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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제동? 고려아연, 금감원 칼 빼들자 '강세'
  • [특징주]유상증자 제동? 고려아연, 금감원 칼 빼들자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1일 장 초반 4% 급등하며 황제주(1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상회함)를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500원(4.51%) 오른 10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며 무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을 보인다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전날 오후 자본시장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차입을 통해 자사주 취득해서 소각하겠다는 계획과 그 후에 유상증자로 상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모두 알고 해당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기존 공개 매수 신고서에는 중대한 사항 빠진 것이고,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본다”면서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증권사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국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면서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앞서 이달 11일 정정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으나, 고려아연이 3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기재돼 있다.
2024.11.01 I 김인경 기자
‘상장 첫날’ 탑런토탈솔루션, 공모가 대비 3%대 올라
  • [특징주]‘상장 첫날’ 탑런토탈솔루션, 공모가 대비 3%대 올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자부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상장 첫날 3%대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탑런토탈솔루션(336680)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공모가(1만 8000원) 대비 610원(3.39%) 오른 1만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2004년 5월 설립된 이후 전장 디스플레이, IT·모바일 부품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개발·제조해오며 성장해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제품 수주 단계에서부터 설계, 금형, 회로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이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면서 제조 원가도 낮출 수 있다는 게 탑런토탈솔루션 측 설명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LG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탑런토탈솔루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139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5억원에서 226억원으로 늘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될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IT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2024.11.01 I 박순엽 기자
아모레퍼시픽, 3Q 어닝서프라이즈에 4% 강세
  • [특징주]아모레퍼시픽, 3Q 어닝서프라이즈에 4%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어닝서프라이즈에 1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5800원(4.97%) 오른 12만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7.7% 증가한 65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429억원을 51.98% 웃돌았다. 지난해 83억원 적자를 기록한 해외 화장품 부문이 올해 247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조소정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덕분에 중국 리스크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아모레퍼시픽이 서구권 채널내 성장 모멘텀을 키워갈 수 있을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 역시 나온다. 실제 한국투자증권(20만→17만원), NH투자증권(18만→15만5000원), 상상인증권(20만→18만 5000원)은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유럽 등 신시장 진출 확대 효과가 컸던 만큼 4분기 지속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1.01 I 김인경 기자
“HBM3E, 주요고객사 퀄테스트 유의미한 진전”…‘6만전자’ 회복
  • [특징주]“HBM3E, 주요고객사 퀄테스트 유의미한 진전”…‘6만전자’ 회복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분기 세부 사업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31일 1%대 상승하며 6만원대를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6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3분기 매출 29조 2700억원, 영업이익 3조 8600억원을 기록했다.시장에서는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눈높이를 낮춰 DS 부문이 4조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도 낮았다. 삼성전자는 “DS 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고 설명했다.메모리의 매출은 22조 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AI와 서버용 수요에 대응해 HBM과 DDR5, 서버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현황과 관련해 삼성전자 전체 HBM 판매는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며 “HBM3E 8단, 12단 판매 중이다. 매출 비중은 3분기 10% 초중반 수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HBM3E 주요고객사의 퀄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중 HBM3E 판매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31 I 원다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ETRI 슈퍼컴 가속기칩 개발에 엔비디아 AI용 동박 공급 부각
  • [특징주]솔루스첨단소재, ETRI 슈퍼컴 가속기칩 개발에 엔비디아 AI용 동박 공급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강세를 보인다. 슈퍼컴퓨터 핵심기술인 ‘가속기용 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다. 그동안 국내에선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외산에 의존했다. 특히 솔루스첨단소재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동박을 공급하는 점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5.21%(620원) 오른 1만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ETRI는 시스템온칩(SoC) 형태 가속기 ‘K-AB21’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용화 시 우리가 세계 5번째 슈퍼컴 제조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다.현재 슈퍼컴퓨터 자체 생산은 미국, 중국, 일본, EU(프랑스) 총 4개국이다. 각국은 범용가속기를 도입해 연산 성능을 높여가고 있다. 범용가속기는 인공지능(AI)용 저정밀도 연산에 초점을 맞춰 고정밀도 연산이 필요한 전통 슈퍼컴퓨터 응용에서는 사용효율이 떨어진다. 반면, 개발한 가속기 칩은 고정밀도 슈퍼컴 응용 가속 목적으로 슈퍼컴 가속기 칩(SoC), SW, 계산노드를 자체 개발했다. ETRI는 이번 가속기 개발로 국내기술 확보는 물론이고, 세계 시장 진출도 노려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이에 솔루스첨단소재가 AI 칩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용 동박을 공급하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종 양산 승인을 받아 동박정측판(CCL) 제조사인 두산 전자BG(비즈니스 그룹)에 자사 하이엔드 동박인 초극저조도(HVLP) 동박을 공급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HVLP 동박은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될 예정이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동박 부문은 AI 가속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를 확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전방 수요를 확인하며 증설·라인-전환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대우건설, 4개 분기 연속 실적 악화…52주 신저가
  • [특징주]대우건설, 4개 분기 연속 실적 악화…52주 신저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 흐름인 일부 건설사와 대조적으로 대우건설은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증권사 분석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3%(85원) 하락한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54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같은 기간 67% 줄어 영업이익은 최근 하향된 컨센서스를 45%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장윤석 연구원은 “싱가폴과 국내 토목 프로젝트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원가 약 550억원과, 1개 주택·건축 현장 재시공 관련 추가 비용 270억원이 반영되면서 원가율이 악화되는 전형적인 실적 부진 요인 발생”이라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분양 매출채권 상각, 올 1분기 해외 플랜트 현장 착공 지연에 따른 매출 감소, 2분기 미분양 매출채권 상각 및 토목 원가율 조정, 3분기 국내외 현장 원가율 조정 등 이유야 어떻든 손익 악화로 연결되는 요인들이 4개 분기 연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당분기 국내외 토목 프로젝트에 반영된 추가 원가의 상당 부분이 클레임을 통해 회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하기 하나 예상치 못했던 비용 요인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공존한다”며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의 상황과 대조적으로 이는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매력도를 저하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 강세…中 수출 호조로 실적 차별화
  • [특징주]주성엔지니어링, 강세…中 수출 호조로 실적 차별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강세를 보인다. 중국 수출 호조로 차별화된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5.03%(1500원)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같은 기간 744% 늘었다”며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12%, 22%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반도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했는데, 수익성 높은 중국 수출 비중이 이번 분기에도 4분의 3 가량을 차지한 것이 수익성 호조의 주요인”이라며 “한편 디스플레이 매출은 530억원 기록했는데, 국내 고객으로부터 기수주 받았던 8.6G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6G 차량용 OLED 장비 매출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이 현재 고객사 프리미엄 제품군들(HBM, 고용량 서버 DRAM 모듈 등)의 생산을 위한 선단공정 장비에 특화된 만큼, 계속해서 장비 업종 내 아웃퍼폼하는 실적 차별화를 기대한다”며 “또 비메모리 신장비도 연말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체코 ‘韓 원전계약’ 일시보류에…두산에너빌리티 7%↓
  • [특징주]체코 ‘韓 원전계약’ 일시보류에…두산에너빌리티 7%↓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추진 중인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일시 보류됐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약세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날 대비 7.01% 내린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엔텍(457550)은 2만1000원으로 8.1% 하락 중이다. 지투파워(388050)는 8000원을 기록해 6.76%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비에치아이(5.59%), 한전기술(052690)(5.34%), 우리기술(032820)(5.26%), 한전산업(130660)(5.16%) 등도 일제히 약세다.국내 원전주가 장 초반부터 약세를 띠는 것은 체코 반독점당국에서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일시 보류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반독점사무소 관계자는 “계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의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체코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한 바 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각각 체코 반독점당국에 이의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2024.10.31 I 김응태 기자
아이톡시, 중국 C-커머스 연동 솔루션 계약에 ↑
  • [특징주]아이톡시, 중국 C-커머스 연동 솔루션 계약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톡시(052770)가 강세를 보인다. 중국 C-커머스 연동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C-커머스 사업은 ‘중국(China) e-커머스 직구 사업’을 의미한다.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보다 4.56%(65원) 오른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이톡시는 중국의 알리바바 등 주요 e-커머스 상품을 국내 맞춤형 직구 서비스로 연동하는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기업 복지몰 베네피아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복지몰에 맞춤형 C-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아이톡시는 중국 e-커머스 연동 시스템 기업인 링고씨아이씨의 ‘링고스테이션’을 도입하여 국내 기업 복지몰 전용 C-커머스 사업에 대한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아이톡시가 협력 계약을 체결한 링고씨아이씨는 중국 알리바바 출신의 경영진(COO 우령)을 주축으로 설립된 C-커머스 연동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아이톡시의 국내 C-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용시스템 ‘아이톡시 스테이션(ITOXI STATION)’을 제공하게 된다.‘아이톡시 스테이션’은 기존 ‘링고스테이션’의 공급사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의 글로벌 연동 서비스를 기반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Tmall 등의 다양한 직구 상품을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중국 최대 물류사인 STO Express와도 협력해 글로벌 직구 상품의 안정적인 국내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아이톡시는 링고씨아이씨와 기술 협력을 통해 알리바바 그룹 소속 C-커머스 직구 서비스를 국내 기업 복지몰 등 폐쇄형 특화 쇼핑몰에 최적화하여, 폐쇄몰 시장의 상품 구성이 가지는 한계와 가격 경쟁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공급해간다는 계획이다.아이톡시는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기업 전용 복지몰 베네피아에 국내 첫 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본격화 하게 됐다. 이를 통해 베네피아 내 3700여 개 고객사와 130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C-커머스 직구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31 I 박정수 기자
7개월만 거래재개 태영건설, 17%대↑
  • [특징주]7개월만 거래재개 태영건설, 17%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7개월여 만에 거래가 재개된 태영건설이 31일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태영건설(009410)은 전 거래일 대비 17.45%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13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산업은행과 기업개선 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맺고 기업정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거래재개 결정으로 태영건설의 기업 정상화 속도가 빨리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거래 재개 공시 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계기로 투자자 및 시장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재무 구조 개선 계획 이행 외에 안정성 높은 공공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장 유지가 고객 신뢰도 회복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 수주 등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계기로 작용해 경영정상화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 태영건설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31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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