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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독감 겸용 치료제 개발에 강세
  • [특징주]현대바이오, 코로나·독감 겸용 치료제 개발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코로나·독감 겸용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25%(2550원)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2상 신청시 코로나19와 독감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 두 임상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최근 당국에 CP-COV03의 코로나19-독감 임상 병행 신청의사를 전하고 관계 당국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CP-COV03가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임상1상을 마치면 독감용 임상은 1상을 거치지 않고 2상으로 직행한다.독감은 발열, 기침 등 초기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는 두 질환을 구별하기 어려워 초기에 선제적 대응을 못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는 신종플루와 독감 치료제로 쓰인 타미플루처럼, 코로나19든 독감이든 초기증상 발현시 바로 처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나와야 한다는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유사증세를 보이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P-COV03가 코로나19와 독감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안전한 항바이러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1 I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LG이노텍, 애플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상승'
  • [특징주]삼성전기·LG이노텍, 애플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009150)와 LG이노텍(011070)이 상승세다. 태블릿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애플 아이패드 판매량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캐널리스 홈페이지)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20분 전거래일보다 5500원(3.30%)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5500원(1.81%)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일 애플이 아이패드 출하량 급증 소식에 주가가 3%대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는 29일(현지시간) 서유럽 시장의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9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은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널리스 측은 “지난해 3분기 태블릿은 PC 공백을 메우며 성장했지만 침투율이 확대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애플은 더 많은 고객 세그먼트에 맞춰 아이패드를 출시했고 수직화된 공급망에 조정을 극복, 리더십을 더욱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간밤 미 증시 부진에도 서유럽 시장에서 아이패드 출하량이 33% 급증했다는 소식에 3.16% 상승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며 “이날 애플 아이패드 관련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1.12.01 I 이은정 기자
진원생명과학, ‘이노비오’ 오미크론 변이 전임상 개발 소식에 ↑
  • [특징주]진원생명과학, ‘이노비오’ 오미크론 변이 전임상 개발 소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이노비오(INOVIO)’의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전략 발표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이노비오가 오미크론과 관련해 특이적 DNA 백신 후보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VGXI를 통해 이노비오가 개발중인 DNA백신 개발이 진전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R&D) 과제를 공유해왔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6.27%(1850원)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노비오는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 ‘INO-4800’과 ‘INO-4802’를 평가하는 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오미크론 특이적 DNA 백신 후보자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INO-4800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이노비오의 DNA 백신 후보로,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통해 DNA 플라스미드를 체내 세포에 직접 전달해 면역 반응을 생성한다. 지난달 9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INO-4800’의 3상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1.12.01 I 박정수 기자
미투온, 오미크론 확산에 메타버스·NFT 반사익 기대감
  • [특징주]미투온, 오미크론 확산에 메타버스·NFT 반사익 기대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투온(201490)이 강세를 보인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가상현실 관련 테마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현재 미투온은 전 거래일보다 5.49%(440원) 오른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투온은 2022년을 목표로 기존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카지노를 업그레이드한 사업 모델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미투온은 지난 2018년 론칭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 카지노인 ‘VR Casino’에 NFT 기술을 적용하고, 자사 게임인 ‘풀팟홀덤’ 글로벌 버전에도 NFT화를 추진하고 있다.메타버스 카지노 해외 버전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많이 하는 VIP 유저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공간을 분양하는 오너십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카지노 공간을 만들어 꾸미고, 카지노를 직접 운영하며 게임 룰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나만의 카지노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회사와 공유하며 카지노 공간을 NFT화 하여 가상화폐로 사고 팔며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사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메타버스 카지노의 경우 VR마켓 및 3D 웹 브라우저 버전으로 론칭할 계획이다.또한 풀팟홀덤 글로벌 버전을 발전시켜 각 위닝 핸드에 NFT를 적용한 NFT 홀덤을 론칭할 계획이다.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중인 본 프로젝트를 통해 NFT홀덤 게임의 활성화는 물론, NFT 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투온은 이러한 사업 모델을 위해 ‘미버스(MEVerse: ME2ON Metaverse Token)’와 같은 P2E(플레이 투 언)게임에 사용될 코인 발행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향후 메타버스 카지노, 풀팟홀덤 등 미투온 자사 게임 뿐만 아니라 미투젠의 캐주얼 게임, 미툰앤노벨 등 미투온 그룹에서 모두 P2E 연동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2021.11.30 I 박정수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에 급등
  • [특징주]와이제이엠게임즈,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현재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2.17%(685원) 오른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01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원이멀스는 그래픽 제작 사업과 게임 컨텐츠 개발 사업, 메타버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지난 2016년부터 가상현실(VR) 업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원이멀스는 국내 최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인수해 풀레벨의 그래픽 제작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봄버스의 장점인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게임사 및 플랫폼 사업자와의 적극적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고 콘텐츠 사업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사업 모델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봄버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그래픽 제작 스튜디오로 약 26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중이다. 글로벌 게임사들로부터 그래픽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대형 클라이언트들과 협업을 진행중이고 해외 거점 스튜디오를 통해 핸드 페인트, 리얼리스틱 캐릭터, 배경 작업 등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북미, 중국, 유럽 등 VR 콘텐츠의 해외 수출 경험 및 다수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원이멀스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강점을 봄버스에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11.30 I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 외국인 ‘줍줍’ 1%대 상승
  • [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줍줍’ 1%대 상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대 상승 중이다.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외국인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2%(1100원) 오른 7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 이상 상승하며 7만3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거래량은 502만주, 거래대금만 3690억원이나 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이 710억원어치를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다시 매수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 모건스탠리와 HSBC가 매수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전날까지만 해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우려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시장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게다가 내년 반도체 대란국면이 해소될 거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도 12조8000억원으로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다만 1분기 IT·모바일(IM) 부분은 갤럭시S22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RAM 부문의 수급 개선 강도가 주가의 단기 기간 조정 빌미로 작용할 수 있지만, 파운드리(Foundry)와 QD-OLED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 트리거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1.11.30 I 이지현 기자
LG이노텍, 52주 신고가…메가 트렌드 핵심 기업 호평
  • [특징주]LG이노텍, 52주 신고가…메가 트렌드 핵심 기업 호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이노텍(01107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내년 이익 증가와 함께 2025년까지 메가 트렌드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8.72%(2만5500원) 오른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2년 주당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12.2% 상향했다”며 “주된 이유는 경쟁사의 생산 차질 및 신뢰도 하락에 따른 LG이노텍의 점유율 상승과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고려한 출하량 상향 조정(1.7%)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규하 연구원은 특히 “최근 고객사 판매 호조세와 점유율 확대 등을 토대로 LG이노텍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 46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제품 수령에 한 달 이상 소요될 정도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고려하면 2022년 1분기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LG이노텍 주가 모멘텀이 2022년 확장현실(XR) 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 및 증강현실(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실적 확대와 더불어 XR기기의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LG이노텍 주가는 꾸준히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1.30 I 박정수 기자
 한온시스템, 日니넥에 매각 초읽기 소식에 ‘급등’
  • [특징주] 한온시스템, 日니넥에 매각 초읽기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정밀 모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일본 전산(니덱)과 다음 달 계약 체결을 목표로 막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거래일 대비 1100원(8.33%) 오른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이 매각된다면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전동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고 니넥의 경우 트랙션(구동) 모터사업에 진출 했으나, 주로 중국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위주로 고객군 형성됐다”면서 “한온시스템은 현재 공격적으로 전기차(EV) 플랫폼 양산을 계획 중인 폭스콘과 최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고, 이 과정에서 단순히 구동모터 이상의 부품 협력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온시스템 인수 타진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니넥 입장에서는 금번 인수를 통해 다수의 일본 및 유럽 OEM들에 대한 공급구도 확대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전기차용열관리 시스템 시장은 사실상 덴소와 한온시스템 등 2강 구도로 재편된 상황이며, 기타 일류 업체들의 진입은 제한된 상황이라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현재 그룹사내 필요한 공조시스템의 역 80%를 한온시스템에 의존하는 구도로, 한온시스템은 현대기아 향 매출비중은 50%”라면서 “ 금번 매각이 현안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열관리 시스템 내재화는 가속화 될 것으로, 다만 향후 2~3년간에 대해서는 개발 공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관리 부문에서 글로벌 OEM들이 격차를 좁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30 I 김윤지 기자
오미크론發 코스피 하락장에도 백신株는 '상승'
  • [특징주]오미크론發 코스피 하락장에도 백신株는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영향으로 코스피가 1%안팎 하락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의 백신 관련주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거래일보다 3만7000원(4.02%) 오른 9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068270)은 5000원(2.34%) 오른 21만9000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5000원(1.79%)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1%안팎 하락하며 290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을 살펴보면 반도체 대형주와 백신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들 종목은 지난 26일에도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소식에 상대적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변이는 높은 감염력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 등에 지난 주 후반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출렁였다. 해당일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2%, 셀트리온은 2.39%, SK바이오사이언스는 9.41% 상승한 바 있다. 김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는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태이며,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진 상황”이라며 “계속되는 바이러스 변이는 바이오 기술에 대한 투자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데믹으로 가더라도 백신은 필요하며 반대로 이번 오미크론 변이 뉴스에 대해 과도한 공포감으로 시장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2주 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해당 변이에의 백신 효과, 변이로 인한 사망자 추이 등 누구보다 빠르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I 이은정 기자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진단키트株, 일제히 급등
  • [특징주]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진단키트株, 일제히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 조짐을 보이자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보다 12.10%(8700원) 오른 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084650)는 1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수젠텍(253840)도 12%대 오르고 있다. 이어 휴마시스(205470)(9.68%), 엑세스바이오(950130)(9.01%),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3.97%)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28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발원지로 지목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보츠와나·홍콩·벨기에·체코·이스라엘·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호주 등 총 11개국으로 집계됐다. 감염자들에게선 남아공 등 남부 아프리카를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해당 지역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발견됐다.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지난 9일 처음 보고됐다. 27일 기준 남아공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20명으로 9월 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중 90%가 오미크론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과 15일 만에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를 웃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오미크론은 항체와 결합해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높여주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돌연변이를 32개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델타 변이(16개)의 두 배다. 그만큼 전염력이나 기존 백신의 효능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2021.11.29 I 박정수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항공주 약세
  • [특징주]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항공주 약세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여파로 국내 항공주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티웨이항공(091810)은 전날보다 240원(7.55%) 하락한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089590)(5.00%) 아시아나항공(020560)(2.67%) 대한항공(003490)(2.76%)도 약세다. 오미크론은 이달 초 아프리카 남부의 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에서 보고된 뒤 28일까지 영국·독일·이탈리아·벨기에·체코·호주·홍콩·이스라엘·네덜란드·덴마크 등으로 확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우려 변이는 전파력·중증도 증가와 백신·치료 효능 감소의 증거가 있을 때 지정한다.미국이 27일 남아공·보츠와나·에스와티니·짐바브웨·나미비아·레소토·모잠비크·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한 여행자의 입국을 제한했다. 한국도 28일 0시부터 아프리카 8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았다. 이들 국가에서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권 등을 확인해 항공기 탑승이 제한되고, 탑승 후 국내에 들어오더라도 입국이 불허된다.
2021.11.29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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