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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반등에 가상화폐 관련株도 '강세'
  • [특징주]비트코인 가격 반등에 가상화폐 관련株도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회복세를 보이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241520)는 전 거래일 대비 14.56%(820원)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6.71% 오르고 있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역시 5.10% 오르는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우(003535) 역시 3.20% 오르는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은 비트코인 채굴 시 들어가는 전기 소모를 줄이기 위해 북미 지역 채굴업자들과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해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며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 바 있으며, 과다한 전기 소모에 대한 지적도 이어져왔다. 이에 최근 크게 조정을 받던 비트코인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20% 가까이 반등하면서 4만달러선에 재차 근접하기도 했다. 이 채굴업자 모임에는 일론 머스크뿐만이 아니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 스트러티지 최고경영자(CEO) 등 북미 대표 채굴업자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25 I 권효중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美 우주항공 회사 M&A 실무협상에 ‘급등’
  • [특징주]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美 우주항공 회사 M&A 실무협상에 ‘급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우주항공 발사체 회사 인수 실무협상 돌입 소식에 급등세다. 회사 측은 미국 우주항공 발사체 회사 인수 실무협상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4분 기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7%(2150원) 오른 1만6050원을 기록 중이다.켄코아는 현재 미국 알라바마주(Alabama) 헌츠빌(Huntsville)에 소재한 발사체 관련 회사들을 인수대상후보로 선정, 법률 검토 및 조건 협의 등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다.회사 관계자는 “미국 우주 발사체 시장의 진입장벽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데, 켄코아는 그 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고, 시장내 역할을 늘려가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미국 내 M&A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켄코아의 행보가 한국의 발사체 산업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17년 미국 자회사인 Kencoa USA를 인수ᆞ합병해 사세를 본격적으로 확장한 바 있다. 현재 Kencoa USA는 발사체 사업 및 미국 방산부문 사업 성과를 통해 그룹 내 견고한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발사체인 ‘Boeing SLS’ 관련 사업을 수주해 발사체 사업 부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2021.05.24 I 유준하 기자
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강세’
  • [특징주]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대주주인 씨앤팜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 연구결과 등이 담긴 논문이 세계적인 약학전문지 ‘파마슈티컬즈’지 특집호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강세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3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9%(1400원) 오른 3만9350원을 기록 중이다.이번 논문에서 씨앤팜은 CP-COV03를 동물(rat)에게 1회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증식을 50% 억제하는 IC50 이상 혈중농도를 24시간 유지하면서 혈중최대농도(Cmax)는 IC50 농도의 약 300배를 기록해 CP-COV03가 신종플루 경구치료제였던 타미플루나 머크, 화이자, 로슈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용 항바이러스제들과 겨룰만한 ‘게임체인저급’ 치료제 후보임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특히 동물실험으로 확인된 Cmax와 IC50 농도 간의 300배 격차는 약물의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가 그만큼 넓다는 것으로, 항바이러스제로서의 성공가능성은 물론 게임체인저급 코로나19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이 수행한 실험결과 등을 토대로 CP-COV03의 국내외 임상을 조만간 신청키로 결정하고,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공동개발이나 라이센싱 등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4 I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또 ‘7만전자'
  • [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또 ‘7만전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만전자’와 ‘7만전자’를 오가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8만원대 밑으로 하락했던 것이 다시 8만원대를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다시 ‘팔자’로 돌아서며 7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7%(300원) 내린 7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상승세로 시작하며 8만4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7만9600원을 터치했다. 거래량은 468만주, 거래대금은 3700억원에 이른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19억원이었다. 하지만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은 2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2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은 매수 상위 증권사에 CS는 매도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투자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21일 하이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10만5650원으로 0.84% 내린 데 이어, 이날은 신한금융투자가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는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금리 상승과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2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9조8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7%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D램 +15%, 낸드 +2%)과 오스틴 팹 완전 재가동으로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5조원 초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하지만, IM(IT·모바일)과 CE(소비자가전)는 부품 수급 이슈와 패널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 21일 미국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삼성전자가 170억달러의 파운드리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은 관련 산업의 호재로 봤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기존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팹의 경우 14nm(나노미터) 이상 공정이 주력”이라며 “애플, 퀄컴, AMD 등 미국 기업이 개발하는 7nm 이하 최신 공정 칩 수주가 불가능하다. 미국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공정이 가능한 미국 파운드리 증설이 필수적이다. ASML, AMAT, 램리서치, 한양이엔지, 코미코 등 관련 업체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24 I 이지현 기자
하이브, BTS '버터' 인기에 주가 2%대 상승
  • [특징주]하이브, BTS '버터' 인기에 주가 2%대 상승
  • 방탄소년단(사진=BBMA)[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21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하며 폭발적 관심을 모으자 소속사 하이브(352820) 주가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가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선 상태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전 9시10분 전 거래일 보다 2.68%(7000원) 오른 2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6만9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장이 열리자마자 10분만에 4만주가 거래됐다. 116억원어치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증권과 UBS가 매수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포착됐다. BTS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1 Billboard Music Awards·BBMA)’ 사전 시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 4관왕 달성에 청신호를 켠 상태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본 시상식에 앞서 23일 10시(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사전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사전 시상에서는 42개 부문의 수상자가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사전 시상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수상자로 호명,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본상 수상 시 BTS 관련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7월에 시작한 위버스를 통해 오히려 팬들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결집되는 효과를 가져왔고, BTS의 빌보드 핫100 1위까지 더해져 1년 반만에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시 분기 1000억원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24 I 이지현 기자
두산중공업, 강세…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회수기술
  • [특징주]두산중공업, 강세…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회수기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강세를 보인다.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5.76%(800원)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3일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등의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 공법은 기존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개선됐다. 두산중공업은 올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나선다.
2021.05.24 I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 외국인 사자 ‘8만전자’ 회복
  • [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사자 ‘8만전자’ 회복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만전자’ 재진입에 성공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기업과 회동을 갖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1.51%(1200원) 오른 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거래량은 장이 열리자마자 30분만에 461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만 372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개인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며 급락을 저지하기도 했다. 이날 매수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이었다. 지난 11일 이후 7거래 연속 매도에 나선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이날 510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 증권사에 오른 상태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반도체 회동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반도체칩 회의에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GM, 포드, 인텔, 구글, 아마존 등이 초청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재한 회의 이후 같은 주제로 다시 열린 것이다. 첫 번째 ‘반도체 회의’에서도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한미정상회담을 전후해 20조원(17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운드리(위탁생산) 신규 공장을 짓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정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의 주가 하락에 대해 “그동안 수요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 영업이익률 정점에 따른 마진압박, 대규모 설비투자 확대에 의한 공급과잉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고점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7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8년 이후 3년만에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1.05.21 I 이지현 기자
분할 후 재상장 마친 F&F '급등'…지주사 F&F홀딩스는 '下'
  • [특징주]분할 후 재상장 마친 F&F '급등'…지주사 F&F홀딩스는 '下'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분할 후 재상장을 마친 F&F(383220)와 지주사 역할의 F&F홀딩스(007700)의 주가가 재상장 첫 날인 21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F&F는 시초가인 36만원 대비 25.00%(9만원)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F&F홀딩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하한가(30.00%, 2만7000원)까지 내린 6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F&F는 지난해 말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 이날 분할 재상장을 마쳤다. F&F홀딩스는 존속 법인으로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F&F는 패션사업을 맡은 신설법인으로 분할됐다. F&F는 국내 의류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만큼 향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 45만5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소비가 가파르게 회복되면서 디스커버리와 MLB 매출이 크게 회복 중”이라며 “지난해 이들 브랜드의 성장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고성장세는 단순 소비회복 이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의류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성장 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2021.05.21 I 권효중 기자
젠큐릭스, ‘드롭플렉스’ 3종 식약처 수출허가에 '강세'
  • [특징주]젠큐릭스, ‘드롭플렉스’ 3종 식약처 수출허가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젠큐릭스(229000)가 암 동반진단키트 ‘드롭플렉스’ 3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 획득 소식에 강세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9분 기준 젠큐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3%(950원)오른 2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이번에 수출허가를 받은 제품은 폐암(Droplex EGFR Mutation Test v2), 갑상선암(Droplex BRAF Mutation Test), 대장암(Droplex KRAS Mutation Test)을 타겟으로 하는 동반진단키트다. 동반진단이란 타겟 치료제에 효과가 있는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진단법이다. 진단키트를 활용해 유전자를 분석하고 환자 별 바이오마커 발현 여부를 확인해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특히 폐암 동반진단키트는 조직을 비롯해 혈액을 활용한 액체생검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1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결정된 제품을 개선해 검출 돌연변이 유전자 개수를 107개로 늘리고 민감도를 높였다. 이어 10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은 이 제품이 전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폐암은 대표적으로 예후(수술 이후 경과)가 좋지 않은 암종으로 타겟 치료제 처방 시 제 2 , 제 3의 폐암 아형(subtype)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 적시에 치료제 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 성능이 높은 동반진단 키트가 필요하다.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조직검사는 모니터링시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위험과 부담이 존재한다”며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아형의 돌연변이 발생을 조기에 발견해 타겟 치료제를 적시에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존재한다”고 밝혔다.이어 “드롭플렉스를 포함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들의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갑상선암, 대장암 동반진단 키트의 액체생검 방식도 조속히 허가를 완료해 암진단관련 액체생검 분야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20 I 유준하 기자
삼천리자전거, 52주 신고가…전기자전거 매출 확대
  • [특징주]삼천리자전거, 52주 신고가…전기자전거 매출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전기자전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보다 12.21%(1850원)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7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1위 자전거 업체로, 2020년 매출액 기준으로 2위 업체와 2.5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며 “국내 브랜드 알톤스포츠와 해외 브랜드 Giant, Merida, Trek, Specialized 등이 경쟁업체이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은 타사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박찬솔 연구원은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일레클 등 새로운 공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한 가운데서도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는 작년 매출액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1.1% 증가했다”며 “올해는 전기자전거 매출액이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3.5%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전기자전거 시장은 연평균 일반 자전거 대비 3배의 속도로 성장 중인데, 구형 모델까지 합산해도 국내 도입률이 1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5월 13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고, 6월부터 서울시에서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정부도 신규 운송 수단 출현에 따른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 중이므로 전기자전거는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05.2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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