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삼성SDI 80만원 뚫었다
  • [특징주]삼성SDI 80만원 뚫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화학(051910)과 2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삼성SDI(006400)가 80만원을 뚫었다. 지난해 연말 62만8000원에 마감했던 것이 채 한달도 되지 않아 20만원가까이 상승한 것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1만원) 오른 80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1만6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 기록도 다시 썼다. 삼성SDI 주가 상승에 시총은 55조2179억원으로 늘었다. 코스피 시총 5위에 랭크됐다.거래량은 17만주, 거래대금은 1385억원이나 된다. 외국인은 47억원 상당을, 기관은 8억원 상당을 팔고 있다. 개인 등이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의 호재는 전기차였다. 삼성SDI가 SK이노베이션(096770)과 함께 현대차(005380)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E-GMP’에 관한 3차 배터리 공급사 후보로 언급되며 주가는 뜀뛰기 시작했다. 지난 8일 70만원선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이날 80만원을 뚫은 것이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부문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형 전지 부문이 그동안 전동공구 및 스마트폰향 전방 수요에만 국한돼 상대적으로 성장성 부각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원통형 전지의 전기차 및 ESS 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6 I 이지현 기자
금양, 우주·항공 테마로 강세...로켓추진제 원료생산 부각
  • [특징주]금양, 우주·항공 테마로 강세...로켓추진제 원료생산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금양(001570)이 강세를 보인다. 최근 우주·항공 테마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금양이 자회사를 통해 생산하는 로켓촉진제 원료생산(하이드라진)이 부각되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87%(190원) 오른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주항공 테마는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우주탐사 ETF’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부각되고 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운용사는 캐서린 우드가 이끌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이다”며 “발행된 ETF들의 종목 수나 규모를 기준으로는 블랙록이나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릿을 대표적인 운용사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액티브 운용 성과와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확인되는 이슈 제조의 관점에서는 ARK사를 따라 잡기 어려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우주항공 산업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차세대 혁신 산업으로 인식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분야”라며 “우리나라 역시 6개의 미래유망신기술(6T) 중 하나로 선정해 투자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우주항공 산업 기술의 발전은 여러 분야에 응용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가 대표적이다.박 연구원은 “위성을 이용한 통신 서비스를 통해 지구 전역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 연결이 가능하다”며 “2040년에는 인터넷 인프라에 우주 기반 기술이 활용되는 비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우주항공 산업은 국방이나 여행산업, 자원 채굴 영역에서의 수익 창출과도 연결 지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한편 미국은 이미 13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 올렸으며, NASA의 예산은 226억달러 규모로 중국의 110억달러와 유럽의 67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현재 3000억달러 후반 수준인 우주 산업의 수익 규모는 향후 20년 내에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금양 관계자는 “자회사를 통해 생산하는 하이드라진은 위성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관련 업체에서 원료를 사서 가공하는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회사를 통해 생산하는 하이드라진 대부분 발포제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26 I 박정수 기자
디지탈옵틱, 52주 신고가…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 확대
  • [특징주]디지탈옵틱, 52주 신고가…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가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을 현 수준의 2배 규모로 증설한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 거래일보다 16.14%(180원) 오른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2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현재 노블바이오의 검체 수송키트 생산공장은 풀가동 상태임에도 글로벌 1위 체외진단 기업 애보트를 비롯해 국내외 진단키트 회사들의 주문량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생산설비 증설은 3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월 1억개에서 월 2억개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기 수요사의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블바이오 관계자는 “체외진단에서 유일하게 체내로 들어가는 스왑 특성 상 높은 허가기준과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노블바이오의 수송키트는 기술력과 전 공정 자체 생산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1월 주문량은 월 1억 4000개로 월마다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빠르게 증설을 완료하고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코로나19를 포함하는 바이러스 진단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사업계약에 따라 노블바이오는 디지탈옵틱이 3년간 매출액 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500억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력할 방침이다.
2021.01.26 I 박정수 기자
테크윙, 반도체 전방산업 낙수효과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테크윙, 반도체 전방산업 낙수효과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테크윙(089030)이 전방산업에서 D램 디바이스 면적 확대에 따른 테스트용 부품 수요 상승 기대감에 강세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테크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4%(850원) 오른 2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테크윙은 반도체 장비(핸들러), 부품,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인쇄회로기판(PCB)을 공급한다. 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 시장에서 전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2282억원, 3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55% 증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메모리 핸들러 매출에서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이 지난 2019년 170억원 대에서 지난해 200억원 초반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부품 매출이 600억원을 상회한 것도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에 동일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시기는 지난 2017년으로 당시에는 비수기와 성수기의 매출 편차가 컸는데 지난해의 경우 4분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분기에서 적어도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에서 가장 기대되는 요인으로는 비메모리 핸들러의 매출증가와 DDR5 부품 교체 수요를 꼽았다.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은 지난 2019년 170억원 대에서 지난해 200억원 초반까지 늘어났고 올해 35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에서 패키징, 테스트 고객사가 시설투자를 이어가며 마이크론이 올해 하반기 DDR5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어 테스트용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2021.01.26 I 유준하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이틀째 급등세…코로나 치료제 기대
  • [특징주]압타머사이언스, 이틀째 급등세…코로나 치료제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압타머 풀을 사용한 코로나19 치료제 효능이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100배까지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7.17%(5400원) 오른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3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전날에는 가격제한 폭까지도 올랐다.지난 22일 압타머사이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와 치료제 개발 진행 경과를 발표했다.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압타머의 높은 특이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으나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체시료의 확보가 지연됨에 따라 당사의 임상시험도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연말까지 목표했던 수출용 품목허가도 해를 넘기게 됐다”며 “하지만 올해 1월 검체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관을 확보했고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득해 임상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 임상시험이 완료 되는대로 수출용 및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압타머 풀을 사용한 치료제 개발에서도 좋은 성과가 얻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압타머 치료제는 중화항체 치료제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기전을 담당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해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기전을 갖지만, 과도한 면역반응 유발문제로 인해 경증 및 중증도(moderate) 환자로 제한 사용되는 중화 항체 치료제와는 달리 문제가 되는 면역 활성을 일으키지 않기에 중증(severe) 환자에 대해서도 사용 가능할 것이며, 수행중인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경쟁우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회사는 세포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능 평가를 통해 치료제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하고 치료제 관련 후속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며 “복수의 국내기관에서 수행된 효능 평가시험에서 현재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100배까지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이후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도 기대했던 항바이러스 효과가 성공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적정 용량 및 투여주기 선정을 위한 2차 동물실험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아울러 이후 진행될 임상개발을 협력할 국내외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21.01.26 I 박정수 기자
LG이노텍, 52주 신고가…실적 호조에 '강세'
  • [특징주]LG이노텍, 52주 신고가…실적 호조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애플의 아이폰 판매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원(4.99%)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2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이노텍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전자공시시스템)전날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81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5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순이익은 2361억원으로 130.8% 늘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연간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치) 매출 9조3284억원, 영업이익 6023억원을 상회한 수치다.LG이노텍 측은 “카메라·3D 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 등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광학솔루션이 이전 전망 대비 크게 증가했고”면서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20년 4분기 대비 38.3% 감소한 2조5844억원으로 전망했다.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계절성에 따른 영향으로, 나머지 사업부는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해외 고객의 제품 변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면서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하고,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1.01.26 I 김윤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자체 신약 개발 성장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셀트리온헬스케어, 자체 신약 개발 성장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바이오시밀러에서 탈피, 자체신약을 개발하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9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8%(4600원) 오른 14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의 신약개발 능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렉키로나의 FDA 판매허가 신청 및 획득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캐털리스트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임상2상 결과가 나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매출 4980억원을 반영하면서 올해 매출 추정을 2조4100억원에서 2조7100억원으로 64% 상향조정한다”며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렉키로나 긴급판매허가를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긴급승인은 제출 후 60일 내로 허가 받을 수 있다. 연내 200만 명의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으로 매출에 대한 주요가정은 올해 미국 코로나19 환자수 1825만명에서 3%의 점유율인 54만7500명, 1000달러의 판매가다.진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올해 1월 리제네론으로부터 렉키로나와 같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125만도즈를 판매가 2100달러에 구매했다”며 “이는 3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판매허가만 획득한다면 렉키로나 예상매출은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2021.01.25 I 유준하 기자
케이피엠테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신청에 ‘강세’
  • [특징주]케이피엠테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신청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가 텔콘RF제약(200230)과 코로나19 치료제의 한국인 대상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강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3분 기준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2%(230원) 오른 2930원을 기록 중이며 텔콘RF제약은 4.81%(250원) 오른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케이피엠테크 및 텔콘RF제약은 25일 서울대학교병원, 국내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 의약품 인허가 전문업체 메디팁에서 진행하는 렌질루맙(Lenzilumab)의 가교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렌질루맙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신약개발기업 휴머니젠(HGEN)의 코로나19 치료제다. 현재 미국 및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515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한 미국 임상에서 현재까지 500명 이상이 모집됐다.휴머니젠이 지난해 말 발표한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는 렌질루맙을 투여한 위중증환자 92%가 증상이 호전됐으며 평균 입원일은 5일이었다. 대조군인 미투약자가 약 11일 후 퇴원한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효과 차이를 보였다.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은 공동으로 지난해 휴머니젠으로부터 국내 및 필리핀 지역에 대한 렌질루맙 판권을 취득해 국내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한국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렌질루맙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렌질루맙을 투여한 한국인과 서양인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가교 임상시험이란 일반적으로 수입품목허가를 위해 실시되는 임상시험으로 추가적인 임상시험 없이 가교 임상시험 자료만으로 국내 수입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교 임상시험에서 한국인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되면 별도의 국내 임상시험 없이 미국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수입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며 “렌질루맙이 미국에서 EUA 승인을 받기 전에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가교 임상시험을 시작해 향후 국내 수입품목허가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가교 임상시험 중간에 렌질루맙이 미국에서 EUA 승인이 완료되어도 조건부로 국내 수입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해 수입품목허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1.25 I 유준하 기자
LG전자 '로봇' 미래 먹거리 선정에 로봇株도 '급등'
  • [특징주]LG전자 '로봇' 미래 먹거리 선정에 로봇株도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LG전자(066570)가 미래 사업 먹거리로 ‘로봇’을 선택하면서 로봇 관련 종목들도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로보스타(090360)는 상한가까지 올라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로보티즈(108490)는 25%, 유진로봇(056080)은 21%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로보로보(215100)와 티로보틱스(117730)는 각각 15% 넘게 급등 중이다. LG전자는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을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CES에서 시연한 바 있다. 해당 로봇에는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이 적용됐으며 호텔과 병원, 학교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작업을 쉽게 시행할 수 있다.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과 병원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 신규 상장을 준비중인 로봇 업체 역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18~19일 수요예측을 실시, 경쟁률 1489.9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7000~9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결정지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1.01.25 I 권효중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강세…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대비 100배 효과
  • [특징주]압타머사이언스, 강세…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대비 100배 효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강세를 보인다. 압타머 풀을 사용한 코로나19 치료제 효능이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100배까지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9.83%(4800원)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2일 압타머사이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와 치료제 개발 진행 경과를 발표했다.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압타머의 높은 특이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으나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체시료의 확보가 지연됨에 따라 당사의 임상시험도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연말까지 목표했던 수출용 품목허가도 해를 넘기게 됐다”며 “하지만 올해 1월 검체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관을 확보했고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득해 임상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 임상시험이 완료 되는대로 수출용 및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압타머 풀을 사용한 치료제 개발에서도 좋은 성과가 얻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압타머 치료제는 중화항체 치료제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기전을 담당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해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기전을 갖지만, 과도한 면역반응 유발문제로 인해 경증 및 중증도(moderate) 환자로 제한 사용되는 중화 항체 치료제와는 달리 문제가 되는 면역 활성을 일으키지 않기에 중증(severe) 환자에 대해서도 사용 가능할 것이며, 수행중인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경쟁우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회사는 세포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능 평가를 통해 치료제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하고 치료제 관련 후속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며 “복수의 국내기관에서 수행된 효능 평가시험에서 현재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100배까지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이후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도 기대했던 항바이러스 효과가 성공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적정 용량 및 투여주기 선정을 위한 2차 동물실험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아울러 이후 진행될 임상개발을 협력할 국내외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2021.01.25 I 박정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