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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美 역대급 연말랠리…S&P500지수 고점 근접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고점 부근에 도달하면서 역대급 연말 랠리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8000건으로 나타나면서 전문가 전망치(21만건)을 소폭 웃돌았다. 국제 유가가 3%대 급락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과도한 자금 회수 자제 등을 주문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열리지 않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 뉴욕 증시 랠리 계속…S&P500지수 고점 근접-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3만77710.10을 기록 .-S&P500지수는 0.04% 오른 4783.35로 집계, 나스닥지수는 0.03% 내린 1만5095.14에 마감.-S&P500지수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해 1월3일 기록한 4796.56.◇ 美 모기지 금리 6.6%…7개월 만에 최저 수준-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금리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6.61%로 1주 전보다 0.06%포인트 하락.-지난 10월말 7.79% 고점을 찍은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8000건…전주대비 1.2만건 증가-미국 노동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이는 전주대비 1만2000건 증가하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소폭 웃도는 수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용상황이 여전히 건재하지만, 소폭이나마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 국제유가 3%대↓…이틀 연속 하락세-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4달러(3.1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로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하락세.-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앞으로 며칠 이내에 홍해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홍해 물류 위기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앞서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화물선 공격에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됐지만, 긴장감이 해소되는 분위기.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 태영건설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금감원, 태영건설 협력업체 지원 시 금융사 제재 ‘면책’-금융감독원이 29일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과도한 자금 회수 자제 등을 주문.-태영건설 협력업체들에 대한 은행권의 적극적인 지원도 유도할 방침.-태영건설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하다 부실이 일부 발생해도 중대 과실이 없다면 면책하기로.◇ 자동차·조선·2차전지 디지털 전환…민관 1235억원 투자-자동차, 조선, 2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민관은 오는 2024년부터 123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뿌리산업, 기계 등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 北, 전원회의 3일 차 회의…경공업 발전안·내년 예산 논의-북한이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3일 차 회의에서 경공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에 돌입.-조선중앙통신은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2023년 12월 전원회의가 28일에 계속됐다”며 “전원회의는 둘째 의정으로 사회주의적 시책 집행에서 경공업 부문이 책임성을 높일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29일 보도.-김 위원장은 이 회의 보고에서 “내년 경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과 각급 당·정권기관들, 각지의 교복 생산 단위들이 책임성을 높여 학생 소년들의 필수용품 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과업과 실행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다”고 통신이 전해.◇ 한동훈, 오늘 첫 비대위 주재…이재명 대표 예방-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각각 예방-특히 이 대표가 만나는 자리에서는 전날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이 대표 관련 수사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안이 통과되면 오후에 비대위원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 故 이선균 오늘 영면…비공개 발인 후 화장·유해 봉안-배우 이선균의 발인이 오늘 정오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발인식은 유족, 지인 등만 참석하는 비공개 상태로 엄수.-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를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
- '한동훈 비대위' 완성… 운동권 맞서 非정치인·2040 전면 배치(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책임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호(號)’가 28일 공개됐다. 국민의힘은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을 비대위원에 정면 배치했다. 기존 지도부와 비교해 여성도 늘었고 한층 젊어졌다는 평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한동훈號 비대위원 10인 발탁…非정치인 위주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이날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비대위원을 발표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이고, 3선 현역 의원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당연직 비대위원에 포함됐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비대위를 통해 젊고 신선한 ‘정치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기조에 따라 최근 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영입한 윤도현(21) ‘자립준비 청년 지원(SOL)’ 대표와 박은식(39)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대표가 합류했다. 특히 박 대표는 당초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국민의힘의 불모지로 알려진 호남을 대표할 인사로 손꼽혔다.86(80년대 학번·60년대생)세대이자 ‘더불어민주당 저격수’들도 함께한다. 과거 학생운동권에서 활동하다 운동권 정치 청산을 주창하는 민경우(58) 대안연대 상임대표가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민 대표는 특히 윤미향 의원 사태 등 야권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내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정치 개혁을 위해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에 앞장설 인사”라고 설명했다. ‘조국 흑서’ 저자로 유명한 김경율(54) 회계사도 비대위원에 참여한다.45세 동갑내기인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장서정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 대표도 비대위원으로 합류했다. 특히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구 변호사는 국민의힘 1차 영입인재다. 한 교수는 동교동계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7명의 비대위원은 모두 정치 경험이 없는 인사들이다. 지명직 비대위원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은 김예지(43) 비례대표 의원이다. 김 의원은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맡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김기현 체제보다 10살 젊다”…여성도 3명 인선비대위 구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층 젊어진’ 인선이다. 한 위원장을 포함해 지명직 등 9명의 평균 나이는 44.4세다. 지난 3·8 전당대회 때 출범한 ‘김기현 1호 체제’인 김기현(64) 전 대표와 김병민(41)·김재원(59)·조수진(51)·태영호(61)·강대식(64) 전 최고위원 및 장예찬(35) 전 청년최고위원 7명의 평균 나이 53.6세다.출범부터 한지아, 장서정, 김예지 위원 등 여성이 3명 포함된 점도 주목된다. 대부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호남권 출신으로 비대위를 구성한 것도 기존 ‘영남당’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것과는 다른 점이다.다만 비대위원들이 당 인재영입위원부터 당 특별위원회 위원, 정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등 당정 관련 활동이 있어 참신하지 못하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민경우 대표는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원외에서 활동했으며, 김경율 지난 5월 출범한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멤버 중 1명이다. 한지아 교수는 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비대위원 인선 첫날부터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민경우 대표는 지난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 빨리 돌아가셔야”라고 웃으며 얘기한 뒤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 극단적인 표현을 했지만, 자연스럽게 선배들을 밀어내야 한다”며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담론상의 30·40대를 끌어들여 ‘386 너희가 이야기하는 건 다 허접한 거야, 우스운 거야’ 이렇게 밀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지금 안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민 소장은 28일 비대위원 인선이 발표된 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사과했다.국민의힘은 29일 온라인으로 비대위원 임명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 임명식을 통해 지명 사유를 밝힐 예정이다. 비대위는 새해 첫 날인 다음 달 1일 현충원을 참배한다.
- 서한석, 안산상록을 출마 선언 “尹정권 폭정에 맞설 것”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한석(62) 경기 기본사회안산 상임대표가 내년 4·10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서한석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한석 상임대표는 2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강한 야당이 돼 대안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상식 이하의 폭정과 맞서야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서 예비후보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균형 외교와 중국 무역에서 실패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권을 향해 이념 논쟁, 야당 탄압, 부자 감세, 측근 비리,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양평 고속도로 비리의혹,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묵인 등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율이 30%대인 것에 대해 “국민이 위임한 국리민복에 대한 정치를 민주당이 못하고 있는 것을 질책하는 것이다”며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국민의 대리인들이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공동체(Community), 학습(Learning), 소득(Earning), 행동(Action), 새로움(New)의 영어 앞 글자를 모아 클린(CLEAN)정치를 하겠다고 제시했다.그는 “시민사회의 주도적 발전은 공동체의 발전과 사회 정의를 통해 이뤄진다”며 “입법기관은 이를 자율적으로 성장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국가가 적극적으로 국민 개인 역량과 집단역량의 사회적·문화적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자유주의, 뉴라이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실패한 역사관과 사회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정립할 혁신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서울 출생인 서 예비후보는 서울 광성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를 명예졸업했다. 민선 6기 안산시 비서실장과 정무특별보좌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균형발전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 예비후보가 상임대표로 있는 기본사회안산은 임의단체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본사회 정책(기본소득·주거·급여 제공 등)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