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두산, 사업구조 개편 재추진…두산로보틱스 10%대↑
  • [특징주]두산, 사업구조 개편 재추진…두산로보틱스 10%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 개편을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에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00원(10.12%) 오른 7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00원(1.47%) 오른 2만 750원을, 두산밥캣(241560)은 300원(0.70%) 내린 4만 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그룹 분당 사옥 전경 (사진=두산.)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 분할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같은 날 두산로보틱스 역시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과 합병하는 안건을 다룬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한 뒤 이를 두산로보틱스가 흡수합병하도록 하려고 했으나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철회한 바 있다. 다만,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재편하는 작업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선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 간 합병비율을 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1 I 박순엽 기자
랩지노믹스, 전 암종 대상 NGS 검사 출시에 ↑
  • [특징주]랩지노믹스, 전 암종 대상 NGS 검사 출시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랩지노믹스(084650)가 강세를 보인다. 전 암종 대상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출시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보다 5.09%(185원) 오른 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전 암종 대상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오티디 솔리드 플러스(OTD Solid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OTD 솔리드 플러스는 517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모든 고형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로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고정밀 암 검사 NGS 패널 ‘온코마인(Oncomine Comprehensive Assay Plus)’을 사용한다. 이 패널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6000명 이상의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제공을 위해 진행한 대규모 임상 ‘NCI-매치(MATCH)’에 활용된 바 있다. 또 일본에서 1만명 이상의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인 스크럼 재팬(SCRUM-Japan)에서도 사용됐다.OTD 솔리드 플러스는 하이브리드캡처 방식 대비 절반 미만의 검체만 활용한다. 종양과 관련한 517종의 단일 유전자(single-gene) 바이오마커에 발생한 변이를 포함해 △종양돌연변이부담(TMB) △상동재조합결핍(HRD)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MSI) 등과 같은 다중 유전자(muti-gene) 바이오마커까지 종양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결과를 제공한다.랩지노믹스 측은 “기존에는 단순히 유전자 변이만을 알 수 있었다면, 자사가 제공하는 결과는 다중 바이오마커까지 나와 최근 치료옵션으로 주목받는 파프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표적항암제 처방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존 파프억제제 처방을 위한 HRD 단독 검사에는 수백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OTD 솔리드 플러스는 NGS 검사만으로 HRD 양?음성 여부 확인이 가능해 비용 부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럽암학회(ESMO)에서는 난소암 환자에게 HRD 검사를 권고하는 등 시장 성장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제닉, 52주 신고가…美 아마존 인기 화장품 제조
  • [특징주]제닉, 52주 신고가…美 아마존 인기 화장품 제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닉(123330)이 강세를 보인다. 북미 판매 1위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으로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제닉은 전 거래일보다 21.30%(4180원) 오른 2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 41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베스트 셀러를 K뷰티가 점령해 가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최상위 B&P(화장품 등 소비재) 부문 베스트 셀러에는 소수의 K뷰티가 있으며, 항상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는 3개사 뿐”이라며 “그 중 제닉의 핵심 고객인 ‘바이오던스(BIODANCE)’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던스는 현재 북미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2025년 세포라·타겟 등 북미 오프라인 확장이 본격화되며, 현재는 제조 물량을 아마존 대응하는 것도 빠듯하다”며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면, 추가 지역 확장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제닉은 바이오던스를 통해 ‘Q증가’(아마존 판매 급증+지역·채널 확대+신제품 추가)가 기대되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출시를 원하는 신규 국내·외 고객사까지 추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핵심 고객사의 해외·채널·품목 확장과 국내외 고객사 추가, 기초 ODM사로 확장하며 9년 만의 화려한 비상을 기대한다”며 “제닉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하고, 영업이익 6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고려아연, 2차 가처분 판정 앞두고 약세
  • [특징주]고려아연, 2차 가처분 판정 앞두고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21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매입을 저지하기 위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기한 2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정이 발표될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보다 1만 60000원(1.94%) 내린 80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만일 법원이 가처분을 기각하지 않으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 가로막힐 수 있어 양측 간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최윤범 회장 개인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함인지, 회사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풍과 최 회장 측은 구체적으로 △주당 89만원에 진행되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회사에 손해를끼치는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사들은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했는지 △임의적립금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로 포함시켜자사주 취득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1대주주 영풍이 참여할 수 없는 자사주 공개매수가 주주평등원칙에 위배되는지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한편 법원 판결이 나오면 고려아연의 주가 역시 크게 출렁일 수 있는 만큼, 주식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최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며 50만원대의 주가가 80만원대로 크게 급등한 바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
2024.10.21 I 김인경 기자
아이폰16 시리즈 中 판매 증가…애플 관련株 ‘강세’
  • [특징주]아이폰16 시리즈 中 판매 증가…애플 관련株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에 카메라 모듈 등 국내 스마트폰 부품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공개된 ‘아이폰 16’ (사진=로이터)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이노텍(011070)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00원(4.54%) 오른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국내 대표 애플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아이폰에 각각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부품과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화전자(033240)와 비에이치(090460) 역시 4.47%, 4.29%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전작 대비 늘어났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3주간 중국 판매량이 지난해(전작)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은 아이폰 생산 허브이자 애플로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22년 중국 판매는 아이폰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했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증가 소식에 애플 주가도 18일 1.23% 올랐다.
2024.10.21 I 박순엽 기자
피델릭스, TSMC·화웨이 美당국 조사에 반사수혜 기대 ↑
  • [특징주]피델릭스, TSMC·화웨이 美당국 조사에 반사수혜 기대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델릭스(032580)가 강세를 보인다. 대만 TSMC가 미국의 수출 규정을 위반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위해 인공지능(AI)·스마트폰용 반도체를 만들었는지 미 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피델릭스의 최대주주는 중국 반도체 회사인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이며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현재 피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8.01%(110원) 오른 1483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최근 몇 주간 TSMC 측에 화웨이용 스마트폰·AI 칩 제조에 관여했는지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와 화웨이 측은 디인포메이션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TSMC 측은 수출통제를 포함한 모든 관련 법률·규정 준수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020년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가 미국산 장비를 이용해 만들어진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미 당국은 화웨이가 미 상무부의 승인 없이 미국 기술을 이용해 칩을 만드는 것도 막고 있다.
2024.10.18 I 박정수 기자
명문제약, 청년층 ‘우울증’ 국가가 관리…항우울제 생산 부각
  • [특징주]명문제약, 청년층 ‘우울증’ 국가가 관리…항우울제 생산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명문제약(017180)이 강세를 보인다. 내년부터 20∼34세 청년들은 2년마다 정신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명문제약은 우울증 치료제 ‘설트람정’을 판매하고 있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35%(165원)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주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중증 정신질환이 주로 초발하는 청년기에 주기적인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화를 예방하고자 청년(20~34세) 대상 정신건강검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이에 내년부터 20∼34세 청년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2년 주기의 일반건강검진 시에 정신건강 검사도 받을 수 있다.2022년 국가 정신건강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12.1%에 그친다. 청년층의 경우에도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16.2%에 머물렀다. 이에 검진 주기 단축을 통해 정신질환의 미치료기간을 단축시켜, 정신질환 증상 초발 후 최대한 빠른 발견 및 개입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건강검진 우울증 검사에 더해 조기 정신증(정신질환) 검사도 도입하기로 했다. 마치 극심한 두통 때문에 검사 받아 뇌졸중 진단을 받는 것처럼 증상을 통해 미리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한편 명문제약은 설트람정을 생산하고 있다. 설트람정은 우울증, 성인 및 소아 강박장애 치료, 공황장애 치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치료등 다양한 불안 장애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항우울제다.
2024.10.18 I 박정수 기자
두산밥캣·로보 급등…이복현 '지배구조 개편 개입' 해명 영향
  • [특징주]두산밥캣·로보 급등…이복현 '지배구조 개편 개입' 해명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그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던 두산밥캣(241560)과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 된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6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밥캣(241560)은 6.4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금감원이 두산 그룹에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요구하면서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으나 이 원장이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다.이 원장은 “두산의 합병 계획에 대해 그룹 자체 의도를 평가할 건 아니지만 시장에서 공정가액, 의사 결정 경위 등 궁금해 하는 게 많았고 저희도 금융 전문가로서 거듭 (신고서) 반려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두산 건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것은 맞는데, 이렇다저렇다 외부적으로 발언한 적은 없다”며 “시장 요구에 맞고 주주가치 환원 정신에도 맞는 방향으로 수정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두산 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이전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애초 계획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이었지만 소액주주의 반발과 금감원의 신고서 정정 요구에 합병은 철회하고 이전 작업만 진행하게 됐다.
2024.10.18 I 이용성 기자
퀀타매트릭스, 사우디 의료기기 판매 인증 획득에 ↑
  • [특징주]퀀타매트릭스, 사우디 의료기기 판매 인증 획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퀀타매트릭스(317690)가 강세를 보인다. 중동 최대 의료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퀀타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6.20%(520원)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회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dRAST’가 중동 최대 의료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인증을 획득, 본격 진출 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국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의료 시장으로, 중동 지역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중동 지역 최대 교역국으로, 1962년 수교 이후 양국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과거에는 주로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스마트팜, 의료 등 다양한 협력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계획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교육 분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정부 예산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지출은 GCC(중동 걸프협력회의) 국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2022년 의료 시장 규모는 27억 8000만 달러(약 3조 7500억 원)로 연평균 성장률은 6.01%에 달한다.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혈액 내에서 세균이 발견된 환자가 심각한 패혈증을 앓기 전에 올바른 항생제를 처방하기 위한 검사이다. 패혈증은 시간당 사망률이 7~9%씩 증가하기 때문에 50여 가지 항생제 중에서 해당 균에 맞는 약을 최대한 빨리 처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퀀타매트릭스의 ‘dRAST’ 솔루션은 별도의 분리 배양 과정 없이 혈액 배양 양성 샘플을 검체로 사용하여, 기존 60시간 이상 걸리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30~50시간 단축하였다. 환자에게 최적의 항균제를 적시에 찾아주어 광범위한 항균제 처방을 줄이고 내성균의 형성 및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한다.이번 dRAST 인증 및 도입을 담당한 사우디아라비아 대리점 AGHSCO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 이하 MISA)와 헬스케어 분야의 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MISA는 ‘비전2030’ 이니셔티브에 핵심적인 역할을 위해 2020년 투자청에서 투자부로 승격되었으며, AGHSCO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공급망 확대와 안정화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AGHSCO와 퀀타매트릭스 양사가 협력하여 dRAST를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하게 됐다.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AGHSCO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임상 미생물 진단 시장에 진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시장은 혁신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dRAST와 같은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였고, AGHSCO를 통하여 주요 병원과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dRAST는 임상적 가치와 경제적 효용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중동 최대 의료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기관의 다양한 입찰에 참여하여, dRAST의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양사 간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8 I 박정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