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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약세장 속에도 4거래일째 강세
  • [특징주]HMM, 약세장 속에도 4거래일째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HMM(011200)이 약세장 속에서도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6일 오전 9시 15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MM(011200)은 전 거래일보다 1.31%(350원)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은 이달 들어서만 15.0%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HMM의 단계적 지분 매각 추진을 밝힌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회장의 인터뷰를 미뤄볼 때, 2022년 1분기까지 단계적 매각 방안 구체화 이후 매각 추진 가능성이 크며, 대신증권은 192~197회차 영구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권리행사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부터 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HMM을 전담관리하고, 단계적인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산은이 가진 전환사채를 모두 전환할 경우, 해진공과 산은이 보유한 지분이 70%가 넘는다고 들었다’며 ‘70%를 가지고 민영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각이 쉽게 되도록 지배주주 지분만을 내놓고 단계적으로 시장에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양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 회장의 발언은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해 지분율을 낮춘 후 민영화 △잔여 영구채를 전환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면서 “현재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보유한 약 40%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산업은행과 해진공 지분을 인수하는 경우 매각은 흥행 가능성이 크다”면서 “3분기말 HMM의 현금 및 유동성은 약 4조3000억원, 연말에는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현 주가로 환산한 40% 지분가치는 약 5조2000억원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1.12.06 I 김인경 기자
액션스퀘어, 신작 '앤빌' 韓 스팀 판매 1위 등극에 '上'
  • [특징주]액션스퀘어, 신작 '앤빌' 韓 스팀 판매 1위 등극에 '上'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액션스퀘어(205500)가 서비스를 시작한 ‘앤빌(ANVIL)’이 스팀 한국 지역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41분 현재 액션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840원) 오른 8000원을 기록, 상한가에서 거래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출시 하루만에 ‘앤빌’은 스팀 한국 지역 판매 순위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3D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했다. 플레이어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고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얼리억세스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운영에 합격점을 얻어 향후 정식 버전 출시 때 더욱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차기작 블레이드 : 리액션’과 ‘킹덤 : 왕가의 피’ 등도 개발 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비에이치, 강세…아이폰13 프로 호조로 실적 개선
  • [특징주]비에이치, 강세…아이폰13 프로 호조로 실적 개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090460)가 강세를 보인다. 아이폰13 프로 등의 라인업 호조, 북미 고객사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인해 4분기를 넘어 2022년 실적도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4.76%(1050원)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4분기 비에이치의 매출액은 3648억원, 영업이익은 44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697% 늘어난다는 수준이며, 각각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18%, 28%씩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비에이치는 신형 아이폰13 중에서도 프로 라인업으로 부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아이폰13 중에서도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반응이 양호한 상황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적인 4분기와 달리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유”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늘어나며 실적의 방향 전환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년에도 이와 같은 실적 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가 제시한 오는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238억원으로 올해 대비 71%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국내 고객사향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 북미 고객사의 프로 라인업 호조, 경쟁업체의 정리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이와 같은 실적 추정의 원인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점유율 확대를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폰 외에도 5G 안테나, 전기차향 매출액 역시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를 통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상향도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21% 상향 조정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910억원) 이후 4년 만의 최대치 경신으로 유의미한 수준일 것”이라며 “단기 실적의 상향과 가시성이 충분한 차별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2021.12.03 I 박정수 기자
다시 꺾인 반도체株…삼성·하이닉스, 2%안팎 하락
  • [특징주]다시 꺾인 반도체株…삼성·하이닉스, 2%안팎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부터 2%안팎 하락하며 약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1.85%) 하락한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500원(2.08%) 내린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증시도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간밤 애플이 부품 업체들에게 아이폰13 수요가 둔화됐다고 통보하면서 주요 부품 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한 점을 짚었다. 브로드컴과 스카이웍이 각각 0.42%, 0.31% 하락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2.67% 빠졌다. 여기에 AMAT이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1.78~1.92달러로 제시, 예상치(2.1달러)를 하회하면서 3.42% 하락했다. 램리서치(-4.62%) 등 반도체 장비 업종도 대체로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며 전일까지 이틀째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지만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점은 부담”이라며 “이날 국내 증시는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제한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12.03 I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내림세…공모가는 상회
  • [특징주]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내림세…공모가는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역대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청약 경쟁률을 냈던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 날 내림세다. 다만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 대비 1.13%(60원) 내린 52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리츠 기준가(5000원) 대비 6.2% 높은 5310원으로 결정했다.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이에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모두 상장 리츠 중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달 15일~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했다.이어 지난달 22~24일 3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753.4대 1, 증거금 11조3160억원을 기록해 새 기록을 썼다. 미국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은 만큼 관련 성장성이 기대됐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초의 해외 물류센터 리츠로, 현재 각광받는 성장형 자산을 담았다”라며 “연평균 배당수익률 6%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 내 물센터의 임대차 활동은 역대 최대 수준인 만큼 향후 자산 편입과 외형 성장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오미크론 국내 확진에 강세…재택근무 사업 부각
  • [특징주]폴라리스오피스, 오미크론 국내 확진에 강세…재택근무 사업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강세를 보인다. 국내에서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재택근무, 온라인교육을 위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보다 4.59%(115원)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택근무 관련주인 알서포트도 8%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이씨에스도 6%대 오르고 있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266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며 5000명대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폴라리스오피스는 재택근무 및 원격업무, 비대면 교육에 필요한 클라우드 오피스 SW를 공급한다. 지난달 경남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에 웹 오피스 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 에듀’를 공급했으며 협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웹 오피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29일 기준 경남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코로나19 학교 확진자는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17명으로, 한달 평균 7.1명을 웃돌며 크게 늘었다. 이에 초중고 11개 학교가 원격수업 중이다.‘폴라리스 오피스’ 제품군은 HWP, PDF는 물론 MS Office의 모든 포맷을 읽고, 편집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다.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어 온라인 학습 및 재택근무에 용이하다.
2021.12.02 I 박정수 기자
힘 빠지는 하이브, 오미크론에 BTS 주식 매각까지
  • [특징주]힘 빠지는 하이브, 오미크론에 BTS 주식 매각까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엔터테인먼트 대장주 하이브(352820)가 하락 중이다. 지난달 17일 42만1500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콘서트를 재개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예고했지만, 각종 악재에 주가가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5.67%(2만원) 하락한 3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3만1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30억원가까이를 팔고 있다. 6거래일 연속 담았던 외국인도 이날 7억원어치를 덜어내고 있다. 하이브는 소속 대표 그룹 BTS의 미국투어를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콘서트를 계획했다. 소속가수 세븐틴도 일본 투어를 준비할 예정이었다. 각종 공연 매출만 2000억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국가간 하늘길이 막히고 있다. 일본은 외국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우리 정부도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이나 확인되면서 해외입국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BTS의 멤버들이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멤버 진과 제이홉, RM 등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보유 주식 3만1986주를 장내 매도했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만원, 제이홉 18억5988만원 정도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매도해 총 32억4694만원 이익을 실현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BTS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보유비율은 모두 0.16%씩이었지만, 매도 이후 이들은 0.13~0.15%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들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위버스에 브이라이브의 라이브 알람 기능이 더해지고, 이타카홀딩스 소속 아티스트가 입점하며 관련 지표 상승에 따른 위버스수익화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12.02 I 이지현 기자
반도체 대형株 강세…삼성·하이닉스, 2거래일 연속↑
  • [특징주]반도체 대형株 강세…삼성·하이닉스, 2거래일 연속↑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코스피 시총상위주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대, 3%대 상승 중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1.34%) 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500원(3.00%) 오른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1일)에도 각각 4.35%, 2.19% 오르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물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매수 회원사에는 UBS, CLSA증권, CS증권, 메릴린치증권, JP모건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매수 회원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증권, CLSA증권, CS증권 모건스탠리 등이다.반도체 대형주들이 코스피 시총상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도 간밤 1.37% 상승했다. 1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59% 하락한 가운데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마이크론은 대만의 UMC와 협력해 공급망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에 상승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미 의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칩 제조, 생산 지원 법안 통과 기대감이 확산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전일 4%대 상승했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일 종가 기준 연초(1월4일, 8만3000원) 대비 10.4% 낮은 수준이고 최근 저점(10월13일, 6만8800원) 대비 8.1%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KB증권은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4분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페이스북)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용 D램 수요가 기존 전망치를 30% 상회한 점을 들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반도체 가격은 하락 사이클에 진입했지만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늘리는 동시에 증가된 구매 패턴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재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오미크론 확진자 소식에 일제히 1% 넘게 하락한 여파에 장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였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2874포인트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현재 시각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악재를 소화하면서 하락 압력이 불가피하지만 11 월 수출 호조를 통해 확인된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털,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마이크론(+1.4%) 등 주요 반도체주 강세 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2 I 이은정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 원칙에 원격의료 관련株 '강세'
  • [특징주]코로나19 재택치료 원칙에 원격의료 관련株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세 속 ‘재택치료’ 원칙을 밝히자 원격의료 관련주들의 주가도 크게 움직이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28분 현재 비트컴퓨터(032850)는 전 거래일 대비 14.80%(1240원)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케어텍(099750)은 9.31%, 유비케어(032620)는 7.44% 오르고 있으며 인성정보(033230)(6.77%), 소프트센(032680)(2.73%), 케어랩스(263700)(2.28%) 등도 오름세다. 이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해 ‘원격진료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 계획’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원칙을 발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이 늘어난 만큼 향후 모든 확진자를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환경인 경우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삼은 것이다. 재택치료는 관리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 모니터링이 진행되며,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체온계 등 재택치료에 필요한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핫라인 등이 구축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2021.12.02 I 권효중 기자
씨젠, 오미크론 국내 확진에 다시 ‘관심’
  • [특징주]씨젠, 오미크론 국내 확진에 다시 ‘관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096530)이 상승세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며 방역 당국이 방역 고삐를 죄자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45%(1700원) 오른 7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이 열리자마자 10만주, 94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글로벌 기업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가는 연초 대비 약 540%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면서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고 여기에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방역 단계 완화까지 결정하자 주가는 지난 10월 4만82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전세계 대유행 가능성이 커지며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 요구가 높아지자 씨젠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전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며 방역 단계 강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씨젠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비 판매에 따른 시약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빠르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1.12.02 I 이지현 기자
국전약품, 치매치료제 임상1상 IND 승인에 급등
  • [특징주]국전약품, 치매치료제 임상1상 IND 승인에 급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전약품(307750)이 샤페론 치매치료제 임상1상 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국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2.50%(1700원)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전약품이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L/I)한 치매치료 신약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국전약품은 지난 3월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였다. 신약 합성 기술, GMP 시설 및 허가 관리 역량을 보유한 국전약품과 신약 전문 바이오 기업인 샤페론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국내 임상1상 시험 주관은 샤페론이다. 임상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NuCerin®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깃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으며, 뉴런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충북 음성에 1만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후 생산능력이 대폭 개선 기대돼, 케미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전약품은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바이오 벤처들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2.02 I 박정수 기자
LG생활건강, 4%대 강세…證 "주가 하락폭 과도"
  • [특징주]LG생활건강, 4%대 강세…證 "주가 하락폭 과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4%대 오르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회사의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수요 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 오전 10시10분경 전거래일보다 4만6000원(4.36%) 오른 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연초 주가가 160만원대였던 LG생활건강은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서는 110만원대로 내려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종가 기준 110만원대마저 하회한 105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LG생활건강에 대해 전날 과도한 하락이 있었다며 중국의 강한 수요가 나타나기 이전으로 기업가치가 회귀했다고 분석했다. 견고한 수요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45만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 하락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면 현재 낮은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투자 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브랜드 후의 중국 수요는 견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 제조사는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 여부를 2주 안에 확인 가능하다고 밝힌 상황으로, 외부 요소로 인한 주가 변동성은 백신효과 결과 발표 전후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1 I 이은정 기자
국동, 진단키트 기업 바이오젠텍과 MOU 소식에 ↑
  • [특징주]국동, 진단키트 기업 바이오젠텍과 MOU 소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동(005320)이 진단키트 기업 바이오젠텍과 코로나19 진단용 신규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국동은 전 거래일보다 10.78%(250원) 오른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동은 진단키트 기업 바이오젠텍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용 신규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진단키트 공동개발과 제품화, 사업화를 위한 정보 및 지원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 국동은 ‘날숨포집키트’를 사용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바이오젠텍에서 개발한 유전자증폭(PCR)기술 및 항원 진단 키트를 활용하여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이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 질환 진단 키트 제품화 협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날숨포집키트는 사람의 날숨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다. 기존 채취방법인 면봉을 이용한 스와핑 방식에 비해 매우 간편하며 검사 대상자에 가해지는 통증이 전혀 없다. 또한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운송이 편리하고 냉동보관 등의 번거로움도 없다는 많은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인력의 현장 업무 부담을 상당히 줄이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젠텍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인 임채승 대표가 2015년 11월 설립한 기업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독일, 동남아 등지에 PCR방식을 포함한 여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주목받았다. 또한 회사는 현재 다중 등온증폭기법을 통해 결핵, 인플루엔자, 뎅기열 및 코로나 중화항체 등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2021.12.01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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