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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컴퍼니, 신소재 전도성 실리콘 '일렉실(ElecSil)' 개발
  • 웨이브컴퍼니, 신소재 전도성 실리콘 '일렉실(ElecSil)' 개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웨이브웨어(wavewear)를 운영하는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웨이브컴퍼니는 전도성 실리콘 신소재 일렉트로닉 실리콘 ‘일렉실(ElecSil)’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웨이브컴퍼니)일렉실은 피부에 밀착한 채로 함께 늘어나고 굽혀져 정보의 유실이 적어 앞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웨어 및 의류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전극 기술이다.인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전기적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체에 전기자극을 주어 심박수측정, 심전도, 근전도와 같은 생체신호를 읽을 수 있다. 의류에 코팅하는 일렉실 전극을 간편한 패치형으로 만들어 열과 합착시켜 옷에 쉽게 붙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렉트로 택타일(electro tactile)이라고도 불리는 전기햅틱자극은 이론적으로 5가지 촉감(두드리는 느낌, 스치는 느낌, 찔러보는 느낌, 무게, 온도 등)까지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전동(vibration) 촉감보다 게임, 교육, 훈련에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촉감 분야다.웨이브컴퍼니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현재 펀딩 중인 웨이브컴퍼니의 ‘VR과 연동되는 일렉트로 택타일 햅틱(Haptic)’ 촉각 스마트슈트처럼 메타버스에서 활동 시 사용자의 생체정보 수집은 물론 전기자극 촉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극 일체형 스마트웨어 및 보호대 개발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물리치료 장비 개발 업체가 개발한 중주파 전기자극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다이어트 허리보호대에 웨이브컴퍼니의 일렉실 전극패드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전극패드는 12전극으로 구성되며 출력이 강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황에 맞춰 사용자에게 특정한 전기자극이 전달된다.운동 시 근육에 전해지는 전기자극을 통해, 수축과 이완이 극대화됨으로써 짧은 시간 고강도의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운동이 가능해지며, 근육의 수축, 이완 과정에서 통증 완화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조나연 웨이브컴퍼니 대표는 “기존 자사 전극패드 대비, 하나의 디바이스에 연결 가능한 전극 수를 2배 더 늘렸으며, 원하는 전기자극 위치까지 선택할 수 있어 총 6가지 자극 형태를 느낄 수 있다”며 “신소재 전극패드를 전기자극 및 햅틱 웨어러블 분야와 연계하여 더욱 풍부한 가상 촉감 상황을 재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9 I 이윤정 기자
윤커뮤니케이션즈, 스마트 전자출결관리 시스템 '윤컴즈 Check-A' 출시
  • 윤커뮤니케이션즈, 스마트 전자출결관리 시스템 '윤컴즈 Check-A'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토탈 IT기업 윤커뮤니케이션즈는 신속하고 정확한 출결처리로 학생·교수 모두가 편리한 스마트 전자출결관리 시스템 ‘윤컴즈 Check-A’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윤커뮤니케이션즈)윤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한 윤컴즈 Check-A는 별도의 장비 도입이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스마트폰·PC·태블릿 등 어떤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존의 출결 시스템이 블루투스 비콘(Beacon) 기반의 방식을 사용하여 기기 고장과 오류가 자주 발생했던 것과 달리, 윤컴즈 체크에이는 유지보수가 용이한 웹 기반 서비스 방식을 적용하여 학교·학원 사정의 변경이나 변수가 생겨도 오류 없이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또한 타 시스템과 연계, 확장할 수 있어 학사 운영평가 시스템이나 학생이력관리, 현장실습관리 시스템 등 연관성이 있는 타 시스템과도 호환이 편리하고, 실제 대학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출결의 형태와 기관의 요구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이 외에도 출결 정보 수정, 지난 출결사항 확인, 원하는 출결 방식(수동, 자동) 선택을 통한 출석체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출결 관리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윤커뮤니케이션즈 솔루션사업본부 관계자는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윤컴즈 Check-A는 별도의 학습 없이도 시스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대학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수업관리의 공정성을 높이고 대학평가지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9 I 이윤정 기자
안정환vs박지성·이승우vs구자철…월드컵 '설전' 승자는?
  • 안정환vs박지성·이승우vs구자철…월드컵 '설전' 승자는?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김현식 김보영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접전 끝에 가나에 아쉽게 패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한골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공격을 밀어붙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이를 중계하는 지상파 3사도 각기 다른 스타일로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 전달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입담’ 경쟁을 벌였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안정환과 박지성부터 국가대표 ‘캡틴’ 출신 구자철, 최연소 해설위원 이승우까지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해설위원들의 입담은 경기 시청에 흥미를 더했다.◇MBC 전문성에 입담까지, 중계 1등 ‘안느’MBC는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에서도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시청률 성적은 MBC(20%), SBS(12.8%), KBS(6.3%) 순이었다.MBC 중계는 전문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안정환의 해설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주역에서 선수 은퇴 후 2014년 해설위원으로 도전한 안정환은 ‘테리우스’라고 불릴 정도로 조각 미모로 사랑받던 선수 시절과 달리,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형화된 기존의 축구 해설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옆집 아저씨’ 같은 입담으로 해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해설위원 전향 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온 안정환은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력이 쌓이며 전문성까지 깊어져 팬층을 넓히고 있다. 가나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내년 지도자 연수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만큼, 선수들의 경기를 전문적으로 분석해 전술에 대한 조언을 하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여기에 특유의 입담까지 더해졌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때마다 “대신 다쳐주고 싶다”, “대신 피 흘려주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놓는가 하면, 헤딩으로 2골을 넣은 조규성에 대해 “머리 잘 쓴다”고 칭찬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MBC ‘아빠 어디가’(2014)부터 함께하며 ‘예능 콤비’로 활약한 캐스터 김성주와 호흡도 빛났다. 2014년부터 캐스터·해설위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아빠 어디가’, ‘냉장고를 부탁해’, ‘뭉쳐야 찬다’ 시리즈 등 다수 예능으로 케미를 이어왔다. 김성주는 질문으로 안정환의 해설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안정환의 말을 보완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며 중계 내조를 톡톡히 하고 있다.사진=SBS◇SBS 차분한 박지성, 뜨거운 이승우배성재 캐스터에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을 내세운 SBS 중계방송은 박지성의 차분하고 냉철한 경기 분석과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승우의 젊은 감각과 재기발랄한 입담이 조화와 균형을 이뤘다. 여기에 배성재 캐스터의 노련하면서도 거침없는 중계가 적절히 어우러져 생동감을 형성했다. 박지성은 가나전에서 전반전부터 골을 빼앗긴 우리팀 선수들에게 ‘정신력’과 ‘차분함’, ‘냉정함’, ‘여유’를 계속 주문했다. 촌각을 다투는 골 경쟁을 지켜보며 평정심을 잃지 않고 개선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본인의 해설 스타일과 상통했다는 분석이다. 후반전에서 3-2로 우리팀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선수들에게 ‘서로를 믿어줬으면 좋겠다’며 마인드 컨트롤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는 심판이 휘슬을 불어버리자 “심판의 마지막 판정이 정말 애통하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이승우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현재 함께 활약 중인 동료들인 만큼 이들의 심정에 누구보다 공감하며 감정적 지지를 보냈다. 평소 거침없는 경기 스타일처럼 해설도 시원시원하고 막힘없다는 반응이다. 직설적이고 과감한 표현으로 어록도 많이 탄생시켰다. 배성재는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캐스터로서 경기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 중간 응원하는 이들의 초조한 마음을 대변하는 소신 발언과 부당한 심판의 조치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사진=KBS◇KBS ‘캡틴’ 구자철X‘샤우팅’ 한준희 컬래버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에 이광용 캐스터가 더해진 KBS 중계방송은 몰입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일단 KBS가 중계방송 간판으로 내세운 구자철이 마치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처럼 해설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카타르리그를 거쳐 다시 K리그에서 뛰는 현역 선수이자 월드컵 무대를 2차례 경험한 국가대표팀 ‘캡틴’ 출신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구자철은 여전히 ‘캡틴’인 것처럼 선수들의 움직임을 시시각각 체크하며 힘을 북돋웠다. 독일 무대에서 뛸 당시 ‘작은’ 정우영에게 자신이 타던 차량을 넘긴 에피소드와 카타르 리그에서 상대의 에이스 안드레 아이유와 함께 뛰어본 소감을 전해 흥미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차분한 경기 해설로 경기의 집중도를 높여줬다는 평이다.한준희는 해설 경험과 입담이 부족한 구자철의 아쉬운 지점을 메워줌과 동시에 해박한 축구 지식으로 중계방송의 질을 책임졌다. 가나의 첫 골 장면 후 벌어진 VAR 상황에서 최신 규칙을 설명해주며 골이 인정되는 것이 맞다는 해설을 할 때 그의 존재가 빛났다. 결정적 기회나 위기 순간마다 터진 한준희의 ‘샤우팅’은 다소 무미건조하다는 평을 받는 KBS 중계방송의 재미를 살려준 요소이기도 했다. 한편 이광용의 경우 KBS 아나운서답게 캐스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경기 상황을 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캐스터를 맡아온 만큼 군더더기 없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2022.11.29 I 김가영 기자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부작용 우려에 ↓ (영상)
  •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부작용 우려에 ↓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1% 중반대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제로 코로나(봉쇄)’ 정책이 재차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 부담과 중국발 수요 둔화로 세계 경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날 애플(AAPL)은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 봉쇄 및 노동자 이탈 등으로 올해 아이폰14 프로 600만대 규모가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로 3%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만큼 증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이슈뿐 아니라 오는 30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긴축 강화)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핀듀오듀오(PDD, 74.05 ▲12.62%) 중국의 3대 전자상거래 업체 핀듀오듀오의 주가가 12% 넘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핀듀오듀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5% 급증한 4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43억2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2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67달러의 2배 수준에 육박했다. 첸 레이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도 강력한 가치 창출에 성공했다”며 “향후 공급망 효율성 등을 위해 R&D 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젠(BIIB, 291.90 ▼4.34%)다국적 제약사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의 부작용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과학 주간지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사가 공동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 물질 ‘레카네맙’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60대 여성이 최근 뇌출혈로 사망했다. 레카네맙은 후기 임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 것으로 확인돼 획기적 신약으로 기대됐던 약물이다.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윈리조트(WYNN, 78.20 ▲4.36%)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사 윈리조트 주가가 4%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마카오에서 카지노 면허가 갱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앞서 마카오 정부는 윈리조트와 라스베가스 샌즈 등 6개 업체에 대한 카지노 면허(10년)를 갱신해줬다. 그동안 중국의 광범위한 규제로 면허 갱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던 만큼 투자자들은 이 소식에 환호했다. JP모건도 이번 이슈를 반영해 윈리조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종전 71달러에서 91달러로 올렸다. 내년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에서다.
2022.11.29 I 유재희 기자
언리미트, 식물성 크림치즈향볼 출시
  • 언리미트, 식물성 크림치즈향볼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체 식품 브랜드 언리미트는 진하고 부드러운 식물성 크림치즈로 속을 꽉 채운 100% 식물성 크림치즈향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언리미트)식물성 크림치즈향볼은 독일건빵가루를 더해 바삭하고 쫄깃한 맛을 내는 반죽 안에 식물성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오일, 캐슈너트, 귀리 식이섬유 등의 식물성 재료로 크림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식물성 크림 치즈 안에는 옥수수 알갱이가 통으로 들어있다. 언리미트는 식물성 고기를 비롯해 식물성 치즈까지 선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식물성 크림치즈향볼은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고 귀리 식이섬유를 더해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냉동 제품인 언리미트 식물성 크림치즈향볼은 에어프라이어로 160℃에서 8분 30초, 전자레인지에 30초(1000W) 가량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스리라차 소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와 어우러져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치즈볼은 외식 업계의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지만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거나 동물성 제품을 먹지 못하는 소비자는 이를 즐기기 어려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식물성 크림치즈를 간편하고 맛있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9 I 이윤정 기자
펨트론, 세계 최초 2차전지 리드탭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전장 분야 로드맵 부각 '오름세...
  • [특징주]펨트론, 세계 최초 2차전지 리드탭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전장 분야 로드맵 부각 '오름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펨트론 주가가 오름세다. 회사가 상장 당시 밝혔던 로드맵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펨트론은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29일 오전 10시4분 펨트론은 전일 대비 0.12% 오른 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펨트론은 3D 정밀 측정·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의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고속·고해상도 검사 기술력과 높은 정확도 등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사들이 독점하던 반도체 검사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펨트론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웨이퍼 검사 속도 △고속·고해상도 범프 검사 기술력 △높은 패키지 검사 정확도 등 자사만의 기술로 6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펨트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리드 탭(Lead Tab)의 형태·이물질·손상 등을 검사하는 리드 탭 인라인(In-line) 검사장비도 개발했다.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리드탭 제조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리드탭 외에도 기존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 전지의 다양한 분야의 장비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펨트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첨단 3D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상장 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전장 분야로 검사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웅 펨트론 대표이사는 이달 초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펨트론의 목표는 반도체, 2차전지까지 모든 분야의 1위 3D검사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첨단 3D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9 I 심영주 기자
그루브웍스, ‘내 캐릭터, 자기소개를 부탁해’ 공모전 개최
  • 그루브웍스, ‘내 캐릭터, 자기소개를 부탁해’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AI&메타버스 전문 기업 그루브웍스가 ‘아바톡’ 서비스와 함께 총 500만원의 상금까지 제공하는 ‘내 캐릭터! 자기소개를 부탁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그루브웍스)아바톡은 캐릭터가 웹페이지 방문자들에게 개성 넘치는 모션과 말투로 스스로 소개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캐릭터 특화형 랜딩 페이지’ 서비스다. 아바톡을 통해 캐릭터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감정 표현들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개발하고, 캐릭터가 주도적으로 사용자와 모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캐릭터를 색다르게 알리고 싶은 개인 창작자는 물론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 서비스 등을 직접 소개하고, 사용자의 궁금증을 캐릭터가 해결해주는 등 인터랙티브형 웹페이지로의 개편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아바톡을 통해 개발된 캐릭터 페이지는 PC 및 모바일에 최적화된 개별적인 링크(URL)로 생성되기 때문에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하다.이번 공모전은 캐릭터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개인,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그루브웍스는 창작가가 개발한 캐릭터의 흥미로운 세계관과 다양한 감정 표현 등을 기준으로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입선(2명) 등 총 6개 캐릭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아바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표는 내달 26일 개별 통보된다.김창겸 그루브웍스 대표는 “창작자라면 한 번쯤 ‘내가 만든 캐릭터가 스스로 소개를 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라며 “아바톡이 창작자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2.11.29 I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 UWB 기반 ‘디지털 홈키’ 삼성페이 적용
  • 삼성전자, UWB 기반 ‘디지털 홈키’ 삼성페이 적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초광대역(UWB) 기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종합 프롭테크(Proptech)기업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이에 따라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도어록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문을 열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비접촉으로 출입이 가능해진 것이다.또한 직방 앱을 통해 문을 열 때 누가 출입하는지 알 수 있도록 가족간에 서로 설정해 놓을 수도 있다. 만약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PC에서 ‘내 디바이스 찾기’를 통해 디지털 홈 키의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삼성페이의 직방 UWB 디지털 홈 키는 UWB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Z 폴드4’,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S22 플러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UWB 탑재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UWB 기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을 뜻한다.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cm 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방향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UWB기술표준단체인 ‘FiRa’(Fine Ranging Consortium)를 설립했다. 이번 디지털 홈 키 서비스도 FiRa에서 인증 받은 UWB 기술을 활용한다.삼성페이 디지털 홈 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칩셋을 통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해주며, 정밀한 UWB 기술로 인해 무선 신호의 방해나 가로채기 등 잠재적인 해킹 위험에서도 안전하다.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삼성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2.11.29 I 김정유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강세'…英당국, 합병 사실상 승인
  • [특징주]대한항공·아시아나 '강세'…英당국, 합병 사실상 승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합병(기업 결합)과 관련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히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7.26%)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우(003495)는 850원(3.00%) 오른 2만9150원, 대한항공은 500원(2.24%) 오른 2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하며 시장 의견을 청취한 뒤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사실상 합병을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항공 측은 “영국 경쟁당국의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영국 경쟁당국의 합병 심사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터키를 시작으로 대만·베트남·한국·태국 등의 필수 신고국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필리핀 등 임의 신고국 총 9개국 심사를 통과했다. 미국 경쟁당국은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 관련해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2.11.29 I 이은정 기자
90兆 달려가는 ETF…운용사 내년 전략 '고심'
  • 90兆 달려가는 ETF…운용사 내년 전략 '고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80조원을 넘어 9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ETF 시장은 개인은 직접 투자 확대, 상품 다양화, 증시 변동성 국면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사와 중소형 운용사의 ETF ‘빈익빈 부익부’ 양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내년에는 금리·경기 흐름에 따라 다양한 파생 상품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역발상 측면에선 전통적 자산배분형인 주식·채권 혼합형의 수익률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ETF 80.6조원으로 올 들어 9% 증가…하반기 채권형 부각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ETF 시가총액은 80조5598억원이다. 이는 올해 초(1월3일) 73조8014억원 대비해 9.2% 증가한 수준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주식형이 42종으로 가장 많이 상장했고, 이어 혼합자산형(10종)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액티브 ETF 상장으로 뒤를 이었다. 하반기 들어서도 국내 주식형 32종이 상장(25일 기준)되며 가장 많았지만, 채권형 ETF(19종)가 크게 부각됐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채권 가격이 떨어지자 채권형 ETF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국내 최초로 만기 채권형 ETF 8종도 동시 상장됐다. 존속만기 채권 ETF는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된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이 오르고 ETF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 연말과 내년 다양한 만기, 금리의 채권형 ETF는 지속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반기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배당’ ETF도 10종이 상장됐다. 월분배금이 지급되는 만기채권형 ETF도 나왔다. 28일엔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ETF도 상장됐다. 기존 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을 각각 10종 이상 담아야 했지만 지난 8월 개정으로 증권 유형 구분이 사라졌다. 각 운용사들은 삼성전자,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을 개별 투자 효과를 낼 수 있는 혼합형 ETF를 선보였다. ◇ 운용사 ‘빈익빈 부익부’ 심화…“라인업 ‘다양성’ 등 영향”올해 들어 운용사별 점유율·금액의 양극화 현상도 특징적이다. 선두인 삼성자산운용은 ETF 규모 점유율이 지난 24일 기준 43.6%(35조1408억원),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7.5%로 연초 대비 각각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반면 뒤를 잇는 KB자산운용(7.2%), 한국투자신탁운용(3.8%)은 소폭 하향세를 보였다. 5위는 키움투자자산운용(2.3%)이 NH아문디자산운용(2.0%)을 제치고 올라섰지만 양사 모두 하향세였다. 이어 한화자산운용(1.9%)도 하향세를 보였다. 신한자산운용은(0.96%) 소폭 상승했고, 10위권 내 타임폴리오자산운용(0.13%)은 줄었고, 교보악사자산운용(0.10%)은 늘었다. 운용사 한 ETF 담당자는 “올해 통틀어보면 주식·채권형이 모두 부진했는데, 대형사들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보니 선방했다”며 “예컨대 주식형에선 2차전지형 테마, 채권형에서는 초단기 상품이 선방했고 그 외 라인업이 협소한 중소형사의 경우 부침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내년 금리·경기 맞춤 상품, 전통적 자산배분형도 주목”내년 금리, 경기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도 지속 등장할 전망이다. 연금으로 활용할 채권, 리츠, 고배당주 등 인컴자산을 활용한 월배당 ETF도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성장주보다는 퀄리티주, 가치주 ETF가 긍정적”이라며 “시장을 거시적으로 쫓는 일반형 ETF들은 중장기 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새로 등장할 상품들은 내년엔 고금리 등 환경에서 유효한 특정 섹터, 월지급식 등 구체적 투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적 자산배분형인 주식·채권 혼합형이 유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형 운용사 ETF 상품 담당자는 “채권형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는데, ‘역발상’ 측면에서는 전통적 자산배분형 상품들이 인기까지는 아니지만 긍정적인 수익률이 전망된다”며 “주식·채권이 최근 반등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고점 대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으로 관련 상품 개발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ETF 성장에 올라타기 위한 운용사들의 경쟁도 꾸준히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5위권 운용사 한 대표는 “공모펀드 대비해선 ETF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 강화, 수수료 낮추기 등을 통한 마케팅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의 큰 축 중에 하나였다”며 “개인의 직접 투자가 크게 늘면서 당분간 이런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유동성, 시장을 감안해 방어적 상품 라인업 확대도 예상된다”고 짚었다.
2022.11.29 I 이은정 기자
“더 짧게, 더 높게”…고금리 단기채로 버티는 시장
  • [마켓인]“더 짧게, 더 높게”…고금리 단기채로 버티는 시장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정부가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단기자금시장 냉각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사정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가능한 수단은 다 동원해 단기간이라도 자금 끌어오기에 나서면서 평균 조달 금리는 점점 더 높아지고, 만기는 더 짧아지는 양상이다. 장기 발행이 가능한 자산유동화증권(ABS)조차도 기업어음(CP) 수준으로 만기를 짧게 발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기업들의 재무불안정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5.51%로 연중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CP 91일물 금리는 46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달 초 이달 초 4.67% 수준이었던 금리가 이날까지 0.84%포인트 상승했다. 채안펀드 가동 등 연이은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이 쏟아진 이달 중에도 단기채 금리는 쉬지 않고 올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만큼은 정책자금 투입 효과가 쉬이 나타나지 않는 모양새다.시장 경색이 심화되면서 ABS를 단기자금조달에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만기조차 사실상 단기채 수준으로 짧아지고 있다. 매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하기에 낮은 금리에 장기 발행이 가능한 ABS의 장점이 무색해진 상황이다. 지난달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최근 약 두 달 사이 쏟아진 1년 이하 ABS 물량만 57건, 금액 기준으로 7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평균적으로 6.5%를 넘겼다. 7~9% 사이 금리를 주고 발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마저도 6개월 이하 단기 물량이 절반이 넘는다. 이달에 발행된 1년 이하 ABS 발행 대금은 3070억원대를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최근 발행되는 물량들은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 평균 평가금리)보다 100bp 더 얹어주고 발행하고 있다”며 “실제 시장은 당국에서 보고있는 수준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고 말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금조달 구조 단기화는 자금시장이 위태로운 시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단기자금 의존도가 높아지면 그게 또다시 신용위험 불안을 키우는 악순환”이라며 “이 시장 불안이 가라앉으려면 기준금리 인상이 멈춘다는 확실한 시그널이 나와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당분간은 정책자금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특별히 더 악화되거나 무너지는 곳 없이 버틸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문제는 지금 정부가 투입하는 유동성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에 벌어질 수 있다. 내년 1분기 중 금리가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때 유동성이 악화될 일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시장의 단기 유동성 악화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에서는 이날 재차 추가 대책을 제시한 상황이다. 정부는 5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추가 캐피털콜을 실시하고, 한은은 지난달 발표한 6조원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더해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연이은 정책 지원에도 당분간 가시적인 지표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지표가 풀리지 않으니 조급하게 정책을 쏟아내는 듯하다. 그런데 지금은 정책 자금을 연이어 쏟아내도 당장 효과를 보기 어려운 시기”라며 “분명 효과는 있다. 금리 하향이 아니라 상승 속도를 잡아주는 정도로만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28 I 지영의 기자
석탄발전 비중 더 빨리 낮추고 신·재생 목표 소폭 높여
  • 석탄발전 비중 더 빨리 낮추고 신·재생 목표 소폭 높여
  • [이데일리 김형욱 강신우 기자] 윤석열 정부가 원래 계획보다 석탄발전 비중을 더 빨리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는 소폭 높이기로 했다. ‘원자력발전(원전) 강화와 신·재생 속도조절’이란 윤석열 정부의 기본 에너지 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전 세계적 신재생 전력 수요 증가 추이를 일부 반영한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분과위원회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차 전기본 초안을 공개했다. 전기본은 정부가 2년 단위로 향후 15년 동안의 전력수급 계획을 담은 것으로 사실상 정부의 중기 에너지 정책을 확정하는 법정 계획이다.◇원전↑신재생↓ 기조 유지하되 목표치 일부 ‘속도조절’10차 전기본의 가장 큰 특징은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의 기본 방향인 원전 강화와 신재생 목표 축소다. 문재인 전 정부 때인 지난해 수립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 때와 비교해 2030년 원전 비중은 23.9%에서 32.4%로 높이고, 신재생 비중은 30.2%에서 21.6%로 줄였다.다만, 관계부처 논의 과정에서 일부 속도조절을 결정했다. 10차 전기본 총괄분과위가 올 8월 발표한 실무안 때와 비교하면 2030년 원전 비중을 0.4%포인트(p) 낮추고 신·재생 비중은 그만큼 늘렸다. 세계 주요 기업의 RE100 캠페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신재생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 조현수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은 앞선 25일 한 국회 토론회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는 확고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확대할지는 부처 간 이견이 있는 상황”며 “환경부는 RE100 국제 동향에 맞춰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었다.RE100 캠페인을 공동 주관하는 클라이밋그룹도 10차 전기본 공청회에 맞춰 이날 “한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를 (지난해30.2%에서) 21.6%로 낮춘 것은 상당한 후퇴”라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맞게 재생에너지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공청회 모습. 산업부는 이날 10차 전기본 총괄분과위원회 논의와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마련한 10차 전기본 초안을 공개했다.산업부와 10차 전기본 총괄분과위는 그러나 이 이상의 신재생 목표치 상향 조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봤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은 기존 원전·화력발전과 달리 전력 생산량이 일정치 않아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보완 장치 없인 전력계통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논의에 참여한 정구형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신산업연구센터장은 이날 공청회 관련 질의에 “작년 신재생 발전 비중 목표치를 고려하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현실성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1년 신재생 전력수급 비중이 7.5%란 걸 고려하면 2030년까지 그 비중을 21.6%까지 늘리는 것도 결코 만만찮은 과제다. 신재생 보급 확대를 내건 문재인 정부 때도 연평균 3.5기가와트(GW)의 신재생 발전 설비를 구축했는데, 이후 목표 달성을 위해선 앞으로 연평균 5.3GW의 신재생 설비를 새로이 구축해야 한다. 정 센터장은 “(2년 전 수립한) 9차 전기본 때의 목표 20.8%보다는 높인 목표로서 정책의 정합성을 고려했다”며 “관련 규제가 풀리고 계획입지제도가 확대하는 등 보급여건이 좋아진나면 목표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30년 석탄발전 비중 20% 밑으로…암모니아 혼소 대체정부는 같은 맥락에서 석탄화력발전 비중도 2030년까지 19.7%까지 낮추기로 했다. 지난해 NDC 상향안 때의 목표 21.8%은 물론 올 8월 10차 전기본 실무안 때의 목표(21.2%)보다도 1.5%p 더 낮춘 것이다. 현 정부과 전 정부와 에너지 정책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으나 ‘탈석탄’ 기조만은 계승한 모양새다.정부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을 탄소 배출량이 절반가량 낮은 액화 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하고, 유연탄이나 천연가스에 수소·암모니아를 섞어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간다는 밑그림이다. 정부는 이번 초안에서 석탄발전 비중을 1.5%p 더 낮추는 대신 가스발전 비중은 2.0%p(20.9%→22.9%) 높였다. 가스발전 비중 역시 지난해 29.2%에서 줄여나간다는 기조이지만 석탄발전 비중을 낮추기 위해 약간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실제 한국동서발전은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부지이던 충북 음성에 가스발전소로 짓기로 하고 이달 9일 착공했다. 또 한국전력과 5개 발전 공기업은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상용화하기 위해 최근 실증을 시작했다.한국동서발전이 지난 9일 착공한 충북 음성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부지를 가스발전소로 전환했다.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사진=동서발전)10차 전기본 총괄분과위원들은 다만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전제한 이 전력수급 계획이 상당히 도전적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탄소중립 과정에서 전기차 공급이 늘어나는 등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친환경 전력 생산 능력을 키우는 데는 여러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초안에서 2030년 최대전력 수요를 109.3GW와트로 3개월 전 실무안(109.0GW)보다 상향 조정했다. 전력수요·효율관리를 통해 전기 수요 증가를 최대한 줄여야 전력 안정수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10차 전기본 초안 작업에 참여한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 박사는 “현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신재생 발전설비 보급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수요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10차 전기본에는 사용기기 고효율화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포함시켜 2030년 전력 수요 전망치를 15% 절감키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사전 신청자 수백여 명이 참여해 에너지 업계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유튜브 생중계에도 300여 명이 산업부와 위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환경단체가 탈원전·탈석탄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여 이따금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공청회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탈석탄·탈원전을 주장하며 시위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10차 전기본 총괄분과위원회 논의와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마련한 10차 전기본 초안을 공개했다.
2022.11.28 I 김형욱 기자
서남병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기록 담은 백서 발간
  • 서남병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기록 담은 백서 발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서울시 산하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백서 “연대(連帶) 동행을 통한 새희망”을 발간했다.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2020년 1월 28일부터 2022년 5월 19일까지 총 843일간의 감염병 최전선 이야기를 담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보여준 상호간의 연대의식의 값진 결과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남병원 코로나-19 백서 ‘연대(連帶)’는 감염병 대응의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며 시민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전담병원 의료진의 일상을 생동감 있는 사진과 인터뷰로 담아냈다.특히 이번 백서가 가진 특별한 의미는 <기획과 편집 그리고 디자인>까지 백서 제작의 전 과정을 서남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지난 5월 30일 코로나-19 백서 제작 TFT 원내 구성을 시작으로 이달 25일 총 180일간의 값진 노력의 결실을 담은 백서 ‘연대(連帶)’의 구성은 ▲제1장 감염병 대응 타임라인 ▲제2장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 ▲제3장 재난대응준비 ▲제4장 전담병원 운영(1): 출입통제소, 임직원 안전관리, 재난대응 물자관리 등 내부 운영 ▲제5장 전담병원 운영(2):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센터 등 외부 운영 ▲제6장 성과 및 평가 ▲제7장 미비점 및 개선방안 ▲제8장 부록(언론보도, 수기, 편지)의 순으로 담아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대응 상황 속에서 서남병원 전 직원은 한마음으로 확진자와 시민의 곁을 지켰다.”며 “이 백서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다시 여는 역할을 하고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서남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고 843일 동안 재난대책본부장을 수행했던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지난 2020년 3월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93세 당시 최고령 확진자를 완치 후 가족 곁으로 보내드렸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앞으로의 많은 과제들을 극복하는데 이 백서가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2.11.28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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