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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비세미콘, 955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 공시에 강세
  • [특징주] 엘비세미콘, 955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 공시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엘비세미콘(061970)이 55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 공시에 장 초반 강세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엘비세미콘은 전거래일 대비 400원(3.32%)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장 마감 후 엘비세미콘은 955억원 규모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설비 증설 및 관련 토지, 건물 취득 등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위치는 경기도 안성시다. 회사 측은 “토지, 건물 양수도 및 신규설비투자를 포함한 금액이며, 토지 및 건물 양수도 금액은 자산총액의 10% 미만”이라면서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향후 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 분야가 비메모리인 것으로 보아 Advantest, Teradyne에서 테스트 장비를 구입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부 유보 자금과 차입을 활용할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테스트 장비가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 DDI(드라이버 IC), PMIC(Power Management IC)이다”며 “올해 연말까지 입고되는 테스트 장비는 2022년 2분기부터는 가동률과 매출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비세미콘은 3분기에 테스트 장비 가동률 상승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본사는 평택시 청북읍이다”며 “이번에 발표된 설비투자에는 토지, 건물 투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엘비세미콘의 테스트 사업은 평택이 아니라 안성 생산라인에 대부분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대비 늘어난 1300억원, 14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하는 이유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를 비롯한 응용처에서 테스트 장비의 가동률이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1.09.29 I 김윤지 기자
에스앤디,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도 밑돌아
  • [특징주]에스앤디,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도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 에스앤디(260970)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 역시 하회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스앤디는 시초가 대비 8.33%(2100원) 내린 2만3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8000원)보다 약 10% 낮은 2만52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에스앤디는 지난 8~9일 수요예측에서 총 336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73.1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원래 제시한 밴드(3만~3만2000원)의 최하단을 약 6.7% 밑돈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상장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에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를 반영, 코넥스 주가보다 낮은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이어 14~15일 진행된 청약에서도 에스앤디의 청약 경쟁률은 4.20대 1로 한 자릿수대에 그쳤으며, 이에 증거금은 약 93억원 수준에 불과했다.에스앤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지난 1998년 설립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일반 기능성 식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주로 제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003230)의 ‘불닭볶음면’ 소스를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농심(004370), CJ제일제당(097950), 풀무원(017810), KGC인삼공사 등 144개 기업들과 220여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해와 안정성이 높은 기업으로 여겨진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실리콘투,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상회
  • [특징주]실리콘투,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실리콘투(25772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실리콘투는 시초가 대비 3.64%(1400원)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7200원) 대비 약 41.5% 높은 3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기관대상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1437.63대 1이었다. 이에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800~2만7200원)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700.56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11조4759억원을 끌어모았다. 같은 기간 프롬바이오(377220)와 에스앤디(260970)의 청약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실리콘투는 이들을 뛰어넘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다.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K뷰티 관련 제품으로 향후 이를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혀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약 450억원)을 물류역량 강화와 신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앞으로 K-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해외거점 확대와 신규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를 선도해 나가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9.29 I 권효중 기자
DL, 美 석유화학기업 인수에 주가 껑충
  • [특징주]DL, 美 석유화학기업 인수에 주가 껑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DL(000210)(옛 대림그룹)의 자회사가 미국 석유화확기업 인수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DL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7.64%(5400원) 오른 7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8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9억원어치를, 기관이 28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DL은 서유화학부문 종속회사 DL케미칼이 미국 크레이튼(Kraton Corp.)을 역합병하는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 인수를 위해 미국에 DLC US Holdings와 종속회사인 DLC US를 설립했다. 합병목적은 크레이튼 지분 100% 취득을 통한 글로벌 화학회사로의 도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DLC US가 크레이튼을 역합병하고, 크레이튼이 DLC US Holdings의 100% 자회사가 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크레이튼과 DLC US 합병비율은 각각 1 대 0이다. 총 합병비용은 16억달러(1조8800억원)로 알려졌다.크레이튼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로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65년 세계 최초로 SBC 상업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1972년 SBC에 수소를 첨가해 내열성 및 내화학성이 우수한 수소첨가 SBC(HSBC)를 최초로 개발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크레이튼이 생산하는 SBC는 높은 품질로 합성고무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DL케미칼은 이번 인수로 확보한 특허를 활용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외형 확장도 기대된다. 전통적인 석유화학기업에서 고부가가치 스페셜티(Specialty) 및 바이오 케미칼 시장의 글로벌 석유화학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크레이튼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 제품들을 조기에 상업화하는 한편, DL케미칼의 공정 운영 및 설비관리 역량을 접목해 크레이튼의 수익성을 한 단계 향상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소수의 기술 선진국이 글로벌 공급망을 독점해 온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함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9.28 I 이지현 기자
 바른손이앤에이, 봉준호와 영화 제작 소식에 ‘급등’
  • [특징주] 바른손이앤에이, 봉준호와 영화 제작 소식에 ‘급등’
  • 봉준호 감독(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035620)가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바른손이앤에이는 전거래일 대비 205원(15.02%) 오른 157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전 바른손이앤에이는 “봉준호 감독과 향후 2편의 한국어 영화, ‘킹덤’ 김성훈 감독과 영화 및 글로벌 OTT 드라마 협업, ‘서복’ 이용주 감독,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의 차기작도 함께한다”면서 라인업을 공개했다.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을 통해 얻은 노하우,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해외 합작 영화와 드라마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의 뛰어난 감독 및 배우, 스탭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프로젝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및 방송용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씨유미디어그룹도 인수를 완료하는 등 콘텐츠의 힘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종합 영상콘텐츠 회사로의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또한 ‘마인’,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명품 드라마를 선보여 온 백미경 작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영역으로의 진출도 가시화했다.‘태양의 후예’의 제작자 서우식 대표와 바른손이앤에이가 함께 설립한 바른손씨앤씨는 백미경 작가 외에도 최근 MBC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은 임수향 주연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조현경 작가의 신작도 준비 중이다.
2021.09.28 I 김윤지 기자
11월 가스요금 인상에 가스株 급등
  • [특징주]11월 가스요금 인상에 가스株 급등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액화 천연가스와 LNG 가격 급등으로 정부가 오는 11월 가스요금을 올릴 수 있다는 소식에 가스 관련주가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16.73%)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국가스공사는 4만9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에스이(053050)는 29.95%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에너지(117580)(21.39%) 서울가스(017390)(7.32%) 경동도시가스(267290)(7.334%) 인천도시가스(034590)(5.77%)도 강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11월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7월 주택 및 일반용 요금을 10% 안팎 인하한 뒤 동결 상태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요금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료비의 급등 때문이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가스공사의 도매요금에 연동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약 80%를 차지하는 연료비다. 동북아지역 LNG 가격 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말 100만BTU(열량단위) 당 2.56달러에서 이달 24일 27.49달러로 10배 넘게 올랐다. 두바이유 역시 같은 기간 배럴당 43.27달러에서 72.45달러까지 올랐다.
2021.09.28 I 김겨레 기자
LX인터내셔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호실적 기대
  • [특징주]LX인터내셔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호실적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X인터내셔널(001120)이 강세를 보인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LX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7.23%(2100원)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3분기 매출액 4조787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334% 증가한 규모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사업이 성수기 효과 및 운임 초강세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지속할 것”이라며 “에너지·팜사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석탄가격 급등에 따른 석탄사업 이익 증가, 팜가격 강세로 이익 증가가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생활자원·솔루션 사업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이 기세를 이어가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LX의 주요 자회사로 계열 분리 이후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 내 시너지 추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강화를 통해 석탄사업 비중을 줄여갈 전망”이라며 “물류사업 초강세 지속,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2021년과 2022년 LX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각각 5354억원과 451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21.09.28 I 박정수 기자
프롬바이오,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웃돌아
  • [특징주]프롬바이오, 상장 첫 날 '강세'… 공모가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37722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프롬바이오는 시초가 대비 4.68%, 900원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약 7% 높은 1만9250원에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프롬바이오의 경쟁률은 85.7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1500~2만4500원) 최하단을 약 16% 밑도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결정했다”라며 “향후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상당한 상승 잠재력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3~14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48.24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604억원을 모았다. 프롬바이오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의 메가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한 다이어트, 수면 건강, 눈 건강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회사는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유통채널 다양화, 해외 시장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09.28 I 권효중 기자
켐트로스, 배터리 화재방지 첨가제 성장 기대에 ↑
  • [특징주]켐트로스, 배터리 화재방지 첨가제 성장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켐트로스(220260)가 배터리 화재방지 첨가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를 보인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켐트로스는 전 거래일보다 12.35%(1500원)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열폭주로 인한 배터리 화재를 막아주는 첨가제 성장이 기대된다”며 “첨가제는 2차전지 전해액의 구성재료로 3.6%의 낮은 구성비율에 비해 원가는 26%를 차지하며 전해액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켐트로스의 첨가제는 2012년 이후부터 국내외 고객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주요하게 탑재돼 업계 선두적으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충전용량, 과충전 방지, 난연성,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등을 개선시키며 수요처의 스펙에 맞는 제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향후 켐트로스의 주력이 될 첨가제는 배터리 충방전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최근 2차전지 산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를 막아주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셀 업체의 필요성과 부합해 향후 큰 폭의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021.09.28 I 박정수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美 현지 흥행에 '급등'
  • [특징주]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美 현지 흥행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쿠키런:킹덤’의 미국 현지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3.95%(2만2700원) 급등한 1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이 미국 내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경신, 2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6위에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아직 미국 시장의 본 캠페인이 시작되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현지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다. 그간 미국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온 쿠키런: 킹덤은 이달 초 ‘타올라라! 열정의 홀리베리 왕국’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게임 인기 및 매출 순위 모두 100위권에 진입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특히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성우로 기용하며 주요 마케팅 대상에 대한 접근성 및 화제성을 높이는 전략이 주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RPG 및 데코레이션 장르의 게이머는 물론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선호군, 성우 및 인플루언서 팬층까지 집중 공략 대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한편 쿠키런: 킹덤의 미국 본 캠페인은 오는 10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서 일본 공략을 통해 쌓은 해외 마케팅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현지 인지도 증대 및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1.09.27 I 권효중 기자
 北 김여정 연이은 담화에 남북경협주 이틀째 급등
  • [특징주] 北 김여정 연이은 담화에 남북경협주 이틀째 급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를 발표하자 남북경협주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신원(009270)이 전거래일 대비 295원(10.30%) 상승한 316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에스티나(026040)가 6.34%, 아난티(025980)가 6.33% 오름세다. 인디에프(014990)가 6.29%, 조비(001550)가 4.31%, 현대엘리베이(017800)가 4.10% 상승 중이다. 김 부부장은 지난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공정성과 존중의 자세가 유지된다면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적 논의를 거쳐 의의 있게, 보기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적 안정에 대한 바람은 우리 역시 남측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사진=연합뉴스)김 부부장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추진’ 제안에 대해 “흥미 있다”라고 언급한 담화에 이어 이틀 연속 발표한 담화를 통해 “남조선 정치권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았다”라며 “남북관계 회복을 바라는 남조선 각계의 분위기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특히 “북과 남은 서로를 트집잡고 설전하며 시간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라며 정상회담은 물론 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가능성도 언급했다.또 종전선언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공정성과 존중 유지’를 전제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그는 자신들에 대한 ‘이중기준’을 버릴 것을 남북관계 회복의 조건으로 분명히 내걸기도 했다.김 부부장은 “다시 한번 명백히 말하지만 이중기준은 우리가 절대로 넘어가줄 수 없다”라며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 차원의 행동은 위협적 도발로 매도되고 자기들의 군비 증강 활동은 ‘대북 억제력 확보’로 미화하는 미국, 남조선의 이중기준이 비논리적이고 유치한 주장이자 자주권에 대한 노골적 무시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 “남조선은 미국을 따라 이런 비논리적이고 유치한 억지 주장을 내들고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군사력의 균형을 파괴하려들지 말아야 한다”라며 “공정성을 잃은 이중기준과 대조선(북) 적대시 정책, 온갖 편견과 신뢰를 파괴하는 적대적 언동과 같은 모든 불씨들을 제거하기 위한 남조선 당국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 정상회담, 종전선언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라는 점을 꼭 밝혀두고자 한다”라며 김정은 당 총비서의 입장과 ‘분리’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남조선이 정확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권언은 지난 8월에도 한 적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훈풍이 불어올지 폭풍이 몰아칠지 예단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문 대통령은 2018년부터 꾸준히 매년 종전선언을 제안해 왔다.
2021.09.27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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