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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BDI 반등에 수익성 개선 기대…'강세'
  • [특징주]팬오션, BDI 반등에 수익성 개선 기대…'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팬오션(028670)이 연초 건화물선 운임(BDI)의 반등에 따라 긍정적인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팬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6.47%(310원)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지난해 10월 초 고점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BDI는 지난해 12우러 중순 반등에 성공, 1월 중순인 현재 1766포인트에 머무르고 있다.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BDI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동절기 전력난 극복을 위한 석탄 수입 쿼터 해제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철광석 수입 증가 △호주의 철광석 수출 확대 등을 BDI 강세의 원인으로 들었다.그는 “한파 이후로는 단기적으로 공급 차질 등이 일어나 BDI 조정 가능성이 있겠지만 연간으로는 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의 철광석 수입 확대, 전세계 제조업 가동률 회복 등으로 인해 BDI 강세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팬오션 역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도 올해 1분기에도 BDI 급등,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1.21 I 권효중 기자
제넨바이오, 270억 규모 유증 소식에 급등
  • [특징주]제넨바이오, 270억 규모 유증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넨바이오(072520)가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운영자금 확보로 제넨바이오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제넨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5.64%(380원)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제넨바이오는 약 2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선 제넨바이오는 제넥신과 디브로디엔씨 대상으로 약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 취득 자금(경산지식산업지구 폐기물처리시설용지 잔금 117억3023만원) 및 운영자금(32억6975만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통주 665만1883주를 발행하며 제넥신과 디브로디엔씨에 각각 221만7294주, 443만4589주를 배정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255원(할인율 10%)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18일이다. 제넨바이오는 또 제이에스벨류파트너스와 알에스에이치그룹을 대상으로 약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평택 제넨코어센터 건립비용 79억9999만원) 및 운영자금(39억9999만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통주 532만1506주를 발행하며 제이에스벨류파트너스와 알에스에이치그룹에 각각 354만7671주, 117만3835주를 배정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255원(할인율 10%)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5일이다.
2021.01.21 I 박정수 기자
LIG넥스원, 인공위성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특징주]LIG넥스원, 인공위성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강세를 보인다. 수주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과 인공위성 관련 모멘텀까지 밸류에이션 매력이 풍부하다는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대된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5.96%(2300원) 오른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9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2020년 수주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 고정비 비중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누계 수주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하고, 수주잔고는 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9.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황 연구원은 “통신용 소형인공위성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 KAIST와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 올해는 인공위성 지상통신 단말기 초도 양산(총 사업비 5000억원으로 추정, 차량용·휴대용·함정용 모두 고려) 수주도 전망된다”며 “AESA 레이더 기술 보유로 전자식 안테나 사업 진출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그는 또 “스타링크 서비스 확대, 3월 ARKX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캐시 우드가 이끄는 ETF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에서 우주항공 ETF를 출시)로 글로벌 방산주들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가장 저평가 받은 LIG넥스원의 반등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2021.01.21 I 박정수 기자
친환경株, 바이든 공식 취임에 상승
  • [특징주]친환경株, 바이든 공식 취임에 상승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대가 공식 개막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바이든 취임을 반기듯 친환경 관련주들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태양광업체 OCI(010060)는 전 거래일 대비 6.67% 오른 11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도 각각 0.8%, 1.28%, 0.54% 오르고 있다.이는 간밤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친환경 관련 종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에너지·인프라에 2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친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이에 친환경 관련주들은 당선 직후였던 지난해 11월부터 급격히 상승했으나, 이날도 취임을 맞아 그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당분간 랠리는 이어질 전망이나 바이든의 지지도에 따라 지속성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탄소 중립을 앞세운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의 최대 수혜업종은 2차전지 및 수소/전기차 분야로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을 지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과거 오바마 2기때도 비슷한 정책을 펼친 적 있지만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석권하며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바이든도 2022년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블루웨이브’ 장악이라는 유리한 환경 아래 경제 회복 속도와 그에 비례하는 지지율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1 I 이슬기 기자
마이더스AI, 美 마리화나 재배시설 인수에 '급등'
  • [특징주]마이더스AI, 美 마리화나 재배시설 인수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마이더스AI(222810)가 미국 현지 마리화나 재배시설을 인수,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42분 현재 마이더스AI는 전 거래일 대비 27.52%(180원) 오른 834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마이더스AI는 엠플란트(MPLANT, inc)와 미국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Melrose Facility Management LLC) 지분(51%)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총 103억원 규모로, 300만달러(약 33억원)는 현금 지급하고 나머지는 70억원어치의 마이더스AI 전환사채로 대용 납입한다.MFM은 캘리포니아에서 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유한책임회사로 엠플란트가 최대 출자자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더스AI가 MFM에 대한 51%의 권리를 확보해 최대 지분을 보유한 유한책임사원이 된다.MFM은 의료용 및 기호용 마리화나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마리화나의 상업적 활동에 대한 로스엔젤레스시 허가권도 갖고 있다.마이더스AI는 사업을 확대해 마리화나 사업 수직계열화를 노리고 있다. 이번 재배시설 인수뿐만 아니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인수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점 실사도 진행해 내부 검토 중이다.현재 미국 마리화나 시장은 15개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되며 확대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올해 신년 연설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도 도핑 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나오더라도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마이더스AI 관계자는 “MFM은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마리화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바로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며 “확대되는 미국 마리화나 시장 분위기에 맞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0 I 권효중 기자
기아차, 9만원 깨졌다…“애플카 협업 검토 중”
  • [특징주]기아차, 9만원 깨졌다…“애플카 협업 검토 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아차(000270)가 애플카 생산을 맡는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10만원 돌파가 기대됐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9만원선도 무너졌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83%(5700원) 오른 8만91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기아차는 장중 9만9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돌파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쏠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이 줄면서 9만원선 아래로 내려앉았다.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782억원어치를, 기관이 495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이를 개인이 모두 받으며 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주가 급등은 현대차(005380)그룹 내에서 기아가 애플 전기차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애플카 협력과 관련한 검토 및 사업진행을 기아가 하는 것을 가닥을 잡았다. 기아가 이 사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면 애플카 생산기지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이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공시했다.
2021.01.20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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