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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강세…원자재 가격 상승 타고 2Q 호실적
  • [특징주]현대건설기계, 강세…원자재 가격 상승 타고 2Q 호실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실적 개선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원자재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며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하자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건설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4.67%(2500원)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150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기록한 연간 영업이익 916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5% 늘어난 952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42.9% 증가한 655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건설기계 부문이 전년 동기에 비교해 46.3% 증가한 7558억원을 기록했고 산업차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1251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기계는 원자재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며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한 것을 이번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러시아 등 신흥시장과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있었던 인도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74%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국내시장의 매출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도 이번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2021.07.23 I 박정수 기자
노랑풍선, 이틀째 급등…무증에 위시빈 인수
  • [특징주]노랑풍선, 이틀째 급등…무증에 위시빈 인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노랑풍선(104620)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노랑풍선은 전 거래일보다 24.58%(3700원)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94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앞서 지난 7일 노랑풍선은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1300주로, 증자 완료 후 노랑풍선의 총 발행 주식 수는 총 1429만6950주(기존 476만5650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7일이다. 여행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노랑풍선은 위시빈 지분 51%를 오는 28일 취득한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회원수 약 43만명, 월간 방문자수(MAU) 약 70만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약 44만개의 여행일정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노랑풍선은 위시빈이 여행상품 판매사들과 마케팅 협력 및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여행상품 판매사들이 위시빈 플랫폼에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위시빈은 여행 플랫폼에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 콘텐츠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따라하고 싶은 실제 여행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위시빈은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보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2021.07.23 I 박정수 기자
카카오게임즈, 외인 ‘사자’에 신고가 경신
  • [특징주]카카오게임즈, 외인 ‘사자’에 신고가 경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틀 연속이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9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0.52%(9300원) 오른 것이다. 가파른 상승에 변동성완화장치(VI)이 발동되기도 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남궁훈(왼쪽),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거래량은 430만주, 거래대금은 4000억원이나 된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219억원어치를 담았다. 보험, 투신 등 기관 등도 2억7700억원어치를 담았다. 외국인의 카카오게임즈 사랑은 눈에 띈다. 7월 들어 개인은 4거래일만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3거래일을 제외한 13거래일 동안 ‘사자’를 해왔다. 시작 게임 오딘의 성공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9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 영업이익은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오딘의 대만 출시가 연내 예정돼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흥행은 2~3년간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게임들은 매출 지속 기간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한 회사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검증된 퍼블리싱 능력과 투자회사들의 게임이 함께 시너지를 나타내며 대형 게임회사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7.22 I 이지현 기자
삼성, '8만전자' 재진입 시동…SK하이닉스도 2%대↑
  • [특징주]삼성, '8만전자' 재진입 시동…SK하이닉스도 2%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세 등에 힘 입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각각 1%대, 2%대 상승 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대로 오르고 반도체 관련주 호재가 나오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45분경 전 거래일보다 1000원(1.27%) 오른 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000원(2.56%)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80포인트(3.06%) 상승한 3288.75에 마감했다. 간밤 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가 4%대, 인텔 1%대, AMD는 2%대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대 오르는 등 요인은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D램 고객사들의 DDR4에서 DDR5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D램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스마트폰에 이어 PC와 서버에서도 DDR5 수요가 발생하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DDR5 전환이 교체 수요 발생, 공급 제약, 가격 프리미엄 등 D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DR5는 최근 고점 논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D램 업체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8포인트(0.86%) 오른 3243.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속에 5거래일 만에 반등해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모두 1%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올랐고 국제유가가 오르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운 점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1.07.22 I 이은정 기자
베셀,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 과제 수행 부각
  • [특징주]베셀,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 과제 수행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베셀(177350)이 강세를 보인다.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 과제 수행 중인 국내 유일 코스닥 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베셀은 전 거래일보다 7.12%(370원)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베셀은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 장비 전문 업체로 지난 2013년 코넥스 상장 이후 2015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며 “인라인 시스템이란 각각의 디스플레이 공정의 자동생산 라인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나승두 연구원은 특히 “종속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지분율 70.9%)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율 비행 개인항공기(OPPAV)’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라며 “정부는 2019년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를 구축해 운영 중이었으며 올해 6월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함으로써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OPPAV에는 2차전지를 활용한 전기 추진과 수직이착륙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라며 “눈 앞의 실적으로 당장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 분야에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1.07.22 I 박정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 기대감에 ↑
  • [특징주]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 기대감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6.61%(1550원)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성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철강 시황 덕분에 2분기 호실적을 냈다면서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서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 대비 12% 상향 조정한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 대비 17%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8조52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263억원으로 39.6% 늘었다.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드러지게 실적이 향상된 사업부는 철강 트레이딩 사업부로, 철강 시황 호조에 기반한 판매량 증가와 철강 가격 급등을 모두 경험했다”면서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페이즈2 투자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하반기는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즉 상반기 큰 폭으로 이익한 트레이딩 사업부가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반기 유가 회복이 더해진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 증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백 연구원은 사이클의 변화를 감안해 철강 트레이딩 사업의 호실적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얀마 가스전 이익 개선까지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1% 상향한 641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 방식으로 계산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021.07.22 I 박정수 기자
큐라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권 움직임…공모가는 웃돌아
  • [특징주]큐라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권 움직임…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36527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큐라클은 시초가 대비 0.14%(50원) 내린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보다 약 46% 높은 3만6500원으로 결정됐다.앞서 큐라클은 지난 7~8일 수요예측에서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2만~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29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 13~14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0조3127억원을 끌어모았다. 큐라클은 혈관 내피 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회사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CU06-RE는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 사전임상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경우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07.22 I 권효중 기자
 메디톡스, 美특허 심판원 무효 결정에 ‘급락’
  • [특징주] 메디톡스, 美특허 심판원 무효 결정에 ‘급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제형의 긴 지속형 효과’ 관련해 미국 특허 취소 가능성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 기준 메디톡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8800원(-8.08%) 내린 2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 피부 전문 제약사 갈더마(Galderma)와 국내 제약사 메디톡스와의 특허 분쟁에서 메디톡스의 특허를 무효화를 결정하고 갈더마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특허는 동물성 단백질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장기 지속성과 관련된 특허로, 갈더마사의 특허 이의 신청에 대한 미국 심판원의 1심 결과가 나온 상태로, 특허 유지를 위해 재검토 신청과 항고 등의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 특허 심판원의 무효 결정은 진행 중인 미국 사업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고 해당 기술로 개발한 여타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기존 제품들을 판매하는 데 있어 어떠한 영향도 없고, 시장에서 일부 우려가 있는 엘러간 MT10109L 파이프라인에도 문제는 없으며, 설사 항소에도 갈더마 측에 의견이 인정될지라도 이는 경쟁사가 액상형 톡신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정도의 의미일 뿐”이라면서 “오히려 갈더마와 관련해서 이번에 나온 이슈로 액상형 제제 톡신에 대한 니즈가 그만큼 크다는 것은 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2021.07.21 I 김윤지 기자
고려아연, 장중 52주 신고가…2차전지 소재 기대감↑
  • [특징주]고려아연, 장중 52주 신고가…2차전지 소재 기대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이날(21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기대감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12시5분경 전 거래일보다 2만9500원(6.17%) 오른 5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1만2000원 고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전일 고려아연이 연내 LG화학(051910)과 2차전지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고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16% 올려잡았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과의 합작사는 양극재 및 폐배터리 재활용사업까지 확장될 가능성까지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투자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메탈가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410억원에 이르며 시장 기대치(2100억원)을 13%가량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과 LG화학의 전구체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주가가 급등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49만5000원을 유지한 바 있다.
2021.07.21 I 이은정 기자
中세자녀 허용 확정에…캐리소프트·아가방 ‘들썩’
  • [특징주]中세자녀 허용 확정에…캐리소프트·아가방 ‘들썩’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당국이 세자녀 출산을 허용해 사실상 산아제한 폐지를 확정해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기준 캐리소프트(317530)는 전거래일 대비 3.72%(650원) 오른 1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아가방컴퍼니(013990)가 3.61%, 제로투세븐(159580)이 2.83%, 대교(019680)가 2.44% 상승 중이다. 전날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합동으로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구장기 균형발전에 관한 결정’을 공표했다. 결정에 따르면 자녀를 많이 가졌다고 해서 부부에게 벌금을 물리지 않을 것이며, 자녀 숫자에 따라 호구(주민등록)를 신청할 때나 학교 입학, 취업 신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 당국은 못박았다.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이 2000년대 이후에 시행한 내수정책 중에서 가장 큰 변화로, 과거 중국 인구정책이 상당히 보수적임을 감안할때 초기에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면서 “사회 전반의 변화 차원, 새로운 업태를 가진 2-3년 이상 리레이팅될 수 있는 내수업종의 출현 등 상상력을 자극할 분야는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동부유’ 사회 목표의 핵심 정책으로서 기업들의 복지, 임금 등 사회적 책임과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 새로운 탈탄소 정책과 함께 중국발 가격상승과 비효율 기업의 도태 가속화 등도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1.07.2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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