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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쌍용차 인수 부인에도 또 급등
  • [특징주]남선알미늄, 쌍용차 인수 부인에도 또 급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남선알미늄(008350)이 급등 중이다. 쌍용차 인수 재타진 가능성이 수그러들지 않은데다, 알루미늄 관련 관세 인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남선알미늄(008350)은 오전 9시 24분 전 거래일보다 14.78%(600원) 오른 46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7.98% 오른 479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남선알미늄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003620) 인수 무산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다. 시장에서는 쌍용차 인수 참여 이력이 있는 업체들의 재타진 가능성을 전망하며 관련 종목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남선알미늄 측은 지난달 28일 “쌍용차 투자계약 해제와 관련해 그룹과 회사 차원에서 쌍용차 측에 인수여부를 재타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에 근거없이 도는 얘기로 인해 선의의 투자자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알루미늄 관세 인하도 남선알미늄엔 호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원자재 대응 차원에서는 2차전지 및 자동차 공정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스트립(8%), 캐스팅얼로이(1%)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철금속에 대한 외상방출한도는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린다. 방출기간도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등 특례 적용시한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2022.04.05 I 이지현 기자
쌍용차 인수 자금력 우려에 쌍방울그룹주 '급락'
  • [특징주]쌍용차 인수 자금력 우려에 쌍방울그룹주 '급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쌍용차 인수합병(M&A) 의사를 밝힌 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쌍방울그룹주가 자금 조달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급락하고 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아이오케이(078860)는 전 거래일보다 21.34% 하락한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비안(002070)은 20.26% 급락한 3685원, 쌍방울(102280)은 35.34% 내린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스(151910)는 25%대, 광림(014200)은 1%대 하락 중이다. 쌍방울그룹주들이 장초반 급락하고 있는 것은 쌍용차 인수 조달 자금 마련에 의문이 제기되면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디슨을 강하게 반대했던 상거래 채권단은 최소 40~50% 변제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제에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방울그룹 측은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을 때 우발 채무 등을 고려해 최대 2000억원대 자금 조달계획을 세운 만큼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하지만 채무 변제에 경영 정상화까지 1조원 이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의 연간 매출은 4400억원이다. 기존에 인수를 추진했던 에디슨모터스(약 900억원)에 비해 규모가 크지만 매출 2조원대 쌍용차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핵심 인수 주체인 광림과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나노스와 아이오케이 등이 순손실을 내는 점도 부담이다. 광림은 지난해 영업이익 113억원을 냈지만 순손익에서는 230억원 적자를 냈다. 나노스 역시 영업손실 29억원, 순손실 276억원을 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제2의 에디슨모터스’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2022.04.05 I 양지윤 기자
식지 않는 포켓몬빵 열풍…SPC삼립 4%대 강세
  • [특징주]식지 않는 포켓몬빵 열풍…SPC삼립 4%대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식지 않는 포켓몬빵 열풍에 SPC삼립(00561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SPC삼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7%(3700원) 오른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포켓몬빵을 찾아 여기까지 왔구나! 자 그럼 다음 000으로 당장 이동하렴.” 16일 경기 수원시의 한 마트에서 포켓몬빵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뉴스1)포켓몬빵은 지난 1999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16년 만인 올해 2월 말 재출시됐다. 출시 한 달여 만인 3월 21일 기준 610만개가 팔려나갔다. 특히 포켓몬빵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씰’은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포켓몬빵 가격(1500원)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이중 희귀 캐릭터인 ‘뮤’와 ‘뮤츠’ 스티커는 5만원을 호가하고 있다.SPC삼립은 오는 6일 전국 편의점을 중심으로 ‘돌아온 포켓몬빵’ 시즌2 제품인 ‘포켓몬 스위트디저트’ 3종을 출시키로 했다. 여기에도 기존 포켓몬빵과 마찬가지로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SPC삼립에 대해 “신제품(포켓몬빵) 출시일(2월말) 및 가동 상황을 감안할 때 영업 실적에의 반영은 2분기 추가 확대 될 전망”이라면서 “현재 생산 수준 등을 고려한 월외형 기여는 약70억원으로 추정하며, 기존 제품과의 일부 상쇄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전사 영업실적에는 플러스(+)”라고 분석했다.여기에 음식료주가 곡물가 급등에도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SCP삼립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다.
2022.04.04 I 안혜신 기자
실적발표 앞둔 삼성전자, 장중 6.8만원대로 '출렁'
  • [특징주]실적발표 앞둔 삼성전자, 장중 6.8만원대로 '출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6만8000원대를 기록하며 52주 최저가(6만8300원)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6만8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3일(6만8800원)이 마지막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00원(0.72%) 떨어진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2월까지 7만원대를 이어오다, 3월 들어 6만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1일엔 6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데 이어 이날 6만8000원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은 75조823억원, 영업이익 13조283억원이다. 1개월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7000억원가량 상향 조정됐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0억원가량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펴낸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는 부진하지만 반도체 업황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코로나 이후의 소비 패턴 변화를 고려할 때 내년까지 4년 연속 D램 성장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며 “특히 삼성의 기술력과 미래에 대해 물음표가 찍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시장보다 저조한 성적을 낸 점을 짚었다. 지난 1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3.3% 하락해, 코스피(+3.6%)를 하회했고, 올해 1분엔 11.1% 하락해 여전히 코스피(-7.4%)를 하회했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55조7000억원에서 51조3000억원으로 8%가량 낮춰 잡았다. 이에 따라 목표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5.4% 하향 조정했다.이 센터장은 “인플레 부담이 커지면서, 제품 가격을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매출은 오히려 일정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건비, 물류비와 제조 비용 등 각종 비용 부담도 갈수록 커지면서 기업들의 손익 전망을 조절할 필요성이 커졌고, 매출 전망치 상향에도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2022.04.04 I 이은정 기자
쌍방울그룹주, 쌍용차 인수 추진에 2거래일 연속 ‘급등’
  • [특징주]쌍방울그룹주, 쌍용차 인수 추진에 2거래일 연속 ‘급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쌍방울그룹(현 SBW그룹)이 최근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그룹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쌍방울(102280)은 전거래일 대비 300원(29.70%) 오른 1310원에 거래 중이다. 계열사인 광림(014200) 또한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나노스(151910)(27.17%) 아이오케이(078860)(25.23%) 등도 전 거래일 이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SBW그룹에 따르면 관계사인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인수 작업을 본격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SBW그룹 관계자는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작업을 준비했다”며 “다음주 중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SBW그룹)SBW그룹은 작년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했지만 성정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때 마련했던 자금과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해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인수 주체인 광림은 소방차·냉동탑차·펌프카 같이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쓰이는 자동차인 특장차를 제조하는 업체다. SBW그룹은 완성차업체인 쌍용차를 인수하면 광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광림은 구입한 완성차의 일부를 뜯어내고 특장차로 개조하는 상황이다.SBW그룹은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M&A에 나서고 있다. △2016년 카메다모듈 제조사 나노스 △2019년 속옷회사 비비안 △2020년 반도체 장비 제조사 미래산업 △소프트웨어 유통산 인피니티엔티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를 인수했다.
2022.04.04 I 김윤지 기자
이수앱지스, 알츠하이머 신약 독점 실시권 확보에 20%대 강세
  • [특징주]이수앱지스, 알츠하이머 신약 독점 실시권 확보에 20%대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수앱지스가 경북대로부터 알츠하이머 신약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4분 현재 이수앱지스(086890)는 전 거래일보다 22.81% 오른 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수앱지스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신약 ‘ISU203’의 원활한 개발과 라이센싱을 위해 공동개발자 경북대와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수앱지스와 배재성 경북대 의학과 교수, 진희경 수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ISU203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고, 이에 따라 특허권 지분 역시 양측이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수앱지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ASM) 항체 기반 알츠하이머 신약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43억원 규모다. 계약 주요 내용은 이수앱지스가 신약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해 제품의 생산·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을 갖는 것으로, 제품 판매 지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이수앱지스 측은 “ISU203의 치료 작용 기전을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경북대와 함께 추가 연구를 진행해 최근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에 신약 개발의 빠른 진척을 위해 개발 독점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1 I 양지윤 기자
 에스엠, 행동주의 승리…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급등’
  • [특징주] 에스엠, 행동주의 승리…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급등’
  • 에스엠 본사[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에스엠(041510)의 감사 선임 안건을 두고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얼라인 측이 승리를 거두자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 기준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4200원(5.28%) 오른 8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스엠은 예정보다 2시간 넘게 늦어진 정기 주주총회에서 곽준호 SK넥실리스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감사로 선임했다. 곽 전 CFO는 얼라인 측의 주주 제안이었다. 감사 선임의 건을 두고 이사회가 추천한 임기영 한라그룹 비상근 고문은 자진 사퇴했다. 앞서 얼라인 측은 에스엠이 뛰어난 사업 성과에도 거버넌스의 아쉬움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며 이사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 주주가 추천한 독립적인 감사 선임이 필요하다며 주주제안했다. 특히 이수만 최대주주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지적하며, 하이브(352820), JYP Ent.(035900) 등 동종업계 사례를 참고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에스엠 이사회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다. 라이크기획은 3년전 KB자산운용이 주주서한을 통해 문제 삼았던 부분이기도 하다.양 측은 표심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도 펼쳤다. 에스엠은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안건을 기습적으로 추가했다가 일부 철회하는 등 경영권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가 하면, 기관이 의결권을 위임할 경우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친필 사인을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라인 측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등 각종 입장문을 발표하며 독립적 감사 선임의 중요성을 강조해 의결권 위임 촉구했다.
2022.03.3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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