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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3월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경남 창해 진해구 최초의 2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오는 3월 선보인다. 진해구 최고 층인 37층으로 조성돼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 (자료=두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진해구 여좌동 843의 1일대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오는 3월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일반분양 가구 수는△54㎡A 170가구 △54㎡B 56가구 △59㎡A1 306가구 △59㎡A2 125가구 △59㎡B 206가구 △74㎡A 108가구 △74㎡B 143가구 △84㎡A 370가구 △84㎡B 301가구 △84㎡C 107가구 △84㎡D 27가구 △102㎡ 119가구 등이다.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예정)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창원 여좌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총면적 32만7291㎡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이 단지는 진해대로, 충장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진해국가산업단지, 죽곡산업단지 등을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진해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작년 4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창원 도시철도 1~3호선은 예비타당성 신청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호선(마산역~창원중앙역, 15.82㎞), 2호선(창원역~진해역, 19.28㎞), 3호선(월영광장~진해구청, 33.23㎞) 총 3개 노선이 선정됐다. 이 중 2호선 진해역(계획)이 단지에서 1㎞ 내에 있다. 노선은 2029년 착공돼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단지 인근에는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진행 중),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단지 북측에는 태백동 스포츠파크가 있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제황산, 제황산공원, 진해공설운동장, 진해항, 진해루 해변공원 등도 가깝다.이 단지는 진해구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브랜드 대단지다. 진해구의 지난 5년간 분양 물량은 총 2163가구로, 같은 기간 창원(성산구·의창구) 8561가구, 마산(합포구·회원구) 4461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적다. 진해구 아파트 3만8703가구 중 약 65.73%(2만5441가구)가 입주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인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사우나, 북카페, 독서실, 경로당, 키즈카페,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 예술의전당, 신작 오페라 '물의 정령' 5월 세계 초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이 세계 무대를 겨냥한 신작 오페라 ‘물의 정령’(The Rising World)을 제작,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다. 한일 수교 기념 연극 ‘야기니꾸 드래곤’, 고(古)음악 거장 르네 야콥스 등의 무대로 마련한다.예술의전당 외관 전경. (사진=예술의전당)예술의전당은 오페라, 클래식, 연극, 무용,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꾸린 2025년 기획 프로그램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물의 정령’(5월)은 예술의전당이 글로벌 창작진과 함께 ‘K오페라’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하는 작품이다. 한국의 물의 정령과 물시계라는 소재를 다루는 작품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한 지휘자 스티븐 오즈굿, 스페인 테아트로 레알의 연출가 저스틴 웨이, 호주 출신 작곡가 메리 핀스타, 극작가 톰 라이트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로빈 트리츌러 등이 출연한다.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11월)을 무대에 올린다. 1969년 일본 간사이 지방으로 배경으로 한 재일교포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 2008년 초연 당시 한일 양국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거장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 ‘월드스타시리즈’는 ‘고음악의 명장’ 르네 야콥스(3월), 세계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손드라 라드바노프스키(8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10월), 체코의 최정상급 4중주 현악단 파벨 하스 콰르텟(11월)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7~8월)를 선보인다. 파리 오페라 발레 최초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을 비롯해 아망딘, 알비슨, 블루엔 바티스토니, 제르망 루베 등이 출연한다. 2000년대부터 파이 오페라 발레의 역사를 상징해온 마티외 가니오의 은퇴 전 마지막 한국 무대이기도 하다.37년 역사를 자랑하는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4월)는 전국 18개 교향악단, 그리고 최정상급 지휘자들과 4월 한 달을 수놓는다. 올해부터는 공연명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로 변경하고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다.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5~9월), ‘세잔 & 르누아르, 근대를 개척한 두 거장: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컬렉션’(9월~내년 1월), ‘평보 서희환 특별전’(7~10월) 등을 준비 중이다.예술의전당은 1990년 개관한 한가람미술관을 10월부터 1년간 리모델링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 "타이어모어 가맹 본격화…프리미엄 기준 될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향후 3년 내 전국에 타이어모어(TYREMORE) 가맹점 100곳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어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 타이어모어는 13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 출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롬 뱅송(Jerome Vincon) 미쉐린코리아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이날 행사는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 김성건 타이어모어 프랜차이즈 매니저가 참석해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미쉐린코리아의 타이어모어는 타이어 교체는 물론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주요 소모품 교체와 같은 간단한 정비 서비스와 차량 관리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네트워크다. 2023년 9월 공식 런칭 이후 직영점 운영,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제롬 뱅송 대표는 “미쉐린코리아는 2021년부터 가맹사업 출범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2023년 9월 처음 타이어모어 브랜드를 소개하고 최초 직영점을 출범했다”면서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이 정식 승인됐고 올해 1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장에 대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어모어는 미쉐린 타이어 외에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승용차 타이어와 차량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밝고 깔끔한 공간을 조성하며, 한 장소에서 차량 관련한 경정비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미쉐린코리아는 유로마스터, 미쉐린 카서비스 등 전세계 수천개의 매장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검증된 미쉐린 고유의 표준운영절차를 전국 타이어모어 지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건 매니저는 “타이어모어 컨셉은 원스탑 쇼핑이다. 타이어교페 시기에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배터리 등 점검 가능. 필요하면 동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어느 매장에서나 고객들은 고품질 서비스를 일관되게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매니저는 “미쉐린코리아는 타이어모어를 통해 예방 정비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소비자가 처음 방문하면 최초 차량등록 일자, 방문 날짜 등을 입력하고 미쉐린 알고리즘으로 다음 정비 주기를 세팅하고 자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쉐린코리아는 타이어모어 가맹점 사업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와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를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객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전용 시스템과 타이어모어의 브랜드 관리와 디지털 전략을 통해 사업자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다.미쉐린코리아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타이어모어 가맹점을 우선 늘려가면서 3년 내 100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 출범 행사에 참석한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왼쪽), 김성건 타이어모어 블내드 매니저(팀장). (사진=미쉐린코리아)뱅송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다. 차량 서비스를 받기 위해 온 소비자의 필요에서부터 서비스는 시작된다”면서 “타이어모어의 성공 여부는 타이어 및 경정비 분야에서 얼마나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유지를 위해 사업 시작 당시뿐 아니라 계속해서 가맹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제품과 프리미엄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둔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차량 점검과 예방 정비 문화를 선도해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는 것“이라며 ”타이어모어와 파트너들이 동반 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 '베르테르'부터 '비틀쥬스'까지, CJ ENM 신년 뮤지컬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CJ ENM이 2025년 신작 뮤지컬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CJ ENM은 올해 ‘베르테르’ 25주년 공연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물랑루즈!’, ‘비틀쥬스’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가장 먼저 ‘베르테르’를 오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 세 인물의 관계에 집중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과 고통을 극적으로 풀어낸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꾸며진다. 출연진에는 엄기준, 전미도, 이지혜, 양요섭, 김민석, 류인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7부터 9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댄서가 되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 페기 소여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1980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한 히트작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관객과 만나왔으며 이전 시즌은 2023년 1월 폐막했다. ‘킹키부츠’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한다. 찰리와 롤라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공연은 평균 객석 점유율 99.9%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새 시즌은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지방 투어를 먼저 전개하고, 12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물랑루즈!’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선보인다.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국내 관객과 재회한다.‘비틀쥬스’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으로 이사 온 가족을 쫓아내기 위해 악동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소동극을 그린다. 2021년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이 이뤄진 이후 4년 만에 국내 공연이 다시 열린다.CJ ENM은 지난해 ‘어쩌면 해피엔딩‘,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시라노’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들로 관객과 만났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CJ ENM 뮤지컬에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CJ ENM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전기로 달리는 새 MINI의 등장…'뉴 MINI 에이스맨' 사전계약 15일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MINI 코리아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순수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MINI 에이스맨’ 사전 예약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뉴 MINI 에이스맨은 MINI가 만든 최초의 순수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MINI 특유의 디자인과 고-카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함과 뛰어난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새 MINI 패밀리다.뉴 MINI 에이스맨. (사진=MINI 코리아)전면에는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8각형 그릴을 배치해 MINI만의 개성과 참신함을 모두 표현했다. 측면 휠아치 상단 뒤쪽에는 각을 만들어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후면에는 ‘유니언잭’ 후방램프와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차체는 전장 4085㎜, 전고 1515㎜로 일반 SUV 대비 낮고 길다. 이를 통해 SUV 이상의 날렵한 모습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보여준다.뉴 MINI 에이스맨 실내. (사진=MINI 코리아)실내에는 클래식 MINI의 특징과 첨단 기술을 조화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만든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고 수준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제공하는 T맵 기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과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뉴 MINI 에이스맨은 동반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차량에 고정하는 아이소픽스(ISOFIX)를 적용했으며, 2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주변에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경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가 적용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뉴 MINI 에이스맨. (사진=MINI 코리아)뉴 MINI 에이스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MINI 에이스맨 E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뉴 MINI 에이스맨 SE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되며,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12㎞로 동일하다.뉴 MINI 에이스맨 E는 클래식 트림으로, 뉴 MINI 에이스맨 SE는 페이버드 트림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뉴 MINI 에이스맨 E가 4950만~5250만원, 뉴 MINI 에이스맨 SE가 5290만~580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뉴 MINI 에이스맨 사전 예약은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MINI 코리아는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증정하고,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시, 민간 노후 지열 설비 효율 개선 지원 사업 공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재생열 활성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민간 건물 노후 지열 설비(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 비용을 최대 1억 5000만원 지원하는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올해는 지원 대상을 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에 국한하지 않고, 밸브·스트레이너 교체, 배관·열교환기 청소, 동파 방지를 위한 지열 순환수 보충 등 부속 설비 교체까지 확대하여 지열 설비 전반의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지열 부속 설비의 지원 범위는 정비비용의 70%이고 상한액은 개소당 1000만원이다.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된 지열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4년 지자체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다.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지열설비 3개소(1775㎾)의 노후 지열펌프 교체·설비 정상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신규 설치 대비 약 3분의 1의 비용으로 동일한 재생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경제성이 뛰어나 참여 기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올해 지원 계획을 확대했다.신청대상은 지열 설비를 구축한 서울시 소재 건축물 소유주 또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이며, 교체 대상 설비의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지원한다.히트펌프 및 순환펌프 교체 지원은 히트펌프 기준 9년이 경과(조달청 내용연수)해야 하고, 지열 부속 설비 정비지원은 히트펌프 기준 5년이 경과된 설비를 대상으로 한다.최종 선정 전 지열 전문가의 사업 컨설팅을 의무화해 지원 대상 설비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원금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열에너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설치 확대만큼이나 기존에 설치된 설비의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민간 건축물의 경우 전문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노후 지열 설비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설 노후로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줄여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건축주 및 입주자대표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삼정펄프, 무표백 화장지 ‘굿 리즌 얼스 앤 유 프롬 그루’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정펄프가 자사의 무표백 화장지 브랜드 ‘굿 리즌 얼스 앤 유 프롬 그루’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대서양 바람을 맞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포르투갈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6단계 화학 표백 공정을 거치지 않은 TCF(Totally Chlorine Free) 천연펄프 100%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나무 본연의 색을 그대로 살린 무표백 화장지로, 자연 친화적인 특성을 지닌다.삼정펄프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무표백 화장지 브랜드인 ‘그루’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화장지는 6단계 표백 과정을 거쳐 하얗게 처리되지만, 그루 제품은 표백 과정을 거치지 않아 리그닌 성분이 유지되며 자연스러운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소비자의 화학물질 노출을 줄여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으로서 건강과 안전을 더욱 고려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특히 이번 제품은 환경 보호에 대한 브랜드의 강한 의지를 담아, 화학 표백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6단계 화학 표백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들은 바다와 토양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루의 무표백 화장지는 표백 공정을 생략함으로써 바다 환경에 미치는 화학물질 유출을 최소화하고, 자연 환경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이번 선물세트에는 ‘오션 데코 엠보싱(Ocean Deco Embossing)’ 기술을 적용해 도톰함과 흡수력이 향상되었고, ‘아쿠아씰’ 신기술로 내구성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오션 데코 엠보싱’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제품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삼정펄프 마케팅팀은 “이번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 개별 포장하여 화장실 습기로부터 보호되며,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했다”며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바다와 지구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활필수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굿 리즌 얼스 앤 유 프롬 그루’ 선물세트는 4개입과 6개입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됐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신한證, 해외주식 5종 이벤트…'현금·포인트·주식' 증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관련 5개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동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계좌개설 고객 또는 지난해 7~12월(6개월 휴면) 해외주식 무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5개월 0%, 이후 7개월간 0.05%가 적용된다. 추가로 1년 동안 미국달러 환전 시 95% 우대율도 누릴 수 있다.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한투자증권 생애 최초 개설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인기 미국 주식 6개 종목(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AMD) 중 하나를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금액 중 랜덤으로 확정 지급한다. 추가로 첫 거래 시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는 타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전 후 거래할 거ㅕㅇ우 구간별 조건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벤트 종료 후 한 달간(4월30일) 자산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한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 상장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만 입고 가능하다.월 1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120만원 상당의 미국주식 선물세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를 매월 30명씩 추첨해 제공하는 ‘거래 이벤트’도 실시한다. 월간 거래금액이 높을수록 응모권이 추가돼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추가로 이달부터 3월까지 매월 10억원 이상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고객 100명에게 추첨해 제공한다.우수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7월~12월 중 한 달이라도 월 10억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구간별 최대 200만 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해당 고객이 1월부터 월간 10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치킨 모바일쿠폰을 매월 준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이번 해외주식 5종 이벤트를 통해 고객분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J ENM 아티스트 총출동… '라포스타 2025' 도쿄돔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CJ ENM 레이블 소속 그룹들이 함께하는 ‘라포스타 2025’(LAPOSTA 2025)가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도쿄돔 시티에서 펼쳐진다.(사진=CJ ENM)2023년에 첫 개최된 ‘라포스타’는 CJ ENM의 일본 레이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그룹 소속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합동 콘서트다. 개최 2년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라포스타 2025’는 1월 27일부터 약 1주일간 도쿄돔 시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도쿄돔 시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콘서트뿐만 아니라 스페셜 어트랙션, 전시회, 시즌 한정 메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라포스타 2025’를 즐길 수 있다.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콘서트에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과 라포네 걸즈 소속 걸그룹 외에도 웨이크원 소속 아티스트가 합류해 대폭 확장된 라인업과 규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3년 연속 일본 최대 가요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그룹 제이오원(JO1), 2024년 단일앨범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고 일본 톱티어 그룹 반열에 오른 아이엔아이(INI), 최근 4번째 싱글을 발매하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고 있는 6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디엑스틴(DXTEEN)을 비롯해 지난해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 데뷔 해에 ‘홍백가합전’ 출전 등 일본 국민 여동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걸그룹 미아이(ME:I), 데뷔곡으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걸그룹 이슈(IS:SUE)까지 5개 그룹 총 43명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2025년 첫 팬콘 투어를 앞두고 있는 케플러(Kep1er), 각종 시상식 수상을 휩쓸고 있는 5세대 아이콘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글로벌 K팝 루키 이즈나(izna)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웨이크원 소속 그룹들이 게스트로 함께한다.CJ ENM 레이블 소속 그룹들이 전원 함께하는 합동 콘서트는 이번이 최초이다. 특히 이 그룹은 모두 CJ ENM이 배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선택 받은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IP 기획력, 플랫폼,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CJ ENM의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토대로 2020년에 설립된 일본 레이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는 창립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괄목할만한 음악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뉴로메카, 육·해·공 3군 주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성공적 수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는 대한민국 육군 군수사령부 종합정비창, 해군 제2함대 2수리창, 공군 81항공정비창 등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 기반 방산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 개발해 최초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서는 작년 초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 적용된 사례다. 이러한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뉴로메카는 글로벌 조선소인 HD현대삼호에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이 결합된 용접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육·해·공 전군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된 협동로봇 기반 용접 및 방산 자동화 솔루션 역시 전 세계 조선업의 슈퍼사이클 도래와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인의 K-조선에 대한 국제적 관심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주도하는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K-방산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뉴로메카는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전망이다.방위산업은 일반 산업과 유사한 작업도 많지만, 군수 장비의 정밀한 유지보수, 특수 환경에서의 작업 등 고도의 전문성과 특수 장비를 요구하는 작업이 빈번하다. 특히, 작업 조건이 비정형적인 경우가 많아 자동화 솔루션 도입에는 일반 산업보다 훨씬 더 높은 기술적 이해와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뉴로메카는 그간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군의 특수한 요구에 맞춘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방위산업 내에서 자동화의 가능성과 효용성을 증명하며, 로봇 솔루션의 새로운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이번에 적용된 자동화 솔루션은 △육군 군수 사령부 종합정비창 - 협동로봇을 활용한 접착제 도포 공정에서의 비전검사, 대상물 적재·배출 자동화 △공군 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 - 협동로봇에 Solvent Air 분사시스템을 적용하여 대상물 세척공정 자동화 △해군 제2함대 2수리창 협동로봇에 플라즈마 절단기 적용으로 파이프 절단, 회전공정 및 플라즈마 Fume 배출 자동화다.뉴로메카는 이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업 환경 개선, 정밀도 향상, 생산성 극대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협동로봇은 위험하고 유해한 작업 환경에서 군인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군 내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시켜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임을 증명했다.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지난해 해군에 이어 올해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을 도입한 것은 군 장병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에서의 유해하고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계명대학교가 총괄하여 진행됐으며, 협동로봇을 활용한 작업 환경 개선, 불량률 감소,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 에이아이코리아, CESS 글로벌 1위 기업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첨단설비·정밀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에이아이코리아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이아이코리아는 한국제14호스팩(477530)과의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에이아이코리아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암모니아 내연기관 등 첨단산업용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플랜트 파이핑 엔지니어링, 공정 자동화, 플라즈마 기술 등 고부가가치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에이아이코리아의 주요 제품 및 솔루션으로는 ‘중앙전해액공급시스템(CESS)’와 이차전지 플랜트 전체 배관 구축의 설계, 조달, 시공을 담당하는 ‘프로세스 파이핑(Process Piping, PP)’, ‘대기압(AP) 플라즈마 건식세정 장비’ 등이 있다.에이아이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ESS는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의 하역, 저장, 주입 과정을 하나의 설비로 자동 처리해 주는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빅3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얼티엄셀즈(LGES+GM), 스타플러스에너지(삼성SDI+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합작법인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에이아이코리아는 전문적인 플랜트 파이핑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플러스에너지 미국 제1공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프로세스 파이핑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최근 집진기와 포집기 등 신규 자동화 설비를 출시하며 조립 공정까지 아우르는 자동화 설비 라인업을 완성했다.에이아이코리아는 CESS 수요 증가와 대규모 프로세스 파이핑 사업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762억원의 누적 매출액과 64억원의 영업이익, 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지난 2022년, 2023년 각각 672억원, 76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매해 꾸준한 실적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에이아이코리아는 올해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증설과 함께 OLED 디스플레이 건식 세정장비 부문에서도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에이아이코리아는 국내 1위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AP 플라즈마 건식세정 장비 및 초음파 건식세정 장비를 다수 공급해왔다. 중소형 OLED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에이아이코리아는 내년 애플 폴더블 기기 출시로 OLED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에이아이코리아는 차세대 동력기관 핵심 장비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에이아이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촉매 기반 암모니아 크래커(분해 장비)가 800℃에서 80%의 분해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해당 장비는 플라즈마 기반 암모니아 크래커와 함께 암모니아 내연기관 작동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조선 업계와 완성차 업계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암모니아는 저장과 운송이 용이하고 탄소 배출이 없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차전지, OLED 디스플레이, 암모니아 내연기관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생한방병원, 허리디스크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중등도 이상의 요통이나 하지방사통(허리 아래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저림 증상)을 동반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연구소는 이번 모집을 통해 비급성 허리디스크 환자의 통증, 기능장애, 삶의 질을 두고 약물치료군(진통제,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등)과 비약물치료군(침, 전침,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환자를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평가할 예정이다. 여기서의 비급성 허리디스크는 발병한 지 1개월 이상 된 질환을 의미한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자극,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허리는 물론 엉덩이, 다리까지 방사통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마비 증상까지 발현될 수 있다.이번 임상연구 모집 대상자는 ▲중등도 이상의 요통 또는 하지방사통을 호소하는 환자 ▲하지방사통 발병 시기가 1개월 이상 된 환자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의 환자이며, 연구기간 동안 병원 방문이 가능해야 한다.연구기간은 8주의 치료기간을 포함해 추적 관찰까지 총 3년이다. 최초 1차 방문 시 적합성 여부를 확인 받게 되며, 2차 방문부터 약물치료군 또는 비약물치료군으로 배정받아 치료와 추적관찰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임상연구 참여로 발생되는 검사 비용이나 평가를 위한 진료 비용은 일체 기관이 부담하며 별도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단 약물치료군의 경우 외부기관에서 비교 데이터를 위한 약물치료 시 해당 비용은 연구계획서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자생한방병원이 지원한다. 연구기간 중 해당 연구와 무관한 진료비가 발생할 경우에는 참여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