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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이민 억제 못하면 EU시장 포기"…`하드 브렉시트` 시사
  • 英총리 "이민 억제 못하면 EU시장 포기"…`하드 브렉시트` 시사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해 유럽시장을 포기하더라도 이민과 입법의 주도권을 되찾는 게 우선 순위라고 밝혔다.메이 총리는 8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와의 올해 첫 TV 인터뷰에서 “우리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EU와 올바른 관계를 맺으려 하겠지만 더는 EU 구성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영국 회사가 EU 안팎에서 자유로이 무역할 수 있고 EU 회사가 영국 내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EU와 최대한 협상할 것”이라며 유럽시장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메이 총리는 늦어도 올 3월부터는 EU와 탈퇴 협상을 추진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다. 영국 내부에선 EU와의 무역 장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해 협상 시기를 늦추는 ‘소프트 브렉시트’에 대한 바람도 높다. EU도 메이 총리에게 회원에서는 탈퇴하면서 무관세 등 ‘과실’만 따먹을 순 없다고 경고해 온 바 있다. 메이 총리는 곧 브렉시트 조기 추진을 위한 계획을 내놓는다. 그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혼란(muddle)은 없을 것”이라며 “2~3주 이내에 더 자세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의회 내 브렉시트 찬성 그룹을 이끄는 스티브 베이커는 “영국에 좋은 소식”이라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결과는 영국이 좋은 무역협상 결과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우리 무역 정책과 국경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회 내 반대파인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초대 총리는 “메이 총리가 총리가 해야할 일 대신 자신의 정당의 리더십만 챙기고 있다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2017.01.09 I 김형욱 기자
日외무상 체코서도 "소녀상 유감"…오늘 주한대사 일시귀국
  • 日외무상 체코서도 "소녀상 유감"…오늘 주한대사 일시귀국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이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유로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8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열린 현지 기자간담회에서도 “양국 합의로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이면서 불가역(不可逆,거스를 수 없는)적으로 해결됐음에도 일본 공관 앞에 소녀상을 새로 설치하는 사태는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한일(위안부)합의는 세계 많은 나라가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 일본 모두 합의 내용을 이행할 책임이 있다”며 “소녀상 문제를 포함해 합의내용을 착실히 실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일본은 부산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반발해 지난 6일 나가미네 야사마사(長嶺安政) 주한대사 일시 귀국과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 중단 등 네개 항목의 조치를 발표했다.나가미네 대사는 9일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영사와 함께 일시 귀국한다. 그는 11일 귀국하는 기시다 외무상과 만나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이후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와 관련해 8일 일본 NHK 방송국에 출연해 “일본은 성실히 의무를 실행해 이미 10억엔(약 103억원)을 냈다”며 “이젠 한국이 확실히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한 국가의 신용을 생각해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NHK는 9일 이번 문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한국 언론의 전망을 비교적 심도 있게 전했다.한일 위안부 협정 직후인 지난해 2월 서울의 소녀상 앞에서 협정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AFP
2017.01.09 I 김형욱 기자
  • 中 외환보유액 6개월째 감소…3兆달러대 `턱걸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외화보유액이 6개월째 하락하며 3조달러선을 간신히 지켰다. 지난달 2011년 이후 최저다. 당국의 환율 방어 개입 여파로 해석된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일 지난해 12월 말 외화보유액은 3조110억 달러로 410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2011년 2월 2조9914억 달러 이후 5년 10개월만에 최저다.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3조10억 달러보다는 많았다.중국의 외화보유액은 이로써 2016년 한해 3200억 달러(9.6%) 감소했다. 2015년 역대 최대인 5130억 달러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2014년 6월 4조 달러에 육박하는 3조993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자본유출과 위안화 가치 방어 여파로 4분의 1이 사라졌다.중국이 위안화 가치 하락 방어에 나선 만큼 외화보유액은 앞으로 더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한해 ‘강달러’에 미려 6.6% 하락했다. 1994년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13일 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도 부담이다.중국 당국도 연내 3조 달러선 붕괴를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측정을 토대로 중국이 적어도 2조6000억~2조8000억 달러의 외환은 보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에선 현 외화보유액이 이미 전 세계의 30%에 근접하고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라며 과도한 우려라고 말하고 있다.
2017.01.07 I 김형욱 기자
  • 中 저명 경제학자 “위안화 약세 그대로 놔둬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의 저명 경제학자가 외환 시장에 대한 당국의 과도한 개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주닝(朱寧) 칭화대학교 금융학 교수는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인민은행의 최근 접근방식은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중국에서 손꼽는 금융학자다. ‘예고된 버블’의 저자이기도 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달러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92% 내린 6.8668위안으로 고시했다. 11년 반만의 최대 폭 위안화 절상이다. 전날까지 이틀 새 위안화 가치를 1.2% 이상 높였다. 위안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움직임 등 여파로 약세를 이어 왔다. 새해 들어선 1달러당 7위안까지 근접했었다.주 교수는 “(올 초)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는 최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중국 외환보유액은 이미 25% 이상 사라졌다”며 “외환보유액이 고갈돼 대외결제 요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된다면 중국은 이후 무엇을 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외환보유액 걱정을 할 바에야 위안화 약세를 시장이 허용하는 만큼 그대로 놔두는 게 더 그럴 듯한 접근이란 주장이다. 그는 “과매도(오버슈팅)가 있을 순 있지만 시장은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시장이 환율을 스스로 조정케 함으로써 외환 보유고를 지키는 동시에 대외적으로 중국 외환시장이 ‘시장 중심(market-oriented)’이라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중국 내에서도 당국의 과도한 외환 개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최근 들어 계속 나오고 있다. 전 인민은행 정책위원인 유용딩(余永定)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도 수년째 인민은행이 외환 시장에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 국가정보센터의 주바오량(祝寶良) 경제예측부 부주임도 앞선 3일 블룸버그를 통해 당국이 위완화의 대대적 재평가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SCMP는 그러나 이 주장 대부분이 학계에 한정돼 있고 중국 정책입안자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 급락을 허용하는 걸 달가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7.01.06 I 김형욱 기자
소녀상 압박 나선 日…韓과 경제협력 끊고 美에 하소연(종합)
  • 소녀상 압박 나선 日…韓과 경제협력 끊고 美에 하소연(종합)
  • 지난해 8월15일 서울 일본 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앞에서 한국인들이 위안부 협상을 강행한 박근혜 정부에 대한 항의를 담아 시위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이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쟁점화하고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6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게 전화해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아베는 “합의를 되돌리는 움직임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 직전 기자회견에서 부산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나가미네 야사마사(長嶺安政) 주한대사를 일시적으로 귀국하는 등 4개 항목의 항의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영사도 일시 귀국시킨다. 또 부산총영사관 직원의 부산시 관련 행사 참가를 미룬다. 스가 장관은 특히 새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은 한일관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빈 조약에 규정된 영사기관의 위엄을 침해한다는 점을 들어 유감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2015년 말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역(不可逆)적으로 해결했다’고 한 양국 합의을 상기시키듯 “국가 간 약속은 이행됐으면 하는 강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2015년 말 시민 사회의 반발 속에서 일본과 위안부 협정을 강행했다.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모처럼 개선될 조짐이던 한일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각종 경제협력도 중단된다. 달러 강세에 따른 금융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와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도 중단한다. 일본은 이미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측에도 이를 전달했다.올 2월 서울 일본 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앞에서 한국인들이 위안부 협상을 강행하고 소녀상 철거를 추진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항의를 담아 시위하고 있다. AFP
2017.01.06 I 김형욱 기자
  • 비트코인 큰손은 중국?… 반나절새 위안화↗비트코인↘ 배후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비트코인이 6일 새벽(아시아 시간 기준) 반나절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0% 이상 급락했다. 같은 기간 약세이든 중국 위안화 가치 급등한 것과 대조를 이루며 비트코인의 ‘중국 배후설’이 나오고 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비트코인의 급락과 위안화의 급등을 이유로 비트코인이 중국 자본유출의 통로라는 시장의 가설에 힘이 실린다는 분석을 내놨다.코인데스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 거래시간대인 오전 2시 1150달러에서 8시 887달러로 여섯 시간 만에 23% 떨어졌다. 이후 이중 한 시간 동안엔 그 가치가 200달러 이상 떨어졌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이 비트코인 최대 수요국이란 방증이란 게 WSJ의 설명이다.중국 위안화는 같은 시각 수개월 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나 급등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달러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0.3% 낮추고 역내 위안화 절하 위협의 핵심인 역외 거래를 규제했기 때문이다.비트코인은 암호화된 온라인 가상화폐인 만큼 원래 어떤 특정 국가의 조정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정돼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그러나 위안화 약세가 시작된 지난해 가을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한 점이 이 같은 의혹을 부추긴다.특히 11월 미국의 대선과 인도의 고액권 지폐 제한, 12월 연방준비은행의 미 기준금리 인상 등이 이를 부추겼다.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60% 오른 반면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는 신흥국 중에서도 가장 가파르게 하락했다.WSJ는 “최근 수 년 동안 중국은 비트코인의 허브가 돼 왔다. 3대 거래처가 중국에 있었고 실질적으론(virtually) 대부분의 거래가 중국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WSJ는 또 중국의 비트코인 활용법은 자금을 외국으로 돌리기 위해 위안화로 비트코인을 사서 외국에서 다시 판매해 달러로 되돌려받는 방식, 단순히 중국 매매자가 수익을 위해 거래하는 방식이 꼽혔다.
2017.01.06 I 김형욱 기자
  • 日, 주한대사 일시귀국 추진… 부산 소녀상 반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이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주한대사를 일시 귀국시킨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6일 각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부산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나가미네 야사마사(長嶺安政) 주한대사를 일시적으로 귀국하는 등 4개 항목의 항의 조치를 발표했다. 거듭된 일본의 철거 요청에 대응하지 않는 한국 측에 항의한다는 취지에서다.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모처럼 개선될 조짐이던 한일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일본은 이와 함께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영사도 일시 귀국시킨다. 또 부산총영사관 직원의 부산시 관련 행사 참가를 미룬다.특히 강달러에 대비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와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도 중단한다. 일본은 이미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측에도 이를 전달했다.스가 장관은 이 조치와 함께 새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은 한일관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빈 조약에 규정된 영사기관의 위엄을 침해한다는 점을 들어 유감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2015년 말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역(不可逆)적으로 해결했다’고 한 양국 합의을 상기시키듯 “국가 간 약속은 이행됐으면 하는 강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17.01.06 I 김형욱 기자
  • 中당국, 위안화 11년래 최대절상…환율방어 작심했다(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글로벌 달러 강세기조 하에서 연일 추락하던 중국 위안화 가치가 모처럼 의미있는 반등세를 타고 있다. 중국 통화당국이 연이틀 고시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등 위안화 가치 지키기에 본격 나선데 따른 것이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달러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92% 내려간 6.8668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대비 환율을 낮춰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이 절상폭은 인민은행이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페그를 포기했던 지난 2005년 7월 이후 근 11년 반만에 가장 컸다. 앞서 인민은행은 전날에도 위안화를 전일보다 0.31% 내려간 달러당 6.9307위안으로 고시한 바 있다. 이틀새 위안화 가치를 1.2% 이상 높여놓은 셈이다. 이는 위안화 약세를 막기 위한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중국부문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던 에스와르 프라사드 미국 코넬대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두고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자신들의 통제 아래에 두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전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6.7883위안로 그 가치가 전날보다 1.2% 급등했다. 달러-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전후로 꾸준히 올라 올초 한때 달러당 7위안 직전까지 갔었다. 이에 중국내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다.인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중국 은행들이 홍콩내 타 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도록 통제함으로써 역외에서의 위안화 가치 하락이 역내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못하도록 방어해왔다.그러나 중국과 위안화를 둘러싼 위협은 여전하다는 게 애널리스트의 대체적 평가다. 중국 경제가 이전보다 건전해졌고 글로벌 경기도 상승무드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대중 강경 무역·환율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TCW그룹의 임원 데이비드 뢰빙거는 “중국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强달러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젠스 니스테드 모건스탠리 신흥국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장기적으로 위안화가 약세일 것이란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2017.01.06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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