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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오뚜기와 두 번째 협업…‘진짬뽕’ 간편식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오뚜기(007310)의 대표 제품인 ‘진짬뽕’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5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CU앞서 CU와 오뚜기는 지난 4월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내놓으며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380만개를 기록했다.양사는 국물류를 자주 찾는 겨울철에 맞춰 오뚜기의 프리미엄 짬뽕라면인 진짬뽕을 두번째 협업 상품으로 결정했다.이번에 양사가 출시하는 HMR 상품은 해물 진짬뽕 국밥, 해물 진짬뽕 중화면, 중화 진짬뽕 덮밥, 진짬뽕 라볶이, 크림 진짬뽕 라볶이 등 5종이다.진짬뽕만의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각 상품마다 액상스프를 별첨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상품인 해물 진짬뽕 국밥(6300원)은 탱글한 위소라와 홍합, 목이버섯, 대파 등을 넣어 끓여낸 얼큰한 짬뽕탕에 밥을 말아먹는 국밥이다. 쫄깃한 중화면을 넣어 한 그릇 짬뽕으로 즐길 수 있는 해물 진짬뽕 중화면(5900원)도 있다.중화 진짬뽕 덮밥(5900원)은 오징어, 버섯, 당근 등을 센 불에서 강하게 볶아 불맛을 입힌 짬뽕 덮밥소스를 밥위에 올려 먹는 중화풍 덮밥이다. 진짬뽕 라볶이(3900원)는 진짬뽕 떡볶이 소스에, 크림 진짬뽕 라볶이(3900원)는 크림 진짬뽕 떡볶이 소스에 각각 쌀떡과 오뚜기 라면사리를 함께 조리한 떡볶이 상품이다.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겨울철 입맛을 당기는 짬뽕 맛을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오뚜기와의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유수의 식음료 제조업체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품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연말 잦은 술자리 통풍 위험 증가시켜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24년 한해도 어느덧 그 끝을 향하고 있다. 벌써 연말이다. 보통 연말에는 송년회 등으로 술 마실 일이 잦아지게 마련이다. 이때 과음과 과식은 누구에게나 좋지 않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통풍 환자들이다. 송년회에 빠지지 않는 기름진 음식과 과음이 통풍의 악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통풍(痛風, gout)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이다.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최종 분해 산물로, 몸속에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통풍이라는 병명도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통풍의 영어 이름 ‘gout’ 역시 라틴어의 침(gutta)에서 유래된 말로 13세기 악마의 침이 관절에 침투해 생긴 병이라는 믿음에서 나왔다. 통증은 발가락, 발목, 손가락, 무릎 등에 잘 나타나고, 실제 심하게 붓고 빨갛게 변하며 손도 못 댈 정도로 심하다. 여성의 출산과 비교될 정도다. 통증 정도를 0~10 범위에서 평가하는 시각통증척도는 출산을 ‘8’, 통풍을 ‘9’로 규정하고 있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통풍은 특히 요즘같이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혈액 속 요산 침착이 활성화돼 염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데,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만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 통풍 환자 계속 늘어… 비만 남성 특히 조심해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국내에서 통풍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53만5100명으로 2019년 46만2279명 대비 4년간 15.8% 늘었다. 성별로는 2023년을 기준으로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12배 많았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단백질과 알코올 섭취가 많고, 남성의 경우 콩팥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반면,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한 남성은 통풍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 자체가 체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는 데다 신장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져 요산 배설이 원활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잦은 회식 등으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젊은 남성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전상현 교수는 “통풍은 보통 통증이 있을 때만 치료하고 꾸준히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통풍 결절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신발을 제대로 신지 못할 수도 있고, 신장 기능 저하 등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 통풍 위험 높여, 과음·과식 피하고 적정 체중 유지해야통풍은 흔히 맥주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주종과 무관하게 알코올이 들어간 모든 술은 통풍의 위험을 높인다. 알코올이 콩팥에서 요산 배설을 억제해 혈중 요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맥주는 효모, 보리 등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성분이 들어가 다른 술보다 더 위험하다. 통풍의 위험은 음주량이 많을수록 올라간다. 약물도 조심한다. 이뇨제 성분 중 싸이아자이드(thiazide)나 저용량의 아스피린, 결핵약도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 통풍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통풍 치료에는 통증을 완화하는 항염증제와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약을 사용한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내장, 고기, 치킨, 등푸른생선 등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료수나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저지방이나 무지방 유제품, 곡류, 채소, 과일, 달걀, 해조류 등 지방이 적은 식품은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변으로 요산 배설에 도움을 줘 통풍에 효과가 있다. 조깅, 등산, 수영 등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운동 역시 통풍 예방에 좋다. 반면 너무 과격한 운동은 요산 생산을 증가시키고 몸속에 젖산이 축적돼 요산 배설이 감소하면서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다. 통풍 발작이 나타날 때는 다리를 높은 곳으로 올리고 얼음찜질을 한 뒤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상현 교수는 “통풍은 무엇보다도 식단관리와 함께 요산 수치를 낮추는 꾸준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립선 방광살리기]간질성방광염, 바로 알아야 치료된다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극심한 통증과 잦은 소변, 그리고 환자 대다수가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며 검사를 받아도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질환, 바로 간질성방광염(間質性膀胱炎)이다. 재발이 잦은 것도 특징이다. 그런데 막상 진료실을 찾은 환자들은 간질성방광염이라는 말에 의아해하거나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전립선 문제나 방광의 염증이 때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병명이 생소하고 주변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에 환자가 흔한 질환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간질성방광염을 정확하게 치료하고 완치하려면 먼저 환자 자신이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질성방광염은 일반 방광염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먼저 방광에 소변이 점점 차오르면 특징적으로 통증 양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예리한 칼로 찌르는 듯하다거나 음부가 빠질듯한 증상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우면 다소 통증이 줄지만 소변이 다시 차면 통증이 다시 나타난다. 이 과정의 지속되어 방광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면 소변을 꽉 짜주거나 시원하게 내보내지 못하는‘통증-소변증상’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둘째, 통증과 소변장애가 간질성방광염의 특징적인 증상이지만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환자들에게는‘방광 심층의 섬유화와 기능저하’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간질성방광염을 원인 불명의 만성 비특이성 방광염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섬유화는 우리 몸의 일부가 본래의 탄력을 잃고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다. 방광염을 오래 앓거나 만성전립섬염 등으로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떨어져 소변 배출을 제대로 못하면 방광 근육 조직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아 섬유화로 이어지고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 용적이 줄게 된다.셋째, 이렇게 원인과 증상이 일반 방광염과는 달라 간질성방광염은 치료에 대한 접근도 달라져야 한다. 세균이 주원인인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치료가 쉽게 된다. 하지만 간질성방광염은 섬유화와 용적 감소라는 방광의 변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듣지 않고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항히스타민제 약물이나 방광확장술, 레이저 소작술, 보톡스 주사 등 여러 치료법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호전이 미미한 경우도 많다. 간질성방광염의 주요 특징을 통해 결국 섬유화된 방광의 탄력을 회복하고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방광 본래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만이 최종 치료 목표이자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알 수 있다. 또 오랜 기간 간질성방광염을 앓은 환자는 방광 기능이 손상되는 것은 물론 장기간 방광 압력 상승으로 신장 기능 약화와 손상 등 회복 불능의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방광 치료 못지않게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검증된 축뇨제통탕을 활용한 한약 치료는 방광 탄력과 기능 회복은 물론 배뇨와 관련된 신장, 간장 등 관련 장기의 함께 다스려 재발없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좋아진다. 다만, 비교적 병력이 길수록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인내가 필요하며, 레이저 소작술 등 수술적 처치를 받은 경우 치료 기간이 더 소요되고 효과 또한 적게 나타날 수 있다.
- 마성의 매력 넘치는 무한변신…'다재다능' 이상이를 닮은 차[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짐을 가득 실을 수 있고 강을 건널 만큼 튼튼한 차가 있습니다. 바로 픽업트럭입니다. 다재다능한 기능 덕에 다양한 마니아를 모으는 차로 알려져 있죠.배우 이상이가 GM 쉐보레 콜로라도를 타고 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캡쳐)픽업트럭의 무한 변신을 즐기는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이상이입니다. 이상이 씨는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자신의 픽업트럭을 타고 등장했습니다. 미국 들판을 달리는 느낌이 물씬 드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트럭을 타고 농사일을 돕고, 무거운 짐을 옮기기도 하며 픽업트럭과 자신의 매력을 뽐냈는데요.배우 이상이가 GM 쉐보레 콜로라도를 타고 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캡쳐)배우 이상이의 차는 바로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의 콜로라도입니다. 콜로라도는 중형(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의 대표 주자입니다. 지난 2003년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9년 2세대 모델부터 판매를 개시했습니다.2세대 쉐보레 콜로라도가 스키 슬로프를 역주행하고 있다.(사진=GM 한국사업장)한국에 처음 출시한 2세대 콜로라도는 전장 5395㎜, 전폭 1885㎜, 전고 1795㎜의 제원을 갖춘 차입니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고 312마력의 출력과 38㎏·m의 토크를 뽐내며 미국식 픽업트럭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픽업트럭 불모지’로 꼽히는 한국에서 콜로라도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이에 2020년 GM 한국사업장은 콜로라도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고, 스페셜 사양도 도입했고요.쉐보레 3세대 올 뉴 콜로라도. (사진=GM 한국사업장)이어 올해 GM 한국사업장은 3세대 신형 ‘올 뉴 콜로라도’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콜로라도가 세대 변경을 거친 것은 5년 만입니다.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400대가 완판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습니다.3세대 콜로라도의 특징은 강건한 실루엣입니다. 직선을 살린 외관은 이전 세대 대비 15~20㎜가량 커졌고, 전면부 그릴도 더욱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외관만큼 든든한 주행 성능도 눈에 띕니다. 쉐보레는 3세대 콜로라도에 2.7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최고 출력은 314.3마력, 최대 토크는 54㎏·m으로 이전 세대 엔진보다 최고 출력은 높아지고, 토크 성능은 40% 이상 향상됐습니다.비탈진 산길을 오가는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사진=GM한국사업장)배우 이상이 씨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GM 쉐보레 콜로라도를 타고 즐기는 취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쳐)이상이 씨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오프로드 주행을 취미로 즐긴다고 말했는데요, 3세대 콜로라도의 경우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오프로드 성능도 극대화했습니다. 콜로라도는 디퍼렌셜 잠금장치뿐만 아니라 언더바디 카메라까지 장착했고요. 주행 모드도 △오프로드 △험지 △견인·운반 △노멀 등으로 세분화했다고 합니다.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사진=GM한국사업장)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차, 픽업트럭.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모습을 뽐내는 배우 이상이와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험로도 강인하게 돌파하는 쉐보레 콜로라도처럼, 배우 이상이씨의 행보도 거침 없이 나아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막판 이글·버디로 56억원 ‘잭폿’…티띠꾼의 장비는?[챔피언스클럽]
- 마지막 홀 버디 퍼트하는 티띠꾼(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 차인 지노 티띠꾼(태국)은 2024시즌 최종전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5억 8000만원)를 받는 ‘잭폿’을 터뜨렸다.티띠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앞세워 무려 7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티띠꾼은 최종 라운드 16번홀까지 선두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져 있었다. 이후 반전이 일어났다. 17번홀(파5)에서 203야드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친 2번째 샷이 핀 오른쪽에 안전하게 올라갔고, 티띠꾼은 5m 이글 퍼트를 잡아 인과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띠꾼은 아이언 샷을 핀 1.5m 거리에 가깝게 붙였고, 버디 퍼트를 잡아내 2홀 연속 파에 그친 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400만달러가 걸린 우승 상금을 획득한 티띠꾼은 올 시즌 누적 상금을 605만 9309달러(84억 5000만원)로 늘리면서 7승을 휩쓴 넬리 코다(미국·439만 1930달러)를 따돌리고 상금왕까지 올랐다. 막판 2개 홀에서 잡은 이글과 버디가 ‘잭폿’의 기폭제가 됐다. 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600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티띠꾼은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캘러웨이 제품으로 사용한다. 이글 기회를 만들어낸 그의 아이언은 아시아 전용인 캘러웨이 X 포지드 24 스타(4~5번), X 포지드 24(6번~피칭웨지)다. X 포지드 스타 아이언은 심플한 캐비티백 디자인과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 미니멀한 오프셋, 얇은 톱 라인이 특징이며 임팩트 시 뛰어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주목할 특징은 3단계의 솔(헤드 바닥 부분) 디자인이다. 앞쪽 가장자리와 뒤쪽 가장자리가 곡선형으로 처리돼 잔디와 상호작용이 뛰어나다. 헤드도 더 가볍게 만들었고, 7번 아이언 로프트는 33도로 구성해 클래식한 셋업을 강조했다.5m 이글을 잡아낸 그의 퍼터는 오디세이 화이트 핫 버사 7번이다. 스트로크의 안정감과 템포 등의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어드레스 때도 자신감을 주는 퍼터로 유명하다. ‘버사 얼라인먼트’ 기술로 어드레스 시 목표 방향에 정확히 조준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준다. 또 볼 커버에 사용되는 우레탄으로 만든 화이트 핫 인서트 페이스를 장착했다. 타구감, 타구음, 스트로크의 일관성 등 퍼포먼스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외에 티띠꾼의 드라이버는 Ai 스모크 TD(9도), 페어웨이 우드는 Ai 스모크 맥스(16.5도), 유틸리티는 에이펙스 UT, 웨지는 조스 로우(48·52도), 오퍼스 로우(58도)다.우승 상금 400만달러 획득한 티띠꾼(사진=AFPBBNews)
- 글로벌 노리는 카카오게임즈…'POE2'로 '액션 슬래시' 개척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디아블로 대항마’로 불리우는 ‘패스 오브 엑자일2’를 띄운다. 오는 7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등 콘솔을 통해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29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말하고 있다(사진=카카오게임즈)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9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새로운 시즌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치며 출시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갱신하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로 인정받은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라며 “카카오게임즈 또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와 전작을 서비스하면서 한 단계 더 성숙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과 고도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이번 패스 오브 엑자일2는 핵앤슬래시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전작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조작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가 제공된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카카오게임즈가 국내 퍼블리싱 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2’ 플레이 화면(영상=김가은 기자)또 스킬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개조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탑재한 점도 강조됐다. 이는 장르적 특성상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진입장벽을 낮춰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 전작을 즐기던 이용자는 물론, 신규 유입까지 한번에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속도감을 기반으로 전투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액션 RPG 기반으로 발전시킨다고 해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그러나 액션 슬래시를 잘 해냈고, 전작의 단점으로 꼽힌 점들을 개선해 대중화를 이뤄냈다.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새로 유입되는 분들에게는 뛰어난 재미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미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흥행을 위한 여러 계획들을 마련했다. 먼저 한글화 및 전문 성우를 기용했고, 별도의 자체 한정판 굿즈도 제가했다.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스트리머 육성를 통해 전가이드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의 성과가 기대 이상이었고 11년간 IP에 대한 ‘찐팬’이 생긴 만큼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상구 본부장은 “2013년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최근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23만명을 기록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 발표 당시 트위치 시청자는 50만명에 이를 정도였다”며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보다 더 많은 이용자들을 담아낼 수 있을 거라 판단 중”이라고 언급했다.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총괄 디렉터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제어를 잃지 않고 스킬 작동 중에도 방향을 전환하거나 회피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며 “기존에 복잡했던 부분도 육성의 깊이를 놓치지 않으면서 신규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얼리액세스의 경우 전작에서 480달러 이상의 유료 아이템을 구매했거나, 별도의 상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 PC방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얼리액세스에서는 보스 50종과 약 25시간 분량의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대표는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 준비하는 한편, 신작 퍼블리싱이나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등 전략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개발한 좋은 IP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패스 오브 엑자일과 같은 훌륭한 게임들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12월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번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타입별 가구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우수한 교통여건과 교육환경을 갖췄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또 강남업무지구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특목고등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와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자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과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특히 롯데건설의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우수한 일조권을 갖췄으며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또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등의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 및 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삼선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에 입지적 장점과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더해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입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대에 부응할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