로 이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어업, 양식, 관광, 의료 등 구체적 활동 대상도 명시했다.이곳 반환 문제를 최대 과제로 내세웠던 아베 총리의 입장을 반영한 문구로 해석된다. 그러나 후속 논의 등 일본이 제시했던 구체적 내용은 담겨있지 않아 아베 총리에게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아베 총리는 회담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쿠릴 열도 4개섬 반환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라며 공동 경제활동에 의미를 부여했다.푸틴 대통령도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경제협력이 앞으로 양국 평화조약 체결 협상 분위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경제 협력 부문에선 성과를 냈다. 에너지 등 부문에 한정됐던 양국 경제협력을 의료·건강 분야, 도시 정비, 중소기업 교류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 사업 건수도 60여 건에 달한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일본 유도의 본산으로 알려진 고도칸(講道館)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가 16일 이틀에 걸쳐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일·러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AFP
2016.12.16
I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 초반 상승세… 독일 1.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초반 상승세다.한국시간 오후 5시10분(독일 기준 오전 09시10분) 현재 영국 FTSE100은 전날보다 0.72% 오른 6999.01에 거래되고 있다.독일 DAX지수도 1.08% 오른 1만1366.40이다.프랑스 CAC40도 4819.23로 1.05% 올랐다.이탈리아 FTSE MIB는 1만8994.79로 2.09% 급등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600도 0.86% 오른 358.79다.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개장과 함께 급등했다. Stoxx600(358.68)와 영국 FTSE100(6998.54), 프랑스 CAC40(4818.87) 모두 출발점은 전날 마감과 비슷했다.독일 DAX지수(1만1337.37)만 오름세였으나 상승 폭(0.1%)은 크지 않았다.Stoxx600은 전일에도 0.9% 상승 마감한 바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유로화 가치는 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를 기록 중이다.
2016.12.16
I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 초반 상승세… 독일 1.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초반 상승세다.한국시간 오후 5시10분(독일 기준 오전 09시10분) 현재 영국 FTSE100은 전날보다 0.72% 오른 6999.01에 거래되고 있다.독일 DAX지수도 1.08% 오른 1만1366.40이다.프랑스 CAC40도 4819.23로 1.05% 올랐다.이탈리아 FTSE MIB는 1만8994.79로 2.09% 급등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600도 0.86% 오른 358.79다.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개장과 함께 급등했다. Stoxx600(358.68)와 영국 FTSE100(6998.54), 프랑스 CAC40(4818.87) 모두 출발점은 전날 마감과 비슷했다.독일 DAX지수(1만1337.37)만 오름세였으나 상승 폭(0.1%)은 크지 않았다.Stoxx600은 전일에도 0.9% 상승 마감한 바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유로화 가치는 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를 기록 중이다.
2016.12.16
I
김형욱 기자
[中증시 마감]주간 기준 8개월 만에 최대 하락… 상하이 0.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증시는 16일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17%(5.30) 오른 3122.98에 거래를 마쳤다.전일보다 0.20% 내린 3111.51로 출발했으나 오전 한때 3128.87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4% 내리며 최악의 한주를 맞았다. 8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우량주만 추린 CSI300지수의 하락 폭은 4.2%로 이보다 컸다.15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비롯해 각종 악재가 겹쳤다. 중국 당국의 보험 규제는 관련 주식을 위축시켰다.그러나 투자자는 채권 시장에서 약간의 위안을 얻었다.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10년물 국채 선물(CFTH7)은 이날 미 금리 인상으로 패닉에 빠진 전일보다 1.33% 반등했다.종목별로는 인프라스트럭처, 헬스케어 부문이 주초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은행, 원자재는 달러 강세에 손실 폭이 컸다.한편 중국판 나스닥으로 일컫는 선전성분지수는 16일 전날보다 0.77% 오른 1만334.76에 거래를 마쳤다.
2016.12.16
I
김형욱 기자
[中증시 마감]주간 기준 8개월 만에 최대 하락… 상하이 0.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증시는 16일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17%(5.30) 오른 3122.98에 거래를 마쳤다.전일보다 0.20% 내린 3111.51로 출발했으나 오전 한때 3128.87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4% 내리며 최악의 한주를 맞았다. 8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우량주만 추린 CSI300지수의 하락 폭은 4.2%로 이보다 컸다.15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비롯해 각종 악재가 겹쳤다. 중국 당국의 보험 규제는 관련 주식을 위축시켰다.그러나 투자자는 채권 시장에서 약간의 위안을 얻었다.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10년물 국채 선물(CFTH7)은 이날 미 금리 인상으로 패닉에 빠진 전일보다 1.33% 반등했다.종목별로는 인프라스트럭처, 헬스케어 부문이 주초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은행, 원자재는 달러 강세에 손실 폭이 컸다.한편 중국판 나스닥으로 일컫는 선전성분지수는 16일 전날보다 0.77% 오른 1만334.76에 거래를 마쳤다.
2016.12.16
I
김형욱 기자
美, 中 곡물수입 제한 WTO에 제소… 美中 무역전쟁 전초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국 강경발언에 무역 마찰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내년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미·중 무역갈등의 전초전 양상이다.임기를 한 달여 남긴 미국 오바마 정부는 중국이 옥수수나 쌀, 밀 같은 자국 곡물 수입을 부당하게 제한해왔다며 이를 WTO에 제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오바마 정부가 지난 8년 동안 중국을 WTO에 제소한 건 이번이 열다섯 번째다.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한 오바마 정부가 포문을 열면서 미중 관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이전부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45%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강경 발언을 이어왔다. 당선 후에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만 총통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 외교의 제1원칙인 ‘하나의 중국’을 부정하며 갈등을 키우고 있다.이번 WTO 제소는 다분히 보복성 의도가 담긴 조치로 해석된다.중국은 트럼프의 언행을 비난하는 동시에 지난 12일 자국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을 WTO에 제소했다. 또 14일에는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회사에 대해 가격 담합(반독점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시작했다.미국이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내용은 중국의 저율관세할당(TRQ)이다.TRQ는 작은 회사가 큰 회사와 대등하게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한다는 명목으로 일정 수량보다 적으면 낮은 관세를, 많으면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TRQ가 수입 장벽을 불투명하게 함으로써 미국 곡물업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게 미국 측 주장이다.미국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밀, 쌀, 옥수수는 3억8100만 달러(약 4509억원)로 2013년의 23억 달러의 6분의 1 수준이다.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아시아 전문가 매튜 굿맨은 “미국의 새 대통령 임기 전부터 이런 혼란이 일어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실제 임기가 시작되면 원상복귀하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그러리란 보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미국 노스다코타 주의 한 밀 농장 모습. AFP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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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엔화 약세 속 9일 연속 상승… 닛케이 0.6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6일 상승 마감했다. 9일 연속이다.닛케이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66%(127.36) 오른 1만9401.15에 거래를 시작했다.닛케이종합지수는 이로써 9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닛케이종합지수가 9일 연속 상승한 건 2015년 5월15일부터 6월1일까지 12일 연속 상승한 이후 1년5개월 만에 최장 기록이다.15일 미국 금리인상 전후 그에 따른 엔화 약세로 수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일본 엔화는 이날 달러당 118엔대로 오르며 10개월 만에 가장 약세였다.이날 도쿄증시 1부 총 거래액은 2조9082억엔이었다.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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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마감]엔화 약세 속 9일 연속 상승… 닛케이 0.6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6일 상승 마감했다. 9일 연속이다.닛케이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66%(127.36) 오른 1만9401.15에 거래를 시작했다.닛케이종합지수는 이로써 9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닛케이종합지수가 9일 연속 상승한 건 2015년 5월15일부터 6월1일까지 12일 연속 상승한 이후 1년5개월 만에 최장 기록이다.15일 미국 금리인상 전후 그에 따른 엔화 약세로 수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일본 엔화는 이날 달러당 118엔대로 오르며 10개월 만에 가장 약세였다.이날 도쿄증시 1부 총 거래액은 2조9082억엔이었다.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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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中증시 혼조 출발… 상하이 0.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증시가 16일 혼조세로 출발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0.20%(6.17) 내린 3111.51에 거래를 시작했다.14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출과 위안화 약세 가속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0.02% 오른 1만258.65에 출발했다.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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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혼조 출발… 상하이 0.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증시가 16일 혼조세로 출발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0.20%(6.17) 내린 3111.51에 거래를 시작했다.14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출과 위안화 약세 가속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0.02% 오른 1만258.65에 출발했다.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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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요타, 원조 하이브리드車 기술 공개 결정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를 처음 개발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이 기술을 공개키로 했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도요타는 1997년 세계 최초의 HEV 프리우스 1세대를 출시해 하이브리드차 대중화를 이끌었다. 혼다나 현대·기아차, 포드 등 경쟁사도 2000년대 중반부터 HEV 상용화에 나섰으나 도요타의 특허 장벽에 막혀 우회 기술을 찾아야 했다.도요타의 HEV 기술 공개는 HEV 시장 자체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도요타가 개발한 가솔린 하이브리드차는 주행 중 발생하는 재생에너지를 별도의 전기 배터리에 다시 저장해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엔 아예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로도 발전하고 있다.그러나 HEV는 실연비가 가격대가 낮은 디젤차 수준인데다 전기차(EV)마저 정부 혜택에 힘입어 대중화를 모색하고 있어 HEV 시장 자체가 줄어들 위기에 놓여 있다.도요타는 기술 공개와 함께 자사 HEV 시스템을 경쟁사를 포함한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올 3월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AFP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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