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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우크라 원전 건설 계획에 재건주 부각
  • [특징주]한전산업, 우크라 원전 건설 계획에 재건주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전산업(130660)이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전산업은 오후 1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7%(580원) 오른 1만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내에 러우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후보도 미국의 지원에 반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어떤 일이 발생해도 상관없다고 언급했다. 또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푸틴도 역시 미 대선은 불확실성이다. 결론적으로 종전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원전주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보인다. 특히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 게르만 갈루첸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2024년을 시작으로 미국을 포함한 다수 서구 국가들과 협력해 대규모 원전 시설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서울시,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서울시,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22일 오전 9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지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집중 방제·교육을 실시한다.(사진=서울시)이날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두 번째 경보다. 서울시는 양천구의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인근 경계 지역인 강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2개구에 걸쳐 군집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강서구에도 신속하게 경보 조치했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강서구에서 지역주민에게 문자 발송,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매개모기 집중 방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즉시(30분) 확인할 수 있다.말라리아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시는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오는 24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말라리아(삼일열) 잠복기의 특징상 장기잠복기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마 이후 7~10월의 매개모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와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I 함지현 기자
농식품부 "상추값, 8월 초 이후 안정…과일 가격은 안정세"
  • 농식품부 "상추값, 8월 초 이후 안정…과일 가격은 안정세"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한 상추 등 채소류 공급이 8월 초 이후에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달부터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면서 사과·참외 등 주요 과일 가격은 안정세를 지속적으로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햇과일 출하동향 및 여름철 채소 수급동향’을 발표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과일류는 생산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돼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채소류는 집중호우·고온·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큰 폭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상추는 주산지인 논산, 익산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여름철은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데,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추 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100g에 2107원으로 1주일 전보다 56.3%나 급등했다.현재 피해를 입은 재배시설은 복구와 재정식이 진행중이다. 재정식 후 다시 출하하는데 2∼3주가 소요됨에 따라, 8월 상순 이후에는 상추 공급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피해를 입은 재배시설의 복구와 재정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무는 봄무 작황 부진과 여름무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아, 7월 초부터 비축무를 방출 중인 상황이다. 정부는 여름무가 본격 출하되는 7월 하순부터는 공급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 비축무 방출량을 조절해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여름배추는 고지대인 주산지 특성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없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전·평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부는 봄배추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인 2만 3000톤 확보해 둬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일은 생육상황도 괜찮고, 호우 피해 역시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했다.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는 7월 중순부터 썸머킹, 아오리 등 햇사과 출하가 시작되고, 2023년산 막바지 저장물량이 출하되면서 1년 전과 비교하면 3.8%가 내렸다. 배는 지난해 생산된 물량이 저장·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햇배가 출하되는 8월 이후에 가격이 안정 될 것으로 봤다.햇과일인 참외는 막바지 출하중으로 최근 주산지인 경북 성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지만, 수요 집중 시기가 지나며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가격이 13.8% 떨어졌다. 수박은 충남 부여·논산 등 주요 출하처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긴 했지만, 피해 면적이 318ha로 지난해 태풍 카눈 피해 면적(1032ha)보다는 감소했다. 이에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3.5% 떨어지는 등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밖에도 △복숭아(-16.1%) △포도(-2.4%) 등 가격도 1년 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박 정책관은 “집중호우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과일·과채 및 채소류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해 피해 복구 상황, 병해충 방제 상황, 재정식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방제,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농가 기술지도 등 생육관리를 면밀히 추진해 공급이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2 I 김은비 기자
“챗봇으로 고객 지원”…쇼핑엔티, ‘AI쇼핑톡’ 도입
  • “챗봇으로 고객 지원”…쇼핑엔티, ‘AI쇼핑톡’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알엔은 자사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쇼핑엔티가 인공지능(AI) 업체 버즈니 기술을 활용한 ‘AI쇼핑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AI쇼핑톡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24시간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A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AI방송 요약 시스템(AI 한 눈에 방송 요약)을 제공한다.AI쇼핑톡은 고객과 앱 및 웹에서 채팅하며 상품 구매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챗GP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화형 고객응대서비스로 고객에게 적합한 방송 정보와 상품평, 상품 장단점 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한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을 통해 더 세부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예컨대 ‘여름 여성 원피스’를 검색한 뒤 AI쇼핑톡에게 “시원한 냉감 소재 옷을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검색결과 내에서 상품 평가를 걸러 해당상품을 찾아 준다.더불어 AI 방송 요약 시스템은 AI가 방송 화면, 멘트 등을 통해 상품 특징, 고객 관심 기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이를 앱의 상품 방송 화면에 별도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시간적 한계로 미처 방송을 못 본 고객이 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욱 티알엔 대표는 “기존 커머스 업계에서는 AI기술을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활용, 고객 경험 개선 차원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쇼핑엔티의 AI쇼핑톡 서비스 도입은 앞으로의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쇼핑에서의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CX)를 극대화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K주류 키우는 신세계免…한라산·기원 위스키 등 선봬
  • K주류 키우는 신세계免…한라산·기원 위스키 등 선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23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한라산과 협업한 공항 에디션 2종을 단독 출시하고 프리미엄 증류주 ‘허벅술’과 ‘한라산 1950’도 면세점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라산 소주 공항 에디션은 그간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한라산 미니어처’ 6본 패키지와 ‘한라산 오리지널 200ml’ 5본입 패키지를 공항 콘셉트로 리뉴얼한 제품이다.또한 제주의 명주로 불리는 프리미엄 증류주 허벅술과 한라산1950도 입점한다. 한라산1950은 100% 국내산 쌀 증류 원액을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허벅술은 제주 화산 암반수와 벌꿀을 사용해 참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증류주다.더불어 업계 최초로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기원’과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단독 출시한다.해당 제품은 신세계면세점이 엄선한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브랜디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달콤한 카라멜, 여름 과일, 풍성한 오크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 하나의 오크통에서 나온 위스키만을 제품화해 318병 한정 생산한다는 점에서 면세점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을 타지 않은 원액(CS)은 더 풍부하고 강렬한 풍미를 자랑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에 업계 최초로 ‘K 막걸리 존’도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춘풍미주12, 강남시그니처막걸리, 복순도가, 맵시 등 한국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들이다. 신세계면세점은 K 막걸리 존을 통해 샴페인 막걸리부터 깊고 진한 찹쌀 탁주까지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원 위스키와 한라산 소주와 같이 한국의 뛰어난 주류 제조 기술과 독창적인 맛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또한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K주류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K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선진 고급 주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주류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아성다이소, ‘리들샷’ 라인 확장…12종 상품 출시
  • 아성다이소, ‘리들샷’ 라인 확장…12종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성다이소는 ‘브이티 코스메틱 2차 라인’을 출시하며 ‘리들샷’ 라인을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아성다이소 ‘리들샷 페이셜 리페어 EGF 에센스 패드’. (사진=아성다이소)리들샷의 핵심 성분인 ‘시카 리들’이 포함된 앰플, 에센스, 에센스 패드, 스팀 마스크팩 총 12종의 상품을 선보인다.‘다이소 리들샷’이라고 알려진 ‘리들샷 100·300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시카 리들이 피부를 자극해 깨우면서 진정을 돕는 병풀 추출물을 전달한다. 지난 1차 라인에서는 2가지를 판매했는데 이번에는 3가지 신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리들샷 5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둔화된 피부 컨디션을 살려주고 불필요한 각질과 거칠어진 피부결을 정돈해준다.앰플 베이스의 ‘콜라겐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피부에 흡수율이 좋은 500Da(달톤, 콜라겐의 분자량 단위) 저분자 콜라겐을 배합해 깊이 있는 탄력 효능을 전달한다. 또한 수분 가득한 앰플 베이스의 ‘프로시카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모공보다 작은 고기능성 시카 엑소좀(세포가 분비하는 지름 50~2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비롯한 집중 진정 시너지 성분을 배합해 피부결 관리 효과를 느낄 수 있다.에센스는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기존 다이소 리들샷처럼 6개입 개별 포장으로 어디서나 홈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리들샷 페이셜 리페어 EGF 에센스’는 장벽 케어, ‘리들샷 페이셜 리프팅 펩타이드 에센스’는 탄력 케어, ‘리들샷 페이셜 레디언스 글루타치온 에센스’는 미백 케어에 강점을 지녔다.에센스 패드는 각질을 정돈하고 노폐물을 닦아 부드럽게 결 케어하는 ‘엠보면’과 고민 부위에 부착해 케어하는 ‘플랫면’으로 구성해 ‘2in1 스타일’로 준비했다. 스팀 마스크팩은 2가지 시트로 구성했으며 ‘1 STEP스팀 시트 마스크’와 ‘2 STEP 스키니 랩핑 커버’로 시카 리들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객님들께서 보여주신 1차 라인의 큰 사랑에 보 답하고자 리들샷 라인을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출산 전 준비하자" MZ부모 관심 폭발…육아 국민템 '이것'
  • "출산 전 준비하자" MZ부모 관심 폭발…육아 국민템 '이것'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뽕 뽑으려면 출산 전에 준비해야죠”육아용품과 캠핑 장비 사이엔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회사의 제품이 있지만 특정 품목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국민템’으로 돌아온다는 특징이다. 트립트랩을 선택한 많은 사람들은 이왕이면 신생아 때부터 구매해 모든 효용을 뽑아내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스토케의 트립트랩이 육아준비템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국민템 자리잡은 트립트랩…신생아부터 쓰는 육아 준비템으로하이체어 분야에선 스토케의 트립트랩이 국민템으로 꼽힌다. 아이 성장 단계에 따라 ‘한철’만 쓰고 중고거래로 보내지는 일반 아기용품과 달리 평생 쓸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 트립트랩을 출산 전 육아템으로도 꼽고 있다.트립트랩은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는 ‘신생아 세트’를 통해 트립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신생아 세트는 트립트랩 가장 첫 번째 홈에 결착하는 부품이다. 아이에게 안락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아이가 깨어있을 때와 잠을 잘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신생아 세트 제품엔 5점식 하네스와 어깨패드, 장난감 걸이대와 트립트랩 확장 글라이더가 포함돼 있다.신생아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2단계로 각도를 조절해 자세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아기가 깨어 있거나 분유를 먹고 난 후엔 액티브 포지션(active positon, 약간 비스듬하게 세워진 각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역류방지쿠션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평소 바닥생활을 하지 않은 양육자가 신생아를 돌볼 때 소파에서 아이를 마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이 높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신생아와 동물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할 때도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플랫 포지션(Flat positon, 평평한 각도)에선 아이를 수유하거나 잘 때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따로 장소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 6개월 이후부터 36개월까지는 베이비 세트를 앉아서 식사하는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시트와 발판 높낮이를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이 어린 아들이 성장하면서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고자 했던 마음이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담겼다. ◇다양한 색깔과 모던한 디자인…착한 소비까지 트립트랩이 국민템으로 등극한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색깔와 모던한 디자인 덕분이다. 16가지의 다양한 색깔이 있어 집 전체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고 곡선형 등받이와 직선형 디자인의 조화로 내추럴 인테리어, 모던, 미드센추리 등 어떤 인테리어에도 녹아드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착한소비’와도 결이 맞아떨어지면서 MZ부모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트립트랩 자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래 쓸 수 있는 유럽산 최상급 목재인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를 소재로 제작한다. 무분별한 벌채로 삼림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가 부여하는 FSC 인증을 받은 최상급 목재만 사용하며, 목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산지 숲과 가까운 곳에서 만든다.또 유해 물질인 비스페놀(BPA)과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무독성 수성 페인트를 사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다 보니 제품 출고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MZ세대의 소비 철학과도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2024.07.22 I 신수정 기자
 삼전·하이닉스 약세…美 정세 혼란 속 반도체 투심 약화
  • [특징주] 삼전·하이닉스 약세…美 정세 혼란 속 반도체 투심 약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고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 반도체를 견제하는 발언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바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 하락한 8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58% 떨어진 20만2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정세가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앞서 대선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CNN과 통화에서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편적 관세와 함께 자국 반도체 산업을 우선시하는 발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024.07.22 I 이용성 기자
대보마그네틱, 전자석 탈철기 개발 착수에 ↑
  • [특징주]대보마그네틱, 전자석 탈철기 개발 착수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보마그네틱(290670)이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보마그네틱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2%(1950원)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보마그네틱은 세계 최고 자력단위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초고성능 전자석 탈철기는 미세 자성성분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로부터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석 탈철기는 리튬 2차전지의 양극재와 음극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을 제거하는 장비다. 자성성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배터리 품질저하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탈철공정은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율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전자석 탈철기의 핵심기술은 단위 면적당 일정한 자기장이 분포되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양극소재의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다. 자력 수준을 높이는 것과 일정한 자기장 분포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고성능 전자석 탈철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전자석 분야에서 50여년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초로 습식 전자석 탈철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유럽 및 북미 지역 등 전 세계에 전자석 탈철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식과 습식 전자석 탈철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보마그네틱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에코프로비엠, CATL, BYD 등 글로벌 2차전지 및 양극재 회사들에 고성능 전자석 탈철기를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은 배터리의 안전성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점차 전자석 탈철기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초고성능 전자석 탈철기 개발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시작한 것이며, 기존 장비 대비 휠씬 높은 자기장을 형성할 뿐 아니라 장비의 대형화까지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보마그네틱 관계자는 “신규 개발 중인 전자석 탈철기는 초미세 철성분까지 제거할 수 있고 15ppb(10억분의 1)까지 불순물 함량을 줄일 수 있어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자기장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비의 대형화도 가능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고성능 탈철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사들이 초고성능 탈철기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장비 개발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글로벌 확산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5대 금융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 가열…가입자 650만명 ‘육박’
  • 5대 금융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 가열…가입자 650만명 ‘육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이 판매하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6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가 500만명을 돌파했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명에 근접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은 가입자 수를 비공개로 했지만, 각 수십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체크카드’로 불리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5대 금융그룹 중 가장 빨리 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일찍이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41종의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고, 다음 달 취급 통화를 58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 카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도 내놨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42종의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뿐 아니라 해외 결제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준다.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상·하반기에 각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KB국민카드의 경우 지난 4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혜택은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할인 등으로 경쟁 상품과 대동소이하다. 오는 24일부터 환율 우대 통화를 41종에서 56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전국의 카페, 제과점, 철도, 주차장 등에서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국내 여행 혜택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우리은행은 기본적인 혜택들에 더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돌려주는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와 별도로 하루 1만달러까지 무료 환전 입금하고 최대 5만달러를 예치할 수 있으며, 연 2.0%의 이자도 지급하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함께 선보였다. 미국 달러화를 비롯해 일본 엔화, 유로화 등 30종의 외화를 담을 수 있다.NH농협카드는 지난 18일 ‘NH트래블리 체크카드’를 5대 금융 중 마지막으로 내놨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결제액에 대해 0.2~0.6% 수준의 캐시백을 무제한 제공하는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최근에는 트래블 체크카드 외에 유사한 신용카드 출시로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KB국민카드가 지난 4월 해외여행 특화 혜택을 담은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지난 15일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내놨다.
2024.07.22 I 최정훈 기자
유틸렉스, 강세…‘CAR-T 치료제’ 바이오챌린저 선정
  • [특징주]유틸렉스, 강세…‘CAR-T 치료제’ 바이오챌린저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틸렉스(263050)가 강세를 보인다. 고형암(간세포암) CAR-T 치료제 ‘EU307’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챌린저’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틸렉스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37%(345원)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틸렉스는 고형암(간세포암) CAR-T 치료제 ‘EU307’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챌린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식약처가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 제품화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마중물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사업 선정 기준은 △국내 최초 개발 제품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병 치료 및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 △대상 질환에 안정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기대되는 의약품(비임상 자료 등) △혁신성(아이디어, 기술, 새로운 적응증 및 치료 분야 등) 등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이번에 선정된 유틸렉스의 간세포암 CAR-T 치료제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 항원을 타깃한다. 또 인터루킨(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EU307은 지난해 2월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풀무원샘물, ‘하이 브리지톡’ 브랜드 캠페인 전개…소비자 접점 확대
  • 풀무원샘물, ‘하이 브리지톡’ 브랜드 캠페인 전개…소비자 접점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샘물이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하이 브리지톡(Hi BREEZYTOK)’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브리지톡’ 캠페인은 깔끔한 맛과 특유의 톡 쏘는 탄산이 강렬한 ‘브리지톡’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풀무원샘물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칵테일 바 ‘무근본’, ‘대저택’과 함께 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믹솔로지스트의 특별 레시피가 더해진 ‘브리지톡 하이볼’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톨리(STOLI) 보드카, 패디(PADDY) 아이리시 위스키, 독도소주 등 다양한 증류주를 활용한 하이볼 메뉴로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브리지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운영 기간 내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브리지톡으로 만든 하이볼 샘플러 1잔을 증정한다. 또, 사전 공지된 드레스코드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긴 방문객에게는 브리지톡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칠링백과 굿즈(하이볼잔, 비치타올, 티셔츠 등)를 선물로 선착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풀무원샘물은 신제품 ‘브리지톡 토닉워터 오리지널’, ‘브리지톡 플레인 캔’을 추가로 선보였다. 풀무원샘물은 먹는샘물로 만든 탄산수 브리지톡 플레인 외 천연 향료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4종(라임, 자몽, 샤인머스캣, 레몬), 무라벨 ‘플레인 eco’에 이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리지톡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 ‘브리지톡 토닉워터 오리지널(400ml)’은 토닉워터 고유의 청량함과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브리지톡 플레인 캔(190ml)’은 에이드나 칵테일 등 한 잔을 제조하기 적정한 플레인 탄산수의 소용량 버전이다. 풀무원샘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경기도 가평 인근 캠핑장 일대에서 제품 샘플링을 진행할 예정이다.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여름 소비자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의 브리지톡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이 브리지톡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리지톡 제품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7.22 I 오희나 기자
트럼프에 '캐즘' 여파까지…2차전지주 '약세'
  • 트럼프에 '캐즘' 여파까지…2차전지주 '약세'[특징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주가 22일 오전 하락세를 타고 있다.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첫 날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언급한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건설 속도를 늦추기로 한 점도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3.04%) 내린 3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 역시 1.82% 내리고 있으며 LG화학(051910)도 2.10% 하락해 32만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04% 내린 18만81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086520)도 1.79% 하락세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4.02% 급락한 239.2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게다가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 총 26억달러(약 3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반적인 투자 속도 조절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장 건설을 완전 중단하는것은 아니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GM은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이전보다 5만대 적은 20만~25만대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상태다. 미국 포드는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차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전기차 선두주자로 꼽히는 테슬라도 멕시코 공장 신축 계획을 늦췄다.얼티엄셀즈의 미국 미시간주 랜싱 3공장 철골 구조물 설치가 완료된 모습
2024.07.22 I 김인경 기자
층간소음 해결 콘트리트 건설현장에서 사용
  • 층간소음 해결 콘트리트 건설현장에서 사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층간소음을 해결하고 공기를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콘크리트 제품이 실제 건설 현장에 사용됐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15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주상복합건물 힐스테이트 DMC역에 ‘블루콘 셀프’를 활용한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콘 셀프’는 유동성이 우수해 별도 다짐 작업 없이 스스로 퍼지는 자기 충전 콘크리트다. 고유동성 특징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속도를 50%가량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무다짐 등으로 현장의 작업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제품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품은 유동성이 좋아 밀실한 충전이 가능하며 동시에 평활도(평평하고 매끄러운 정도)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층간 소음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나아가 건설 현장에서 소음과 진동 민원의 이유인 바이브레이터 없이 타설이 가능하다.제품은 또한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데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한 타설이 가능해 건설 현장에서 불필요한 레미콘 차량의 타설 대기 시간을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기 때문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셀프는 지난 2022년 레미콘 업계 최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며 “최근 고금리·공사비·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공기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 작업환경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적합성 인증은 기존 인증 제도상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 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4.07.22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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