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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52주 신고가…항체진단키트 출시 기대
  • [특징주]마이크로디지탈, 52주 신고가…항체진단키트 출시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강세를 보인다. 일회용 세포 배양 시스템 등 회사의 본업과 더불어 하반기 중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출시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마이크로디지탈은 전 거래일보다 5.23%(1650원)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46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분석 시스템,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 진단키트 및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의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다. 이중 주력인 바이오 분석 시스템은 마이크로 단위의 시료에서 빛이 흡수되는 성질을 활용, 생체 물질을 분석하는 데에 사용된다. 주로 연구 및 의료기관에서 분석 연구를 위해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디지탈의 바이오 분석 시스템의 국내 매출액 비중은 40%였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56%까지 확대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다양한 만성질환, 암, 감염성 질환 등에 필요한 정밀진단 사업과 더불어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셀빅’(CELBIC)을 운영 중이다. 셀빅은 동물세포와 미생물, 바이러스 등을 인공으로 배양할 수 있으며, 회사는 5L 규모에서 1000L 대용량까지 넓은 범위에 대응이 가능한 능력을 갖췄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빅은 바이오시밀러, 세포치료제,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핵심”이라며 “국내에 유일하게 자체 개발과 생산,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셀빅의 일회용 세포배양백은 기존 배양기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관련 모멘텀도 유효하다. 회사는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제품인 ‘엠디젠’(MDGen)‘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신청했다. 임 연구원은 “엠디젠은 대용량 진단이 필요한 병원, 학교, 관공서 등에 적합한 방식으로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공급 계약, 향후 미국 수출허가를 위한 작업 등을 고려하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09.03 I 박정수 기자
드래곤플라이, 메타버스·디지털 치료제 사업 강화에 '강세'
  • [특징주]드래곤플라이, 메타버스·디지털 치료제 사업 강화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 치료제 사업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드래근플라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63%, 310원 오른 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드래곤플라이는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디지털치료제’는 게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의료지식과 접목하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 및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기존에 기존에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응용해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적응증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연내 탐색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여기에 개발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한 헬스케어존을 만들어 메타버스 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정부도 올해부터 3년간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52억달러에서 2026년 96억 4000만달러로 85% 성장할 전망이다”며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를 접목함으로써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차별화 및 활용성 증대와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거부감 경감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3 I 권효중 기자
인텔리안테크, 5%대 강세…4개월 만에 7만원대 회복
  • [특징주]인텔리안테크, 5%대 강세…4개월 만에 7만원대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가 2일 장초반 5%대 강세를 보이며 7만원 선을 넘어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인텔리안테크(189300)는 전 거래일보다 5.03%(3400원) 오른 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인텔리안테크가 7만원 선을 넘은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22일(7만500원)이후 약 4개월여 만이다. 이날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가 원엡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서비스 사업 개시에 맞춰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원엡은 올해 연말 북극지역에서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이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소비자영역(B2C)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가 지난달 수주한 금액 12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보한 저궤도 위성 안테나 수주잔고는 1130억원에 달한다”면서 “수주잔고의 높은 금액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원엡 서비스 개시 전에도 확보한 물량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엡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본격화하기 시작하면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추가적인안테나 수요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9.02 I 김인경 기자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부품 독점에 증권사 목표가 2배 ‘껑충’
  • [특징주]세경하이테크, 폴더블 부품 독점에 증권사 목표가 2배 ‘껑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세경하이테크(14815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반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독점 납품할 것으로 기대돼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 목표주가를 2배나 올려 잡았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세경하이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7.50%(2100원)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3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독점 부품 업체로서 성장세와 실적 가시성 회복 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9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105.3% 상향 조정했다.세경하이테크는 휴대폰용 데코필름처럼 디스플레이 등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200억원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광학필름 부문 41% △모바일 필름·테이프 부문 36% △데코필름 부문 21%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의 본격적 확대와 함께 데코필름 등 기존 사업부의 출하량 증가세 등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그동안 세경하이테크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것은 상장 이후 실적 가시성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3분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이익 회복세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오는 2022년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9% 증가한 323억원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익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세경하이테크의 주가가 갤럭시 Z 시리즈 예약 판매 호조세로 양호했으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며 “고객사의 유일한 히트 제품인 폴더블 스마트폰 세그먼트 집중 전략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중화권과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세경하이테크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부품사로 국내 스마트폰 업체뿐 아니라 중화권 업체까지 하반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독점 납품할 것으로 기대돼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2021.09.02 I 박정수 기자
아이센스, 52주 신고가…연속혈당 측정기 시장 진출
  • [특징주]아이센스, 52주 신고가…연속혈당 측정기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센스(099190)가 강세를 보인다. 연속혈당 측정기 시장 진출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 거래일보다 5.91%(2050원) 오른 3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5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아이센스가 안정적으로 수출을 통해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추후 연속혈당 측정기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022년에는 중증도가 높은 1형 당뇨 진단에 필요한 연속혈당 측정기(CGM)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른 신규시장 진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2년 CGM 제품이 유럽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CGM 시장이 소수의 공급자만 존재하는 과점시장이며, 국내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제품을 출시한 단계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가치 재평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아이센스의 매출액은 2305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3.1%, 17.6%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2021.09.02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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