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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장 초반 3%↑…11월 해외법인 매출 성장 영향
  • [특징주]오리온, 장 초반 3%↑…11월 해외법인 매출 성장 영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오리온(27156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2.81% 오른 10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31% 오른 10만 3100까지 오르기도 했다.지난달 명절 제품 출고 효과에 힘입어 주요 해외 법인 매출이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4%, 중국 +20.8%, 베트남 +13.2%, 러시아 +28.5%를 기록했다.이날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5년 당사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2배 수준에 불과해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주 연구원은 “경소상(중개 판매상) 간접 판매에 따른 매출 공백 영향 축소, 춘절 기획 상품 출고 효과로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이어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있으나 관련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익성 방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DB]
2024.12.18 I 신하연 기자
모비데이즈, 트럼프 ‘틱톡’ 살리기 모색에 ↑…시진핑에 ‘유화’ 제스처
  • [특징주]모비데이즈, 트럼프 ‘틱톡’ 살리기 모색에 ↑…시진핑에 ‘유화’ 제스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비데이즈(363260)가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틱톡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내면서다. 특히 모비데이즈는 틱톡의 ‘공식파트너’사 지위로 뷰티와 캐릭터사업 영토확장을 할 예정이라 주목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현재 모비데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6.82%(109원) 오른 1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AP통신과 미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후 마러라고에서 틱톡의 추 쇼우즈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16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나는 마음속에 틱톡에 대해 따뜻한 감정(a warm spot)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틱톡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내면서 구제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트럼프가 “내가 젊은 층(유권자)에서 34%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틱톡이 이와 관련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틱톡과 이 회사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측 변호사들은 16일 연방대법원에 내년 1월 19일부터 발효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을 긴급하게 정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미국과 중국이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친화적 태도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덧붙여 “시주석은 나의 친구였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모비데이즈측은 자회사인 코코다이브를 통해 K팝 굿즈를 팔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모비데이즈는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다. 모비데이즈 측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 코코다이브 팔로어만 430만 명이 넘는다”며 “유명 K팝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IP를 가진 덕에 글로벌 팬들이 코코다이브 플랫폼에 들어와 물건을 구매한다”고 전했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KB금융 등 5개종목 밸류업 지수 늦은 편입…주가는 ‘미지근’
  • [특징주]KB금융 등 5개종목 밸류업 지수 늦은 편입…주가는 ‘미지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날 밸류업 지수에 특별 편입된 5개 종목에 대해 주식시장 반응이 미지근하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밸류업 지수 편입 5개 종목은 KB금융(105560)(0.47%), SK텔레콤(017670)(0.17%)이 소폭 오르는 반면 하나금융지주(086790)(-0.34%), KT(030200)(-0.86%)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기존 100개 종목에서 이들 5개 종목을 특별 편입했다고 밝혔다. 또 밸류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3000억원 규모 2차 밸류업 펀드도 이번 주 중 조성, 연내 순차 집행하기로 했다. 이달 들어 계엄령과 탄핵 정국 등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이 증시를 짓누른데다 이미 시장에서는 KB금융 등 일부 종목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것을 예상한 만큼 주가 반응은 신통찮다. 이에 밸류업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개선 기대감을 위해 거래소는 3000억원 규모 2차 밸류업 펀드 조성 및 집행도 빠른 속도로 진행한단 계획이다. 오는 20일 2차 펀드 조성을 마치고 연내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원을 순차 집행, 민간 매칭펀드 300억원도 연내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상 납입된 후 늦어도 익일에 매입한다”며 “민간 매칭 자금 300억원도 연내 조기 집행해 증시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은 연내 3000억원 수준의 밸류업 펀드를 조성,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외국인 매도 대비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국 불안과 유인책으로 제시된 세법개정안 무산 등으로 밸류업 정책 추진 동력은 상당 부분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 대안으로 상법 개정안 연내 통과를 내걸고 있다.
2024.12.17 I 김경은 기자
비에이치아이, 쿠웨이트 HRSG 공급 계약 체결에 ↑
  • [특징주]비에이치아이, 쿠웨이트 HRSG 공급 계약 체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강세를 보인다. 쿠웨이트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4.51%(650원) 오른 1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의 다국적 대기업 ‘알가님 인터내셔널(Alghanim International)’과 약 50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에이치아이가 올해 중동 지역에서 따낸 네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 ‘사비야(Sabiya)’ 지역에서 건설 중인 700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비야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지역으로, 쿠웨이트 정부의 중장기 발전 시설 확충 사업에 따라 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이다.비에이치아이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알가님 인터내셔널과 2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사비야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를 공급한 바 있다. 당시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납기 준수 능력을 인정받아 또다시 수주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수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알가님 인터내셔널은 전력, 석유·가스, 인프라, 상업 및 주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쿠웨이트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동 발전 시장은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발전 대기업들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는 지역”이라며 “최근 당사가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기술력, 품질, 납기 관리 등에서 전방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올해 비에이치아이는 중동 지역에서 △타이바(Taiba)·카심(Qassim)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프로젝트 △아미랄(Amiral)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두루마(Dhuruma)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한편, 쿠웨이트 정부는 석유 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인 ‘새로운 쿠웨이트 비전 2035(New Kuwait Vision 2035)’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도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HRSG는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저전력 생산에 최적화된 발전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인기에 ↑
  • [특징주]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인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강세를 보인다.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보다 11.07%(3400원) 오른 3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1일 인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인도는 출시 이틀 뒤인 13일 인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7위에 진입했다. 출시 첫 주말을 지나면서 5위로 뛰어올랐고 계속 순위를 유지 중이다. 세부 항목인 아케이드 게임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평점 또한 4.64로 높은 편이다.인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비중이 90% 이상이어서 구글플레이에서의 성적이 현지 전체의 점유율과 비교적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쿠키런 인도는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킹덤이 개발하고 현지 유통·배급(퍼블리싱)사인 크래프톤이 서비스를 맡았다. 이 게임은 인도 유저들을 위한 현지 특화 콘텐츠를 반영했다. 게임에는 인도의 굴랍 자문 쿠키,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맵 등 현지화 콘텐츠가 대거 등장한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나이벡, 비만치료제 개발 공공연구과제 주관기관 선정에 ↑
  • [특징주]나이벡, 비만치료제 개발 공공연구과제 주관기관 선정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이 강세를 보인다.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공공연구과제 주관기관 선정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보다 9.83%(1540원) 오른 1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이벡은 보건복지부 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규 펩타이드를 활용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기존 비만치료제의 근육손실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선택적 항비만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진 펩타이드를 활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속형 피하주사제 형태의 차세대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사업에서 나이벡은 △비만 펩타이드 함유 지속형 피하주사제 개발 △해당 지속형 피하주사제형의 in vitro 지방분화 억제기능 평가 △항비만 펩타이드와 Preadipocyte의 표면 타겟과의 결합연구 △비만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유효성 평가 등을 담당한다.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시판 중인 위고비, 젭바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만치료제는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지만, 그 중 많은 약물이 식욕억제 중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agonist)는 저혈당, 위장관 부작용, 췌장염 등 글루코스 대사에 관련된 부작용을 비롯해 근육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반면, 나이벡이 개발하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는 지방세포 증식과 지방축적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근육손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만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비만뿐 아니라 이로 인한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관련 질환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은 지속형 약물전달 제형기술을 적용해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단백질과 항체와 같은 바이오 의약품의 지속적인 체내 방출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기술로도 확장 가능하다”며 “자체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에 이어 경구제형으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이벡은 펩타이드 및 의약품 생산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기술이전 수입뿐 아니라 완제품 생산에 의한 매출도 가능하다”며 “이번 비만치료제 연구개발을 계기로 펩타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나이벡의 이번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 연구개발은 충청북도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충청북도 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연구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지자체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인벤티지랩, 비만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 등록에 ↑
  • [특징주]인벤티지랩, 비만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 등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벤티지랩(389470)이 급등세를 보인다. 비만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원천 특허 등록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인벤티지랩은 전 거래일보다 25.32%(3380원) 오른 1만 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인벤티지랩의 특허는 회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한 차별화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 제형 제조 원천 특허이다. 특히 IVL-DrugFluidic®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권리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해, 보다 자유롭게 관련 제품 제조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인벤티지랩은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 입자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제조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및 해외에 총 7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까지 27건의 특허가 등록되는 등 관련 기술력을 입증해왔으며, 이번에도 세마글루타이드와 관련된 특허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의 특징을 적용해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게 됐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비만 치료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자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에서 이룬 기술적 성취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인벤티지랩만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우수성과 독창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 美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2%대 급등
  • [특징주]SK하이닉스, 美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2%대 급등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00원(2.57%) 오른 18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 달 만에 18만원대를 회복한 데 이어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3일 3% 넘게 뛴 데 이어 이날도 2% 넘게 급등했다.반도체주 랠리에 불을 붙인 브로드컴은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이날도 11% 넘게 올랐다.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의 D램 내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은 3분기 30%에서 4분기 4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고 연구원은 “이미 단기적으로 부진한 평균가격단가(ASP) 흐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중기적으로 봤을 때, 인공지능(AI) 수요 확장에 따른 멀티플(배수) 반등 국면에서 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부각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DB]
2024.12.17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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