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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황제주도 아닌데' 액면분할 나선 신세계인터...왜?
  • (영상)'황제주도 아닌데' 액면분할 나선 신세계인터...왜?
  • 23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신세계인터내셔날이 5대 1 비율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통상 액면분할은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황제주가 가격을 낮춰 거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세계인터는 10만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인터의 액면분할 배경과 기대효과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5대 1 비율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액면분할이 적용되는 오는 4월 11일부터 신세계인터 보통주의 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집니다. 현재 주가는 15만원 수준. 액면분할 적용시 주가가 3만원대로 낮아지는 겁니다.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신세계인터의 현 주가가 통상 액면분할이 이뤄지는 기업들의 가격대와는 차이가 있단 점입니다. 앞서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네이버 등. 이들 기업은 주가 100만원 이상의 황제주 등 고가 주식으로 소액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0만원대인 신세계인터가 액면분할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회사 측이 액면분할로 유통주식수를 늘려 주가 변동성을 줄이려는 목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실제 신세계인터의 발행주식수는 714만주. 최대주주 등 주요 주주 지분율이 60~70%를 웃도는 것을 고려할 때 유통주식수는 현저히 적은 상황입니다. 신세계인터가 이번에 액면분할을 거치면 주식수가 3500만주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그간 적은 주식 수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컸던 만큼, 이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단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정혜진/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실적이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고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센티멘털 개선으로 생각하고 있고요.”신세계인터가 최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의지를 강력히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액면분할로 소액주주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더 커졌다는 의견도 나옵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23 I 이혜라 기자
네이버웹툰, 구글·콘진원과 'K-웹툰 IP 게임화' 지원
  • 네이버웹툰, 구글·콘진원과 'K-웹툰 IP 게임화' 지원
  •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왼쪽부터),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웹툰은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웹툰 지적재산(IP) 기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네이버웹툰은 유망한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프로젝트의 참가 개발사는 다음달부터 모집하며, 네이버웹툰 IP 기반 게임을 제작할 개발사 5 곳을 선정한다. 네이버웹툰은 8종의 웹툰 IP 계약금 면제 혜택 및 국내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개발사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 지원금 지급과 관리 및 사후 프로모션 등을 도울 방침이다. 게임 정식 론칭은 내년 말을 목표로 한다.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네이버웹툰 IP는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 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까지 총 8개 작품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8월 웹툰 IP 기반의 게임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을 퍼블리싱 한 바 있다. 또한 인기 IP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화해 미국과 남미, 유럽 등에 선보였고 최근엔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이 드라마로 영상화돼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넘어 게임에서도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확장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게임을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더 나아가 웹툰과 게임 산업이 상생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3 I 김정유 기자
(영상)증시에 확산되는 상장폐지 주의보...상폐되면 내 주식은?
  • (영상)증시에 확산되는 상장폐지 주의보...상폐되면 내 주식은?
  •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확산되는 상장폐지 이슈에 대해 다뤘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39개 기업이 증시에서 퇴출됐다. 이 가운데 최근 오스템임플란트(048260), 계양전기(012200) 등에서 횡령·배임 사태가 벌어지며 상장폐지와 관련한 이슈가 재차 주목받는 분위기다.자진 상장폐지를 예고한 맘스터치(220630)는 전일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이날 17.64%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자진 상폐 요건(대주주 지분율 95% 이상)을 이미 달성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매입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도 이날 “자진 상장폐지 신청 전까지는 주식 취득에 관한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정리매매 기간에 처분하지 못한 상폐주는 비상장 상태로 남게 된다. 비상장주식은 거래 수요가 상장 기업에 비해 활발하지 않고 재상장 사례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정리매매 기간을 활용한 매도 등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결산시점 도래·횡령배임 등 상장폐지 연관 이슈 잇달아?- 매해 평균 30개 기업 ‘상장폐지’- 감사의견 비적정, 횡령·배임 따른 상폐 심사 이슈도- 맘스터치, 자진 상장폐지 절차 진행 중◇맘스터치, 자진상폐 절차 진행 중...주가 변동성 확대?- 맘스터치 “3월 30일 상폐 신청 예정”- 자진상폐 요건: 대주주 지분율 95% 이상- 맘스터치, 전일 상한가...대주주 지분율 97.94% 달성◇공개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는 이유는?- “공개매수가보다 비싸게 사줄까” 기대감에 급등- 유통주식수 적은 점 활용한 ‘투기 세력’ 유입 가능성도◇과거 유사 사례 결과는? - 쌍용양회우, 대주주 추가매입 가능성 루머에 주가 ‘급등’- 강제 유상소각으로 소액주주 37억원 손실 입어◇상장폐지 전 처분하지 못한 주식은? - 정리매매 기간 처분 못할시 비상장 상태로 보유- 재상장 사례 극히 적어...“정리매매 시 매도 권고”◇대응 전략은?- “재무 상태 불건전 기업 각별한 주의 필요”코스닥 관리종목 선정·상장폐지 사유.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2.02.22 I 이혜라 기자
쿠팡, `봄맞이 온택트 베이비페어` 오픈..."육아꿀템 한 자리에"
  • 쿠팡, `봄맞이 온택트 베이비페어` 오픈..."육아꿀템 한 자리에"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이 글로벌 육아용품 브랜드 인기 상품을 모은 ‘봄맞이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쿠팡은 이번 행사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장난감부터 식품, 가구까지 필수 육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쿠팡 멤버십 ‘와우’ 회원이라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즉시 할인’과 일정 가격 이상 구매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이번 베이비페어에는 레고, 아이배냇, 베베쿡, 토이트론, 함소아 등을 포함한 총 20개의 국내외 인기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이들의 대표상품은 ‘브랜드 관’에서 모아볼 수 있다. 더불어 기저귀·물티슈, 분유·어린이 식품, 수유용품, 이유용품·유아식기, 유아침구·가구, 매트·안전용품, 아기띠·유모차·카시트, 욕실용품·스킨케어, 위생·세제, 집콕놀이 등 10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토이한정 특가’, ‘봄 아이방 꾸미기’, ‘등원준비물’ 등 3개의 테마관도 함께 운영한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봄을 맞이해 육아족 고객을 위한 베이비페어를 준비했다”며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2 I 이혜라 기자
(영상)SKT, 최태원이 직접 챙긴다...AI 혁신 가속화 예고
  • (영상)SKT, 최태원이 직접 챙긴다...AI 혁신 가속화 예고
  • 21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회장직을 맡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직접 챙깁니다. AI와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관련 소식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통신을 넘어 AI 등 차세대 산업 전략 강화를 도모해온 SK텔레콤.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SK(034730)그룹은 오늘 오전 최태원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날 최 회장도 SK텔레콤(017670) 사내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미룰 수 없는 과제고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이는 최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의 전방위적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평가입니다. 그동안 최 회장이 SK하이닉스(000660)와 SK이노베이션의 미등기 회장을 맡아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 친환경사업 강화 등을 주도한 만큼 SKT에서도 이와 같은 적극적 행보가 나오지 않겠냐는 분석입니다.수년째 AI 사업을 강조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던 점도 최 회장이 조력자를 자처한 이유로 풀이됩니다. 실제 SKT의 전략 태스크포스(TF) ‘아폴로’가 지난해 출범했지만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SK텔레콤이 SK스퀘어(402340)·SK하이닉스와 함께 AI 반도체 법인 ‘사피온’을 설립하며 관련 사업 강화를 예고한 만큼 최 회장이 나설 적기였단 의견도 나옵니다.업계에서는 최 회장의 겸직을 계기로 SKT의 신사업 추진, 전략적 M&A 등 대규모 투자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평가입니다.[권희춘/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장]“(최태원 회장 등판으로) SK 사업 분야에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발굴되겠죠. SK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인수도 공격적으로 할 것 같아요.”재계가 경쟁적으로 AI 투자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최태원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21 I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 국내 최초 뮤지컬 NFT 굿즈 발행
  • 카카오엔터, 국내 최초 뮤지컬 NFT 굿즈 발행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뮤지컬 NFT 굿즈를 발행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이닝 경험을 선사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함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한정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굿즈를 발행해 관객들에게 증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NFT 굿즈는 멜론티켓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에 응모한 관객(2회차 이상 관람)들에게 주어진 한정판 상품으로 총 7종, 500개가 발행됐다. NFT 굿즈에는 배우들의 미공개 공연 사진과 음성을 영상으로 담았다. 실물 굿즈와는 차별화한 매력으로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할 수 있고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발행된 NFT굿즈의 1번은 각 배우들이 직접 소장해 의미를 더한다. 또 공연 소개, 공연 기간, 장소, 캐스팅 등의 개인의 경험 정보를 담아 소장과 수집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카카오엔터는 NFT를 생소하게 느낄 이들을 위해 별도 웹페이지에서 소개와 이용법을 안내했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NFT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IP(지적재산권)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서비스플랫폼인 멜론티켓이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연결고리로써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에 사는 가난한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유명 귀족 가문 다이스퀴스의 여덟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백작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상을 비롯해 총 16개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됐으며 2021년 시즌은 지난 20일 마쳤다.
2022.02.21 I 이혜라 기자
(영상)결국 상폐심사 받는 오스템임플란트...상폐 가능성은?
  • (영상)결국 상폐심사 받는 오스템임플란트...상폐 가능성은?
  • 1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심사대에 오르며 소액주주 2만명의 투자금이 장기간 묶이게 됐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상장적격성 인정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결정이 나게 된다.상장적격성이 인정될 경우 거래는 재개된다. 개선기간(최대 1년)이 부여되거나 상장폐지 결정의 경우 거래 정지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상장폐지 결정이 나면 추후 시장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가 있어 이를 또 한차례 거쳐야 한다. 회계 감사 의견 ‘비적정’이나 ‘의견 거절’시 실질심사와는 별개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돼 즉각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회사는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회사 측은 지난해 횡령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고도 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익 지속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업계에서는 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에 개선기간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적격성을 인정받을 때까지 주식 거래 정지는 풀리지 않는다. 1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데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및 사태에 따른 영향 등을 짚어봤다.◇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지난달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사태 발생-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2만명 소액주주 어쩌나...거래 정지 지속◇이후 절차는?-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위해 최선”- 15일 이내 경영개선계획서 제출할 듯- 기업심사위원회,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 결정◇회계감사 결과 영향은?- ‘비적정·의견거절’...형식적 상장폐지 → 이의신청시 거래정지 장기화- 즉각 상폐 가능성은 낮을 듯...지난해 순이익 320억원 공시◇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는?- 1월 기준 106개 펀드 오스템임플란트 포함 파악- 운용사, 상각해 편입 비중 줄이기 시도- 지수 추종 펀드는 정기 변경시 재조정 가능◇반복되는 횡령 사태, 대책은?- 계양전기, 245억 횡령사태 ‘또 발생’ - 내부통제 시스템 실효성 확보·경영진 의지 중요
2022.02.18 I 이혜라 기자
(영상)성과급 탓에 어닝쇼크?…직원 나눠먹기에 뿔난 주주들
  • (영상)성과급 탓에 어닝쇼크?…직원 나눠먹기에 뿔난 주주들
  • 1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엔씨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인건비를 대거 반영하면서 ‘실적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을 위해 일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주주들은 기업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줄 만큼 직원들이 이익을 편취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혜라 기자입니다.<기자>1년새 주가가 반토막 난 엔씨소프트(036570). 어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어닝 쇼크’란 평가 속에서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건비가 2500억원 가량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성과급 탓에 영업이익이 크게 훼손된 겁니다. 삼성전자(005930)도 노조가 과도한 성과급 및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노조는 연봉 일괄 1000만원 인상과 영업이익의 2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지 않으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며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먹튀논란’이 불거진 카카오(035720)는 그동안 주요 임원들에게 스톡옵션과 성과급 등으로 한 명당 매년 11억원 이상을 지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직원달래기 용으로 올해 연봉 총액 15% 증액을 약속하는 등 직원 처우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임직원 복지가 과도해지면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도한 인센티브 등은 기업의 실적과 직결되고 이는 주가는 물론 미래 투자 재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경쟁적으로 성과급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에 주주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선진화된 성과보수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17일 이데일리TV 뉴스.[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성과보수 체계를 잘 만든 회사는 주주가 떠나지 않아요. 미국의 경우도 그렇고요. 원칙적이지만 성과와 연동한 보수를 체계화하는 것이 주주와 종업원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올려준 보수를 고정급화해서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가장 큰 문제거든요.”기업들이 직원복지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17 I 이혜라 기자
(영상)골프IT기업 `브이씨` IPO출사표…골프시장 활황 수혜볼까
  • (영상)골프IT기업 `브이씨` IPO출사표…골프시장 활황 수혜볼까
  •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골프산업 활황 속에서 골프 IT 기업 ‘브이씨’가 오는 24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브이씨는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마쳤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1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9.9%다.브이씨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보이스캐디)를 개발한 곳이다. 노캐디 골프장 등 대중형 골프 문화가 확산하며 브이씨의 주력 제품인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코스 종합 안내도), 론치모니터(스윙분석기)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주력 제품 외에도 골프 시뮬레이터(스크린 골프), 골프장 ERP(예약 등 통합시스템) 등 플랫폼 개발을 가속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다만 사업 다각화 노력에도 단일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시장 경쟁이 점점 심화되는 것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브이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0만주(신주 100%)를 발행하며 상장 직후 유통물량 비율이 44.2%로 다소 높다. 상장 후 3개월 이내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도 20%에 달한다. 한편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이씨의 공모가는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모가 수준에서의 접근은 무리가 없다는 의미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브이씨 투자 포인트 및 전망 등을 살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골프IT기업 ‘브이씨’가 오늘까지 청약 진행했지? - 골프IT기업 ‘브이씨’ 일반청약 진행 중-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90대 1..의무보유 확약 19.9%- 공모가 1만5000원..해외 마케팅·신사업 확장 등에 자금 사용계획◇어떤 기업인가?- 세계 최초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 개발…국내 점유율 70%- 보이스캐디·디지털 야디지북·론치모니터 등 주력- 일본, 미국 등 25개국 수출…해외시장 공략 가속◇투자 포인트는?- 포트폴리오 확장..골프 시뮬레이터·플랫폼 비지니스브이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자료: 브이씨)◇투자 시 유의사항은? - 상장 직후 유통물량 44.2%..변동성 유의- 주력제품 의존도 높아..美부쉬넬 등 경쟁 ‘치열’◇ 상장 후 전망은?- 증권가 “브이씨, 공모가 동종 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공모 막차를 타는 투자자를 위한 향후 일정 등 내용은?브이씨 상장 일정 등 개요.
2022.02.16 I 이혜라 기자
(영상)'이베이 이어 IFC까지' 공격적 행보 신세계…호재일까
  • (영상)'이베이 이어 IFC까지' 공격적 행보 신세계…호재일까
  • 1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신세계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참여했습니다. 더현대서울에 대적할 만한 대형 쇼핑센터를 세우겠단 의도인데요. 하지만 지난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데 이어 다시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현재 콘래드호텔을 포함한 IFC 빌딩 4개동과 복합쇼핑몰인 IFC몰의 매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인수전에 신세계그룹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지난해 초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하면서 큰 성과를 낸 만큼 신세계(004170)로서는 IFC 인수 관철이 필요해진 상황. 신세계그룹이 IFC를 인수할 경우 쇼핑몰은 스타필드로, 호텔은 조선호텔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여의도가 유통 공룡들의 대격돌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문제는 신세계의 자금 여력입니다. 이번 인수대금 규모가 4조원대로 거론되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이베이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등 대형 M&A(인수합병)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만큼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신세계의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400억원 수준에 그칩니다. 무리한 M&A를 진행할 경우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란 평가입니다. 반면 신세계·이마트 등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데다 이번 인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신세계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인 만큼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신세계그룹의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아 큰 재무적 부담을 지면서 참여하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며 “유동성공급자(LP)로서의 역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공격적 행보로 유통 저변을 확대해나가는 신세계. 이번 IFC 인수전에서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15 I 이혜라 기자
LG생활건강, `2050 탄소중립` 위해 친환경분야 2000억 투자
  • LG생활건강, `2050 탄소중립` 위해 친환경분야 2000억 투자
  • LG광화문빌딩 전경. LG생활건강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생활건강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LG생활건강(0519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약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선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20년보다 45% 줄인다는 방침이다. 2030년 이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LG생활건강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회사에 대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에 대한 리스크 요인과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협력회사 대표 및 실무자를 위한 ESG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국내·외 ESG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컨설팅 활동도 강화한다.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탄소중립 추진 과정은 향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5 I 이혜라 기자
(영상)증시 불안한데 적금 특판 줄줄이…예·적금 재테크 뜨나
  • (영상)증시 불안한데 적금 특판 줄줄이…예·적금 재테크 뜨나
  • 14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최근 고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주식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고금리 예적금 상품 소식은 투자자들을 솔깃하게 할텐데요. 예·적금 재테크 고려해볼만한지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최근 예적금 특판 상품 출시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는데요. 10% 상품도 나왔다고요? <기자>네. 최근 은행들이 고금리 특판 상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는 최고금리가 2%중후반대인 반면 적금 상품 중 고금리 특판 상품이 많습니다. 우선 우리종합금융과 케이뱅크가 최고 10% 금리의 적금 상품을 내놨고요.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등도 6%대 적금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인기도 상당한데요. 실제 서울에 위치한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지난주 연 5% 금리의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했는데, 하루 가입자 수가 제한된 탓에 은행 오픈 시간보다도 두 시간이나 일찍 대기하는 고객들로 지점 앞이 북적이기도 했습니다.그만큼 예·적금 재테크 수요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세를 찾다 보니 위험자산 보다는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은행권의 고금리 특판 상품 출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김영도/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전반적으로 은행권의 자금 사정이 나쁘지가 않습니다. 특판을 통해 예금을 더 확보해야 할 니즈가 지속적으로 있을지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특판이 단기에 그친다면 예·적금 상품의 금리 매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은행권으로의 자금 이동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저축은행은 예대율(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 비율) 규제 면제 정책이 오는 4월 종료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들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한편 특판 상품 가입 시에는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에는 매달 납입하는 금액 한도를 제한하거나 제휴카드를 사용할 때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조건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만기시 실질적 이득을 잘 따져보고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22.02.14 I 이혜라 기자
(영상)개미 무덤된 게임株, 반등 모멘텀 있나
  • (영상)개미 무덤된 게임株, 반등 모멘텀 있나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게임주들의 급락 원인 및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112040), 크래프톤(259960) 등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올들어 4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말 P2E(플레이투언·돈 버는 게임) 열풍과 메타버스 접목 기대감 등으로 오른 것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IT·기술중심 성장주는 할인율이 큰 점 등이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실적시즌을 맞아 4분기·연간 성과에 따라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연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4분기 매출의 64%를 차지한 것이 암호화폐 위믹스 매각으로 올린 이익이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이란 시장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크래프톤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70% 밑돌며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가속 등 호재성 이슈에도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분위기다.한 증권업계 전문가는 “최근 게임주들의 주가 흐름을 봐도 NFT·메타버스 등 신사업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엔 한계가 있다”며 “게임 본업에 대한 성과가 충분히 가시화돼야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분위기라는 점을 인식하고 게임주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실행 여부, 추진 과정 등을 확인하고 종목을 선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게임주 주가 부진이 이어지는 이유는? - P2E·메타버스 타고 오른 게임株 올들어 ‘하락세’- 금리인상 전망…할인율·투자자금 조달비용 부담 영향◇게임업체 실적 속속 발표…위메이드는 사실상 어닝쇼크?- ‘P2E 대장주’ 위메이드, 이틀째 급락- 4Q 위믹스 코인 매각분 제외시 ‘어닝쇼크’◇크래프톤은 호재성 이슈에도 목표가 하향 잇달아?- 크래프톤 4Q 영업익 전년비 53%↓…예상치 70% 하회 수준- 실적 추정치 하향 잇따라…삼성증권, 45만 → 33만원으로 조정- NFT·메타버스 신사업 확장 소식에도 주가 반응 ‘미미’◇카카오게임즈는 실적 호조?- 카카오게임즈, ‘매출 1조 클럽’ 가입- 오딘 성과 ‘好好’…비게임 성과도 우수- 올해는 보라 ‘P2E 게임’ 등 사업 영역 확장◇게임주 접근 전략은?- “단기 급등 종목은 경계 필요”…신사업 가시화 여부, 속도 등 확인
2022.02.11 I 이혜라 기자
(영상)'확률형 아이템 규제' 본격화…게임사 대안 있나
  • (영상)'확률형 아이템 규제' 본격화…게임사 대안 있나
  • 10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정치권에서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치가 높은 게임 아이템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과금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잡음이 컸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향후 게임업계의 수익 타격이 불가피해보이는데요. 대안은 있는지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오늘 오전 국회에서 ‘게임산업법(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핵심 사안은 확률형 아이템 규제.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합니다. 게임 이용자는 좋은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구매를 할 수밖에 없어 과금 문제, 특히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점이 지적돼 왔습니다.오늘 공청회에서 정부·법조·학계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가 타당하다는 의견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할 때 관련 규제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게임업계는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매출 및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수익성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규제가) 오히려 게임사들에 자극을 줘서 NFT라든지 메타버스라든지 새로운 산업, 그리고 새로운 IP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되지 않을까….”확률형 아이템 관련 법제화가 오히려 신사업 등으로 업계의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단 오명을 벗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10 I 이혜라 기자
(영상)물적분할·쪼개기상장 재검토 들어간 CJ·카카오·신세계…개미의 힘?
  • (영상)물적분할·쪼개기상장 재검토 들어간 CJ·카카오·신세계…개미의 힘?
  • 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물적분할 후 재상장,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LG화학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요. 정치권과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소액주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물적분할이나 쪼개기 상장을 검토하던 기업들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제2의 스튜디오드래곤 설립을 추진 중인 CJ ENM(035760). 제작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하려던 계획을 최근 철회했습니다. 주주들이 물적분할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게 이유입니다. 실제 CJ ENM의 물적분할 추진안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알짜 사업부를 물적분할 후 재상장할 경우 기존 주주들은 해당 주식을 받지 못합니다. 또 핵심 사업부의 분할로 기존 주식의 가치가 떨어져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쪼개기 상장을 비난하는 이유입니다. 카카오, 신세계 등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K(티맵모빌리티, 11번가, 원스토어)와 신세계(SSG닷컴)그룹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금융당국의 쪼개기 상장 규제 강화 움직임이 뚜렷한 가운데 대선 주자들도 관련해 강경 공세를 보이는 상황. 이에 기업들의 눈치보기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김용준/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물적분할 후 재상장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상황입니다. 소액주주들에 대한 보호방안뿐만 아니라 기업차원에서도 지배구조 등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면서 신사업을 키울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소액주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기업성장 전략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2.10 I 이혜라 기자
쿠팡, 연 2000t 포장재 절감...비결은?
  • 쿠팡, 연 2000t 포장재 절감...비결은?
  • 쿠팡,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 노력 방안. 쿠팡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이 제품 포장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패키징 팀’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자체 뉴스룸을 통해 포장재 부피 저감과 원재료 개선을 연구하는 조직 ‘패키징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는 패키징팀의 성과 및 쿠팡이 실행 중인 친환경 방안과 목표 등이 언급됐다.패키징팀의 성과로는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팩 ‘쿠팡 프레시백’을 개발한 점이 꼽힌다. 프레시백은 재사용 백으로 플라스틱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선식품 배달 시 프레시백의 사용률을 현 70%에서 8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싱귤레이션’ 프로세스도 운영 중이다. 이는 얇은 비닐팩으로 제품을 포장해 같은 지역에 배송되는 제품끼리 플라스틱 토트상자에 담아 배송하는 체계다. 쿠팡은 이를 통해 전체 배송 중 일회성 박스 포장 비율을 2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비닐 포장재의 두께와 박스의 중량도 줄였다. 이를 통해 쿠팡은 연간 669t(톤)의 플라스틱과 1533t의 종이박스 사용을 절감하겠다는 포부다.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은 “배송의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친환경 배송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배송 프로세스 연구 개발을 통해 이커머스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9월 LG화학과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쿠팡은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쿠팡 패키징팀. 쿠팡 제공.
2022.02.09 I 이혜라 기자
이광재 "안철수, 민주당과 함께 하면 정치교체"
  • 이광재 "안철수, 민주당과 함께 하면 정치교체"[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원조 친노(親盧)이자 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시 갑)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협치 러브콜’을 보냈다. 재임 시절 협치와 권력 분산을 강조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 교체를 함께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안 후보가 의석 180석의 민주당과 함께 하는 용단을 내린다면 한국 정치 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데일리DB)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대권 도전 3번째인 안 후보가 족적을 남기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정권 교체와 정치 교체를 동시에 이루는 명분에는 이재명 후보가 더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절반의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고 진단했다. 비주류였던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상이다. 이 의원은 비주류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목받던 2002년 대선의 재현이라고까지 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정치 세력의 교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안 후보가 요구하는) 명분으로 좀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의원은 “미래 지향적으로 봤을 때도 검사 출신 (윤석열)보다 더 나을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 전까지 다당제 기반을 만들려면 의석 180석의 민주당과 연계하는 게 더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역 의원 수 3명인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연립정권 등의 협치를 이뤄야 당의 저변이 넓어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결국 안철수 후보 마음에 달렸다”면서 “안 후보가 민주당과 (연대 혹은 단일화)하는 용단을 내린다면 한국 정치 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도 ‘협치에 대한 요구’라고 이 의원은 분석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는 국민 속에서 많이 이뤄졌고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확산됐다”면서 “이렇게 편 가르고 싸우다 보면 ‘나라가 분열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이 의원은 이번 대선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선 당일 개표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면서 “성남 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종합 행정을 경험해봤다는 점 등에서 이 후보의 실적과 능력 부분이 더 우위에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광재 의원실 제공)다음은 이광재 의원과의 일문일답 일부이다. -대선 판세는. △개표해봐야 알 것 같다. 누가 ‘국가 경영의 적임자’인지로 결론이 날 것 같다. 코로나19 위기, 일자리와 주택으로 대표되는 민생문제, 디지털로 대표되는 미래 과제 등을 누가 해결할지 우리 국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안철수 후보의 마음에 달렸다. 그런데 안 후보가 이번만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족적을 남기고 싶어할 것이다. 정권 교체와 정치 교체를 동시에 이루는 길이 무엇일까 (안 후보는) 생각해봐야 한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는 게 명분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이 후보 탄생 자체가 절반의 정권 교체다. 민주당 내에서 일어났다. 정치 세력 교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명분에서 좀 더 나아갔다. 미래 지향적으로 봤을 때도 검사 출신보다 낫지 않을까. 안 후보는 양당제 문제를 극복해야 하고, 다당제 길을 열어야 한다. 총선 전에 해야 한다. 그게 가능하려면 민주당과 (단일화)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민주당 180석과 연계해 다당제 기반을 만드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안철수 후보가 만약 민주당과 (연대 혹은 단일화) 하는 용단을 내린다면, 한국의 정치 교체 신호탄이 될 것이다. -86그룹 용퇴론이 용두사미다. △예전 3김 극복 정신이 지금의 586을 끌어들였다. 이혜찬, 김근태 등. 당시로 보면 엄청난 수혈을 했다. 지금은 7080(70~80년대생)이 정치에 등장하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86 용퇴에도 호응이 낮은 이유는 젊은 세대들이 느끼는 괴리에 있다. ‘당신들은 기회의 세대였는데 우리는 없다. 당신들의 언어 속에 우리의 삶이 없다’라는 정서가 있는 것 같다. 지금 젊은 세대는 △일자리 때문에 힘들고 △주택 문제 때문에 힘들고 △앞으로 있을 노후 연금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다. 그런데 이에 대한 답은 없고 ‘나 그만할 거야’라고 하니 설득력을 못 갖는 것이다. 86세대가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르면서, 세상 변화를 주도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게 싫었을 수도 있다. . -노무현 향수가 커지면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재평가는 이미 국민 속에서 많이 이뤄졌다.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확산됐다. 국민들이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서민들에 대한 그가 가진 애정’에 있다. 봉하마을을 보면,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 때 그곳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협치에 대한 용단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이런 맥락에서 나오고 있다. ‘이렇게 편 가르고 싸우다보면 나라가 분열되고 말겠구나’라는 생각이다. 뭔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차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본인의 정치적 지분을 희생해야 가능한 게 아닌가. △그렇다. 본인의 권력을 나눌 줄 알아야 한다. 기업가는 눈에 보이는 돈을 모으지만, 정치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 큰 마음을 얻으면 대통령도 된다. 권력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 그래서 노 대통령도 재임 시절 연정을 제안했던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공동정부, 과거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의 전시 내각이 필요하다. 코로나 때문에 몇 백만명이 도산 위기에 처해있지 않나. 이럴 때일 수록 전시 내각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 -‘소확행’, ‘심쿵약속’ 등 생활밀착형 공약이 쏟아지는데. △소확행이나 심쿵은 긍정적인 면이 있다. 다원화 된 국민들에게 직접 접근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이라고 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멀리보는) 망원경도 있어야 한다. 국가 구조 문제 등이다. 크게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 길 중 하나는 ‘기술 혁명 시대 우리의 외교 역량을 어떻게 키우는가’이다. 또 하나는 국민의 삶 문제다. ‘왜 국가는 부자인데 나만 전쟁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국가가 답해야 한다. 일자리, 집, 보육·교육, 노후 연금 등이다. 일자리와 집 문제는 시장에서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보육·교육, 노후 연금 등은 국가가 예산을 쓰면 해결할 수 있다. -대선 막판 변수를 꼽는다면? △코로나가 점점 커질 것이라는 점, 금리 인상이 미국발로 시작됐다는 점 등이다. 소상공인들은 굉장히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전세자금대출자, 1인 가구의 삶도 힘들어진다. 획기적인 대책을 내야 한다. 국가 안보 문제도 있다. 우크라이나 등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이를 어떻게 풀지 고민해야 한다. 국가를 누가 경영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가 커질 것이다. 국민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다. -개헌에 대한 의견은.△개헌과 선거법 개정은 민주당만이 할 수 있다. 민주당이 갖고 있는 180석으로 개헌을 해봤으면 좋겠다. 이번에 개헌을 하고 다음번에 다당제 기반을 만들어줬으면 한다. 180석 민주당의 역할은 국가의 정치 교체를 확실히 이뤄지게 하는 데 있다. 개헌과 선거법 개정을 통해 협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또 국민연금 등 의미있는 개혁 과제를 확고히 해결해야 한다. 나라의 장래를 바꾸는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 1년 뒤에는 다당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지지고 볶는 정치는 이젠 끝내야하지 않은가. 다당제를 통한 완충지대가 있어야 서로 협력하고 살아갈 수 있다. -향후 계획은.△청와대도 있었고, 국회의원도 해봤다. 도지사도 했다. 10년 동안 해외에도 있어봤다. ‘여시재’라는 씽크탱크에서도 공부하는 값진 시간도 있었다. 한 것에 비해 받은 게 너무 많다. 국가의 비전을 만들고, 미래를 개척하는 일을 하고 싶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2022.02.09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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