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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2일차 소폭 오름세 전환
  • [특징주]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2일차 소폭 오름세 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 첫 날이었던 지난 11일 26% 넘게 급락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상장 이튿날인 이날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1.94%(3000원) 오른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SKIET는 시초가 대비 26.43%(5만5500원) 내린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1만원에 형성했지만, 개장 직후 22만2500원까지 오른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점차 낙폭을 키워가며 마감했다. 전날에는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하루 동안 36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530억원어치를, 기관은 14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앞서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SKIET는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28~29일 이뤄진 공모 청약에서는 일반 청약 경쟁률 239.06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80조5336억원으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63조원이라는 기록을 웃돌며 새 기록을 쓴 바 있다.
2021.05.12 I 권효중 기자
메디콕스, 플렉센스 진단키트 국내·유럽 총판 계약에 ‘강세’
  • [특징주]메디콕스, 플렉센스 진단키트 국내·유럽 총판 계약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디콕스(054180)가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기업 플렉센스의 진단키트 제품을 국내와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기준 메디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9%(215원) 오른 1640원을 기록 중이다. 플렉센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의 원활한 국내외 수출,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계약으로 메디콕스는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제품 영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진단키트 제품 및 분석 장비의 개발, 제조를 비롯해 플렉센스의 신약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플렉센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각각 코로나19 항원과 중화항체 기술을 이전 받아 코로나19 혈청항체진단키트, 타액항원진단키트, 혈청중화항체진단키트를 개발한 회사다. 플렉센스가 자체개발한 타액항원 진단키트는 신속 엘라이자 (Rapid ELISA) 플랫폼으로 ‘ACCEL ELISA(R) ‘로 일컫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대비 1/5 수준의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총판 계약과 함께 유통, 판매에 나서는 플렉센스 진단키트 제품의 경우, 2~8℃ 상태로 냉장 보관, 유통돼야 하는 만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당사의 폭넓은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품 유통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플렉센스 제품이 학교를 비롯한 기업체, 군인, 병원 등의 국내외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11 I 유준하 기자
SKIET, 상장 첫 날부터 급락세로 전환
  • [특징주]SKIET, 상장 첫 날부터 급락세로 전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공모 과정에서 8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기록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부터 급락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2배에 형성했지만, 거래를 시작하고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현재 주가는 시초가를 밑돌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SKIET는 시초가(21만원)대비 19.29%(4만500원) 내린 16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장 개시 직후에는 5.95%(1만2500원) 오른 22만2500원까지 올랐던 것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시초가는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으로 결정했지만 현재 주가는 시초가를 밑돌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SKIET는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기관 투자가들은 배정 물량 기준으로 64.6%가 최소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을 걸어둔 상태다. 이는 빅히트(352820)(78.73%),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85.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어 지난달 28~29일 이뤄진 공모 청약에서는 일반 청약 경쟁률 239.06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80조5336억원으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63조원이라는 기록을 웃돌며 한 달여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SKIET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부문 자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최대주주(약 60%)에 올라 있다. 2차 전지의 필수 소재인 ‘분리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폴란드에 신공장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분리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21.05.11 I 권효중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첫 날 '강보합'
  • [특징주]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첫 날 '강보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공모 과정에서 81조원이라는 역대급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에 형성했지만,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로 형성 후 상한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SKIET는 시초가(21만원)대비 0.24%(500원) 오른 21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장 개시 직후에는 5.95%(1만2500원) 오른 22만2500원까지 올랐으나, 오름폭을 축소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15조8637억원으로 코스피 26위이며, 한국전력(015760), HMM(0112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을 뛰어넘었다. 시초가는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으로 결정됐다.앞서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SKIET는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기관 투자가들은 배정 물량 기준으로 64.6%가 최소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을 걸어둔 상태다. 이는 빅히트(352820)(78.73%),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85.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어 지난달 28~29일 이뤄진 공모 청약에서는 일반 청약 경쟁률 239.06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80조5336억원으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63조원이라는 기록을 웃돌며 한 달여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SKIET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부문 자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최대주주(약 60%)에 올라 있다. 2차 전지의 필수 소재인 ‘분리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폴란드에 신공장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분리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SKIET의 성장성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CAPA)을 끌어올림에 따라 영업실적이 2.9배가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상장 이후 주가는 오버슈팅 구간을 지나 3~6개월부터 적정 가치에 수렴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르 18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분리막의 연신 능력, 코팅 능력, 생산성 등을 보면 SKIET는 글로벌 탑티어 업체에 해당한다”며 “유통주식 비중이 24%로 제한적이고,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도 존재하하는 마큼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1.05.11 I 권효중 기자
 호실적에 美고용쇼크까지…증권주 줄줄이 52주 신고가
  • [특징주] 호실적에 美고용쇼크까지…증권주 줄줄이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호실적에 ‘미국 고용 쇼크’ 소식이 더해지면서 증권주가 장 초반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증권(016360)은 전거래일 대비 2300원(5.29%) 오른 4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006800)도 4.90%, 키움증권(039490)도 3.37%,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도 3.16% 상증 중이다. 교보증권(030610)과 DB금융투자(016610)도 각각 3.05%, 2.83% 오름세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교보증권, DB금융투자, 한양증권(001750), NH투자증권(005940) 메리츠증권(008560) 등은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은 연이어 호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7일 삼성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에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목표가 5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존 목표가 5만2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2% 증가한 4191억원이었다. 이 역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주식 거래가 늘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88.3%,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39.8% 증가했다.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26만6000개로 3월 77만개는 물론 시장 전망 100만개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역행하는 수치다. 결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를 개시할 개연성은 실제 고용 데이터 개선을 목도한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해석, 즉 완화적 통화 정책 지속으로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풍부한 유동성의 수혜를 누린 증권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1.05.10 I 김윤지 기자
젠큐릭스, ‘진스웰BCT’ 판매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젠큐릭스, ‘진스웰BCT’ 판매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젠큐릭스(229000)가 유방암 예후진단 진스웰BCT의 판매가 진행되면 시장 1위가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젠큐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7%(800원) 오른 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젠큐릭스는 지난해 6월 상장한 액체생검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유방암 재발위험을 진단하는 예후진단 제품 진스웰BCT의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폐암 EGFR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동반진단 제품 ‘드롭플렉스 EGFR’도 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또 간암과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HEPA eDX’와 ‘COLO eDX’를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조기진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크고 제품 출시 시 파급력도 상당하다”며 “미국 이그젝트사이언시스(EXACT Sciences)’의 경우 지난해 기준 대장암 분변 조기진단 제품으로만 연간 약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시가총액은 약 20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젠큐릭스 제품은 분변검사가 아닌 혈액으로 간암과 대장암을 조기진단하는 액체생검 제품”이라며 “훨씬 방법이 간편해 시장 진입이 수월하고 그만큼 제품 출시 시 파급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젠큐릭스는 임상시험을 위한 검체를 모으는 중이며 하반기 약 2주간의 임상을 진행한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1371억원에 불가해 허가 일정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0 I 유준하 기자
 삼바·셀트리온, 정부 백신 지원·지재권 면제 가능성 ‘강세’
  • [특징주] 삼바·셀트리온, 정부 백신 지원·지재권 면제 가능성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 데다 정부가 국내 백신 개발 독려를 강조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의약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거래일 대비 3만7000원(4.73%) 오른 82만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068270)도 1만2500원(4.95%) 오른 2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069620)(5.51%), 녹십자(006280)(5.47%), 진원생명과학(011000)(3.88%), 일성신약(003120)(3.49%), 제일약품(271980)(3.3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개발 독려는 물론 백신허브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의 경우에는 강력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재정 지원을 예고했다. 또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경제 부양을 위한 ‘미국구조계획’ 이행 상황에 대한 연설 후 취재진 문답에서 자신과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yes)”고 말했다. 무역대표부(USTR)도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제조를 확대하고 원료 공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 대표는 “행정부는 지식재산 보호를 강력히 믿는다”며 “하지만, 이 대유행을 종식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보호 면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백신 특허 등 지재권이 유예되면 백신 개발 회사뿐 아니라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바이오 위탁생산(CMO) 회사들도 백신 생산이 가능해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다만 타이 대표는 지재권 면제 협상과 관련, WTO 규정에 따른 보호를 포기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7 I 김윤지 기자
팬오션, 中철강 감산 우려에 투자의견 하향 '약세'
  • [특징주]팬오션, 中철강 감산 우려에 투자의견 하향 '약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팬오션(028670)이 장 초반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팬오션은 전거래일 대비 210원(-2.73%) 내린 74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증권은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팬오션은 벌크 부문 의존도가 높아 중국 철강 업계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이 불가피 하다”며 “중국은 탕산시를 위주로 철강 감산 정책을 펼치고 있어 중국의 철강 생산의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석탄 수입량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건화물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철광석의 석탄 수요 감소는 BDI(건화물선운임지수) 센티먼트에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고 벌크선 사업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최근 LNG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며 안정적 이익 기반을 갖춘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팬오션의 1분기 매출액은 6644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BDI는 평균 1739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193.9% 상승했다. 그러나 1분기 국제유가가 전분기 대비 35.3%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해운주 랠리로 주가가 급등했고 중국 철강 감산으로 BDI의 점진적인 하락세가 점쳐진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 안정적 이익 가시성 덕에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인 6.7%를 적용한 목표 주가순자산배수(PBR)를 1.33배로 상향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는 6000원에서 74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2021.05.07 I 김윤지 기자
대웅제약, 강세…나보타 리스크 해소
  • [특징주]대웅제약, 강세…나보타 리스크 해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강세를 보인다. 1분기에 에볼루스에 지급한 로열티와 합의금이 모두 반영되면서 리스크를 해소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6.25%(8500원)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16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억9000만원 지난해 같은 때보다 1514%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116.2%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의 원인은 위궤양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중국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선수금 68억원이 반영됐고, 작년 1분기에 137억원에 달했던 나보타 소송비용이 이번 분기에 30억원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에 233억2600만원 규모의 순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는데 에볼루스에 지급한 로열티와 합의금을 합쳐서 582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대웅제약을 제외한 메디톡스, 에볼루스, 앱비의 3자가 합의를 이루어내면서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에게 내년 9월까지 앱비와 메디톡스에게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와 합의금 582억원을 일시에 반영했다”며 “추후 나보타 매출에 따라 일부 환입 가능성은 있으나 이번에 모두 비용을 반영하면서 소송관련 리스크는 해소됐으며 소송 비용도 줄어들어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만이 남았다”고 판단했다.
2021.05.07 I 박정수 기자
씨앤투스성진, 식약처 처분에도 1Q 호실적에 '강세'
  • [특징주]씨앤투스성진, 식약처 처분에도 1Q 호실적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씨앤투스성진(3527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개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 1분기 호실적 덕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씨앤투스성진은 전 거래일 대비 5.62%(1150원)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에르’ 마크스 등의 제조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이날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공시한 씨앤투스성진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64억6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8% 증가한 453억6400만원이었다. 앞서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씨앤투스성진은 아에르 스탠다드 라이트 에스보건용 마스크(KF80), 씨에스보건용마스크(KF94) 중형, 씨에스보건용마스크(KF94) 중형, 씨에스보건용마스크(KF94) 중형 제품의 ‘안면부흡기저항’, ‘분진포집효율’ 시험을 철저히 하지 않고 제조ㆍ판매한 사실로 인해 해당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회사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 “식약처로부터 행정 조치를 받은 후 해당 제품에 대한 외부기관 품질 검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해 품질에는 이상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식약처에서는 제조된 제품의 회수 및 폐기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제품 불량이 아닌 행정절차의 미숙으로 인한 제조정지 조치고 판매정지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제품을 만듦에 있어 행정적 절차도 더욱 철저히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5.0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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