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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52주 신고가…발주 재개 기대
  • [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52주 신고가…발주 재개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가 상승과 더불어 발주 시장의 정상화로 인해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으로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는 시기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90%(700원)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9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연내 UAEHail&Ghasah(10억 달러), 사우디 Jafurah Gas(40억 달러), ZulufOil(42억 달러) 등 취소됐거나 연기됐던 프로젝트들이 다시 재개되면서 발주 시장에서의 정상화를 알리고 있다”며 “2022년에는 UAE Boorouge4, 사우디 SATOP의 Amiral 프로젝트 등 초대형 프로젝트 입찰도 예고되어 있다. 유가가 상승할수록 NOC와 IOC들의 발주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FEED(기본설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FEED 연계형 EPC 수주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9개의 FEED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재 2개의 FEED를 수행하고 있다.박 연구원은 “유가 상승 기대와 더불어 발주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어 EPC 기업으로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는 시기”라며 “특히 과거 대비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 강도가 약하고, 글로벌 EPC 내에서도 FEED 분야로의 진출 등 기술 경쟁력이 입증되는 만큼 차별화된 멀티플 할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021.06.21 I 박정수 기자
한국전력, 전기요금 동결에 실적 부담 우려…‘약세’
  • [특징주]한국전력, 전기요금 동결에 실적 부담 우려…‘약세’
  • 20일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 가운데 장 시작과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90%) 내린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전력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전기요금도 동결하기로 했다. 주택용 4인 가구가 월평균 350kWh를 쓰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요금은 5만4000원을 내야한다. 한국전력은 3~5월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3분기 전기요금을 홈페이지에 21일 공고했다. 작년 말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하면서 유가변화에 따라 전기요금이 변동되는 게 원칙이다. 다만 한전은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생활 안정 등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정부와 한전은 2분기 전기요금 역시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유보했다. 연료비 상승을 고려할 경우 ㎾h당 2.8원 올렸어야 했으나 물가 상승과 서민 가계 부담을 이유로 동결했다. 3분기 전기요금도 인상을 유보하면서 연료비 연동제 무용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한전으로서는 연료비 상승분만큼 원가가 늘어나 실적 부담도 증가하게 된다.
2021.06.21 I 김윤지 기자
씨젠, 델타 변이 확산에 주가 상승세
  • [특징주]씨젠, 델타 변이 확산에 주가 상승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이 상승세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가 씨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61%(3600원) 오른 6만7800원게 거래 중이다. 장중 6만8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재 거래량은 61만주, 거래대금은 415억원이다. 씨젠은 국내 분자진단 전문업체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 PCR 시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 늘었다. 영업이익도 1939억원 늘며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늘고 국내에서도 접종률이 30%대에 육박하며 씨젠의 주가는 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인도에서 나타난 델타변이가 세계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데다, 접종률 세계 1위 이스라엘에서는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씨젠에게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접종 후에도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확진자수 감소에도 진단수요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6.21 I 이지현 기자
테크윙, 호실적·매출 다변화 전망에 4%대↑
  • [특징주]테크윙, 호실적·매출 다변화 전망에 4%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테크윙(089030)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고 하반기부터 매출 다변화가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테크윙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00원(4.28%) 오른 2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테크윙은 지난 15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전일 보합 마감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테크윙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01억원, 168억원으로 추정하며 기존 추정치를 13%, 16% 상회할 것으로 봤다. 메모리·비메모리 핸들러 부문의 견조한 수요 등 영향이다. 또 생산차질 우려는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구축 수요 증가로 이어져, 향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D램 모듈 등 지금까지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모듈 단의 자동화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봤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확대와 함께 테크윙의 SSD·모듈 핸들러 수요가 늘어나 올해와 내년 SSD·모듈 핸들러 매출은 각각 320억원,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올해 기존 주력인 메모리 핸들러 매출은 소폭 감소해도 장비 다변화로 매출이 전년대비 36%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고객의 DDR5 도입, 후공정 외주 확대 등으로 후공정 투자가 본격화돼 주력 장비의 수요 회복도 나타나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18 I 이은정 기자
 코오롱플라스틱, 2Q 실적 기대에 강세…52주 최고가
  • [특징주] 코오롱플라스틱, 2Q 실적 기대에 강세…52주 최고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올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거래일 대비 1370원(20.18%) 오른 81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41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로 전환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코로나19 기저 효과가 큰 데다, 전방 자동차와 전기전자, 생활용품 업황 개선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유럽/미국 등의 자동차 업황 반등으로 주력 제품인 폴리옥시메틸렌(POM) 판매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전사 가동률 개선 및 조인트벤처(JV)와 생산시너지를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제품 교체 주기 도래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업황 개선으로 원재료/물류비 급증을 판가에 원활히 전가 시키고 있으며, △상해 법인도 중국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POM/컴파운드의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저수익에서 고수익 제품으로 판매 믹스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06.18 I 김윤지 기자
글로벌 시장 주춤에 삼성전자 1% 하락
  • [특징주]글로벌 시장 주춤에 삼성전자 1% 하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시장이 주춤하며 지난 이틀간 삼성전자를 담았던 외국인들이 다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4%(1100원) 내린 87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155만주, 거래대금은 9337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1631억원 어치를 덜어냈다. 매도상위 증권사에 모건스탠리(1위)와 UBS(4위) 등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반면 매수 상위 증권사에는 골드만삭스가 올라 외국인은 매도가 우세하지만 매수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도 6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연기금 등은 10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락은 전날 큰폭의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코스피가 장중 최고가와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8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마무리되며 오는 9월 테이퍼링 가능성을 높이자 미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 글롭러 시장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내내 (삼성전자) 주가 조정이 지속됐으므로, 이제 피크아웃에 대한 지나친 우려 보다 긍정적인 면을 볼 때”라며 “2분기 실적의 경우 지난 1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6.17 I 이지현 기자
태경케미컬, 드라이아이스 성수기 앞두고 '급등'
  • [특징주]태경케미컬, 드라이아이스 성수기 앞두고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드라이아이스, 액화 탄산가스 등을 제조하는 업체 태경케미컬(006890)이 올 여름 성수기, 배송 시장의 가파른 성장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태경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13.06%(2050원)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KB증권은 태경케미컬이 드라이아이스 수요 확대 등을 통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새벽 배송, 택배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해 최근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과 마켓컬리 뿐만이 아니라 오아시스, 푸드나무(290720), 배스킨 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여름과 겹치며 우호적인 판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어 지난 15일에는 IBK투자증권 역시 최근 드라이아이스 공급 부족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1위 업체인 태경케미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선식품 배송 및 의료용 등에 콜드체인 냉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원료가스 공급량은 한정적이라 드라이아이스 공급 부족이 지속중”이라며 “여름 성수기와 더불어 드라이아이스 판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실적이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2021.06.1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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