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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외인 ‘사자’ 100만원 또 돌파
  • [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외인 ‘사자’ 100만원 또 돌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대 상승하며 장중 100만원을 다시 돌파했다. 지난 17일 황제주에 등극한 이후 90만원대에서 머물렀던 것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오 12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3%(1만8000원) 오른 10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외국인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담고 있다.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이다. 오전 11시10분 누적 매수금액만 1087억원에 이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101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다음날 104만7000원으로 치솟았지만,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대량매도하며 시장이 출렁이자 삼바도 하락해 90만원대에 머물러왔다. 그런데 4거래일 만에 다시 상승세를 잡은 것이다. 여기에는 중국 특허심판 승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특허국 복심 및 무효심리부에 론자가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포주 관련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이후 심판 절차를 거쳐 6월 무효 심결이 확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론자의 특허가 지금의 다들 널리 사용하는 기술이라 보호받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고 이 같은 주장이 재판부에 받아들여진 것이다. 업계는 삼바가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수탁개발(CDO) 사업과 관련한 걸림돌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508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2분기 1~3공장 100% 가동률 달성에 따른 호실적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반기에 현재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 CMO 효과도 가세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지난 5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공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기술 이전 및 시험생산을 거쳐 3분기부터 상업화 물량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며 “DP 생산시설 증설 및 mRNA DS 설비 도입 역시 진행 중으로 1H22 가동에 따른 추가 코로나19 백신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2H22 4공장 부분가동(약 60,000L)도 예상되는 만큼 4공장 신규 수주 모멘텀 역시 기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21.08.23 I 이지현 기자
GM, 전기차 리콜·LG 배상방침…LG 그룹주 약세
  • [특징주]GM, 전기차 리콜·LG 배상방침…LG 그룹주 약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공급업체인 LG로부터 전기차 리콜 비용의 배상 약속을 받아낼 방침이라는 소식에 LG 그룹주가 약세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기준 LG화학(05191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35%(8만4000원) 하락한 81만4000원에, LG전자(066570)는 4.1% 내린 14만500원, LG(003550)는 6.15% 내린 8만8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앞서 GM은 전 세계에서 볼트 전기차 6만9000대(미국 내 5만1000대 포함)를 대상으로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 전기차에서 발생한 두 건의 자동차 화재가 리콜 결정의 배경이 됐다.CNBC방송은 추가 리콜 대상까지 포함해 GM이 리콜 대상인 볼트 전기차의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데 들어가는 총 비용이 18억 달러(약 2조1303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LG 측은 이에 대해 GM과 협조해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리콜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LG 측은 “고객사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GM,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인조사의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과 분담 비율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8.23 I 유준하 기자
KH바텍, 갤럭시Z 폴드3 흥행 기대에 ‘52주 신고가’
  • [특징주]KH바텍, 갤럭시Z 폴드3 흥행 기대에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H바텍(060720)이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Z 폴드3 흥행 기대에 급등세를 보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KH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10.02%(2200원)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8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SK증권은 KH바텍에 대해 폴러블 힌지 공급의 온기가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며 우월한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며 “삼성전자 폴더블 신제품향 힌지 매출이 일부 반영됐는데, 전작과 비교해 힌지 판가도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이동주 연구원은 “독점적인 입지도 마찬가지였는데, 3분기 힌지 공급의 온기가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라며 “3분기 힌지 관련 매출액은 90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사 매출의 68% 비중”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Z 폴드(Fold)3와 Z 플립(Flip)3가 공개된 가운데 뜨거운 시장 반응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UDC 적용, IPX8 방수, 대폭 낮아진 출고가로 세트 기준 700만대 컨센서스 기대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폴더블은 시장은 2021년 900만대에서 2023년 3000만대로 급성장이 예상되는데 폴더블 내 핵심 부품은 단연 힌지”라며 “내년부터 힌지 체인 다변화는 시장 성장 속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기존 업체의 우월한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며 태블릿, double-folding 등으로 향후 힌지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23 I 박정수 기자
푸드나무, AI 메타버스 헬스·피트니스 합작법인 설립에 급등
  • [특징주]푸드나무, AI 메타버스 헬스·피트니스 합작법인 설립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푸드나무(290720)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헬스·피트니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라온피플(300120)과 설립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푸드나무는 전 거래일보다 14.07%(5050원) 오른 4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피플도 3%대 상승 폭으로 동반 강세를 보인다. 전날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판교 본사에서 푸드나무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AI 메타버스 퍼스널 트레이닝(PT) 콘텐츠와 건강, 식단 서비스 등 국내외 헬스·피트니스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관계자는 “라온피플의 AI 기술에 푸드나무의 웰니스 기반 헬스 데이터를 결합한 앱과 메타버스 PT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헬스&피트니스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며 “랭킹닭컴과 피트니스 플랫폼 등 18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푸드나무와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K 헬스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AI알고리즘에 메타버스가 적용된 비전 PT 앱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유명 트레이너의 PT는 물론 맞춤형 코칭 및 가이드를 제공하게 되며, 사용자 중심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간편건강식단과 운동프로그램, 국내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 운동법 따라하기 등 K 헬스 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1.08.20 I 박정수 기자
오리온, 하반기 中 가격 인상 기대에 강세
  • [특징주]오리온, 하반기 中 가격 인상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리온(271560)이 하반기 중국에서의 파이 부문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90%(4500원)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7월 오리온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기저 부담이 존재했지만, 신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합산 매출이 성장했다는 평가다. 법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한국 +3%, 중국 -0.4%, 베트남 +3%, 러시아 +19%로 집계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폭이 소폭 완화됐고, 비용 효율화도 진행됐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비딩 확대와 대체제 활용 등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1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원가율이 하락 전환됐다”고 했다. 중국에서의 가격 인상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곡제 곡물가가 가파른 상승 추세에 있었음에도 오리온은 그간 제품 가격 인상보다는 내부 통제 방법을 통해 손익 방어를 우선했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14% 감소했고,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은 상반기 기준 이익 감소가 34%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안을 검토해 중국 파이 카테코리에 한해 3분기 중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품목군과 인상폭은 미정이지만 긍정적으로 보며, 하반기 이익증감율 추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1.08.20 I 박정수 기자
 유니켐, 강세…2분기 호실적에 골프장 건설 순항
  • [특징주] 유니켐, 강세…2분기 호실적에 골프장 건설 순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니켐(011330)이 강세를 보인다. 2분기 호실적과 함께 골프장을 완비한 종합 리조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니켐은 전 거래일 대비 6.96%(110원) 오른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유니켐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3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달성했다.또한 손자회사 유니골프앤리조트가 강원도 홍천군 소재에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최정상급 콘도 및 부대시설을 완비한 종합 리조트를 건설 중이다. 유니골프앤리조트는 건설 중인 골프장 명칭을 ‘카스카디아CC’로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유니켐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핸드백 판매 호조로 명품 핸드백용 가죽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골프장 사업이 호황인 만큼 손자회사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운영사업 또한 향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유니켐은 자동차 시트용 가죽과 해외 명품 핸드백용 가죽을 제조해 공급하는 피혁 전문회사로 해외 명품 브랜드인 코치, 투미, 케이트 스페이드, 마크 제이콥스의 핸드백용 가죽을 제조해 공급 중에 있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차에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공급하고 있다.
2021.08.19 I 박정수 기자
조광ILI, 메타버스 기업 ‘쓰리디팩토리’ 투자 소식에 강세
  • [특징주]조광ILI, 메타버스 기업 ‘쓰리디팩토리’ 투자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조광ILI(044060)가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기업인 쓰리디팩토리에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조광ILI는 전 거래일보다 4.17%(350원)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조광ILI는 쓰리디팩토리 지분 29만5750주(특수관계인 지분 포함)를 확보했다. 지분율은 11.01%에 달한다. 조광ILI가 이번에 투자에 나선 쓰리디팩토리는 글로벌 지식재산(IP) 기반 가상현실 위치기반 엔터테인먼트(VR Location based Entertainment-VR LBE) 게임 개발과 전 세계 33개의 공간을 확보한 비대면 확장현실(XR)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AI 기술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 상호작용 디지털휴먼(DH) 개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현재 세계적인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FC의 가상세계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자체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가수 김광석, 유재하, 신해철 등의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ICT분야(메타버스 부문)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상업체(15개 업체)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연내에 코스닥 성장성기술특례상장심사 재청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증시 입성에 성공한 만큼 쓰리디팩토리가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 시 재평가에 따른 조광ILI의 추가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광ILI 관계자는 “코로나19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영향으로 메타버스는 전 산업 및 사회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이 기대되는 쓰리디팩토리에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번 투자 이후로도 본원 사업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박정수 기자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이틀째 급등…코빅실-V 예상 판매고 1조
  • [특징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이틀째 급등…코빅실-V 예상 판매고 1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관계사 샐바시온이 생산·공급하는 코빅실-V의 연간 예상 판매고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6.15%(940원)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790원까지 치솟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11%대 올랐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 따르면 샐바시온의 계약방식은 국가별로 최소주문수량(MOQ)를 기준으로 한 최소연간확정물량(Minimum Guarantee) 방식이다. 매출의 기준이 되는 제품의 예상 판매가격은 19.99달러로 잠정적으로 확정되어 있고 국가별 구매력(PPP)에 따라 약간의 조정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 대동소이하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자는 “현재 판권계약이 확정적인 곳은 중동, 남미 등이고 진행 중인 곳은 베트남,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6개국이다”며 “미국과 한국 등은 직접 판매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된 최소 연간 확정물량만 8000억원이 넘고 진행 중인 국가의 경우 규모가 훨씬 크다”며 “여기에 직접판매 국가의 매출까지 더하면 최소한 1조~3조원의 판매고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샐바시온의 Covixyl-V는 약물(Drug)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각국의 약가에 관련한 심사평가를 받지 않는다. 코로나 관련 약물로 지정될 경우에는 국가가 지정한 곳과 단 한 번의 협상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지만 OTC의 경우 별도의 마케팅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샐바시온의 경우 대부분 각국과 총판계약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우려에서 자유롭다. 가장 유사한 벤치마크인 백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한다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백신의 경우 인구수의 60~70%를 계산하면 총매출이 나오는데 관건은 백신의 가격이다”며 “백신 제시 가격의 경우 시노팜 72.5달러, 오너나 32~37달러, 화이자 19.5달러, 존슨앤존슨(얀센) 10달러, 아스트라제네카 4달러의 순이다. 이는 미국의 바이오회사 ‘에버사나’가 제시한 백신가격에 기준한 것인데 실상 WHO의 권고에 따라 공공재인 백신의 각국 공급가격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다”고 전했다.
2021.08.19 I 박정수 기자
동양철관, 증권가 호평에 10거래일만에 `반등`
  • [특징주]동양철관, 증권가 호평에 10거래일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동양철관(008970)이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10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동양철관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29%(35원) 상승한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은 지난 4일 0.29% 상승마감한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날 동양철관에 대해 적자시대를 끝내고 어닝서프라이즈가 시작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에 적정주가 22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동사는 두산중공업(034020)에 6만톤의 강관파일을 납품하는 역대 최대 수주를 공시했다”며 “이는 6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향후 1년간 750억원이상의 매출인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르면 현재 4600만톤인 LNG수요는 2034년 5300만톤까지 증가하며 저장탱크 건설 또한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레퍼런스를 통해 LNG 저장탱크용 강관 추가 수주는 물론 남북러 PNG 가스관 공급 등 대규모 사업참여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스관, 강관말뚝, 각종 배관 등 강관부문을 주사업부로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 케이비아이알로이를 통해 동특수합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최근 지자체에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노후배관 교체지원금을 지급하고, SOC사업 발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 SOC 예산은 전년대비 3조3000억원(14%) 증가했고, 1분기 국내 토목 수주액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했다. 그는 “원재료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강관업종 특성상 원재료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올 상반기 후판 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약 40%가량 급등했다”며 “2분기 판가전이가 상대적으로 일어나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하반기부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구조관, 배관재 등 가격 인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엔 판가 전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연결기준 올해 동사의 매출은 205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매출은 18.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1.6%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과 같은 시클리컬 업종의 경우 고PER에 사서 저 PER에 파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므로 현 시점에서 주목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1.08.19 I 김재은 기자
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 [특징주]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능형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20%대 급등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 대비 22.40%, 1만12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의 2배인 5만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3~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최상단을 뛰어넘은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07개 기관이 참여해 1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기관의 76.2%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190.39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조2319억원을 모은 바 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지니어스)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8억원, 영업이익은 38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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