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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ETF 집중 설명 ‘삼투페’ 슈퍼위크 개최
  • 삼성운용, ETF 집중 설명 ‘삼투페’ 슈퍼위크 개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4~26일 3일 동안 ‘삼성 KODEX ETF 투자 페스티벌(삼투페) 세미나 슈퍼위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 유형별로 투자하면 좋을 상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로 마무리된다. 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집중 세미나는 24일 오후 7시 ‘KODEX 차이나AI테크 액티브’ ETF를 소개하며 문을 연다. 둘째 날은 25일 오전 8시에 ‘KODEX미국S&P500 버퍼3월 액티브’ ETF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7시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줄 ‘월간 ETF 고민상담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삼투페 세미나 슈퍼위크의 첫 번째 주제인 KODEX 차이나AI테크 액티브 ETF는 21일 기존 ‘KODEX 차이나메타버스액티브’에서 이름을 바꾼 상품이다. 중국산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인 딥시크가 공개된 뒤 중국 AI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항셍테크 지수는 연초 이후 32.2% 오를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테크기업으로 손꼽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딥시크를 뛰어넘는 AI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다. 여기에 AI의 최종판이라고 평가받는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있는 샤오미와 유비테크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중국을 대표하는 AI 테크 종목들을 편입하고 있는 이 상품은 액티브 방식으로 운영돼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종목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5일은 아시아 최초 버퍼형 ETF인 KODEX미국S&P500 버퍼3월 액티브가 상장된다. 미국 주식 투자의 대표 지수인 S&P500을 참조 자산으로 하면서 1년 만기 옵션을 활용해 아웃컴기간이 종료됐을 때 약 10% 수준까지 하락을 완충(환율 변동 별도 고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옵션을 통해 버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상승에도 캡(상한)이 있다.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하방에 대한 리스크를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 구조가 복잡해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날 오전 8시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김 본부장은 마지막 날인 26일 ‘월간 ETF 고민 상담소’에도 출연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향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정기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딥시크 출현,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다양한 변수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할 만 한 KODEX ETF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은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커버드콜ETF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들어오는 투자자들의 실제 고민 사례에 대한 김 본부장의 ‘즉문즉답’도 이어질 예정이다.삼성 코덱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들어가면 이번 삼투페 세미나 슈퍼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슈퍼위크 기간 3일 연속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휴대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김도형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삼투페 세미나 슈퍼위크’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최신 투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투자에 대한 고민을 풀어갈 수 있는 쌍방소통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투자자들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1 I 원다연 기자
이수혁·하윤경 '파란' 4월 9일 개봉…미스터리 관계성 스틸
  • 이수혁·하윤경 '파란' 4월 9일 개봉…미스터리 관계성 스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수혁, 하윤경 주연 영화 ‘파란’(감독 강동인)이 오는 4월 9일 개봉을 확정하며 미스터리 스틸을 공개해 영화 속 낯선 남녀가 펼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공개된 영화 ‘파란’의 스틸은 국가대표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로 분한 이수혁과 홀로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는 미지 역의 하윤경의 모습이 생경한 매력을 더한다. 뺑소니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로 분한 두 배우는 어긋났던 운명을 뒤바꾸고자 분투하는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각각 총을 들고 있는 모습 속에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인물들의 상황과 서로를 바라 보는 눈빛을 통해 미스터리한 감성을 예고한다.영화 ‘파란’은 한국영화 최초, 클레이 사격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이수혁과 하윤경은 실제로 사격을 배우고 영화 속에서 사격 실력을 선보인다.영화 ‘파란’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심리적 긴장감과 범죄자 주변 인물들이 겪을 수 있는 죄책감, 고통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 호평을 이끌며 영화제 최다 현장 관객을 불러모은 화제작이다. 단편영화 ‘굿타임’으로 제21회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단체상 금상을 수상한 강동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영화의 제목인 ‘파란’ 안에는 두 인물의 인생을 요동치게 만든 커다란 사건을 뜻하는 파란(波瀾)의 의미와 그 역경을 딛고 운명을 개척한다는 파란(破卵)의 의미로써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담았다.어긋난 운명의 낯선 남녀의 미스터리한 동행을 담은 영화 ‘파란’은 4월 9일 개봉한다.
2025.03.21 I 김보영 기자
에스티큐브, 대장암 1b/2상 IND 승인…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본격화
  • 에스티큐브, 대장암 1b/2상 IND 승인…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스티큐브(0520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BTN1A1 기반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1b/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넬마스토바트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대표적 항암 타깃인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되는 BTN1A1을 표적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면역관문억제제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IND 승인이 이루어졌다”며 “규제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임상시험 디자인을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수립했으며,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만큼 환자 모집과 투약 절차까지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5개 대학병원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는 현재 고대안암병원의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병원에도 신속히 IRB 심의를 신청해 임상 진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본 임상은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불응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글로벌 표준 치료제 TAS-102,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에스티큐브는 지난달 식약처에 IND를 제출한 바 있다.특히 이번 임상은 BTN1A1 발현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이라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지닌다. 이전 연구에서 확인된 BTN1A1 발현과 약물 반응성 간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b상(최소 6명)에서는 병용요법의 최대내성용량(MTD)과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인하며, 올해 상반기 내 용량제한독성(DLT)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상(최소 52명)에서는 BTN1A1 종양비율점수(TPS) 50%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주요 평가변수로 설정하여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에스티큐브는 이번 임상을 통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인 치료옵션으로서 BTN1A1 기반 면역항암제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목표다. BTN1A1 TPS 50% 이상인 환자는 전체 대장암 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율을 나타내고 있다.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은 새로운 면역항암 타깃이자 바이오마커인 BTN1A1과 넬마스토바트의 신약 가치를 입증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이전 연구를 통해 넬마스토바트의 약리학적 특성이 검증된 바 있기 때문에 IRB 절차 또한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21 I 김지완 기자
제니, '라이크 제니'로 '엠카' 1위… 트로피 수집 시작
  • 제니, '라이크 제니'로 '엠카' 1위… 트로피 수집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제니(사진=OA엔터테인먼트)제니는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니는 ‘라이크 제니’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제니는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루비’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2일 자) 빌보드200에서 7위,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핫100 83위로 진입했다.이와 함께 수록곡 ‘핸들바’(feat. Dua Lipa)로 80위, ‘엑스트라L’(feat. Doechii)은 99위로 재진입하며 제니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3곡을 동시에 차트인한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앞서 제니는 ‘루비’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66만 1130장)을 기록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는 지난 7일 발매됐다. 음악적으로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제니의 색을 담은 ‘루비’는 여러 장르의 노래와 콘셉트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의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곡으로, 나만의 개성과 색을 잃지 않은 채 당당하게 빛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을 노래한다.제니는 지난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루비’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제니는 ‘라이크 제니’, ‘엑스트라 L’, ‘만트라’ 등 첫 솔로 정규앨범에 수록된 15곡의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2025.03.21 I 윤기백 기자
'미키 17' 부진 속 왕좌 유지…'진격의 거인' 2위 탈환→예매율 정상
  • '미키 17' 부진 속 왕좌 유지…'진격의 거인' 2위 탈환→예매율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위태롭게 박스오피스 왕좌를 유지한 가운데, 디즈니 실사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가 혹평 속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2위를 탈환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판 더 라스트 어택’(‘진격의 거인’)은 꾸준한 입소문 속에서 예매율 전체 1위를 유지하며 파죽지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전날 하루동안 2만 1494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270만명을 겨우 넘어섰다. 연일 2만 명 대를 유지하며 위태롭게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 인생을 살던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모험을 그린다. 봉 감독이 ‘설국열차’(2013), ‘옥자’(2017)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과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이 쓴 SF 소설 ‘미키 7’을 각색했다. ‘미키 17’은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위축된 극장의 부흥을 이끌 구원투수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일절 연휴와 순조로운 대진운,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와 팬덤 등을 업고 ‘미키 17’은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한국인 감독 작품 최초로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00만 돌파를 앞두고 3주차를 기점으로 동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북미 현지에서도 개봉 첫주엔 1위를 차지했지만 예상엔 못 미치는 수익을 기록 중이다. 이대로 제작비 회수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보는 분위기다. 개봉 3주 만인 오는 25일엔 현지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외신보도도 이어졌다.‘진격의 거인’이 2위를 탈환하며 ‘백설공주’를 제쳤다. ‘진격의 거인’은 같은 날 1만 852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7만 3192명을 나타냈다. 이르면 이날 중 3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1위인 ‘미키 17’과 관객수 차이도 많지 않다. ‘진격의 거인’은 전반적으로 극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애니메이션 영화로 의외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임에도 꾸준히 1만 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메가박스의 효자작으로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불과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27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번 주말을 기점을 30만명은 물론, 35만명 돌파도 가능해보인다. 순식간에 누적 50만명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백설공주’는 하루 만에 3위로 하락했다. ‘백설공주’는 1만 1598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5359명이다.‘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디즈니의 첫 번째 공주를 실사화한 이 영화는 제작비 약 2억 7000만 달러(한화 3920억 원)를 투입했으나, 개봉 전부터 원작 훼손 논란, 지나친 PC주의 논란에 휘말렸다.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로 묘사된 원작 속 백설공주 역에 라틴계 여배우인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되며 개봉 전부터 거센 호불호에 직면했다. 개봉 이후에는 네이버 포털 네티즌 평점이 10점 만점에 2.6점대까지 곤두박질쳤고, 해외 영화 비평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49%를 기록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2025.03.21 I 김보영 기자
'승부' 본 조훈현 국수, 이병헌 열연 극찬…"대단한 명연기"
  • '승부' 본 조훈현 국수, 이병헌 열연 극찬…"대단한 명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조훈현 국수가 올봄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 ‘승부’(감독 김형주)를 강력 관람 추천했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 대한민국 바둑계의 리빙 레전드 조훈현 국수와 ‘승부’ 팀이 만났다. 조훈현 국수는 대한민국 바둑 기사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90년대부터 전 세계 바둑계를 평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 바둑 기사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19일 진행된 ‘승부’의 시사회에 참석한 조훈현 국수는 영화를 감상하기 전 VIP포토월에 깜짝 등단, 극중에서 자신을 연기한 이병헌과 포스터 속 포즈를 취하기도 하며 영화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조훈현 국수의 아내 정미화 여사와 함께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배우와의 단체 사진까지 촬영하며 ‘승부’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조훈현 국수는 영화를 감상한 뒤에도 영화 ‘승부’에 대해 호평하며 영화를 강력 추천했다. 처음 자신의 실화를 영화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관객들이 호응해줄지 걱정이 되었다고 밝힌 조훈현 국수는 “바둑 자체는 앉아서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종목이라, 그려 내기가 굉장히 힘들다. 격투기 같은 운동 경기는 그려내기 쉬운데, 바둑은 머릿속에 그려 내는 거라 걱정되기도 했지만, 오늘 영화를 보니 재미있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영화를 감상한 뒤에는 이병헌의 연기에 감탄하며 공감했다는 조훈현 국수는 “영화를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이병헌 배우가 연기를 굉장히 잘해주어서, ‘어? 내가 옛날에 저랬는데? 저런 분위기였는데’ 싶더라. 대단한 명연기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울리는, 가슴에 느껴지는 힘이 있는 영화”라고 ‘승부’를 아낌없이 추천한 조훈현 국수는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봐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처럼 바둑계의 승부사, 조훈현 국수가 강력 추천한 영화 ‘승부’는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3월 최고 기대작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몰입감을 높이는 명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대국 연출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승부’는 오는 3월 26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5.03.21 I 김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 1Q 양호한 실적 기대…목표가 30%↑-대신
  • 미래에셋증권, 1Q 양호한 실적 기대…목표가 30%↑-대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증권은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해 해외 상업용 부동산 부담이 완화되고 비시장성 자산 평가익은 증가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 3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12조원(연결기준)을 상회하는 자본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시기 도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연구원은 “그 동안 발목을 잡았던 해외 상업용부동산 감액손실은 완화되는 반면, 미국 금리 인하로 비시장성 투자목적자산(스페이스X, X 등) 가치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동사는 국내에서 채권 잔고가 가장 많은 증권사이기 때문에 금리인하에 따른 FVPL 평가익 증가가 예상되고, 최근 지수 상승으로 운용수익도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레버리지를 쓰는 투자 특성상 금리상승으로 3년동안 이자비용 부담이 컸는데, 이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예상퇴직연금 실물이전제가 시행되며 그 동안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에 매진했던 동사의 잔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11월 업계 최초 40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5조원이 또 증가해 총 45조원을 달성했다”며 “WM 수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박 연구원은 “2025년 동사의 세전이익을 전년 대비 23.5% 증가한 1조 46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024년 말 기준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는 총 1조 4000억원으로 2024년에만 3400억원 감액손실이 반영됐는데, 올해 이 부담이 30%까지 경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23%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거래대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BK수수료수익 증가 예상되고, 연금자산 증가에 따라 WM수익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특히 해외부동산 감액 처리가 거의 마무리되며 200~300억원 수준으로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채권평가익 및 운용수익이 증가해 트레이딩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508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3.21 I 신하연 기자
코오롱티슈진, 세계 첫 DMOADM 승인 가능성…목표가 10만원 제시-한투
  • 코오롱티슈진, 세계 첫 DMOADM 승인 가능성…목표가 10만원 제시-한투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대해 TG-C로 세계 최초로 골관절염 근원치료제(DMOAD)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8000원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G-C의 미래 가치가 큰 이유는 환자수가 많은 비가역적 질환인데, 승인받은 치료제 또는 잠재 경쟁 파이프라인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45세 이상 성인의 최소 19%가 무릎 OA를 겪고 있으며 질환 특성상 한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질병”이라며 “TG-C를 포함해 1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후기 임상을 진행했지만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한 파이프라인은 TG-C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TG-C는 2028년 무릎 OA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 후 2032년 DMOAD로 확장할 전망”이라며 “임상 3상 달성 목표인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지표는 이미 달성한 바 있어 OA 치료제로의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위 연구원은 “DMOAD 확장을 위해서는 연골 재생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TG-C 연골 재생 효과를 드러내는데 유리한 분석법을 적용하고, 환자수 확대, 관찰 기간 연장을 적용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4월 말 공개될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OA DMOAD 승인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5.03.21 I 원다연 기자
고개숙인 젠슨황, 양자컴 기업에 사과…주가 또 폭락
  • 고개숙인 젠슨황, 양자컴 기업에 사과…주가 또 폭락
  •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18일 캘리포니아 세너제이에서 열린 GTC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는 데에는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1월 발언에 대해 20일(현지시간) 사과했다.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의 넷째 날인 이날 양자컴퓨터 리더들과 가진 첫 ‘퀀텀데이’에서 “이 행사는 역사상 최초로 한 회사의 CEO가 여러 게스트를 초대해 자신이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 자리”라고 밝혔다.앞서 황 CEO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에서 정말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15년은 너무 이르고, 20년이 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구글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인 양자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크게 향상시킨 초전도 양자 칩 ‘윌로우’를 공개하고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부풀어 있었을 때인 만큼, 황 CEO의 발언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았고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관련 주식이 약 40% 곤두박질치기도 했다.황 CEO는 1월 발언과 관련, “내 첫 반응은 ‘그들이 상장기업인지 몰랐다. 양자컴퓨팅 회사가 어떻게 상장기업일 수 있지’였다”며 자신의 발언으로 주가가 급락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어쨌든 양자컴퓨터 기업이 상장사였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황 CEO는 그러면서 “나는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해 온 사람으로,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쿠다(CUDA)를 개발해 현재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다”며 “이에 5, 10, 15, 20년이라는 범위는 나에게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양자컴퓨팅이 기존 기술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농담조로 “나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CNBC는 이번 행사가 전통적인 전컴퓨터를 개발하는 엔비디아와 양자컴퓨팅 업계 간의 일종의 ‘휴전’(Truce)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면 기존 컴퓨터와 인공지능(AI)를 대체할 것이란 인식에 양자 컴퓨터에 긍정적인 소식이 발생할 때 엔비디아 주식을 하락했다. 반면 황 CEO의 1월 발언은 많은 양자컴퓨터 리더들의 공개 반발을 불렀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12개의 양자컴퓨터 CEO가 한 무대에서 각자의 의견을 발언할 장을 열었다는 것이다. 황 CEO와 함께 무대에 오른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 대표들은 황 CEO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는 양자컴퓨터가 이미 어려운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이들은 양자기술이 전통적인 컴퓨팅을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로이크 앙리에트 파스칼 CEO는 “양자 컴퓨팅이라는 용어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사람들은 고전적인 컴퓨터를 양자컴퓨터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보완적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양자 프로세서라고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피터 체크먼 아이온큐 회장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자사 업무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연구는 엔비디아가 판매하는 제품과 같은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한 엔비디아가 전통적인 컴퓨터의 지원을 필요로 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GPU와 양자칩을 통합하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채프먼 회장은 “양자컴퓨팅이 고전적 컴퓨팅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함께 작동한다”며 “이게 끝나면 엔비디아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했다.황 CEO는 이와 함께 이날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개발 연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연구센터에는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도 참여한다”며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부터 재료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 슈퍼컴퓨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엔비디아의 첫 퀀텀데이였지만 시장의 주목을 끌 만한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은 폭락했다. 행사시작 전부터 떨어지던 주식은 행사마무리 시점 하락이 가속화돼 디웨이브 주식은 퀀텀 주식은 17.9%, 아이온큐 주식은 9.23%, 리게티 주식은 9.24% 떨어졌다. 황 CEO는 “‘퀀텀 데이’는 올해 첫 행사로 서툴(clumsy) 수 있다”며 “(오늘 행사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달라. 다음에는 엄청날 것(incredible)”이라고 말했다.
2025.03.21 I 정다슬 기자
볼빅, 더 화려한 '엑시아 홀로그램' 출시…"비거리도 보강"
  • 볼빅, 더 화려한 '엑시아 홀로그램' 출시…"비거리도 보강"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 화려해지고 성능은 강화됐다.’볼빅 엑시아 & 엑시아 홀로그램 골프볼 (사진=볼빅)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엑시아 홀로그램(AXIA Hologram)과 파워 듀얼코어로 비거리 성능을 강화한 엑시아(AXIA) 2종을 출시했다. 엑시아 홀로그램은 기존 골프공에서 볼 수 없었던 360도 홀로그램 퍼팅라인을 적용해 어드레스 시 정렬 효과를 높여 퍼트 성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을 360도 감싸는 홀로그램 특유의 반짝이는 효과로 러프 등에 떨어졌을 때 시인성이 좋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빛의 강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프리즘 효과로 골프의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두 가지 제품 모두 비거리와 컨트롤 성능을 강화했다. 파워 듀얼 코어(Power Dual Core) 기술이 적용돼 임팩트 순간 최대한의 에너지를 축적하여 강한 스피드로 흔들림 없는 직진 비행을 구현한다. 커버는 오염에 강한 F.N.C Glossy 코팅으로 내구성을 향상했고, 발수력이 탁월해 우천 시에도 뛰어난 스핀 성능을 구사한다. 이와 함께 볼빅 특허 기술 ‘심리스(Seamless) 366 딤플’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효과로 일관된 탄도의 비행을 만들어 더욱 안정적인 비거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5.03.21 I 주영로 기자
'팀은 달라도 목표는 오로지 우승'...10개 구단 사령탑 출사표
  • '팀은 달라도 목표는 오로지 우승'...10개 구단 사령탑 출사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을 깨고 다시 시작한다. 비시즌 동안 뜨거운 땀을 흘리며 준비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선수 면면도, 유니폼 색깔도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오직 우승만 바라보고 대장정을 시작한다.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키움 홍원기 감독, 한화 김경문 감독, SSG 이숭용 감독, 두산 이승엽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KIA 이범호 감독, LG 염경엽 감독, KT 이강철 감독, 롯데 김태형 감독, NC 이호준 감독. 사진=연합뉴스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광주(KIA-NC) 대구(삼성-키움), 잠실(LG-롯데), 인천(SSG-두산), 수원(KT-한화)에서 개막전을 치른다,개막전에 앞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공식 미디어데이에선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올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지난해 KIA의 통합우승을 이끈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올해 한 번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매 경기 종이 한 장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데 올해는 처음부터 집중해서 달리겠다”고 밝혔다.KIA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팀은 2년 전 통합우승을 달성한 LG트윈스와 투타가 고르게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는 KT 위즈다.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시즌에 겪은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마무리 훈련부터 시범경기까지 열심히 노력했다”며 “올 시즌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KBO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을 일으키고 준플레이오프까지 오른 이강철 KT 감독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업그레이드 KT’다”라면서 “더 나은 시즌을 위해 준비를 잘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해 예상을 뒤엎고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까지 오른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올해는 우리가 강팀임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신인 배찬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가을야구에 대한 갈증이 큰 한화이글스는 FA 엄상백, 심우준의 영입으로 전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5강 후보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강의 팬덤을 갖고 있는데도 7년간 가을야구를 못 해서 죄송하다”며 “올해는 반드시 가을야구에 꼭 팬들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발투수 문동주가 올해 더 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한화 만큼이나 가을야구 갈증이 큰 롯데자이언츠도 올해 칼을 갈고 있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고 첫 시즌을 보낸 김태형 감독은 “부산 팬들의 열기는 대단하다. 사우나에서도 알아보고 말을 걸어줄 정도”라면서 “올해는 꼭 가을야구에 오르겠다”고 짧고 굵게 각오를 전했다.SSG랜더스 지휘봉을 잡고 2년 째를 맞이한 이숭용 감독은 “지난 시즌 1승의 소중함을 느꼈다. 가을부터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 착실히 준비한 만큼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며 “주장 김광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광현이 잘한 해는 성적이 좋았다”고 전했다.선수 세대교체로 인해 최약체로 평가받는 키움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은 “긴말 하지 않겠다”면서 “지난해 꼴찌를 해 올해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먼저 입장했는데, 내년에는 (1위를 차지해)제일 늦게 입장하겠다”고 큰소리쳤다.
2025.03.21 I 이석무 기자
“머스크에 도전장” 마비 환자 하루 만에 걷게 한 중국
  • “머스크에 도전장” 마비 환자 하루 만에 걷게 한 중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가 주도한 혁신적인 임상 시험에서 척수 손상으로 마비된 환자들이 수술 하루 만에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실험은 그간 회복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척수 마비를 극복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수술 후 서서 걷는 자세를 취하는 마비 환자 중 한 명(사진=중국 푸단대학교)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자푸민 상하이 푸단대 교수가 주도한 연구진은 최근 임상시험에서 척수마비 환자 4명에 ‘삼중 통합 뇌-척추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수술을 진행했다. 이들이 수술을 진행한 환자들은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다리를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됐다.이번에 임상체 참가한 34세 남성은 2년전 3m 높이에서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는 지난 1월 8일 4시간에 걸친 수술에서 직경 약 1mm 전극 칩 두개를 운동피질에 이식했다. 이 남성은 수술 2주후 오른쪽 다리를 들어 움직이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게 됐고, 보조기의 도움으로 5m 이상 걸었다고 알려졌다.이번 수술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로 환자를 로봇 팔다리나 컴퓨터 같은 외부 장치에 연결하는 것과 다른 것으로 전해진다.뉴럴링크는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뇌파를 통해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해 왔다. 뉴럴링크의 BCI 칩은 뇌파를 전기 신호로 바꿔 전자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술은 미세한 실 모양의 전극을 사용해 신경 세포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환자들의 뇌와 외부 장치가 연결된다.자 교수는 “과거에는 모두가 해외의 고급 의료 장비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세계 최초로 독차적 뇌-척추 인터페이스 시스템 솔루션을 달성했다”며 “척수 인터페이스를 이식하고 3~5년간의 재활 훈련을 병행하면 환자의 신경이 다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20 I 윤정훈 기자
에이유브랜즈 IPO 임박… 무신사파트너스 첫 성과에 주목
  • [마켓인]에이유브랜즈 IPO 임박… 무신사파트너스 첫 성과에 주목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가 기업공개(IPO)를 앞두면서 국내 벤처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무신사파트너스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에 성공하는 사례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무신사파트너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전략과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유브랜즈는 오는 4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유브랜즈의 주주 명부는 △에이유커머스(66.9%)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합자조합(22.5%) △김지훈 대표이사(5.4%)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무신사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부터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합자조합’을 통해 에이유브랜즈의 지분 20%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이번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무신사파트너스가 보유한 기업 중 최초의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앞서 무신사파트너스는 2020년 더네이쳐홀딩스의 상장 당시 투자금 회수를 단행한 바 있으나, 상장까지 지분을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서울 성수동 무신사 신사옥 ‘무신사 E1’ 조감도. (사진=무신사)에이유브랜즈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는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다만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28.0% 감소했다.상장 후 에이유브랜즈의 시가총액은 1982억원~22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무신사파트너스도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파트너스는 국내 패션 브랜드 및 패션 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벤처투자업계에서도 무신사파트너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에이유브랜즈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국내 벤처캐피털들이 패션 스타트업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한 벤처캐피털(VC) 관계자는 “무신사파트너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FI) 역할을 넘어,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번 에이유브랜즈의 IPO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면, 향후 패션 스타트업 투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무신사파트너스는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지난 2018년 출범해 자산운용규모(AUM) 1400억원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1년 조성한 ‘스마트 무신사-한국투자 펀드 1호’에 이어 ‘무신사 여성 디자이너 펀드 1호’, ‘무신사 넥스트 패션 펀드 1호’ 등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00억원을 들여 패션 브랜드 등에 투자해왔다.
2025.03.20 I 송재민 기자
애플페이 도입 확대 앞둔 카드업계 '삼성페이도 수수료 받을라' 속앓이
  • 애플페이 도입 확대 앞둔 카드업계 '삼성페이도 수수료 받을라' 속앓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카드사의 애플페이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023년 현대카드가 업계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2년 만이다. 카드사의 애플페이 도입 확산 움직임과 동시에 삼성페이 수수료 유료화 논의에도 불이 붙었다. 삼성페이도 수수료 유료 전환에 나서면 카드사의 수익이 줄어, 고객 혜택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래픽=김일환 기자)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쏠)페이’ 내 애플페이 등록 화면을 노출했다. 신한카드 측은 ‘단순 실수’로 치부하며 ‘애플페이 도입 관련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 금융당국의 약관 심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KB국민카드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고 있다.현대카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페이 결제승인금액은 2조 97억원(결제승인건수 1억 2823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카드 결제승인금액(185조 5664억원)의 1.1% 불과한 수준이다. 다만 애플페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결제금액도 증가하면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날 전망이다.문제는 수수료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내는 결제 수수료는 건당 0.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8개 카드사 모두 애플페이를 도입했을 때를 올해 부담해야 할 수수료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116억원으로 추산됐다. 변수는 삼성페이다. 삼성페이의 수수료 전환은 카드업계 수익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휴대폰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애플 등)의 일 평균 결제금액은 2443억원으로 연간 89조 1622억원이다. 애플페이 결제 규모를 제외하면 87조 1525억원이다. 애플페이 대비 40배 이상 규모다. 특히 삼성페이의 유료화 전환은 네이버·카카오 등 다른 간편 결제사를 자극해 카드사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수익 악화는 연회비 인상, 고객 혜택 축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인 탓에 이익이 줄고 있어 고객 혜택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편 결제 수수료 부담마저 추가된다면 상품 단종, 연회비 인상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I 송주오 기자
‘백억짜리 아침식사’, 2조원 사업가 대저택 공개
  • ‘백억짜리 아침식사’, 2조원 사업가 대저택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착즙기 성공 신화를 쓴 글로벌 건강 기업의 수장 김영기 회장이 출연한다.20일 방송되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5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착즙기를 개발한 발명가이자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성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 2조 원의 사업가 김영기 회장의 성공 비결을 알아본다.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 17년 간 누적 판매량 약 1,238만대, 누적 매출액 2조1,800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영기 회장이 선보일 백억짜리 일상에 기대감이 모인다.이날은 배우 정이랑이 특별 출연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 정이랑은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김영기 회장의 대저택을 방문한다. 미술관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외관과 드넓은 마당은 물론, 발명 아이디어의 원천인 집무실, 지난 51년 간의 발명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연구실,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다도실에 이르는 모든 공간은 김영기 회장이 하나하나 직접 설계한 것이라고. 드라마에서나 본 듯한 회장님 댁(?)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세 사람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뿐만 아니라 오은영 박사와 이이경, 정이랑을 깜짝 놀라게 만든 탄탄한 체력을 지닌 김영기 회장은 70대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모닝 루틴을 소개한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집무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한 뒤 근력, 유산소를 넘나드는 운동으로 체력 관리를 하고 이후 정원에서 낙엽을 주우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까지, 촘촘하게 채워진 아침 일과는 김영기 회장의 주도적인 인생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줄 전망. 여기에 오은영 박사와 이이경, 정이랑은 김영기 회장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손수 만든 주스를 마시며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예고, 궁금증을 더한다.이어 김영기 회장은 발명가 기질이 다분한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수천 번의 시행착오 끝에 성공한 착즙기 개발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특히 최고의 제품을 발명하겠다는 집념 하에 맨손으로 쇠를 깎아낸 일화, 예상치 못한 사업 위기를 발명가다운 기지로 극복한 사연, ‘산소같은 여자’로 유명세를 달리던 배우 이영애를 홍보 모델로 과감하게 선택했던 이유, 기술 개발 외길 인생을 걸으며 무려 191개의 특허를 등록한 이야기는 현장에 깊은 울림을 안긴다고. 또한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첫사랑이자 끝사랑 아내와의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 아내와 주고받은 그때 그 시절 펜팔 편지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2025.03.20 I 김가영 기자
관세청, 美 연방수사기관 마약단속 협력 감사패
  • 관세청, 美 연방수사기관 마약단속 협력 감사패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관세청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국내 수사·정보기관 최초로 마약단속 업무협력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왼쪽)이 지난 19일 미 HSI로부터 마약단속 업무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관세청)그간 관세청과 국토안보수사국은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마약이 은닉된 미국발 화물을 받는 국내 수하인을 합동 검거하고, 관세청이 보유한 과거 화물정보를 분석해 미국 내 발송자까지 역추적해 검거해 왔다.특히 양 기관은 정보를 교환하며 국제 마약범죄 조직을 추적해 왔고, 작년 미국 마약 조직을 적발·와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청 수장으로서 미국 연방수사기관으로부터 글로벌 마약 확산 차단에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 국경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국토안보수사국은 물론 전 세계 마약 수사·정보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태국 조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장은 “한국 관세청은 글로벌 마약통제에 매우 모범적인 기관으로, 그간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마약범죄뿐만 아니라 자금세탁·무기·지재권·산업기술 등 다방면 국제범죄에 대해서도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펀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미국발 마약류 적발량은 220건, 총 120kg으로 전체 적발량의 15%를 차지했다. 이는 동남아 최대 마약 발송국인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미 행정부의 마약 단속 강화 정책에 따라 그간 미국으로 흘러가던 마약이 시세차익이 큰 우리나라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마약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에 대한 검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0 I 하상렬 기자
아르테미스, 서울서 월드투어 포문… '번' 최초 공개
  • 아르테미스, 서울서 월드투어 포문… '번'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르테미스(ARTMS)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다.아르테미스(사진=모드하우스)20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는 오는 22~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5 아르테미스 월드투어 루나 띠어리 인 서울’(2025 ARTMS World Tour Lunar Theory in Seoul) 공연을 개최한다.앞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의 특별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새로운 ‘루나 띠어리’(Lunar Theory) 월드투어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모았던 아르테미스. 이들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다양한 티징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 열띤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달의 소녀 시절 티저까지 공개됐던 ‘번’(BURN)의 아르테미스 버전이 이번 ‘루나 띠어리’ 서울 콘서트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우리’(팬덤명)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아르테미스는 서울에 이어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11개 미국 도시에서 팬들을 만난다. 또한 유럽으로도 그 반경을 넓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등 6개 국가를 방문하는 글로벌 행보를 보여줄 계획이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시킨 새로운 그룹이다. 지난해 완전체 첫 정규앨범 ‘달’(Dall, 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 초동 1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달의 소녀를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아르테미스는 미국 그래미로부터 최근 ‘주목해야 할 라이징 걸그룹 12’(12 Rising Girl Groups To Know Now)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고, 월드투어 ‘문샷’(Moonshot)으로 전 세계 29개 도시의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탄생시켰다.
2025.03.20 I 윤기백 기자
한미일, 올해 첫 연합 해상훈련…핵 항모 '칼빈슨함' 동원
  • 한미일, 올해 첫 연합 해상훈련…핵 항모 '칼빈슨함' 동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미일 해상 훈련은 지난 해 11월 한국과 미국, 일본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이후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의 함정과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4척,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함 1척 등 총 7척이 참가했다.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에 대한 해양차단 등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3자 간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한미일 해상훈련은 작년 12월 한미일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에 따라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3자 훈련을 통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이 출항하고 있다. 갑판 위로 F-35C 스텔스 전투기와 F/A-18 슈퍼호넷 등 항공기가 보인다. (사진=연합뉴스)한편, 미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은 지난 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이후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과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가 이번 한미일 해상 훈련에 합류했다.칼빈슨함은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다. 니미츠급은 통상 배수량 9만톤급 이상을 지칭하며 80여대 가량의 함재기를 탑재한다. 길이 333m, 폭 77m, 비행갑판 76.4m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경기에서 활용되는 축구장 길이가 120m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축구장 3개를 나란히 붙여놓은 규모와 맞먹는다. 1983년 첫 항해에 나선 칼빈슨함은 미국 데저트 스트라이크 작전, 이라크 해방작전, 서던워치 작전 등 굴직한 작전에 참여한 역사의 증인이다. 2011년 사살된 오사마 빈라덴의 시신이 칼빈슨함 갑판에서 수장됐다. 2023년 11월 미 해군 최초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C를 탑재하고 방한한 칼빈슨함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을 했다. 지난 해 1월에도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2025.03.20 I 김관용 기자
원프렙1.38산, 혁신적 장정결제로 의료현장 바꿔
  • 원프렙1.38산, 혁신적 장정결제로 의료현장 바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강약품의 ‘원프렙1.38산’이 혁신적인 장정결제 솔루션으로 건강검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10월 출시된 이 제품은 5년 만에 누적 138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제품명 속 ‘1.38’의 의미를 실적으로 증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158만 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회사 측은 연말까지 200만 개 판매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환자중심 설계로 장정결제의 불편함 해소원프렙1.38산은 국내 최초로 1.38ℓ 최소 복용량을 실현하여 기존 장정결제의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많은 물 복용’ 문제를 해결했다. 희석액 460㎖를 포함한 총 1.38ℓ만으로도 충분한 장정결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기존 제품이 설페이트 성분 등으로 인해 짜고 쓴맛을 지녀 환자들의 거부감을 초래했던 반면 원프렙1.38산은 이러한 성분들을 원천 배제해 상큼한 레몬맛을 구현했다. 이러한 맛 개선은 복약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임상시험 결과 98.4%의 환자가 재복용 의사를 밝혔다.◇ 간편한 복용법으로 시장에서 성공원프렙1.38산은 검사 당일 4~5시간 전에 한 번만 복용하면 되는 간편한 복용법을 적용해 수면 부족 해소 등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혁신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 보라매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1,200여 개 병·의원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건강약품 구본율 이사는 “GC녹십자웰빙과 함께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발매 5주년을 맞아 제품 리뉴얼을 계획 중이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다지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프렙 이미지
2025.03.20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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