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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열고 주주가치 제고 외친 박철완…금호석유 급등
  • [특징주]홈피 열고 주주가치 제고 외친 박철완…금호석유 급등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금호석유(011780)가 경영권 다툼으로 주가가 급등 중이다. 금호석유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3일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7.66% 오른 22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내놓은 까닭이다. 박 상무는 △미래 성장 경영 △거버넌스 개선 △지속가능 경영 등 3가지 측면의 기업체질 개선을 요구했다. 우선 미래 성장 경영 차원에서 장기간 보유중인 과다한 자사주 소각, 계열사 상장 및 비관련 부실자산 매각 등 재무건전성 회복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현재 10% 수준인 금호석화의 저조한 배당성향을 경쟁사 평균인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수소 등 신규 사업에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0년간 이뤄져 온 금호석유의 주가 저평가를 타개하기 위해 시장에서 거론됐던 시나리오는 다 시도해 보겠다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21.03.03 I 이슬기 기자
효성첨단소재, 그룹 수소사업 확대에 '강세'
  • [특징주]효성첨단소재, 그룹 수소사업 확대에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효성첨단소재(298050)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그룹 내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대로 성장성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회사의 탄소섬유 사업과 맞물려 주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받는 것으로 보인다. 탄소섬유는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꼽힌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5.80%(1만7000원)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수소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룹의 주력 자회사로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증권가는 효성첨단소재가 그룹의 친환경 비전에 맞춰 탄소섬유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소 사업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은 친환경 기업 구현을 위해 그린경영비전 2030 전략을 세우고, 2030년 배출전망치(BAU) 기준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0.5% 감축을 핵심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설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제조업체로서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 규모를 늘려, 연간 탄소섬유를 2 만 4000t까지 생산할 계획”이라며 “탄소섬유 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룹 수소 사업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3.03 I 이은정 기자
아스트, 자회사 미공군 훈련기 부품 공급에 '강세'
  • [특징주]아스트, 자회사 미공군 훈련기 부품 공급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아스트(067390)가 자회사 에이에스티지(ASTG)의 미국 트라이엄프(Triumph Aerostructures)사향 약 8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아스트는 에이에스티지 지분율 58.5%를 보유하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아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7%(320원) 오른 6070원을 기록 중이다.이번 계약은 미국 보잉(Boeing)사가 지난 2018년 선정된 미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관련 수주다. 보잉으로부터 차기 고등훈련기인 T-7A 레드호크(T-7A Red Hawk)의 동체 제작을 트라이엄프가 직접 수주하고 에이에스티지와 동체 부품에 대한 350대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부터 2032년까지다.T-7A 레드호크는 세계 최대 항공업체인 보잉이 개발한 미국 공군의 차기 훈련기로 현재 노후화된 훈련기 T-38을 대체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훈련기·경공격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에이에스티지는 T-7A가 미 공군의 기본 수요 단위인 350대를 시작으로 미 해·공군 경공격기, 가상 적기, 해외 판매 등으로 향후 수요는 3000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에 따른 부품 수주액 증가와 매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설립 초기 당사의 매출처는 모회사인 아스트로 편중됐었으나,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9년부터 중국 AVIC사 산하 SACC사를 시작으로 싱가폴 MRO업체인 STEA사 등과 계속해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계약은 아스트와 에이에스티지가 민항기 사업부문 외 군용기 사업 진입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가 미공군 사업의 첫 대규모 수주로 이어진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며, 회사는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레고켐바이오, 강세…항체약물접합체 신약 개발 순항
  • [특징주]레고켐바이오, 강세…항체약물접합체 신약 개발 순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레고켐바이오(14108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중국 복성제약에 기술이전한 물질 ‘HER2 ADC’를 비롯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82%(27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에는 레고켐바이오가 중국 복성제약에 기술이전한 물질 ‘HER2 ADC’의 임상 1a상 중간결과 공개가 예상됐다. 해당 물질은 지난 2015년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1a상은 ‘용량 증대’ 방식으로 계획한 임상으로, 최고 투여 단계에서 독성을 확인하는 임상”이라며 “상반기 중 중간결과 공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ADC 물질은 독성으로 인한 안전성 이슈가 가장 컸던 만큼, 이번 임상이 성공적일 경우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1a상이 ADC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중간결과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면 파이프라인 가치 부각뿐만이 아니라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ADC 플랫폼 기술의 재평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올해는 회사가 본격적으로 ADC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중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의 첫 임상 결과 발표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기술 이전한 파트너사 가운데 최소 두 곳 이상이 글로벌 임상 1상 사전신청(IND)을 제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ADC 물질 및 플랫폼의 기술이전 모멘텀이 유효한데다가 직접 임상 수행 등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후보물질 발굴이 이뤄질 것”이라며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에 필요한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고 덧붙엿다.
2021.03.03 I 박정수 기자
브이티지엠피,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에 ‘강세’
  • [특징주]브이티지엠피,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가 한국전기연구원의 리튬황전지 관련 ‘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기술’을 포함한 특허 2종에 대하여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브이티지엠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5%(360원) 오른 8630원을 기록 중이다.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를 신설, 사업의 중심축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보유한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전지 및 리튬황전고체전지의 양극재 관련 특허 2종을 기술이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더불어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리튬황 배터리 전문인력 2명을 파견, 지원받아 사업 전개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의 특허는 Li이온 2차전지에 비해서 고밀도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리튬황 2차전지의 핵심기술인 황을 고밀도로 담지한다. 차세대 플렉서블 2차전지 구현이 가능한 △’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방법’과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의 제조방법, 이로부터 제조되는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황 전지’다.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올 한해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탈바꿈해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로의 사업중심축을 서서히 전환하고 있다”며 “기 보유한 원천기술로 기존 주력 제품들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사업에 가속도를 내어 빠른 시일 내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이다.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로 탈바꿈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펄어비스, 실적반등·붉은사막 기대감에 반등
  • [특징주]펄어비스, 실적반등·붉은사막 기대감에 반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최근 주가 하락세를 딛고 강세다. 올해 1분기 실적 반등 전망과 신작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펄어비스(2637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3.59%) 상승한 29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25일 하루 소폭 상승한 데 이어 26일 28만9400원으로 다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 K-뉴딜지수’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22~26일에는 주간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증권가는 펄어비스가 올 1분기 북미·유럽 PC 검은사막을 직접 운영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4분기 콘솔용 게임 붉은 사막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점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꼽고 있다.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올해 4/4분기를 목표로 AAA급 게임 발표를 준비하고 있어, 콘솔 게임 산업의 성장성과 함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16일 5: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펄어비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된다. 회사는 해당 안건을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며, 신주권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16일이다.
2021.03.02 I 이은정 기자
코나아이, 횡성사랑카드 출시에 ‘강세’
  • [특징주]코나아이, 횡성사랑카드 출시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052400)가 횡성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횡성사랑카드’ 출시에 강세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3분 기준 코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5%(2900원) 오른 4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횡성사랑카드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군이 발행하는 모바일 기반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지역 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본사가 횡성군 외 소재지인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횡성사랑카드는 1인당 월 사용한도 50만원 내에서 사용금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공제 신청 시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도 주어진다.횡성사랑카드는 국제표준(EMV)기반의 보안성을 지닌 IC카드형으로 발급되어 결제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보안성도 뛰어나 위변조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강릉, 태백, 영월, 인제, 동해, 고성, 삼척에 이어 횡성 지역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국제규격의 신뢰성 높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결제, 충전 기능 외에도 기부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코나아이는 전국 57여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7조5000여억원의 결제액을 달성했다. 코나아이는 2021년 들어 부산시, 밀양시 등의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고, 서울시 강동구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되는 등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LG화학 등 배터리 3형제 동반 상승
  • [특징주]LG화학 등 배터리 3형제 동반 상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 배터리 3형제로 불리는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이 상승세다. 해외 배터리 시장 확대에 외국인과 기관 거래가 늘며 전 거래일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전환에 성공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10%(5만9000원) 오른 89만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70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 보다 4.30%(2만9000원) 오른 7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5.57%(1만4500원) 상승한 2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4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78개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량은 13.7GWh로 전년 동월 대비 94.0% 증가했다.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같은 기간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전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전지사업부문)의 배터리 탑재량은 2.5GWh로 전년 동월 대비 50.6% 늘며 2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삼성SDI는 18.6% 증가한 0.7GWh, SK이노베이션은 68.5% 늘어난 0.5GWh로 각각 집계됐다. 배터리 3사의 총 탑재량은 3.7GWh로 지난해 1월 2.5GWh보다 늘었다. 점유율은 35.7%에서 27.0%로 중국계 배터리사에 밀려 하락했다.
2021.03.02 I 이지현 기자
 동방·KTH·KCTC 등 쿠팡 관련주 주춤
  • [특징주] 동방·KTH·KCTC 등 쿠팡 관련주 주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추진하는 쿠팡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규모가 36억달러(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동방(00414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0원(-7.34%) 하락한 9590원에 거래 중이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로 쿠팡 관련주로 분류된다.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 중인 KCTC(009070)도 320원(-4.43%) 하락 중인 6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KTH(036030)도 550원(-4.78%) 내린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쿠팡이 KT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KTH와 협업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출시했다는 점에서 쿠팡 관련주로 거론된다.1일(현지시간)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서류에 따르면 쿠팡은 총 1억2000만주의 보통주를 주당 27~30달러의 공모가로 발행해 최대 36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번 IPO에 성공하게 되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최대 510억달러(약 5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상장 주체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한국 쿠팡의 모기업 본사인 쿠팡엘엘씨로, NYSE에서 ‘CPNG’이라는 약칭으로 거래될 계획이다. 쿠팡의 몸값은 IPO 추진 초기 30조원으로 평가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크게 늘면서 한 달여 만에 평가액이 57조원으로 뛰었다.쿠팡은 증권신고서에서 매출액 성장과 지속해서 손실을 내고 있다는 경영 성적을 공개했다. 쿠팡은 지난해 119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순손실은 전년(6억9880만달러) 대비 약 32.04% 감소한 4억7490만달러 수준이다.
2021.03.02 I 김윤지 기자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100% 무상증자에 '급등'
  • [특징주]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100% 무상증자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100%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하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18.12%(1만800원)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역시 21.54%(3350원) 오른 1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기타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5296만8898주와 기타주식 3531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1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또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역시 보통주 1주당 신주 1정을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보통주 4709만453주가 새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배정일과 상장 예정일은 에이치엘비(028300)와 같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장기간 신약개발로 배당을 하지 못했고, 특히 코로나로 임상허가신청(NDA)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금융당국의 조사내용이 보도돼 주가가 급락했다”며 “회사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준 주주들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결정한것”이라고 밝혔다.
2021.02.2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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