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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매출 기대치 하회 전망에 ↓
  • [특징주]셀트리온, 짐펜트라 매출 기대치 하회 전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약세를 보인다. 짐펜트라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92%(5300원) 내린 17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아 영업가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12% 내려 잡았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8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같은 기간 22.4% 감소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대비 5%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짐펜트라 매출은 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0.9% 증가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바이오시밀러(8036억원) 매출 증가로 성장을 이어갔다”며 “특히 램시마SC(1709억원) 및 신제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며 매출총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10.5%포인트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짐펜트라 처방량은 증가하고 있다. 8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등재되기 시작한 이후부터 처방량과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매출은 시장의 기대치와 가이던스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해주 연구원은 “올해 수준의 가이던스 달성은 내년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유럽에서의 램시마SC 성과를 보면 짐펜트라의 미국 성공을 장담할 수 있다. 램시마SC는 유럽에서 특히 EU5에서 2분기 기준 24%의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신약 시장 중 가장 크고 복잡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입한 플레이어로서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12% 하향한 22만원(12MF PER 45배)으로 제시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짐펜트라 매출을 낮추며 영업가치를 하향했다”며 “셀트리온의 주가는 3분기 KRX헬스케어 섹터가 아웃퍼폼 할 때도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았다. 짐펜트라 가이던스 달성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부진 요인이 공개된 만큼 시장은 짐펜트라 처방건수 증가 속도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1 I 박정수 기자
한미약품, 내년 신약 모멘텀 기대감에 ↑
  • [특징주]한미약품, 내년 신약 모멘텀 기대감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강세를 보인다. 내년 신약 모멘텀에 집중해 기업가치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되리라고 평가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56%(1만 1500원) 오른 3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신약가치 모멘텀이 집중되면서 기업가치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비만 기술 수출과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데이터가 신약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025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기술 수출을 기대했다. LA-TRIA(2659억원)는 큰 체중 감량과 제지방 유지, 스위칭 약물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상반기 1상 안전성 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LA-UCN2(가치 미반영)는 First In Class 근육 강화 비만 신약, 단독 및 GLP-1 병용 약물로 빅파마의 니즈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술 수출 가능성 상향 근거로 평택 공장도 주목했다. 글로벌 펩타이드 케파 부족으로 L/O 단계부터 생산을 고민하는 시점에 한미약품은 상업화 관점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MASH 신약 가치도 약 1조원(듀얼 6610억원, 트리플 3840억원)으로 추산했다. 듀얼 아고니스트 파트너사 머크의 임상 확장(1→4개)에 따른 개발과 상업화 의지를 확인했으며 GLP-1 타깃 시장 내 피크 점유율을 10%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월 경쟁사 질랜드파마가 2상 발표 직후 시총 1조 3000억원이 상승한 사례가 있다”며 “신약 가치 2조원까지 상승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1 I 박정수 기자
그래디언트, 자사주 공개매수·소각 소식에 17%대↑
  • [특징주]그래디언트, 자사주 공개매수·소각 소식에 17%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그래디언트가 자사주 357만 1428주를 주당 1만 4000원에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그래디언트(035080)는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60원(17.87%) 오른 1만 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디언트는 이날 한때 23.16% 오른 1만 489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그래디언트는 이날 자사주 357만 1428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4.6%에 해당한다. 매수 가격은 주당 1만 4000원으로, 공개매수 예정일은 이날부터 12월 5일까지다. 그래디언트는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이번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자기주식으로 취득하고 이를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공개매수가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자는 전체 공개매수 응모주식 수가 매수 예정 수량 이하일 시 공개매수 응모주식 전량을 매수하며, 매수 예정 수량을 초과할 시엔 매수 예정 수량만큼 안분 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4.11.11 I 박순엽 기자
“제이오 인수?”…'5500억 유증' 이수페타시스, 17% ‘뚝’
  • [특징주]“제이오 인수?”…'5500억 유증' 이수페타시스, 17% ‘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5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장초반 17%대 급락 중이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80%(5650원) 내린 2만6100원에 거래중이다. 이수페타시스의 약세는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5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 주당 2만7350원에 신주 2010만308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이수페타시스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설비 증설과 첨단 소재 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자금 중 2500억원은 제5공장 신설과 1~4공장 증설 시설투자에 활용된다. 아울러 제이오(418550)가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에 각각 약 997억원, 420억원 등 총 1417억원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최대주주 강득주 본인이 보유한 지분 중 575만주(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18.1%)도 약 1581억원에 인수한다.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이수페타시스는 이번 제이오 인수를 통해 기존 PCB에 집중된 단일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라며 “당사는 고품질의 산업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소재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유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최근 유상증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목표가를 5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제이오 인수에 대해 “이수페타시스의 주주는 인공지능(AI) 기반 고다층기판(MLB)의 고성장을 공유하기 위한 투자자이지 2차전지 투자자가 아니다”라며 “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 인수를) 진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제이오 인수 의사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 및 검토 내용, 중장기 제이오의 성장성에 대한 구체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회사 본업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나 보수적인 투자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2024.11.11 I 이정현 기자
 씨메스, 'LG엔솔, 리비안 수주'에 강세…원통형 3D 배터리 검사장비 개발 부각
  • [특징주] 씨메스, 'LG엔솔, 리비안 수주'에 강세…원통형 3D 배터리 검사장비 개발 부각
  • [이데일리TV IR팀]씨메스(475400)의 주가가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는 소식에 원통형 3D 검사장비를 개발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풆이된다. 8일 오후 2시 31분 씨메스는 전일 대비 7.45% 오른 1만6290원에 거래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지난 10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씨메스는 3D 검사 솔루션 사업을 영위 중이다. 3차원으로 사물의 형태를 정밀하게 스캔하고 고속ㆍ고정밀 3D 이미지프로세싱이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3D 검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LG에너지솔루션 납품업체로 등록됐다. 특히 씨메스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씨메스는 2차전지 3D 검사기를 개발했다. 개발 과정 및 개발 대상 상용화 솔루션은 ‘원통형 이차전지 검사기’로, 납품 고객사는 L사다.
2024.11.08 I 김다운 기자
고려아연, 연내 임시주총 개최 전망에 16%대 급락
  • [특징주]고려아연, 연내 임시주총 개최 전망에 16%대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가 연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8일 장중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 대비 16.53% 내린 1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성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오는 27일 오후로 정했다. 통상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은 심문기일 한 번으로 종결된다. 법원은 심문기일을 마친 뒤 신청인(영풍)과 사건본인(고려아연) 양측에게 준비서면 제출 기간을 1~2주정도 더 주고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인용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영풍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임시주총을 개최하겠다는 입장으로 14일간의 주총 소집 통지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월 안으로는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계획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가운데 유증 계획을 철회하거나 임시주총 전에 실시하지 못할 경우 MBK파트너스·영풍이 유리한 구도를 점하게 된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2024.11.08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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