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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3형제 하한가…FDA 임상결과 허위공시 논란
  • [특징주]에이치엘비 3형제 하한가…FDA 임상결과 허위공시 논란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이치엘비제약(047920),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금융당국이 에이치엘비(028300)가 지난 2019년 자사 항암 치료제의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이는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에이치엘비가 지난 2019년 자사 항암 치료제의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 심의를 마치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에이치엘비의 허위공시 혐의에 대해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금융당국은 FDA가 ‘실패’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에이치엘비 측이 이러한 발표를 했다고 보고 있다.
2021.02.16 I 이슬기 기자
SK렌터카, 강세…통합법인 본격적인 시너지 기대
  • [특징주]SK렌터카, 강세…통합법인 본격적인 시너지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렌터카(06840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통합법인으로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SK렌터카는 전 거래일보다 4.58%(55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 점진적 해소와 통합법인으로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 등으로 올해 SK렌터카 영업실적 모멘텀은 양호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중점과제 집중 추진도 실적 개선의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통합법인으로 새로 출발한 SK렌터카는 차량 구매 및 정비, 보험, 내륙 단기렌터카 서비스 등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인가대수 2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향후 성장을 위한 SK렌터카의 중점 추진과제는 △전기차 렌탈 확대, △온라인 판매 확대, △FMS시스템 등 3가지다. 전기차 렌탈 확대는 한국전력과 EV 충전 모바일 앱을 보유한 소프르베리와 협업을 통해 ‘EV올인원 상품’을 통해 전기차 렌탈에 주력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확대는 이커머스 시장의 고성장에 발맞춰 렌탈 사이트 오픈을 통해 2030세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며, 스마트링크, 스마트 케어 등 FMS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차량 관리에도 나선다.
2021.02.16 I 박정수 기자
쿠팡 뉴욕행에 택배·포장 관련株 ‘급등’
  • [특징주]쿠팡 뉴욕행에 택배·포장 관련株 ‘급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소식에 관련주들이 잇달아 강세다. 오는 3월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택배와 포장 등 유통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쿠팡 물류전담 운송사인 동방(004140)은 전 거래일 대비 23.87%(2380원) 오른 1만2350원을 기록 중이며 물류 협력사 KCTC(009070)는 29.92%(1840원) 오른 7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또한 쿠팡 상장 소식에 택배·물류 관련 산업이 부각되면서 골판지 관련주인 대영포장(014160)(21.1%), 영풍제지(006740)(20.15%), 신풍제지(002870)(20.9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어 이커머스 강자인 NAVER(035420) 역시 3.5% 넘게 오르는 중이다.쿠팡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절차를 거치면 대략 3월에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서 거론되는 추정 기업가치는 30조~50조원으로 합리적 추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 250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7조2000억원보다 약 90% 늘어난 규모다. 영업손실은 58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폭이 축소됐다.
2021.02.16 I 유준하 기자
보령제약, 강세…보령바이젠셀 공동연구개발 시너지
  • [특징주]보령제약, 강세…보령바이젠셀 공동연구개발 시너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강세를 보인다. 올해 실적과 파이프라인 모두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보령바이젠셀과의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시너지를 주목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69%(1150원)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신영증권은 올해 보령제약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5831억원,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카나브 패밀리는 신규 듀카로와 아카브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며, 그 외 주력 제품의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예산공장의 항암주사제 본격 생산에 따라 장기적으로 도입한 릴리의 젬자 등의 직접 제조로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9.5% 지분을 보유한 보령바이젠셀의 코스닥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반영과 파이프라인 시너지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체 항암제 파이프라인 BP2002 및 보령바이젠셀과의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1.02.16 I 박정수 기자
피엔에이치테크, 상장 첫 날 ‘급등세’
  • [특징주]피엔에이치테크, 상장 첫 날 ‘급등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인 피엔에이치테크(23989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피엔에이치테크(239890)의 주가는 시초가(2만500원) 대비 20.49%(4200원) 상승한 2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3.89% 높은 2만500원에 형성됐다. 회사는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개인 대상 공모청약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454.4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또 공모청약에 총 2억6294만6290주가 접수돼 1528.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회사는 2007년 설립된 OLED 소재 전문 회사로,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 소재 연구, 개발 및 생산이 주요사업이다. 이후 13년에 걸쳐 OLED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국내외 OLED 물질에 관한 총 187건(등록 65건, PCT 5건, 해외출원 7건 포함)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고굴절CPL △레드프라임 △TV 및 모바일용 장수명 BLUE-HOST 등이 회사의 성장동력 제품이다.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유기발광 화합물 제조기술’에 대해 기술평가 A등급을 획득,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21.02.16 I 조용석 기자
제일전기공업, 이튼社 공급 물량 확대에 ‘강세’
  • [특징주]제일전기공업, 이튼社 공급 물량 확대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제일전기공업(199820)이 북미 에너지 솔루션 업체로의 인쇄 회로 기판(PCB Assembly) 공급 물량 확대 소식에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4분 기준 제일전기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50원) 오른 2만5750원을 기록 중이다.제일전기공업은 올해 미국 이튼(Eaton)사 향 공급 확대로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이튼은 지난 2019년 기준 약 24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북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제일전기공업은 1988년 이튼과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우수협력업체’에 여러 차례 선정됐다. 특히 전 세계 2만 5000여 개 협력사 중 상위 6개사에만 수여되는 이튼그룹의 ‘서플라이어 엑설런스 어워드’를 2차례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이튼사 AFCI(Arc Fault Circuit Interrupter, 아크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인쇄 회로 기판(PCB Assembly)에 대한 공급 확대 요청에 따라 향후 6개월 예측 수요가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제일전기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이튼의 경쟁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나 남미의 제품 조달처로부터 제품을 원활히 공급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동 기간 제일전기공업이 이튼의 AFCI에 적용되는 핵심 제품을 차질 없이 꾸준히 공급한 결과, 이튼이 북미 AFCI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장악력을 키운 계기가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제일전기공업은 이튼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1월 PCB Assembly 자동 생산 라인 확장에 돌입해 지난 1월 말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제일전기공업의 이튼향 PCB Assembly 생산 능력은 월 65만 개 수준에서 90만 개 수준으로 약 30% 증가했다.강동욱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 확대 요청을 통해 제일전기공업 제품에 대한 이튼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 신규 주택 시장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튼사에 대한 공급 물량 확대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2.15 I 유준하 기자
코나아이, 부산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선정에 '강세'
  • [특징주]코나아이, 부산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선정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나아이(052400)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7.41%(2600원) 오른 3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코나아이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동백전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 및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출시됐다. 사용금액 10%에 대해서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약 1조 2400억원의 발행액을 기록했다.코나아이는 인천, 경기도 내 28개 시군, 천안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음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경험과 사용처 제한, 부가서비스 연계, 맞춤형 인센티브 설정 등 지자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체계적인 플랫폼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동백전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역화폐에 특화된 코나아이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동백전이 부산시와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을 잇는 진정한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2.15 I 권효중 기자
네이버, 쿠팡發 커머스 가치 재평가…신고가 경신
  • [특징주]네이버, 쿠팡發 커머스 가치 재평가…신고가 경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쿠팡의 미국 뉴욕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국내 1위 사업자인 NAVER(035420)의 네이버쇼핑 역시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91%(1만8000원) 오른 3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38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국내 2위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뉴욕 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시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채비를 본격화했다. 이에 1위인 네이버 쇼핑 역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다.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전년 대비 19.1% 성장한 161조원 규모에 달했으며 네이버(17%)와 쿠팡(13%)이 각각 점유율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두 회사는 전체 시장을 능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박 연구원은 “비난해 연간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결제자 수는 2000만명에 달하며, 플러스멤버십 사용자 수 역시 지난해 12월 2450만명을 돌파해 쿠팡의 활성 고객(1485만명)을 능가했다”며 “상위 사업자로서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는 네이버 쇼핑의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2.15 I 권효중 기자
2차전지 승기잡은 LG화학 ‘쑥’ SK이노베이션 ‘뚝’
  • [특징주]2차전지 승기잡은 LG화학 ‘쑥’ SK이노베이션 ‘뚝’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화학(051910)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096770)의 2차전지 전쟁이 LG의 승리로 마무리되자 주가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71%(2만6000원) 오른 9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0만주, 거래대금은 2000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189억원어치를 담고 있다.반면 SK이노베이션은 4.72%(1만4000원) 하락한 2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8만주, 거래대금은 4940억원이다. 외국인이 3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지난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배터리(이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내로 배터리와 배터리 관련 부품·소재 일체를 10년 동안 들여올 수 없도록 조치했다. 다만 ITC는 당초 공급이 예정된 포드의 전기픽업트럭 F-150 배터리 부품·소재에 대해 4년 동안, 폭스바겐의 MEB향 배터리 부품·소재에 대해 2년 동안 각각 수입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투자전문가들은 이번 ITC 결정으로 양사간 합의를 위한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경우 예상대로 일정부분은 현금유입이 기대되기에 긍정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단기적 우려일 뿐이다. 올해 자회사 상장, 기존 사업 매각 등으로 유입될 현금으로 합의한 도출이 될 것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 기회로 삼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1.02.15 I 이지현 기자
'CPNG'되는 쿠팡…관련주, 장 열자마자 '상한가'
  • [특징주]'CPNG'되는 쿠팡…관련주, 장 열자마자 '상한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쿠팡)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쿠팡 물류전담 운송사인 동방(004140)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련 KTH(036030)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쇼박스(086980)도 18.5% 상승 중이다. KTH는 쿠팡이 출시한 OTT인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쇼박스 역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쿠팡 물류차를 생산한 바 있는 오텍(067170)도 19% 상승하고 있다.또한 택배 관련 산업이 부각되면 주가가 오르는 골판지 관련주인 대영포장(014160)(17.9%), 영풍제지(006740)(8.9%), 삼보판지(023600)(7.3%), 대림제지(017650)(4.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은 현지시각으로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애초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NYSE에 상장하게 된 것이다.쿠팡 측은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에 종목 코드 ‘CPNG’로 상장할 계획이지만 주식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기업공개(IPO) 절차에 따라 쿠팡은 조만간 투자자들을 위한 로드쇼를 진행하고, 공모가 윤곽이 정해진 뒤 NYSE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절차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돌발 변수가 없을 경우 쿠팡의 뉴욕증시 데뷔는 한 달 뒤인 3월이 유력해 보인다. 쿠팡은 그동안 적절한 때가 되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혀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의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낸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쿠팡은 지난해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익일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덕에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실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 250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7조1000여억 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다.
2021.02.15 I 고준혁 기자
비트코인 5만 달러선 근접에 관련株도 '강세'
  • [특징주]비트코인 5만 달러선 근접에 관련株도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5만 달러(한화 약 5535만원) 선에 근접하는 등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비트코인 관련주들 역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위지트(036090)는 전 거래일 대비 7.67%(135원) 오른 1895원에 거래 중이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구 옴니텔)을 통해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기술투자(041190), 비덴트(121800) 역시 각각 3.84%, 2.7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4만9714달러까지 오르며 5만 달러 선에 근접했다. 올해 들어 오름폭만 70%에 달한다. 지난 8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데에 이어 미국 대형 금융사인 마스터카드, 뉴욕멜론은행 등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증권위원회는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기도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주류 기업 및 전통적인 금융 기업들로부터도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는 모양새에다가 가격 급등까지 더해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02.1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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