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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별세 농심, 4거래일 만에 반등
  • [특징주]창업주 별세 농심, 4거래일 만에 반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농심(004370)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주말인 지난 27일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2세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농심 주가는 2.14%(6000원) 오른 28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흘만에 반등세다. 농심은 롯데와 달리 일찍이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후계자로 점찍어진 상태다. 그는 1997년 농심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2000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 경영을 맡아왔다.신 부회장은 농심의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072710)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9월 말 기준 지분율은 42.92%다.신춘호 회장의 다른 두 아들인 동윤·동익 씨는 각각 율촌화학 부회장과 메가마트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한편 농심 창업주인 율촌 신춘호 회장이 지난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적 사랑을 받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그중에서도 1986년 출시한 신라면은 1991년부터 국내시장을 석권해 ‘국민라면’으로 불렸고, 현재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K푸드’가 됐다.
2021.03.29 I 유준하 기자
셀트리온 3형제, '렉키로나' 유럽 조건부허가에 '강세'
  • [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렉키로나' 유럽 조건부허가에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렉키로나주는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은 3번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됐다.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사진=셀트리온)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12분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4.30%)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5100원(3.75%) 오른 13만1100원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800원(3.17%) 오른 1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EMA가 렉키로나주의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국가들은 정식 허가 전 EMA 사용 권고를 바탕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증권가는 렉키로나주 실적을 반영해 연간 실적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렉키로나주 예상 매출 규모를 1조2000억원으로 예상, 올해 셀트리온 매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3조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39만원에서 4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식허가 전 일종의 조건부허가로 렉키로나주에 대한 검토는 계속 진행되고, 마무리되면 유럽 정식 시판허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9 I 이은정 기자
두산밥캣, 52주 신고가…美 인프라투자 수혜
  • [특징주]두산밥캣, 52주 신고가…美 인프라투자 수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두산밥캣(24156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3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관련 부양책이 호재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보다 4.93%(1950원) 오른 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2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초 예상됐던 2조원을 뛰어넘는 규모인 이번 투자안에는 도로, 교량 등 교통망 개선과 탄소배출 감축, 광대역 통신망 확충, 제조업 강화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화당에서 선호하는 주제가 인프라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트럼프 정부 시절 진척이 없었던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프라 투자안 발표는 미국 건설장비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낮아진 달러 재고 확충을 가속화할 수 있고 이는 코로나 기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던 두산밥캣 실적에 추가 성장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도 판단했다. 한편 대신증권이 예상하는 올해 두산밥캣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4조9050억원, 5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30.3% 증가한 수치다.
2021.03.29 I 박정수 기자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해소·실적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해소·실적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금호석유(011780)가 경영권 분쟁 해소와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왼쪽)과 박철완 상무. (사진=금호석유화학)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금호석유는 전거래일 대비 1만8500원(7.74%)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올해 초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의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하며 시작된 이른바 ‘조카의 난’ 경영권 분쟁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의 안건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박 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무위에 그쳤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2% 늘어난 4556억원으로 예상돼 추정치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면서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 상향 및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 강화 기조 가속화 발표했고, 향후 회사 성장의 위한 투자 및 주주환원 강화 등 주주가치 극대화에 입각한 경영 기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29 I 김윤지 기자
HMM, 수에즈운하 사고 수혜 기대 신고가 경신
  • [특징주]HMM, 수에즈운하 사고 수혜 기대 신고가 경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로 HMM(011200)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물류대란으로 해운 운임이 상승할 거라는 기대감에 두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MM은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4.94%(4400원) 오른 3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만5700원을 저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거래량은 2715만주, 거래대금만 8800억원에 이른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205억원어치를, 기관계가 27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지난 24일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인 수에즈 운하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좌초로 가로막혔다. 해당 선박은 대만선사인 에버그린의 2만TEU급 EVER GIVEN호다. 갑작스런 강풍에 선체가 항로를 이탈했고 바닥과 충돌하면서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는 축구장 4개 크기로 길이가 400m에 달해, 폭이 250m를 넘지 않는 수에즈 운하를 아예 막아버린 상황이다. 이로 인해 100여척이 넘는 선박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복구 시기는 수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에즈 운하는 지난해 하루평균 50척이 넘는 배가 이용했고 전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항로다. 이번 운항중단이 글로벌 물류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클 수밖에 없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해운시장의 경우 반년 가까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운임시황의 경우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 해소되지 못한다면 운임이 다시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럽을 떠나 한국으로 오는 HMM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그단스크호도 수에즈 운하에 진입하지 못하고 인근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MM은 일단 상황을 지켜본 뒤 장기화될 경우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희망봉으로 우회할 경우 거리가 9000㎞ 늘어나고 운항 기간도 1주일 정도 더 걸릴 예정이다.
2021.03.26 I 이지현 기자
'쿠키런:킹덤' 데브시스터즈, 투자주의 지정에도 ‘강세’
  • [특징주]'쿠키런:킹덤' 데브시스터즈, 투자주의 지정에도 ‘강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모바일 게임 회사인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연이은 급등에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3.01%(1만7300원) 오른 1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16만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중 6거래일을 상승 마감했고, 이중 10% 이상 상승마감한 거래일도 3일이나 된다. 지난 17일과 전날에는 20% 이상 올랐다. 한달 전인 지난 2월26일 종가가 6만2000원에 불과했던 회사의 주가는 현재 15만원 선이다.급격한 상승세로 인해 한국거래소는 전날, 26일 데브시스터즈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해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 위험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의 급등세는 올해 초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과 함께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성장을 예상하는 증권가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키런: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왕국 건설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전략 RPG다. 캐릭터인 쿠키 육성에 사용자들의 시간과 돈(유료 결제)이 요구된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브릭시티(BRIXITY, 신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세이프 하우스(하드코어 슈팅액션 배틀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3D 캐주얼 슈팅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1.03.26 I 조용석 기자
씨젠, 코로나19 주춤 없는 3차 재확산에 ‘상승’
  • [특징주]씨젠, 코로나19 주춤 없는 3차 재확산에 ‘상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세계 곳곳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 진단키트 대표주 씨젠(096530)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719%(3700원) 오른 13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34억62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됐다.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70명(해외유입 7510명)이나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다음 주부터 2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브라질발 변이가 남미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페루에서는 25일 지난 24시간 동안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260명에 달하는 등 일일 확진자 신기록을 경신했다.독일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봉쇄완화 조처에 긴급 제동을 걸고 오는 18일까지 기존 봉쇄 조처로 복귀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부활절까지 내달 1∼5일은 ‘일시 정지 기간’으로 명명하고 모든 기업, 상점, 슈퍼마켓, 학교, 아동보육시설, 교회 등이 문을 닫고 모두가 집에서 머무르도록 했다. 모든 공공장소 모임은 금지하며 부활절 예배나 미사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2021.03.26 I 이지현 기자
LG·LX 분할 안건 승인…자회사 주가 '오름세'
  • [특징주]LG·LX 분할 안건 승인…자회사 주가 '오름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003550) 주주총회에서 ‘㈜LX홀딩스’ 신설 지주회사 분할계획 안건이 승인됐다. 이에 신설 지주사에 편입되는 계열사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할 안건 승인에 따라 존속 지주회사 LG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 2개 지주회사로 재편돼 5월 1일 공식 출범한다. LG상사(001120), LG하우시스(108670), 실리콘웍스(108320), LG MMA 4개 자회는 LX홀딩스로 편입된다. (사진=이데일리DB)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0원(1.59%) 오른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상사는 200원(0.68%) 오른 2만9650원에, LG하우시스는 1900원(2.38%) 오른 8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사인 LG도 1300원(1.48%)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32%) 내린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 움직임은 분할 이후 LG와 LX홀딩스 편입 회사들의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키우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LX홀딩스는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성장 여력이 큰 회사들로 구성된 회사들을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LG 측은 “양 지주회사는 독립 및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사업관리 영역 전문화, 사업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26 I 이은정 기자
셀루메드, 거래재개 첫 날 '약세'
  • [특징주]셀루메드, 거래재개 첫 날 '약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거래 재개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셀루메드는 직전 거래일 대비 4.02%(300원) 내린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루메드는 26일부로 주권거래매매 정지가 해제, 주식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19년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이후 지난해 2월 13일부터 12개월간 경영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최근 경영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하며 이날부터 주권 거래정지가 해제됐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셀루메드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기업심사위원회가 요구하는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수행했다. 수주 및 매출 증대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 건전성 및 경영 안정성을 확보 등 경영 환경을 빠르게 개선했다.이에 연결기준으로는 2020년 매출액이 915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 외 3D 프린팅을 이용한 환자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기구(PSI) 임상 확대 및 인공관절 시술 로봇 판매 본격화로 향후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힘든 시기를 함께 해 주신 주주분들께 주식 거래 재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셀루메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수익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6 I 권효중 기자
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CRO 선정에 ‘강세’
  • [특징주]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CRO 선정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STB-R011) 임상시험을 위해 국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과 임상시험 수행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기준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8%(800원) 오른 1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재창출을 위한 독자 AI 플랫폼 ‘딥매쳐(DeepMatcher)’를 활용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도출해낸 바 있다. 또한 이 후보물질 2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작년 9월 동물 실험으로 확인해 용도 및 용법 특허까지 등록을 완료했다.임상시험을 위한 완제의약품은 인도 최대 제약사 닥터레디(Dr.Reddy)와 대만의 대형 제약사인 TTY(TTY Biopharm Company Limited)로부터 공급받는 것으로 확정됐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해 후보물질 도출 이후 전임상을 거치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돌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AI기반 신약개발 회사 중 임상 단계로 진입한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25 I 유준하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과 신작기대감에 ‘급등’
  • [특징주]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과 신작기대감에 ‘급등’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모바일 게임회사인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쿠키런:킹덤’ 흥행과 신작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6만원대였던 주가는 12만원대로 상승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9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7.82%(1만8500원) 상승한 1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중 23일 제외하고 계속 상승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22.24%, 지난 22일에는 12.92%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달 2일 종가 기준 6만38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2만원대로 올라왔다. 데브시스터즈의 급등세는 올해 초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과 함께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성장을 예상하는 증권가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가 지난 1월21일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왕국 건설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전략 RPG다. 캐릭터인 쿠키 육성에 사용자들의 시간과 돈(유료 결제)이 요구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게임의 장르 특성상 흥행 기간이 지속될 시 사용자들이 투자한 시간과 돈의 효과로 인해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가 가능해 이에 따른 사용자 증가, 매출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20대 여성 이용자 유입 등 이용자층의 다변화, 해외 매출도 가능한 부분으로 봤다. 이어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위, 구글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순위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킹덤’ 흥행 덕으로 상반기 중 지난 6년간의 누적순손실(705억원) 규모를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신작 출시도 앞두고 있다. △브릭시티(BRIXITY, 신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세이프 하우스(하드코어 슈팅액션 배틀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3D 캐주얼 슈팅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1.03.25 I 조용석 기자
SNK, 최대주주 변경에도 강보합세
  • [특징주]SNK, 최대주주 변경에도 강보합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킹오브파이터즈의 게임사 SNK(950180)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SNK는 전일대비 0.95%(300원)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63%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흐름이다. 개장 직후 12% 가량 급등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1% 내외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SNK는 지난 24일 장마감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계약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SNK최대주주는 주이카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재단이 보유한 EGDC로 변경됐다. EGDC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인 모함메드 빈살만 재단이다. EGDC는 SNK 지분 33.3%(701만3579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오는 4월 6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원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EGDC의 보유지분은 향후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EGDC는 지난해 11월 26일 SNK 기존 최대주주인 홍콩법인 주이카쿠 주식 606만5798주(28.8%), 2대주주인 퍼펙트월드 주식 94만7781주(4.5%)를 주당 3만4183원씩, 총 2397억4414만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주이카쿠는 갈지휘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다만 지난 1월 12일까지였던 대금지급을 3월 17일로 한차례 연기했고, 이를 또다시 24일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7월 결산법인인 SNK는 지난해 10월 결산 매출액이 886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줄었고,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43.1%나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상품 매출과 IP 라이센스 신규계약 감소, 게임운영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1.03.25 I 김재은 기자
제주반도체, 퀄컴·대만 미디어텍 메모리 인증에 ‘급등’
  • [특징주]제주반도체, 퀄컴·대만 미디어텍 메모리 인증에 ‘급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제주반도체(080220)가 통신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으로부터 5G IoT(사물인터넷) 반도체 칩셋에 들어가는 메모리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제주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970원) 오른 6420원을 기록 중이다.제주반도체가 퀄컴과 미디어텍으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낸드플래시와 D램 등 다양한 메모리반도체를 결합한 복합 메모리 솔루션 ‘MCP’(멀티칩패키지)다. 제주반도체는 MCP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약 16%를 점유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이 고용량 메모리에 집중하는 반면, 제주반도체는 저용량 메모리에 주력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퀄컴과 미디어텍으로부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평가와 함께 제품 신뢰성이 담보돼야 한다. 이런 이유로 평가대상에 포함되기도 어렵지만, 최종 인증까지 받는다는 것은 메모리 제품 우수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 경쟁력도 함께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퀄컴, 미디어텍과 상호협력할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중국 등 메모리 경쟁사들과의 기술격차도 더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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