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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일단락되나…3%대 약세
  • [특징주]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일단락되나…3%대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의하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될 것이란 전망 속에 고려아연(010130)이 14일 장 초반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보다 3만 4000원(3.47%) 내린 94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아연은 전날도 14.10% 내리며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에서 거래됨)의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전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가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 철회를 통해서 필패가 예상됐다면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이걸 더 추진해 볼 생각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승패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한편, 최 회장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함에 따라 영풍·MBK파트너스와의 지분 매입 경쟁은 이제 임시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다툼으로 이어가게 됐다. MBK 측이 의결권을 과반 가까이 확보해 승기를 잡은 모양새지만 임시 주총 개최 시기부터 실제 표 대결까지 변수도 있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지분율은 영풍·MBK가 39.83%을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과 베인캐피털이 17.01%이며 한화 등 최 회장의 우호군(17.50%)을 더해도 34.51%로 추정된다. 약 5% 포인트 차이가 나는 셈이다. 특히 영풍·MBK는 의결권 기준으로 45.4%를 확보한 상태다.
2024.11.14 I 김인경 기자
‘상장 첫날’ 쓰리빌리언, 공모가 대비 20%대 상승
  • [특징주]‘상장 첫날’ 쓰리빌리언, 공모가 대비 20%대 상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이 상장 첫날 20%대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쓰리빌리언(394800)은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공모가(4500원) 대비 920원(20.44%) 내린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쓰리빌리언은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 등을 진단 검사하는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기업명은 인간 DNA 염기쌍의 개수 ‘30억(3billion)’에서 따왔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해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이다. 주요 사업은 △희귀유전질환 풀 서비스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검사 지원 △데이터 기반 진단 검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서비스 등이다.
2024.11.14 I 박순엽 기자
아주IB, 이틀째 급등…스페이스X 지분 확보
  • [특징주]아주IB, 이틀째 급등…스페이스X 지분 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주IB투자(02736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투자하면서 지분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15.21%(400원)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법인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스페이스X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투자를 집행했다. 정확한 지분량 및 투자액은 비공개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분량을 비롯한 세부적인 정보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우주로켓 등을 개발하고 있다. 스타링크의 경우 지난 2019년 첫 통신위성 발사 이후 올해까지 6000여 개 이상의 위성을 쏘아 올렸고,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관련 사업이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은 2040년 5840억달러(약 815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익성의 확대가 예상된다.
2024.11.14 I 박정수 기자
교촌에프앤비, 이틀째 강세…대만 타오위안에 신규 점포
  • [특징주]교촌에프앤비, 이틀째 강세…대만 타오위안에 신규 점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대만 타오위안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메트로 워크 몰(Metro Walk Mall)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교촌에프앤비가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내놓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보다 7.74%(720원) 오른 1만 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교촌에프앤비는 7%대 올랐다. 이날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메트로 워크 몰(Metro Walk Mall)에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점한 ‘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은 대만 6대 도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에 자리잡았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가까운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상업 시설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특히 ‘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이 입점한 ‘메트로 워크 몰’은 타오위안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형 쇼핑센터로, 다양한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와 휴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증권가에서는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3분기 가맹지역본부 전환에도 턴어라운드 성공,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올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3분기 실적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이는 교촌에프앤비의 전략적 결과물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외형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하며 지역가맹본부 전환 이외에도 치킨 수요 회복을 증명해주고 있고 △상품마진율이 31.9%를 달성하면서 전망치인 31%를 웃돌았으며 △고정비 증가분을 고려하면 이익 창출 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일회성 전환 비용 이외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비 증가분이 반영되는 과정에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펀더멘탈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2025년에는 교촌에프앤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2%, 147.7% 증가한 5005억원, 562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핵심은 가맹지역본부전환 효과가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외에도 물류 효율화와 치킨 수요 회복, 신사업 확대 등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로 이익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6년에는 전사적인 효율화 가능성도 큰 만큼 이익 증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3 I 박정수 기자
 티웨이항공 관련주,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 티웨이항공 관련주,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에 티웨이홀딩스(004870) 예림당(036000)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티웨이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5.18%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림당도 9.64% 강세다.대명소노시즌(007720)은 전장 대비 0.11% 올라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 운영사이자 티웨이항공 2대 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지분 29.02%를 보유한 티웨이홀딩스다.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예림당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지분 39.85%를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는 특수관계인들과 티웨이항공 지분 29.97%를 들고 있는 구조다. 소노인터내셔널과 예림당 측의 격차는 3.20%포인트에 불과하다.통상 경영권 분쟁은 주가 상승의 호재성 재료료 인식된다. 분쟁 당사자들이 지분율을 늘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지분 매입에 나서는 만큼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2024.11.13 I 신하연 기자
퓨런티어, 트럼프 정부 효율부 수장 머스크 지명…규제 철폐 기대
  • [특징주]퓨런티어, 트럼프 정부 효율부 수장 머스크 지명…규제 철폐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퓨런티어(370090)가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율주행 관련 산업 개화 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확실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 퓨런티어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현재 퓨런티어는 전 거래일보다 8.58%(1850원) 오른 2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최측근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더불어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6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정부 기관의 각종 규제를 받아 여러 사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던 만큼, 관련 조직과 규제 절차를 축소하는 데 특히 역점을 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머스크는 지난 9월 연방항공청(FAA)이 스페이스X 로켓 발사 과정의 안전 규정 위반에 대해 벌금을 물리자 크게 반발하며 FAA 수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한편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퓨런티어의 신규 수주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은 고객사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투자 축소”라며 “수요가 회복될 경우 다시 한번 공격적인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고객사 수요 반등이 이뤄질 경우 2025년 실적 회복의 가시성이 높다”며 “2025년부터 저가형 모델2와 모델Y 페이스리프트 출시, 사이버트럭 양산 확대에 더해 AI5로 하드웨어가 업데이트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3 I 박정수 기자
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
  • [특징주]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브(352820)가 강세를 보인다. 내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향후 2년 간 하이브 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3.50%(6800원) 오른 20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의 완전체 컴백과 위버스 디지털 멤버쉽의 유료화, 그리고 신인 남자 3팀 데뷔를 근거로 2025년 말까지 하이브를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과거 동방신기와 빅뱅 제대 전후의 주가 흐름을 보면 하이브 역시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BTS가 데뷔한 이후 군입대로 첫 역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6월 BTS의 완전체 이후 월드투어가 온기 반영될 2026년까지 3가지 성장 모멘텀을 근거로 2024년 대비 135%의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과거 SM의 동방신기, 그리고 빅뱅의 완전체 제대 전 저점을 기준으로 제대 후 6개월 내 상승률을 각각 약 40%, 80%”라며 “이들의 완전체 제대 날짜를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주가는 제대 전후로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각각 한한령과 버닝썬, 노재팬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다는 이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도 BTS 입대 후 중국향 앨범 감소와 어도어 이슈로 과거 저점을 하회하는 디레이팅이 있었다. 지나고 보면 너무나 쉬워 보였던 투자 기회가 2번이나 있었는데, 당사는 이번이 3번째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3 I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 사우디향 HRSG 공급계약에 ‘신고가’
  • [특징주]비에이치아이, 사우디향 HRSG 공급계약에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사우디향 대규모 수주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5.45%(820원) 오른 1만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61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전날에도 16%대 올랐다. 전날 비에이치아이는 공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약 122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 두루마(Dhuruma) 지역에 건설될 1800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 3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루마 지역은 사우디 정부의 중장기 전력 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복합화력발전소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개발 지역이다.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가 올해 사우디에서 확보한 수주액만 총 34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비에이치아이는 앞서 올해 3월 타이바(Taiba)·카심(Qassim) HRSG 공급 계약(2000억원)과 8월 아미랄(Amiral)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계약(250억원)을 체결한 바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타이바와 카심, 아미랄 프로젝트에 이어 또다시 사우디 내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사절단 참여 등 그간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HRSG는 원자력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적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해 글로벌 HRSG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HRSG는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주기기 중 하나다. HRSG는 짧은 공사 기간과 높은 전력 생산 효율로, 재건 등 빠른 전력 인프라 구축 현장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HRSG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13 I 박정수 기자
아주IB, 스페이스X 지분 확보 소식에 ‘上’
  • [특징주]아주IB, 스페이스X 지분 확보 소식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주IB투자(027360)가 급등세를 보인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투자하면서 지분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29.88%(605원) 오른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법인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스페이스X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투자를 집행했다. 정확한 지분량 및 투자액은 비공개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분량을 비롯한 세부적인 정보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우주로켓 등을 개발하고 있다. 스타링크의 경우 지난 2019년 첫 통신위성 발사 이후 올해까지 6000여 개 이상의 위성을 쏘아 올렸고,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관련 사업이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은 2040년 5840억달러(약 815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익성의 확대가 예상된다.
2024.11.13 I 박정수 기자
고려아연, 오늘 이사회…유증 철회 가능성 속 5% 강세
  • [특징주]고려아연, 오늘 이사회…유증 철회 가능성 속 5%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며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철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보다 6만원(5.25%) 오른 120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아연은 전날 실적을 발표한 후, 컨퍼런스콜을 열고 “시장의 상황 변화와 기관투자자, 소액 투자자들의 우려, 감독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 예상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에서 철회를 말하긴 어렵지만 만약 철회하더라도 (상장폐지·주주 피해 등) 우려가 있다고 여전히 생각한다”며 “공모 외에 다른 방법을 통해 부작용 해소를 위한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고 설명했다.고려아연은 지난달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금융당국이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건 상황이다. 이어 지난 6일 금감원은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철회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7명의 사외이사만 참여하는 별도 논의 기구를 만들어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주주·시장과 당국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 숙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7명의 사외이사는 고려아연 이사회 총 13명 중 과반을 차지해 유상증자 철회 여부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편 현재 MBK·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을 39.83%, 최윤범 회장과 우호 지분은 약 34.65%로 MBK·영풍 측이 5%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고려아연이 경영권 유상증자 계획을 전격 철회한다면, MBK·영풍 연합의 지분이 많은 상황에서 이르면 연말 임시 주총에서 경영권을 놓고 의결권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데일리 DB]
2024.11.13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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