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특징주]비디아이, 이틀째 ‘上’…흡입식 폐암 치료제 FDA 승인 추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디아이(148140)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자회사인 엘리슨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추진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29.84%(770원)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디아이 자회사 엘리슨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에 대해 폐암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지요법을 적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C는 폐암뿐 아니라 소아골육종에도 효과가 있어 소아골육종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 3상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폐암은 환자에 따라 임상적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제의 종류 및 투여방법도 모두 다르게 적용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폐암 치료제는 주사제 및 경구용 제품이 대부분으로 현재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흡입식 폐암 치료제는 없다. ILC는 흡입식 치료제로 폐에 약물이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장점이다.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낼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다. ILC는 다양한 암에 널리 사용되는 ‘시스플라틴(cisplatin)’에 지질층을 결합시킨 신약 물질로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엘리슨 관계자는 “ILC는 불필요한 독성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기존 폐암 치료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로 흡입식 제품의 특성상 치료 효과가 높다”며 “현재까지 골육종에 대한 임상 2상을 포함해 총 4개의 임상시험을 완료할 정도로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 1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ILC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ILC는 세계 최초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8.26 I 박정수 기자
효성화학, 강세…SK머티리얼즈 합병 따른 투자 대안
  • [특징주]효성화학, 강세…SK머티리얼즈 합병 따른 투자 대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효성화학(298000)이 강세를 보인다. SK머티리얼즈 합병·소멸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대장주에 대한 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데 따른 투자대안으로 효성화학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0.89%(3만9000원) 오른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 NF3 규모는 1만 2000톤으로 추정되는데, 효성화학 NF3(네오켐)의 규모는 4800톤으로 40% 수준”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효성화학 NF3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했던 것은 캡티브의 차이, 고부가 부산물 생산능력에 따른 이익률 차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하지만 2020년부터 부산물 F2N2 가스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18~2019년 10% 내외에 불과했던 OPM이 올해 상반기에는 18%까지 상승했다”며 “현재 효성티앤씨에 귀속된 중국 NF3설비 3000톤(현재 1500톤+증설 1500톤)이 중장기적으로는 효성화학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NF3 가치 부각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네오켐의 상반기 매출액은 760억원/영업이익은 140억원 가량으로 상반기 전사 이익의 10%다.
2021.08.26 I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 한화운용 단독 경영권 확보에 ↑
  • [특징주]한화투자증권, 한화운용 단독 경영권 확보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이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투자증권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96%(280원)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한화호텔앤리조트·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으로부터 한화투자증권 주식 총 5676만1908주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증가했다. 주식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거래했고, 대상주식은 한화글로벌에셋 2672만7398주(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870만9207주(8.7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132만5303주(5.28%)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다. 한화자산운용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할 목적으로 다른 주주사에 매수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금융투자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할 적기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기존 수수료 중심의 성장모델과는 달리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핀테크·빅테크 기업의 확장성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장기적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의 저금리 기조 지속, 급증한 유동성, 그리고 과거대비 커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증권업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분법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21.08.26 I 박정수 기자
하나마이크론, 1500억원 규모 비메모리 투자에 ‘강세’
  • [특징주]하나마이크론, 1500억원 규모 비메모리 투자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마이크론(067310)이 비메모리 부문 대상 1500억원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강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분 기준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23%(1550원) 오른 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이날 비메모리 사업 확대와 고객사의 수요 대응을 위해 1500억원 상당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아산 사업장 내에 비메모리 제품 TEST 생산 라인을 확장하는 것으로 투자 기간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며 신규 설비는 2022년부터 가동될 계획이다.이번 시설 투자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비메모리 분야에서 완제품 테스트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하나마이크론은 2019년~2020년에 걸쳐 약 450억원을 투자해 비메모리 완제품 테스트로 사업분야를 확대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메모리 테스트 부문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투자 실행을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여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25 I 유준하 기자
'240조 투자' 기대감에 삼성그룹·부품株 상승
  • [특징주]'240조 투자' 기대감에 삼성그룹·부품株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이 향후 3년간 240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삼성그룹주 전반이 상승세다. 삼성은 반도체 초격자와 함께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목표다. 삼성 투자에 수혜주로 꼽히는 중소형 업체들의 주가도 오름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40%)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00원(1.52%) 오른 13만35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00원(0.31%) 오른 95만9000원, 삼성SDI는 2000원(0.26%) 오른 77만2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지난 24일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24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80조원은 국내에 투자된다. 지난 3년간 투자한 18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삼성은 240조원 중 150조원가량을 반도체에 투입할 전망이다. 메모리반도체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시스템반도체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바이오 분야는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5G, 인공지능(AI), 퀀텀닷(QD) 디스플레이,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주력한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투자 계획은 메모리 반도체의 캐시플로우를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활로를 찾는다는 점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 설비 투자 규모는 최근 연도에 10조원 초반이었는데, 올해에는 이를 웃도는 방향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에는 인수합병(M&A)도 포함돼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와 함께 투자 결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향후 3년간 유의미한 M&A를 진행, AI와 5G, 전장 부문에서 인수 대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유의미한 인수합병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동력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투자가 삼성 반도체 투자 수혜주로 꼽은 하나머티리얼즈(166090)는 5.11% 오른 4만9400원, 유니셈(036200)은 0.69% 오른 1만4500원, 네패스(033640)는 1.28% 오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40~50% 이상인 곳은 응용처의 디바이스가 메모리이든, 비메모리이든 모두 수혜주”라고 말했다.
2021.08.25 I 이은정 기자
비디아이, 子 흡입식 폐암 치료제 FDA 승인 추진에 ‘급등’
  • [특징주]비디아이, 子 흡입식 폐암 치료제 FDA 승인 추진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디아이(148140)가 자회사 엘리슨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24.43%(485원) 오른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디아이 자회사 엘리슨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에 대해 폐암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지요법을 적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C는 폐암뿐 아니라 소아골육종에도 효과가 있어 소아골육종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 3상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폐암은 환자에 따라 임상적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제의 종류 및 투여방법도 모두 다르게 적용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폐암 치료제는 주사제 및 경구용 제품이 대부분으로 현재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흡입식 폐암 치료제는 없다. ILC는 흡입식 치료제로 폐에 약물이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장점이다.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낼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다. ILC는 다양한 암에 널리 사용되는 ‘시스플라틴(cisplatin)’에 지질층을 결합시킨 신약 물질로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엘리슨 관계자는 “ILC는 불필요한 독성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기존 폐암 치료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로 흡입식 제품의 특성상 치료 효과가 높다”며 “현재까지 골육종에 대한 임상 2상을 포함해 총 4개의 임상시험을 완료할 정도로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 1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ILC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ILC는 세계 최초의 흡입식 폐암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8.25 I 박정수 기자
JYP엔터, 강세…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 최단 기간 100만장
  • [특징주]JYP엔터, 강세…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 최단 기간 100만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JYP Ent.(035900)가 강세를 보인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스트레이키즈 앨범 최단 기간 100만장 돌파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2.33%(1000원)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하나금융투자는 JYP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컨센서스(155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2분기에서 일부 이연된 매출뿐 아니라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이후 가장 최단 기간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앨범당 100만장을 파는 그룹으로 최소 아레나 투어급 활동이 예상되며 내년 실적 추정을 또 한 번 상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ITZY의 컴백까지 고려하면 2분기 예상 앨범 판매량만 180만장 이상으로 역시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컴백한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선주문 판매량은 1주일 만에 83만장에서 93만장까지 상승했다. 100만장 돌파는 기정 사실화로 이는 BTS, EXO, 세븐틴, 블랙핑크, NCT 이후 6번째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BTS와 NCT의 흐름을 보면 데뷔 5년 차에 첫 100만장을 판매한 동시에 1년 만에 200만장도 돌파했다”며 “스트레이키즈는 이보다 더 빠른 4년차에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5 I 박정수 기자
한송네오텍,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 [특징주]한송네오텍,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송네오텍(226440)이 강세를 보인다. 최근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슈퍼사이클 도래로 OLED 제조용 장비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현재 한송네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4.76%(80원) 오른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송네오텍은 OLED FMM(파인 메탈 마스크) 인장기 등 OLED 디스플레이 제조시 유기물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최근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되며, LG디스플레이로부터 지난 5월 73억원, 이달 62억원의 OLED 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 또 지난 13일에는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DO)’와 24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총 159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달성했다.이 같은 호조에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OLED 투자 사이클이 본격적인 시작 단계인 것을 고려하면 향후 큰 폭의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또 한송네오텍은 지난 11일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1998년 설립된 신화아이티는 이차전지용 ‘리드탭’ 전문 제조 기업이다. 리드탭은 이차전지 소재로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로, 차세대 이차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신화아이티는 ‘코캄’, ‘에너테크’, ‘루트제이드’ 등 국내외 중견 배터리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화아이티 인수를 계기로 OLED 사업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2021.08.24 I 박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도착에 하락
  • [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도착에 하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황제주로 등극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코로나19 관련 모더나 백신 수급 상황 개선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거래일만이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96%(5만원) 하락한 9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5만주, 거래대금은 1486억원이다. 이날 오전 10시기준 외국인이 28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들도 20억원어치를 덜어냈다. 그동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담아왔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매도로 돌아서며 다시 90만원대로 내려간 것이다. 여기에는 모더나 백신 수급 불안 해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이 지난 23일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분을 제외한 나머지 600만회분은 다음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이로써 지난 7일 도입된 130만회분에 더해 이번에 확정된 물량을 더하면 9월 초까지 총 831만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들어온다.해당 물량은 모더나 측이 자사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로 8월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던 것에 비하면 증가했다. 하지만 당초 계획된 물량인 916만회분(7월분 66만회분, 8월분 850만회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15만회분이 적다. 정부가 모더나 측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MRNA 백신의 충진포장(DP)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 이전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부터 수억 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24 I 이지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