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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92억 규모 현금 배당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동, 주요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하이브의 전사적 노력을 담은 보고서다.하이브가 1일 공개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FOR SUSTAINABLE ENTERTAINMENT)’라는 방향성 아래 세 가지 지속가능경영 세부 목표를 수립했다. 세부 목표 세 가지는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할 생각의 진보’(THINK FORWARD FOR FAN’S LIFESTYLE),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CREATE POSSIBILITIES WITH THE COMMUNITY),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준이 되는 거버넌스’(LEAD INDUSTRIES BY THE STANDARD)다.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할 생각의 진보 부문에선 ‘폭 넓은 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한 위버스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확대 운영’,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위버스앨범의 지속가능 소재 적용’, ‘공연장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 출시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도 포함됐다.공동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파트너사 평가기준에 지속가능성 관련 항목을 반영했다.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공동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아티스트·레이블 차원의 노력도 보고서에 담겼다.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유니세프의 ‘OnMyMind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 2017년부터 이어온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의 캠페인의 두 번째 파트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세븐틴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및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잉 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후원금으로 동티모르 리파우 오외쿠시(Oecusse), 마나투토(Manatuto) 지역에 학습센터 2개소를 신설했다. 세븐틴이 지난 6월 유네스코 본부의 최초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되면서, 해당 캠페인은 글로벌 규모로 확장돼 진행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준이 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을 간접 배출량까지 포함한 스코프 3(SCOPE 3)로 확대해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최고경영자 승계 규정을 제정하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292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하이브는 지속가능경영의 전사적 내재화 및 고도화를 위한 내부 추진 체계도 신설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상설 조직인 지속가능경영팀과 레이블·솔루션·플랫폼 사업 부문 별 담당자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아울러 2022년 이사회 내 설치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경영 정책 사항에 대한 관리·감독, 성과 검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하이브가 올해 중점 이행할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는 친환경 제품 제작 및 서비스 기획,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고객(팬) 경험 개선,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등 4가지다. 직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비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부문이 추가됐다. 하이브는 체계적인 중대 이슈 도출을 위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와 유럽연합의 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를 준용했으며,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적용해 사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가 기업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하이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2023년은 하이브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사적으로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 해였다”며 “하이브는 앞으로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하이브다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하이브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 김동연, 클라우스 슈밥과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맞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만나 경기도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클라우스 슈밥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찰설자이자,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거론한 인물이다.지난 6월 28일 오후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지난달 28일 수원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관한 협력협약서(CA.Collaboration Agreement)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10월 개소를 위한 공식 준비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미시간, 텍사스,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등 전 세계 18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중점 과제를 AI 기반 ‘스타트업 육성’, ‘스마트 제조’, ‘기후변화 대응’로 설정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다른 4차산업혁명센터들과 달리 경기도 센터는 AI 기반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은 물론 기후 대응 노력도 선도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센터는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첫 번째 센터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다른 4차산업혁명센터들의 선구자 역할을할 것이고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경기도는 4차산업혁명센터가 문을 열면 도내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원 이상) 이상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세계경제포럼이 축적·보유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 첨단기술 및 산업 분석보고서, 기술 노하우,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첨단 정보력과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도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4차산업혁명센터 센터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해 민간영역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점진적으로 기업 멤버십 참여를 통해 센터 운영 재원 가운데 민간재원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협력협약 체결에는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컸다. 경기도의회는 협력협약(CA) 체결에 앞서 지난 6월 17일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간 협력 협약체결 동의안을 의결했다. 당초 도의회는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따른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기도 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필요하다는 경기도 설명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승적인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 유진證,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환율 우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성공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온라인)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 신청하면 신청 월로부터 7개월간 제세금까지 포함한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 매수, 매도 시 모두 혜택이 적용된다. 혜택이 종료된 후에는 수수료 0.07%의 평생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 6월 11일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 방문을 환영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전광판에 유진투자증권 CI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환율 우대 혜택도 마련했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온라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국(USD), 중국(CNY), 홍콩(HKD), 일본(JPY) 통화 환전 시 98%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금융사 계좌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유진투자증권으로 옮길 경우 순입고 및 거래 금액에 따라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거래 금액에 따라 혜택 규모가 달라진다.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순입고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억원 이상이면 20만원 △10억원 이상이면 100만원 △50억원 이상이면 250만원 △최대 100억원 이상이면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이라면 구간별 혜택이 최대 두 배로 증가돼 100억원 이상 입고 시 10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이며, 순입고 잔고는 오는 10월 31까지 유지돼야 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혜택도 있다. 이벤트 신청 후 주민등록번호 기준 해외주식 최초 거래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5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투자지원금 20달러가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11일 고경모 대표이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기간 잦은 매매는 과도한 수수료가 발생하고, 해외주식은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어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