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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52주 신고가…2분기 호실적 기대
  • [특징주]코오롱인더, 52주 신고가…2분기 호실적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오롱인더(12011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보다 7.20%(52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를 전망,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키움증권이 예상한 올해 2분기 코오롱인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37% 증가한 1002억원으로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분기 1000억원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업자재와 패션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전날 아라미드 증설 발표 역시 호재다. 이 연구원은 “총 2369억원의 설비투자(Capex)를 투입해 오는 2023년 3분기까지 기존 7500톤의 생산능력을 1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5G광케이블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아라미드 수요 증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로 아라미드 매출액은 지난해 1800억원 수준에서 363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한 고정비 절감과 특수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은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
2021.06.25 I 박정수 기자
라온시큐어, 강세…국가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 [특징주]라온시큐어, 강세…국가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온시큐어(042510)가 강세를 보인다. 국가 최초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보다 3.28%(180원)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라온시큐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주관사인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실물 신분증과 온라인 상의 인증서 기반 신원증명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 체계를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신분증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방식을 채택했다.개인의 모든 신원정보를 발급 기관이나 서비스 공급자의 서버에 저장하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와 달리, DID 방식은 개인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영역에 안전하게 저장해 대규모 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 SSI)’을 실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디지털 신분증의 시범사업인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통해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안정성을 이미 검증한 바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LG CNS, 시스원, 라온시큐어가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축했으며, 올해 1월 중앙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발급 및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국가 신분증이다. 현재 민간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플라스틱 신분증을 휴대폰에 저장해 특정 제휴처에서 운전면허 및 성인 여부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 것과는 달리, 정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강력한 보안 처리 과정을 통해 경찰청이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폰에 발급해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플라스틱형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지녀 현재 운전면허증이 활용되는 모든 이용처와 비대면 신원인증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2021.06.24 I 박정수 기자
진단키트株, 연일 급등…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 [특징주]진단키트株, 연일 급등…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최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휴마시스(205470)는 전 거래일보다 7.99%(1350원)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096530)은 4% 이상 오르고 있고 수젠텍(253840)(5.46%)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영국을 포함해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바이러스 정보 공유 기구(GISAID)의 통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자 비중은 영국이 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르투갈 96%, 이탈리아 26%, 벨기에 16%, 독일 15%, 프랑스 6.9% 등이 뒤를 이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가 2주일 전만 해도 미국 내 신규 확진자의 10%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벌써 20%를 넘어서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보건기구 (WHO)는 전염력, 증상 정도가 높거나 백신 등의 효과가 떨어지는 변이를 우려 변이로 정의했으며 알파, 델타 변이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 중 델타는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이 40%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1.06.24 I 박정수 기자
 “카카오 게 섰거라”…네이버, 52주 신고가 경신
  • [특징주] “카카오 게 섰거라”…네이버, 52주 신고가 경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NAVER(03542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기준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3만1000원(7.93% 오른 4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2만3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제공=네이버최근 카카오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준 NAVER는 이날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사업과 성장주 우호적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KTB투자증권은 이날 NAVER에 대해 하반기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 확보 여부가 기업가치 레벨업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2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5% 증가, 영업이익률은 20.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보상비용 중심 인건비 증가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마케팅비 증가가 영업이익률을 제한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웹툰, 웹소설 사업 성장성은 라인 플랫폼 정비 시기 등을 고려해 3분기부터 부각될 것으로 봤다. 왓패드 인수 완료에 따라 웹툰·웹소설간 IP 연계와 2차 영상사업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토는 컨트롤 최적화 등 기술적 개선과 게임 자유도 증가가 선행돼야 사업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김 연구원은 “다만 2차 영상사업은 글로벌 OTT 사업자, 거대 제작자와 지속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콘텐츠 사업의 확장성은 네이버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기업가치 레벨업 관점에서도 중요 사안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광고와 커머스 사업은 국내 중심이라는 한계가 있으므로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이기 위해선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추가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가시적 성과를 위한 매니지먼트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2021.06.2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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