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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확대 기대에 ↑
  • [특징주]바이오에프디엔씨,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확대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가 강세를 보인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제형 확대 준비 중이며 식물세포 유래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시장 진출 계획에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2.80%(430원) 오른 1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인자, 펩타이드 등 식물세포 유래 유효물질 및 약리물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력은 식물세포주 설계 및 배양기술로, 기존 식물세포 및 동물세포 대비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상업화에 성공하여 화장품, 스킨부스터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현재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FGF(섬유아세포 성장인자)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앰플 외에도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제형을 확대하고자 생산설비를 구축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나아가 식물세포 유래 고순도 PDRN 생산 기술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이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250여 종 식물세포주에서 추출한 유효물질들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사업 또한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중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식물세포 유래 약리물질 개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자 연구개발 중에 있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PDRN 등 내년 성장 모멘텀에 기대를 갖기 좋은 시점”이라며 “최근 스킨부스터 및 미용·비만 관련 코스닥 바이오텍 기업들에 대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어 동사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받기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0 I 박정수 기자
목표가 줄하향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 [특징주]목표가 줄하향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부진한 실적으로 목표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10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엠피다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6% 내린 5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만 890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조원, 9조 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을 감안해도 3분기 실적을 이미 발표한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 비교해 지나치게 부진한 실적”이라며 “전통적으로 재고조정과 완제품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4분기에도 경쟁 업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증권가에선 목표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종전 10만 4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목표가를 내렸고, KB증권(9만 5000원→8만원), NH투자증권(9만 2000원→9만원), 유진투자증권(9만 1000원→8만 2000원), iM증권(7만 7000원→7만 6000원) 등도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10 I 원다연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에 ↑
  • [특징주]파로스아이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강세를 보인다. 재발·불응성 난소암 치료제 병용요법 데이터 공개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3.15%(1190원) 오른 1만 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제 암 학술회의 ‘EORTC-NCI-AACR(이하 ENA)’에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의 병용요법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ENA는 오는 10월 23일(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ENA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 미국 암 학회(AACR)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세계적인 암 학회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 주제로 선정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의 병용요법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난소암은 5년 생존율이 매우 낮고 1차 치료를 받은 난소암 환자의 85%가 재발을 경험한다. 세계난소암연합(WOCC)에 따르면 전 세계 난소암 환자는 약 31만 명을 넘어서며 매년 20만 명 이상이 난소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성 난소암은 BRCA 변이 등 비정상적인 세포의 손상복구 시스템으로 인해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기존 승인된 재발성 난소암 표적 치료제는 BRCA 변이를 표적하는 PARP 저해제가 유일하다. 또한, 재발 환자 중 약 10~18%에 해당하는 BRCA 변이 등 유전체 불안정성을 지니고 백금계 화학요법에 반응하는 환자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한계다.PHI-101-OC는 모든 난소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난치성 난소암 치료제다. PHI-101-OC는 BRCA 돌연변이의 유무와 무관하게 CHK2 (Checkpoint kinase 2)를 표적해 난치성 난소암의 재발에 관여하는 세포의 손상복구 저해에 작용한다.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될 연구 초록에 따르면, PHI-101-OC는 난소암 표준 1차 치료법인 백금 기반의 화학 요법뿐만 아니라 PARP 저해제 혹은 비백금계 화학요법과의 병용 투여 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은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올라파립, Olaparib)와 환자 유래 종양 동물 모델에서 병용 투여 시 단독요법 대비 81.7% 높은 종양 억제율을 보였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현재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PHI-101-OC의 단독요법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전임상 연구 결과로 향후 병용요법으로의 임상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0.10 I 박정수 기자
영풍정밀, 10%대 급락…MBK "공개매수가 인상 중단"
  • [특징주]영풍정밀, 10%대 급락…MBK "공개매수가 인상 중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영풍과 손을 잡은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가격 추가 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영풍정밀(036560)이 10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영풍정밀(036560)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전 거래일보다 3650원(10.80%) 내린 3만 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 때 3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전날 MBK는 “당사가 제시한 고려아연(83만원)과 영풍정밀(3만원) 공개매수 가격은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다”며 “기존 주주분들께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공해드리는 가격”이라는 입장문을 밝혔다. 이어 MBK는 “현재 공개매수 가격 이상의 가격경쟁은 고려아연·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기업가치·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당사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저지될 수 있으니 오는 14일까지 자신들의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유인 메시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생각하고 스스로 초래한 시장혼란을 바로잡고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면, 적대적 공개매수를 14일까지 유지할 것이아니라 그 전에 적법하게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3%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이에 MBK는 영풍정밀을 주당 2만5000원에 공개매수했다가 최윤범 회장 측이 3만원의 공개매수에 나서자 MBK 역시 지난 4일 3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
2024.10.10 I 김인경 기자
대웅제약, 톡신 수출 성장 기대에 ↑
  • [특징주]대웅제약, 톡신 수출 성장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강세를 보인다. 톡신 수출 성장으로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05%(5800원) 오른 1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3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21.8% 늘어날 것”이라며 “각각 컨센서스를 2.5%, 9.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핵심 제품인 톡신(488억원,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과 펙수클루(232억원,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 매출 증가로 총이익(GPM 52.5%)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펙수클루의 기타 국가향 수출 인식으로 글로벌 매출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톡신 수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에볼루스향 수출이 인식된 것으로 추정하며 기타 국가향 수출까지 더해지며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에볼루스의 주보는 현재 미국 미용 톡신 점유율 11%를 점유하며 보톡스 다음으로 잘 팔리는 톡신으로 성장했다”며 “3분기 대웅제약 주가가 에볼루스의 영향을 받았다면, 4분기부터는 중국 진출 기대감이 주가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중국 승인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편 경쟁사와의 민사 2심 판결은 내년 말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미래의 소송 리스크보다 실적 성장 매력도가 더 높다”며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미국 수출 제약사 중 유일하게 저평가된 제약사”라고 판단했다.
2024.10.10 I 박정수 기자
하이닉스, 3% 강세…삼성전자는 '또' 5만전자
  • [특징주]하이닉스, 3% 강세…삼성전자는 '또' 5만전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엔비디아의 상승세 속에 10일 장 초반 3%대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낸 데 이어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다시 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6100원(3.43%) 오른 18만 41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루만에 18만원을 되찾았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32.6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한 달 전인 지난달 9일 종가(106.46달러) 대비 주가는24.6% 급등했으며 사상최고치에도 근접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최근 주가 상승세에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2위에 등극했다. 시총은 3253억 달러로 1위 애플 3489억 달러를 추격하고 있다.미 경제매체 CNBC는 “AI붐의 최대 수혜자였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작년에 3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165% 이상 급등했다”며 “메타와 알파벳, MS, 오라클, 오픈AI와 같은 최고의 기술 기업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AI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고 있고, 이를 위해 엔비디아 칩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반면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83%) 내린 5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9조 1000억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잠정공시한 바 있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실적 발표에서 제시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약속은 또다시 지켜지지 못했고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했던 비메모리도 일회성 비용으로 오히려 적자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비메모리의 일회성 비용은 장기간 성과를 내지 못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되고, 경험적으로 볼 때 이런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4분기에도 전사 실적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KB증권(9만5000→8만원),NH투자증권(9만2000→9만원), 유진투자증권(9만1000→8만2000원), 현대차증권(10만 4000→8만 6000원)도 목표주가를 내렸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10 I 김인경 기자
 청담글로벌, 中 '경기회복 정책' 기대에 '강세'...징동닷컴 1차벤더 부각
  • [특징주] 청담글로벌, 中 '경기회복 정책' 기대에 '강세'...징동닷컴 1차벤더 부각
  • [이데일리TV IR팀]뷰티제품 유통기업인 청담글로벌(362320)이 오름세다. 중국 국경절 휴일을 마치고 8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는 경기 회복 패키지 정책을 발표한다. 청담글로벌은 중국 징동닷컴의 1차 벤더사로 중국 소비재 관련주로 알려졌다.8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청담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5.56% 오른 7970원에 거래 중이다.오랜 국경절 휴일을 마치고 8일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등했다. 중국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 덕분이다.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9.65%, 11.32% 급등세로 출발했다.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가 곧 경기 회복 패키지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 신경보(新京報)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패키지 증량(增量) 정책의 이행, 경제 구조의 업그레이드 및 발전 추세 호전 지속 추진’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증량 정책’이란 정부 투자와 국유기업 자금 운용 확대 등을 포함한 확장적 재정·금융 정책을 뜻한다.청담글로벌은 알리바바와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중국의 징동닷컴 1차 벤더사로, 중국 소비 관련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뷰티&라이프 제품을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마케팅·브랜딩하며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커머스 업체다.
2024.10.08 I 김다운 기자
실적부진 확인한 삼성전자…6만원대 사수(상보)
  • [특징주]실적부진 확인한 삼성전자…6만원대 사수(상보)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돌며 어닝쇼크를 낸 삼성전자 주가가 8일 장중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6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날 장중 5만 9500원까지 내려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우려를 반영해왔던 주가는 이날 6만원대를 사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한 9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5.52%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부진한 실적은 반도체 부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현황과 관련해선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사업화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8단 제품 퀄(승인)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한편 이같은 실적 부진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08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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