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트럼프 "푸틴과 러 경유 480만t 이상 공급 합의"…美경유 선물 하락
  • 트럼프 "푸틴과 러 경유 480만t 이상 공급 합의"…美경유 선물 하락
  •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 480만톤 이상을 미국과 세계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산 경유 거래를 허용하는 임시 면허를 발급했다. 발표 직후 미국 경유 선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중동 전쟁과 러시아의 수출 제한으로 급등한 연료 가격이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논의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러시아가 미국과 세계시장에 경유 30만톤 이상을 즉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11월 중 경유 50만톤을 추가 공급하고, 이후 곧바로 100만톤을 더 내놓을 예정이다. 러시아 정유시설의 가동 상황에 따라 단기간 내 300만톤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모두 합치면 공급 예정 물량은 480만톤 이상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00만톤은 약 2250만배럴에 해당한다. 즉시 공급하기로 한 30만톤도 약 225만배럴로, 에너지 분석업체 보텍사(Vortexa)가 집계한 지난해 10월 러시아 전체 경유 수출량의 10%를 넘는 규모다.미 재무부도 이날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러시아산 경유의 세계시장 공급을 허용하는 임시 일반허가를 즉시 발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러시아 제재로 제한됐던 경유 거래에 예외를 허용해 공급을 늘리려는 조치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경유 선물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정산가 확정 후 거래에서 갤런(약 3.8리터)당 4.67달러 안팎까지 떨어지며 장중 저점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실제 러시아산 경유가 시장에 풀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가격 안정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최근 경유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이 위축된 데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과 러시아 정부의 경유 수출 제한이 겹치면서 급등했다. 러시아는 자국 내 연료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경유 수출을 제한해왔다.미국은 2022년 3월 이후 러시아산 경유를 수입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가 실제 미국으로의 경유 공급으로 이어진다면 러시아산 에너지 제품 거래에 대한 미국의 기존 제재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미국 농민과 목장주, 트럭 운전사들의 경유 가격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와 생활비 상승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안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러시아 정유시설의 피해와 가동 상황, 실제 수출 일정, 미국의 제재 예외 범위 등이 공급 실현의 변수다. 러시아 정부의 별도 확인과 실제 선적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6.10.10 I 성주원 기자
노벨평화상 발표 직후 ICC 전면 제재한 트럼프…유럽과 정면충돌
  • 노벨평화상 발표 직후 ICC 전면 제재한 트럼프…유럽과 정면충돌
  •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전직 재판관의 노벨평화상 수상 발표 직후 ICC 자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의 군사적 보호에 의존하는 동맹국에도 ICC 제지에 동참하라고 압박하면서 유럽과의 외교적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선정위원회를 비난하는 게시물까지 공유하며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국제형사재판소(ICC) 건물.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는 9일(현지시간) ICC를 ‘벽돌 하나하나까지 지키겠다’고 밝히며 재판소 해체를 위협해온 미국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ANP·AFP)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ICC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ICC 재판관과 검사 등 개인을 제재해온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재판소 기관 자체를 겨냥한 조치다.이번 제재로 미국 관할권 내 ICC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과 개인의 거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미 재무부는 일부 기존 거래를 정리할 수 있도록 180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통신·소프트웨어, 연금 지급 등 특정 거래에는 예외를 허용했다.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 불량 재판소와의 거래를 금지해 자원을 차단하고 운영 능력을 마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CC가 위협을 끝내거나 우리가 ICC를 끝내버릴 것”이라며 “ICC 회원국이면서 미군에 안보를 의존하는 동맹국들이 재판소를 제지하길 기대한다”고 압박했다.ICC는 전쟁범죄와 집단학살, 반인도적 범죄 등을 처벌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재판소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125개국이 설립조약인 로마규정의 당사국이다. 미국은 가입하지 않았다. 미국은 ICC의 미군 아프가니스탄 활동 조사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왔다.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률가 나비 필레이가 9일(현지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법원 청사 내 역사적인 600호 법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필레이는 르완다 집단학살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을 지냈으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의혹을 조사한 유엔 조사위원회를 이끌었다. (사진=AFP)이번 제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권법 전문가 나비 필라이(85)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표됐다. 필라이는 2003~2008년 ICC 항소심 재판관을 지냈으며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을 역임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국제법 재판관과 기관들이 정치적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이 이들에 대한 지지의 표시라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필라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증오한다며 노벨위원회의 결정을 비난하는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별도의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ICC 제재는 노벨평화상 발표 이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두 사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유럽은 강하게 반발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ICC의 독립성과 정상적인 운영을 지키기 위해 로마규정 당사국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프랑스·영국·일본·캐나다 등 7개국 외무장관도 공동성명을 통해 ICC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는 미국 제재의 효력을 유럽 내에서 차단하는 ‘차단규정(Blocking Statute)’ 발동 요구도 나왔다. 이는 미국의 역외 제재에 유럽 기업들이 따르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미국의 금융·기술 서비스 차단이 현실화할 경우 유럽 기업들이 양측의 상충하는 규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아카네 도모코 ICC 소장은 “재판소의 임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재판소를 설립한 주권국가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ICC는 회원국들에 제재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기구에 대한 제재 수단을 동맹국 압박으로까지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거래에 적용되는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이 협상으로 절충점을 찾을지, 제재와 맞대응이 본격화할지가 향후 쟁점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에서 열린 ‘미국 혁신의 황금시대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2026.10.10 I 성주원 기자
마블 '엑스맨' 한국에 온다…네이버웹툰 손잡고 K웹툰식 변신
  • 마블 '엑스맨' 한국에 온다…네이버웹툰 손잡고 K웹툰식 변신
  •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세계적인 슈퍼히어로 콘텐츠 기업 마블의 ‘엑스맨’이 한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데드풀’은 스마트폰 속 웹툰 세계에 뛰어들고,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10대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네이버웹툰과 마블이 기존 슈퍼히어로 캐릭터에 한국 웹툰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세로 스크롤 형식을 접목하며 새로운 독자층 확보에 나섰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6'의 마블·웹툰 엔터테인먼트 공동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존마이클 에니스 마블 디지털 퍼블리싱 디렉터, 에릭 코주라 웹툰 매니징 프로듀서, 우체오마아(Ucheomaaa) 데드풀 웹툰 작가, 수전 청 웹툰 총괄 매니징 프로듀서.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마블과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6’에서 공동 설명회를 열고 웹툰 오리지널 작품들의 구체적인 줄거리와 캐릭터, 제작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엑스맨 코리아(X-Men Korea)’, ‘토니스 걸(Tony’s Girl)‘, 데드풀 신작은 앞서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제작 계획이 발표된 작품들이다.한국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작품은 ’엑스맨 코리아‘다. 평범한 한국인 학생이 돌연변이 능력을 각성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주인공 영서는 자신의 그림자를 조종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특수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다니는 호석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이후 한국에서 늘어나는 돌연변이들을 둘러싼 거대 기업의 음모와 맞서게 된다.에릭 코주라 웹툰 매니징 프로듀서는 “기존 엑스맨 작품에서 익숙한 돌연변이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공간에서 탐구한다”며 한국을 무대로 한 새로운 캐릭터와 능력들을 소개했다.데드풀 신작은 웹툰이라는 매체 자체를 이야기의 무대로 삼았다. 데드풀이 세로 스크롤 속으로 떨어져 학원물 등 다양한 웹툰 장르를 넘나드는 내용이다. 독자가 화면을 넘기는 손가락까지 캐릭터로 등장해 데드풀의 행동에 개입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데드풀이 웹툰 화면 속으로 떨어지는 장면 등이 처음 공개됐다.’토니스 걸‘은 17세 토니 스타크의 첫사랑을 다룬 청소년 로맨스다.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결정으로 예절학교에 보내진 토니가 집안끼리 경쟁 관계인 메러디스 맥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전 청 웹툰 수석 매니징 프로듀서는 “슈퍼히어로 토니 스타크가 아니라 이해받고 싶어 하는 10대 소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6'의 마블·웹툰 공동 설명회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웹툰 신작 '엑스맨 코리아(X-Men Korea)'를 비롯해 '토니스 걸(Tony's Girl)', 데드풀 신작 등 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오리지널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마블은 이번 협업이 단순히 기존 만화를 스마트폰 화면에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존마이클 에니스 마블 디지털 퍼블리싱 디렉터는 “오리지널 작품은 인쇄 만화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세로 스크롤만의 특성을 활용하도록 처음부터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회사의 협력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플랫폼 운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운영하는 새로운 ’마블 코믹스‘ 앱은 오는 11월 16일 정식 출시된다. 마블과 스타워즈 등의 디지털 만화 3만5000편 이상을 제공하며, 기존 페이지 방식과 세로 스크롤 방식의 읽기를 모두 지원한다. 뉴욕 코믹콘 현장에서는 앱의 베타 버전이 처음 공개됐다.마블은 기존 디지털 만화 서비스 ’마블 언리미티드‘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웹툰이 운영하는 새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마블의 방대한 지식재산권(IP)과 네이버웹툰의 모바일 콘텐츠 제작·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2026.10.10 I 성주원 기자
  • [美특징주]프리포트맥모란, 금값 3주만 첫 주간 상승에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광산 기업인 프리포트맥모란(FCX) 주가가 상승 중이다. 금값 상승세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0월9일(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프리포트맥모란은 전 거래일 대비 3.61%(2.57달러) 오른 7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금 1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7%(56.80달러) 오른 4213.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 역시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온스당 418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에 따라 금 가격은 주간 기준 약 1%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3주 만에 첫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금값은 강달러와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이자 비수익성 자산인 금에 하방 압력을 가하면서 2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자가 없는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여년 만의 최고치에서 다소 낮아지면서 금 가격 역시 반등하는 모습이다.다만 고금리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금 가격 전망은 긍정적이지는 않은 분위기다. 오코넬 스톤엑스 시장 분석 책임자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 가격에 선반영돼 있지만 각국 중앙은행 등 공식 부문의 꾸준한 순매수 기대감 역시 마찬가지로 이미 반영돼 있다”면서 “블랙스완(예기치 못한 대형 악재) 이벤트가 터지지 않는 한 금 가격이 지금보다 더 가파르게 치솟는 모습을 보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6.10.10 I 안혜신 기자
  • [TODAY스페이스X]美 통신 3사 겨냥에…통신사 울고·통신탑 웃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페이스X(SPCX)가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800MHz(메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확보에 나섰다. 이에 통신주는 동반 하락 중인 반면 통신탑주는 랠리를 보이고 있다.9일(현지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스페이스X는 전 거래일 대비 1.68%(2.69달러) 오른 16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서비스를 미국 통신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전문인 그레인매니지먼트로부터 스펙트럼 포트폴리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스페이스X는 “800MHz 대역에서 최대 14MHz의 페어드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라고 설명했다.800MHz는 전파 도달 거리가 넓고 건물이나 장애물 투과력이 뛰어난 ‘황금 주파수(저대역)’로 위성 인터넷을 일반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D2D)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이에 따라 기존 통신사들 주가는 폭락 중이다. AT&T(T)는 전 거래일 대비 7.92%(1.95달러) 내린 22.64달러를, 버라이즌(VZ)은 8.04%(3.67달러) 밀린 41.98달러를 기록 중이다. 티모바일(TMUS) 역시 11.41%(19.55달러) 하락한 15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통신탑주는 급등 중이다. 스페이스X가 D2D 기술을 확대하더라도 고밀도 도심 지역이나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해서는 여전히 지상의 대형 통신탑과 안테나 인프라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아메리칸타워(AMT)는 8.25%(13.81달러) 오른 180.54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크라운캐슬(CCI) 역시 14.25%(9.82달러) 급등한 78.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10.10 I 안혜신 기자
  • [美특징주]루멘텀 홀딩스, AI 광통신 부품 공급 부족에 주가 '급등'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광통신 부품업체 루멘텀 홀딩스(LITE)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 소식에 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루멘텀 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7.35% 오른 1125.70달러에 거래 중이다.마이클 헐스턴 루멘텀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광전자 부품 생산 물량이 2029년까지 사실상 모두 판매된 상태이며, 일부 레이저 칩은 고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헐스턴 CEO는 생산능력을 최대한 빠르게 확대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요구하는 공급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부 제품은 2028년까지 수요의 약 30%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제품들은 내년까지 공급 부족률이 최대 70%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경쟁사인 코히런트(COHR)와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AAOI)도 각각 2%, 6% 상승하는 등 광통신 관련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루멘텀은 전기 신호를 빛으로 변환하는 레이저 칩과 고성능 인듐인화물 기반 광학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해당 제품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처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고속 광통신 부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루멘텀의 공급 부족이 경쟁사들에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고객사들이 부족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코히런트와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등 다른 공급업체로 주문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도는 상황은 광통신 부품업체들의 가격 협상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특히 2029년까지 생산 물량이 사실상 확보됐다는 점은 향후 매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앞서 엔비디아는 올해 초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6.10.10 I 최효은 기자
  • [美특징주]크라우드스트라이크, 니드햄 목표가 상향에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주가가 상승 중이다. 니드햄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9일(현지시간) 오전 11시2분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전 거래일 대비 1.77%(4.64달러) 오른 2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니드햄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8%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니드햄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의 최근 면담을 통해 ‘플렉스(Flex)’ 상품이 미래 수요를 미리 끌어다 쓰는(pull-forward)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인지를 두고 시장에 퍼진 투자자들의 우려를 점검했다”면서 “그 결과 플렉스는 조달 과정의 마찰을 줄여주고 ‘팔콘’ 플랫폼의 진가를 부각해 주는 든든한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아울러 니드햄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차세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이 투자 가치 측면에서 아직 저평가된 보물섬 같은 요소라고 평가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에이전틱(Agentic) 시대’에는 데이터의 양과 가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진단이다.
2026.10.10 I 안혜신 기자
  • [美특징주]C4 테라퓨틱스, 월가 긍정적 투자의견에 주가 6%↑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JP모건은 미국 바이오기업 C4 테라퓨틱스(CCCC)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9일(현지시간)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51%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JP모건은 C4 테라퓨틱스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성과와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기준 C4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6.49% 오른 3.04달러에 거래 중이다. JP모건은 C4 테라퓨틱스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셈시도마이드(cemsidomide)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셈시도마이드는 암세포의 생존에 관여하는 IKZF1과 IKZF3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치료제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초기 데이터에서 유망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JP모건은 셈시도마이드가 4차 이상 치료제로 상용화될 경우, 2035년 미국 내 최대 연간 매출이 5억~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치료 적응증의 개발 성공 확률은 60%로 추정했다.JP모건은 4차 이상 치료제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만 고려하더라도 현재 C4 테라퓨틱스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병용요법을 통한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추가적인 상승 요인으로 제시됐다.C4 테라퓨틱스는 현재 셈시도마이드를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엘라나타맙(elranatamab)과 병용하는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엘라나타맙은 BCMA를 표적으로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치료제다.JP모건은 해당 병용요법이 2차 이상 치료제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2041년 미국 내 최대 연간 매출이 30억~4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개발 성공 확률은 25%로 평가했다.JP모건은 두 치료 영역에서의 임상 성공 가능성과 최대 매출 잠재력, 향후 추가 병용요법 개발 기회를 주가 상승의 핵심 변수로 꼽았다.월가의 전반적인 투자 의견도 긍정적이다. 현재 C4 테라퓨틱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종합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이며, 최근 4명의 애널리스트가 향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10.10 I 최효은 기자
 "배 뒤집히는 데 단 3초"…292명 삼킨 서해훼리호의 비극
  • [그해 오늘] "배 뒤집히는 데 단 3초"…292명 삼킨 서해훼리호의 비극
  •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1993년 10월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 임수도 해역. 거친 파도를 헤치며 운항하던 110톤급 여객선 서해훼리호가 크게 기우뚱하더니 순식간에 뒤집혔다. 배가 완전히 전복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초 남짓이었다.인양 작업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서해훼리호 선체. (사진=연합뉴스)배 앞머리에 실려 있던 16톤에 달하는 멸치액젓 통과 자갈 더미가 한쪽으로 쏠려 쏟아져 내렸고 바닷물이 선실 안으로 들이닥쳤다.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몸을 실었던 직장인 단체 여행객들과 가을 나들이객들은 구명조끼는커녕 비상구조차 찾지 못한 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그대로 갇혔다.이 비극은 철저히 예고된 인재였다. 낚시 명소로 떠오른 위도에 주말마다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정부 지원금에 기대던 영세 선사는 하루 단 한 차례 왕복 운항에 그쳤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주말 증편 요청 역시 당국의 무관심 속에 끝내 묵살됐다.사고 당일 역시 초속 10~14m의 강풍과 2~3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출항 통제 기준에 걸리는 험한 날씨였다. 그러나 이 배를 놓치면 섬에 발이 묶인다는 승객들의 성화와 선사의 안전불감증이 맞물리며 끝내 출항 강행으로 이어졌다.정원 221명인 배에 탑승한 인원은 141명을 초과한 362명에 달했다. 그러나 침몰 순간 안전망은 전무했다. 선내에 비치된 구명정 9개 중 자동으로 펴진 것은 고작 2개뿐이었다. 갑판에서 바다로 튕겨 나간 소수의 승객들은 거센 풍랑 속에서 수면 위를 떠다니는 낚시용 아이스박스와 스티로폼 부유물을 필사적으로 부여잡고 버텼다.“배를 탈 때는 각자 아이스박스를 챙겨야 산다”는 뼈아픈 자조가 번질 만큼 공공 구조망은 작동하지 않았다. 침몰 직후 달려온 인근 낚싯배와 어민들이 손을 뻗어 물에 빠진 이들을 건져 올렸지만, 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1시간 동안 수많은 생명이 차가운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탑승자 362명 중 292명이 목숨을 잃은 참극이었다.참사의 충격은 섬마을 위도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육지로 액젓을 내다 팔려 배에 올랐던 주민 60여 명이 한꺼번에 숨지면서, 한 집 건너 곡소리가 끊이지 않는 참상이 빚어졌다. 이후 수습된 시신들은 밖으로 빠져나오려다 선실 문가에 엉킨 채 발견됐을 만큼 탈출의 여유는 단 1초도 주어지지 않았다.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 침몰 현장에서 해경 대원들이 수습된 희생자들을 보트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육지의 시선은 잔혹했다. 참사 직후 언론들은 “선장이 혼자 탈출해 집으로 숨었다” “일본으로 밀항했다”는 뜬소문을 사실 확인도 없이 대서특필했다. 현장을 살피던 신임 위도 지서장의 체격과 옷차림이 선장과 닮았다는 단순 오인을 최소한의 검증도 없이 받아쓰며 광기 어린 특종 경쟁에 불을 붙인 결과였다.사법 당국조차 “선장 생존 확률 98%”라며 전국에 지명수배령을 내렸고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은 유족들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 속에 쏟아지는 돌팔매질을 견뎌야 했다.진실은 닷새 뒤인 10월 15일에야 드러났다. 도망쳤다던 선장이 침몰한 배의 좁은 무선통신실 안에서 기관장, 갑판장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배를 버리고 도주한 것이 아니라, 전기가 끊겨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구조 신호를 보내다 선체와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당신들이 살아있다고 했으니, 이제 우리 아버지를 살려내라.” 피맺힌 유족들의 절규 앞에 언론과 사법 당국이 마주한 것은 결코 지울 수 없는 부끄러움뿐이었다.참사 이후 출항 직전 선내에서 주먹구구식으로 표를 팔던 관행이 금지되고 승선자 명부 전산화와 신원 확인 절차가 도입되는 등 뒤늦은 대책이 잇따랐다. 그러나 정원 초과를 묵인한 탐욕, 기상 악화 속 무리한 운항 그리고 현장 검증 없는 마녀사냥이 남긴 292명의 희생은 3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의 안전망과 언론 윤리를 향해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2026.10.10 I 김주환 기자
미국 넘어 유럽까지…올해 매출 두 배 전망 나온 이 종목
  • 미국 넘어 유럽까지…올해 매출 두 배 전망 나온 이 종목[종목e슈]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 K뷰티 브랜드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해외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피알(27847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미국과 유럽에서 외형을 키우는 가운데 코스맥스(192820)와 한국콜마(161890) 등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까지 해외 고객사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챗GPT)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이 지난 6~7일 진행한 프라임 빅딜데이에서 메디큐브와 닥터자르트,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K뷰티 브랜드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글로벌 유통망을 통한 K뷰티의 해외 판매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해외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에이피알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에이피알의 올해 연결 매출액을 3조 1018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103.1%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7679억원으로 1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올해 북미 매출은 1조 4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6% 증가하고 유럽 매출은 5867억원으로 421.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체 매출에서 북미와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8%, 19%다. 두 지역이 전사 매출 증가분의 8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이 미국에서 타깃과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리테일러에 신규 진출했고 유럽에서도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성공한 방식을 유럽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한편 뷰티 디바이스에 이어 새로운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도 북미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성장 폭을 넓히고 있다. LS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1조 1413억원, 영업이익을 1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20.8%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 매출은 코스알엑스와 에스트라, 이니스프리 등의 성장으로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알엑스의 3분기 매출액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라네즈는 세포라 내 경쟁 심화 영향을 받고 있으며 10월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시딩과 소셜 마케팅 비용이 단기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사의 해외 성장세는 ODM 업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3분기 매출액 8186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8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법인 매출은 646억원으로 75.2% 증가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법인도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들의 영업 레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7만원으로 37% 상향했다. 2027년에는 글로벌 생산능력(CAPA)이 20%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콜마도 해외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액을 8421억원, 영업이익을 90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55.1%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 법인 매출은 185억원으로 1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다국적기업(MNC) 대상 럭셔리 제품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다국적기업(MNC)향 럭셔리 품목(SKU) 수주가 3분기에도 이어졌으며 연말부터 2027년을 목표로 추가 SKU 주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년 7월 세종 신공장 가동과 선케어 신제품 수주도 모멘텀으로 제시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외 고객을 막론하고 수주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는 구간인 만큼 중장기 이익 개선세와 2027년 생산능력 확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6.10.10 I 김형일 기자
  • 패스틀리, 에이전틱 AI 트래픽 증가 기대...투자의견 상향-오펜하이머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투자은행 오펜하이머는 9일(현지시간) 콘텐츠 전송 및 보안 플랫폼 기업 패스틀리(FSLY)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제시했다.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와 신규 보안 제품의 매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이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패스틀리의 주가는 전일대비 13.17% 급등한 28.62달러에 거래 중이다.오펜하이머의 파람 싱 애널리스트는 자체 산업 조사를 통해 패스틀리의 계약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에이전틱 AI 트래픽을 통한 수익 창출도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3분기에는 신규 보안 제품의 교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평균 계약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패스틀리는 지난 9월 AI 런타임, AI 방화벽, API 보안 관리 솔루션 등 신규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해당 제품들은 아직 전체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지 않고 있지만, 오펜하이머는 향후 매출 증가를 이끌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지시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기술로, AI 에이전트 간 통신과 데이터 요청이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트래픽과 보안 관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오펜하이머에 따르면 3분기 에이전틱 AI 관련 트래픽이 증가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패스틀리의 네트워크 트래픽이 확대되고, 자동화된 봇 트래픽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보안 솔루션의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싱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 트래픽을 통한 수익화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패스틀리가 장기적인 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2026.10.09 I 최효은 기자
  • 펭귄 솔루션스, 에이전틱 AI 수혜 기대...투자의견 '매수'-BofA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펭귄 솔루션스(PENG)를 에이전틱 AI 시장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하며 주가가 약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9일(현지시간) BofA는 펭귄 솔루션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4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펭귄 솔루션스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과 대규모 AI 인프라를 설계·구축·관리하는 기업으로, 특히 GPU와 CPU 기반의 대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및 성능 최적화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BofA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펭귄 솔루션스의 전문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기술을 의미한다.모한은 펭귄 솔루션스의 상승 동력으로 2028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호황,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특히 AI 추론 과정에서 첫 번째 결과가 생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타임 투 퍼스트 토큰(Time to First Token)’을 단축하는 기술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됐다.AI 서비스의 응답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GPU 클러스터의 처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수십 년간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관리해 온 경험 역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월가의 전반적인 투자 의견도 긍정적이다.LSEG에 따르면 펭귄 솔루션스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8명 가운데 7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다만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펭귄 솔루션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97% 하락한 70.89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6.10.09 I 최효은 기자
1 2 3 4 5 6 7 8 9 10 끝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