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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文 K백신 선구매...mRNA 백신개발 핵심기술 부각
  • [특징주]현대바이오, 文 K백신 선구매...mRNA 백신개발 핵심기술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토종 백신 선구매 발언에 현대바이오(04841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바이오의 ‘약물전달체 시스템(DDS)’ 기술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28%(1450원)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7일 문 대통령은 “토종 백신을 확보하는 ‘백신주권’은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K백신을 선구매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 지원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현재 3분기 백신 임상 3상에 돌입하는 것이 유력한 국내 백신개발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리드로 보고 있다.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생산에 뛰어들고 있고 mRNA 기술을 활용해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DDS 또는 약물전달체 플랫폼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인체 내 분해효소에 의해 쉽게 손상되는 mRNA를 안전하게 보호해 세포까지 전달해주는 게 DDS 기술이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대주주 씨앤팜이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입증한 연구논문이 고분자 과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꼽히는 ‘폴리머스’에 최근 등재된 바 있다.
2021.06.08 I 박정수 기자
코스맥스엔비티, 해외법인 흑자 전환 기대에 ‘강세’
  • [특징주]코스맥스엔비티, 해외법인 흑자 전환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맥스엔비티(222040)가 미국법인의 내년 흑자 전환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맥스엔비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1%(700원) 오른 1만2150원을 기록 중이다.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를 누른 가장 큰 요소는 해외법인 적자 규모가 너무 크다는 점인데 가장 큰 적자를 내고 있는 미국법인은 지난해 238억원의 영업손실을 시현했다”며 “지난해 국내 부문 영업이익이 300억원 대인 점을 감안하면 해외 법인 적자 영향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해외법인 적자만 아니면 국내 경쟁사 노바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 269억원, 시가총액 3900억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 1분기 실적에서 미국법인이 영업손실 38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55억원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신규고객사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됐기 때문에 1분기에 추가된 신규고객사 2군데 물량이 2분기부터 발생되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법인 적자폭은 절반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 해외 법인 흑자 기대감을 가져도 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2021.06.08 I 유준하 기자
美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국내 알츠하이머 관련株도 강세
  • [특징주]美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국내 알츠하이머 관련株도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신약기업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을 내리자 국내 알츠하이머 관련주들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피플바이오(304840)는 전 거래일 대비 15.65%(3600원) 급등한 2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메디프론(065650)은 11.57% 오르고, 카이노스메드(284620) 역시 3.73% 오르고 있다. 이들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에 따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7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미국 FDA로부터 승인바은 알츠하이머병의 신약 가격이 연 5만6000달러(한화 약 623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 올라 마감하기도 했다.해당 신약은 ‘애드유헬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연 1만~2만5000달러를 웃돌았다. ‘애드유헬름’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춰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08 I 권효중 기자
 美FDA, 아두카누맙 승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
  • [특징주] 美FDA, 아두카누맙 승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신약 ‘아두카누맙’(제품명 아두헬름)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2만5000원(2.97%) 오른 8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이날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이 약을 승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최초의 신약으로, 지난 2003년 승인된 알츠하이머 관련 신약은 불안감이나 불면증 등 증세를 완화하는 데 그쳤다.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뇌 속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의 독성 덩어리(플라그)를 제거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항체 치료제다.다만 효능에 대한 논란을 인식하듯 FDA는 성명을 통해 “이익이 위험보다 압도적으로 클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바이오젠에 대해서도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후 승인 실험을 진행해야 하며, 알츠하이머병 유발 원인 제거라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승인을 취소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바이오젠과 합작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알츠하이머 환자 규모는 약 5000만명으로 아두카누맙이 품목 허가를 받을 시 위탁생산(CMO) 기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1.06.08 I 김윤지 기자
반도체 대란 벗어난 자동차株 ‘씽씽’
  • [특징주]반도체 대란 벗어난 자동차株 ‘씽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자동차 관련 주가가 상승세다. 반도체 대란을 벗어나 정상궤도에 오른 자동차 관련주가 신차 출시 등으로 탄력적인 반등이 기대되고 있어서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아(000270)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2%(2100원) 오른 9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05380)도 전 거래일보다 1.24%(3000원) 오른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핵심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012330)는 0.35%(1000원) 오른 28만9000원에, 현대차그룹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는 8.29%(9000원)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이같은 상승세는 그동안 반도체 대란 직격탄을 맞아 위축됐던 완성차업계의 상황이 호전될 거라는 전망에서 기인한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그간 반도체 공급 부족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차량 생산 감소를 나타나게 한 주요 원인이었지만, 2분기가 반도체 공급 부족의 끝자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경우 글로벌 업체 중 재고 관리, 생산 조절 등을 통해 가장 그 영향이 적었던 만큼 탄력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측한 바 있다. 이들 주가는 외국인들의 ‘사자’가 두드러진다. 오전 10시 기준 기아는 463억원어치를, 현대차는 92억원어치를, 현대모비스는 32억원어치를, 현대오토에버는 44억원어치를 외국인이 담고 있다.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공적 신차출시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아직 (주가에) 모두 반영되지 않았고, 성공적인 사업구조전환 가능성에 대한 장기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현대차그룹이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했다. 2023년까지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6.07 I 이지현 기자
에이프로젠 KIC, 정부 체코 원전 수주전 독자 참여 소식에 강세
  • [특징주]에이프로젠 KIC, 정부 체코 원전 수주전 독자 참여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프로젠 KIC(007460)가 강세를 보인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주전에 독자 참여한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인 에이프로젠 KIC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현재 에이프로젠 KIC는 전 거래일보다 2.51%(55원) 오늘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내년 진행될 체코 원전 본입찰 때 한국 독자 참여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을 들여 1000~1200메가와트(MW)급 원전 1기 건설을 우선 추진 중이며, 한국과 미국, 프랑스 등 현재 수주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한국의 독자 참여 방침은 체코 정부 입장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발주국 입장에선 3개국 간 경쟁이 계속 유지돼야 최대한 자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정부와 한수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사례가 있는 만큼 단독 참여해도 수주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한편 에이프로젠 KIC는 한국형 원전(APR-1400)에 핵심 기술을 공급한 바 있고 원전 특수 보온 시스템인 누콘(Nukon System)의 국내 유일 기술보유업체다.
2021.06.07 I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 外人 사자에도 1%대 하락
  • [특징주]삼성전자, 外人 사자에도 1%대 하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5거래일 연속 상승해온 삼성전자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고 있음에도 미국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9%(900원) 내린 8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48% 상승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승분의 절반 가까이를 내준 것이다.현재 거래량은 960만주, 7900억원어치가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담고 있다. 이날 거래 재개 1시간만에 727억원어치를 담았다.삼성전자와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000660)도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1%대 하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55%(2500원) 하락한 1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다른 점은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팔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외국인은 64억원어치를, 기관은 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수급 여건이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현상이자, 중기적으로 한국 증시를 낙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도 “이날 밤 발표 예정인 미국 5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외국인 수급 유인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6.04 I 이지현 기자
스팩株, 거래소 기획감시 실시에도 급등락 반복
  • [특징주]스팩株, 거래소 기획감시 실시에도 급등락 반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가 최근 이상 급등락을 보이고 있는 스팩들에 대해 기획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음에도 이날 스팩들의 주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신한제7호스팩(366330)은 전 거래일 대비 15.60%(355원) 오른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제8호스팩(310870)은 12%, 신한제6호스팩(333050)은 8%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스팩2호(291230)가 9.89%, 신영스팩5호(323280)가 8.52%, 삼성스팩4호(377630)가 7.87% 내리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는 스팩 종목들도 눈에 띈다. 앞서 지난 3일 거래소 시장감시워왼회는 최근 일부 스팩 관련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기획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상장(코스닥 시장) 스팩수는 58종목으로 50% 이상 급등 스팩수는 10종목이다. 상승률 평균은 129.8%로 동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 5.18%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스팩의 주가가 단기 급등한 이후 다시 급락하거나 합병이 실패할 경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기획감시를 착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리딩(메신저, 유튜브 등 활용), 유사투자자문업자, 주식카페 등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체들을 대상으로 스팩 투자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하여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2021.06.04 I 권효중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국인 ‘사자’ 2% 상승
  • [특징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국인 ‘사자’ 2% 상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상승세다. 외국인들의 ‘사자’ 행진에 이들 주가는 2%대 상승 중이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보다 2.48%(2000원) 오른 8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지난 5월 한달(19거래일)간 외국인은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팔자’를 해왔다. 글로벌 반도체 대란이 진행 중임에도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부터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4거래일째 삼성전자를 담았다. 이날도 장이 열리자마자 30분간 외국인이 담은 삼성전자는 864억원어치나 된다. 현재 매수상위 증권사로 제이피모건과 CS가 올라있다.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78%(3500원)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9억원어치를 담고 있다.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요 대비 부족한 DRAM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메모리 업체들이 기존보다 규모가 확대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운드리와 장비 업황의 경우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중장기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2021.06.03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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