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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기대 속 3만 5000원도 넘겼다
  • [특징주]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기대 속 3만 5000원도 넘겼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영풍정밀(036560)이 공개매수가 상향 기대 속에 8일 오전 3만5000원을 넘어섰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영풍정밀(036560)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1.44%) 오른 3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오전 최윤범 회장 등 최씨 일가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 상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이사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시 대상은 아니지만 적절한 시점에 이사회 결정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이사회에서는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 안팎으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달 13일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주식과 함께 영풍정밀 주식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총수의 약 43.43%)를 주당 2만 원에 매입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매수가를 2만5000원으로 올리자, 최 회장 측은 제리코파트너스를설립해 지난 2일 주당 3만 원에 대항 공개매수를 시작했다.다만 영풍-MBK 측은 바로 다음 날 다시 영풍정밀 매수가를 3만 원으로 올리며 맞불을 놓았고 이날 제리코파트너스 이사회를 열고 매수가 상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영풍-MBK 연합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마감일은 오는 14일이다. 그 전에 최 회장 측이 영풍정밀 매수가 인상을 발표할 것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영풍·MBK의 매수 예정 물량이 43.43%로 제리코파트너스의 25%보다 많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핵심 지분으로 통한다. 영풍정밀이 보유한 고려아연의 지분은 1.85%이다아울러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에 대한 매수가 추가 인상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가를 기존 75만 원에서 83만 원으로 다시 올리며 최 회장 측과 같은 수준으로 맞췄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0.26%) 내린 7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만의 하락세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
2024.10.08 I 김인경 기자
中 전기차 관세폭탄에 2차전지주 강세…엘앤에프 9%↑
  • [특징주]中 전기차 관세폭탄에 2차전지주 강세…엘앤에프 9%↑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반사 수혜 기대감과 테슬라의 신규 배터리 개발 전망에 국내 2차전지주가 강세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엘앤에프(066970)는 전거래일 대비 9.02% 오른 1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96% 오른 42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051910)과 포스코퓨처엠(003670)도 각각 3%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8% 뛴 19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도 9만1900원으로 2.57% 상승 중이다. 이외에 대주전자재료(078600)(4.71%), 나노신소재(121600)(4.7%), 엔켐(348370)(2.54%) 등도 강세다.국내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 부과를 확정하면서 국내 업체가 반사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27개 EU 회원국 투표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가결됐다. 관세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5년간 적용된다. 아울러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로보택시에 적용할 신규 4종의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테슬라가 오는 2026년까지 건식 공정을 사용하는 차세대 4680 배터리 4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4.10.07 I 김응태 기자
실적 발표 앞두고 또 5만전자…'52주 신저가'
  • [특징주]실적 발표 앞두고 또 5만전자…'52주 신저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출발하며 6만원도 내주고 있다. 장 중 한때 5만 9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 내린 5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3거래일 만에 장 중 6만원선이 붕괴한 것이다. 장 중 한 때 5만 9500원까지 하락세를 타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멈추지 못하는 것은 반도체 업황 악화와 함께 더딘 회복 속도 탓이란 평가가 힘을 얻는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급부상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빼앗겼고 글로벌 AI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납품도 늦어지고 있다.이에 외국계 투자은행(IB)인 맥쿼리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기도 했다.한편 삼성전자는 내일(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만 해도 13조원 중반이었지만 최근 급감한 모습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07 I 김인경 기자
‘이루다 합병’ 클래시스, 52주 신고가
  • [특징주]‘이루다 합병’ 클래시스,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루다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래시스(214150)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2%(3000원) 오른 5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5만8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클래시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종료보고총회를 갖고 합병절차를 마무리했다.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클래시스는 △집속 초음파(HIFU) △모노폴라 RF(MRF) △마이크로니들 RF(MNRF) △레이저 등 에너지 기반 기기(EBD) 전 영역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합병 전 이루다는 미국과 유럽 시장, 클래시스는 남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략해 온 만큼, 합병법인은 상호 보완적인 지역 포트폴리오와 영업 마케팅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해외 시장 침투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클래시스는 ‘2030년 매출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50% 이상 달성’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클래시스는 이번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글로벌 넘버원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블록버스터 플랫폼과 특화된 카트리지∙팁 개발을 가속화해, 추가 시장을 확대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이정현 기자
“지난달 국내 방산 수주 규모 최소 4조원”…한화에어로·LIG넥스원 강세
  • [특징주]“지난달 국내 방산 수주 규모 최소 4조원”…한화에어로·LIG넥스원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방산 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활발하다는 평가에 방산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 4000원(7.11%) 오른 36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079550) 역시 1만 4500원(6.50%) 상승한 23만 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국내 방산 신규 수주가 최소 4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투자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중동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도 방산 종목 주가 오름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폴란드를 기점으로 국내 방산의 수출 물량은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며 “동유럽 수요가 메워지는 과정에서 국내 방산 수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존재하나, 여전히 신규 수주는 활발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정세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동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리적 특성 역시 시선을 미사일을 포함한 지상 방산으로 향하게 하는 주 요인”이라며 “높아진 수주잔고와 주가 레벨에도 국내 방산에 대한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7 I 박순엽 기자
영풍정밀도 공개매수가 상향?…8% 급등
  • [특징주]영풍정밀도 공개매수가 상향?…8%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영풍정밀(036560)이 7일 장 초반 8%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영풍정밀(036560)은 전 거래일보다 2550원(8.01%) 오른 3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과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오는 7일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의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MBK·영풍측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격은 2만원이었다. 그런데 MBK·영풍측 이 가격을 2만5000원으로 재차 올리자 제리코파트너스가 지난 2일 가격을 3만원으로 높이며 대항 공개매수에 나섰다. 그러자 MBK·영풍도 4일 가격을 3만원으로 끌어올리며 양측 가격은 현재 똑같은 상태다. 다만 MBK·영풍의 매수 예정 물량은 전체 영풍정밀 지분의 43.43%로 제리코파트너스의 25%보다 많다. 재계 한 관계자는 “MBK·영풍의 매수 예정 물량이 많아 최 회장측이 불리한 상황”이라며 “최 회장측이 가격을 더 올릴 가능성이 높은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13%) 오른 77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MBK·영풍의 최초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는 66만원이었다. 이를 75만원으로 끌어올렸지만 최 회장측이 베인케피탈과 손잡고 83만원에 고려아연 자사주 18%를 사들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전 거래일인 4일 MBK·영풍도 똑같이 가격을 83만원으로 인상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
2024.10.07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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