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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유상증자 논란 속 90만원대 붕괴…19%↓
  • 고려아연, 유상증자 논란 속 90만원대 붕괴…19%↓[특징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상증자를 결의한 고려아연(010130)이 31일 장 초반에도 급락세를 타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1만 1000원(19.52%) 내린 87만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VI가 발동하기도 했다.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20%에 육박하는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 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확보 자금 규모는 약 2조 5000억원이다.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공시 직후 하한가로 급락했다.최 회장 측이 시급하게 유상증자를 계획한 이유는 MBK·영풍 연합이 곧바로 임시주총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표 대결을 앞두고 이들의 지분율을 희석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이에 금융감독원도 고려아연 관련 긴급 브리핑을 예고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1일 “유상증자는 고려아연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라며 “투자자 보상 문제, 증자 가격산정 방식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유상증자 계획을 제지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앞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계획과 관련해 2차례에 걸친 정정신고서를 요구해 이를 철회시킨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고려아연 경영권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 영풍정밀(036560)은 4.74% 내린 1만 8100원에 거래 중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0.31 I 김인경 기자
‘상장 첫날’ 성우, 공모가 대비 10%대 하락
  • [특징주]‘상장 첫날’ 성우, 공모가 대비 10%대 하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2차전지 안전 부품 기업 성우가 상장 첫날 10%대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성우(458650)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공모가(3만 2000원) 대비 3900원(12.19%) 내린 2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하락하면서 13.1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성우 CI (사진=성우)성우는 1992년 설립된 이후 32년의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의 핵심 안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로, 원통형 이차전지의 폭발·화재 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조립체다. 성우는 이를 글로벌 유수 고객사에 공급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성우는 우수한 생산 인프라와 전 공정 자동화 설비를 통해 급증하는 전장 및 ESS 부품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성우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성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809억원에서 2023년 146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액은 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67억원에서 2023년 289억원으로 늘면서 수익성도 강화했다. 성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하는 4680 배터리에 탑캡 어셈블리 외에도 양극집전판·음극집전판 등도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각형 폼팩터 시장 진입과 ESS·전장 부품 고객도 늘릴 방침이다.
2024.10.31 I 박순엽 기자
드림인사이트, 크리테크 솔루션 고성장 기대에 ↑
  • [특징주]드림인사이트, 크리테크 솔루션 고성장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드림인사이트(362990)가 강세를 보인다. 크리테크 솔루션과 라르츠엑스 중심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드림인사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4.29%(90원)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V리서치는 드림인사이트에 대해 크리테크(creavice+AD tech) 솔루션과 크리머스(Creative+Commerce) 사업 법인 라르츠엑스를 중심으로 고성장 잠재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IV리서치는 드림인사이트에 대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2년 151억원, 2023년 174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며 “2024년 200억원 이상, 2025년 300억원 이상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드림인사이트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크리테크 솔루션은 일반적인 디지털 광고와 달리 상황별 셀링 포인트를 기반으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한다. 광고 기획부터 결과 값 도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업계 평균인 17.5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한다.또한 드림인사이트는 인하우스 프로덕션 시스템인 자회사 ‘유니콘트로피’를 통해 미디어별 맞춤형 영상 및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콘텐츠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호준 셰프와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판매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IV 리서치는 이를 “동사의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채널을 활성화시키고 동사의 광고 채널로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 출시한 제품의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이어 라르츠엑스에 대해 “동사가 확보한 소비자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를 제작하고, 마케팅부터 유통까지 진행한다”며 “골프거리 측정기 ‘포켓캐디’, 남성 건강기능식품 ‘맨즈텐’ 등의 판매 호조로 월 매출 약 10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2025년 라르츠엑스 실적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40억~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에코마케팅의 자회사 데일리앤코에서 마사지기 ‘클럭’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과 같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30 I 박정수 기자
에스피소프트, MS 코파일럿 적용 가상 OS 출시에 ↑
  • [특징주]에스피소프트, MS 코파일럿 적용 가상 OS 출시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피소프트(443670)가 강세를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코파일럿용 가상 OS(운영체제)’ 출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9.07%(1230원) 오른 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코파일럿용 가상 OS(운영체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코파일럿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기존 가비아 DaaS(서비스형 데스크탑) 서비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MS 코파일럿용 가상 OS 공급으로 추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에스피소프트는 기존 가상 OS의 성능 고도화 작업을 통해 코파일럿용 가상 OS 상용화에 성공했다. 윈도우 OS는 보안 및 성능 업데이트가 빈번하기 때문에 코파일럿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에스피소프트는 가상 OS 관련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화 환경에서도 코파일럿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수의 테스트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MS는 지난해 자체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처음 적용한 후 보유 소프트웨어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코파일럿 서비스를 출시해 오고 있다. 코파일럿용 가상 OS 도입 시 MS의 코파일럿 제품을 윈도우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제품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에스피소프트의 가상 OS는 MS의 VDI(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솔루션에 사용되는 윈도우 및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반 가상화 데스크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시간과 장소, 기기 종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사 대비 성능 및 안정성이 뛰어난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에 가상 OS를 공급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을 통해 보안이 요구되는 망 분리 환경에서도 코파일럿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코파일럿용 가상 OS 출시는 단순 MS 소프트웨어 유통사에서 나아가 코파일럿이 적용된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제품을 통해 MS 코파일럿 제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 대폭 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코파일럿용 가상 OS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MS의 AI 서비스가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기업, 공공기관들의 코파일럿 사용 니즈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MS의 코파일럿과 연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실적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30 I 박정수 기자
FSN, 운동화 ‘르 무통’ 홈쇼핑 완판 인기에 ↑
  • [특징주]FSN, 운동화 ‘르 무통’ 홈쇼핑 완판 인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FSN(214270)이 강세를 보인다. FSN과 파트너십을 맺은 운동화 ‘르 무통’의 인기에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FSN은 전 거래일보다 8.39%(180원) 오른 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FSN은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종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으로, 특정 브랜드의 성장을 촉진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날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링티는 2018년 연매출 17억원에서 2023년 472억원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르무통 또한 2022년 11월 FSN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후, 월 매출이 2억 1000만원에서 2024년 9월 82억 4000만원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연구원은 “르 무통의 판매량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며 “링티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누적 판매량 1억포를 달성하며 큰 성공을 거둔 만큼, 다음 성공 사례로는 프리미엄 신발 브랜드 르 무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지난 9월 30일 CJ 온스타일에서 진행된 홈쇼핑에서 르 무통은 60분 편성 1만 2000족 판매 목표였으나, 방송 시작 30분 만에 1만 6000족을 완판하며 조기 종료됐다”며 “지금까지 FSN은 광고비 지출을 최소로 해 자칫 홍보에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홈쇼핑에서의 완판은 르 무통 인기에 대한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일본과 북미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라며 “2024년 글로벌 슈즈시장은 약 400조원에 달할 만큼 해외 확정성도 크게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2024.10.30 I 박정수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기업가치 55조 xAI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 [특징주]폴라리스오피스, 기업가치 55조 xAI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강세를 보인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보다 2.34%(120원)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기업 ‘xAI’가 수십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xAI가 자금 조달(펀딩)을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400억 달러(55조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xAI는 수십억 달러를 펀딩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접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 디스플레이 연동 애스크닥 기능을 활용해 문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아울러 폴라리스오피스는 인터넷 없이 사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오피스 AI 포 맥(for Mac)’을 출시한 바 있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력했으며, 폴라리스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거대언어모델(LMM) ‘솔라(Solar)’를 탑재했다.
2024.10.30 I 박정수 기자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근접…가상화폐 테마 강세
  • [특징주]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근접…가상화폐 테마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두 후보가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전 거래일 대비 2.09% 오른 783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4.1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우리기술투자(041190)는 6.76% 강세다. 위지트(036090)도 6.4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티사이언티픽(057680)도 24.01% 급등 중이다.비트코인의 급등으로 관련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99% 상승한 7만269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만3000달러 선도 돌파하면서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인 7만3800달러 경신도 목전에 뒀다. 이는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새 정부에서는 보다 우호적인 가상화폐 정책 기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와 람다256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2024.10.30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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