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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로 새 시즌 포문 연 박현경 "더 멋진 순간 우승 기대"
  • 7언더파로 새 시즌 포문 연 박현경 "더 멋진 순간 우승 기대"
  • 박현경이 11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현경(22)이 2023시즌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박현경은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낸 박현경은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버디는 파3에서 1개, 파4와 파5에서 각 3개씩 잡아냈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현경은 2년 차인 2020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이듬해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기록하며 통산 3승을 거뒀다. 2021시즌 상금랭킹 4위에 오른 박현경은 2022시즌 강력한 상금왕 후보로 평가됐다. 그러나 기대했던 우승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랭킹 13위로 마감했다.우승은 없었으나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인 건 눈부셨다. 27개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 컷을 통과했고 8차례 톱10에 들었다.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과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에선 두 차례 준우승했다.우승 없이 2022시즌을 끝낸 박현경은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서 2022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만들었다. 우승에 성공하면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한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현경은 13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고 이어 17번(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박현경은 2번(파4)과 4번(파4) 그리고 5번(파5)과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현경은 “오늘 샷 감각이 좋았고 보기를 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달성한 게 만족스럽다”며 “(2022시즌) 우승만 없었을 뿐이고 나머지는 다 좋았다. 이번 시즌 더 준비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됐고 더 멋진 순간에 우승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믿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미(23)와 임희정(22)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쳤고,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티파니 챈(홍콩)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022.12.09 I 주영로 기자
불길 속 주저 않고 구조 앞장선 시민 4人 의상자 인정
  • 불길 속 주저 않고 구조 앞장선 시민 4人 의상자 인정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위기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 다른 이들을 구하다 다친 시민 4명이 의상자로 인정받았다.보건복지부는 9일 2022년 제6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길성씨와 김시한씨, 전홍렬씨, 김태천씨 등 4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오길성씨(48)는 지난 7월 서울 마포구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빌라 외부 방범창을 제거해 지하 1층 거주자 3명을 구조하고, 2층 거주자 2명의 대피를 돕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에 부상을 당했다.김시한씨(57)는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소재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의 선루프를 제거해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유리 파편으로 인한 각막찰과상을 입었다. 전홍렬씨(46)와 김태천씨(64)씨는 지난 2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인근 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뒤따르던 차량에 의한 2차 사고로 늑골 골절 및 흉부 타박상, 근육 파열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의사상자 신청 및 인정절차의상자는 1~9등급으로 나뉘는데, 1∼6급 의상자 본인에게는 의료급여가 지급된다. 교육보호는 1∼6급 의상자 본인과 자녀까지 가능하다. 취업보호는 1∼6급 의상자 본인 및 가족(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까지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인정된 의상자에게는 의상자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등 의상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09 I 이지현 기자
신한은행,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은행권 중 유일
  • 신한은행,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은행권 중 유일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권 중 유일하게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 및 설비를 완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공공·비금융 기관과의 제휴 사업을 추진해 데이터 결합 역량을 축적해 왔다.이번 예비지정에서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원칙(신뢰성·전문성·개방성)과 세부심사 기준을 은행권 중 유일하게 충족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지정을 받게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으로 은행 데이터와 이종 데이터 간의 결합을 통해 은행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컴퍼니로 거듭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시중은행 최초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고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전 금융기관의 상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9개 기관 중 핀테크가 아닌 기업은 신한은행이 유일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버스’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운영 역량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부분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2022.12.09 I 전선형 기자
“LG엔솔 수급이벤트 끝…연기금, 사전 포지션 구축 후 매도 대응”
  • “LG엔솔 수급이벤트 끝…연기금, 사전 포지션 구축 후 매도 대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LG에너지솔루션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수급 이벤트가 종료됐지만 향후에도 주가 약세 요인이 우세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1%(1만6000원) 하락한 51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 7일 하루를 제외하면 이달 들어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며 251억원, 170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42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이날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코스피200 지수 내 비중 확대 리밸런싱이 끝나면서 주요 수급 이벤트가 종료됐다”고 짚었다.그는 “당사는 지난달 11일 리포트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12월 초의 수급 이벤트 피크 아웃을 부정적 이벤트로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그 이유는 과거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등 대형 IPO주 대다수가 유동비율이 최종 확대되는 지수 변경일 전후로 수급 역전에 의한 장기 주가 하락세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단기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주가 흐름은 연기금의 순매수대금 추이와 동행했다고 봤다. 코스피200으로 대표되는 국내 연기금의 패시브 자금 매매 방향은 연기금 순매수대금 통계로 특징 확인이 가능한데 연기금은 이번 이벤트를 대비해 9월 초부터 지난달 11일까지 4300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진행했다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그는 “이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리뷰 발표일부터 시작해서 MSCI 리밸런싱과 코스피200 리밸런싱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2800억원의 순매도세 전환이 나타났다”며 “즉 국내 연기금의 사전 포지션 구축 및 이후의 매도 대응으로 LG에너지솔루션 주가의 하락이 구체화됐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향후 주가 추세는 약세 요인이 우세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대형 IPO주의 수급 이벤트 종료 후 주가 흐름을 보면 주가의 장기 약세 혹은 약보합 흐름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었다”며 “IPO때부터 나오는 각종 지수 편입 효과와 패시브 매수세에 관한 스토리들이 사라지면서 점차 펀더멘털 가치로 돌아오는 과정서 주가 약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테슬라 수요 둔화 우려도 2차전지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또한 경제환경으로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물가 평균이 5%를 넘는 시기를 보내고 여전히 기준금리가 고레벨인 상황이라 LG엔솔과 같은 고밸류 종목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내년 초까지는 종목 주가의 약세 패턴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2022.12.09 I 유준하 기자
자사고·외고 존치 전망에 경쟁률 반등...자사고 1.3대1→1.45대1
  • 자사고·외고 존치 전망에 경쟁률 반등...자사고 1.3대1→1.45대1
  • 경희고 등 서울시 8개 자사고 교장들이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8개 자사고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의 존치 가능성이 커지자 경쟁률이 소폭 반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2023학년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 16개 자사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45대 1로 지난해 1.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 자사고 평균 경쟁률은 문재인 정부 때 폐지 방침이 나오면서 꾸준히 하락해오다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2020학년도 서울 자사고 경쟁률 평균은 1.09대 1이다. 외고 경쟁률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올해 서울 외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39대 1로 지난해 1.27대 1보다 올랐다. 2020학년도 경쟁률은 1.25대 1이었다. 서울국제고의 일반전형 경쟁률도 2.17대 1로 지난해 1.66대 1보다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서울 자사고인 배제고의 경쟁률이 2.02대 1(일반전형 기준)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휘문고·중동고 각 1.73대 1, 선덕고 1.68대 1, 이화여고 1.6대 1, 세화고 1.56대 1 순이다.서울 외고 중에는 명덕외고의 경쟁률이 1.81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일외고 1.48대 1, 한영외고 1.47대 1, 대원외고 1.38대 1 로 조사됐다. 서울 자사고는 지원율이 모집정원 대비 120%에 미달하면 추첨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한다. 지원율이 150%를 초과할 경우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추첨 선발 후 면접전형을 치를 수 있다. 향후 서울 국제고의 면접 대상자 발표일은 12월 12일, 외고는 12월 19일이다. 서울 자사고의 면접대상자 발표일은 12월 13일이며 면접은 12월 27일 실시된다. 하나고는 12월 15일에 면접대상자를 발표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면접·체력검사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국제고와 외고가 12월 23일, 자사고가 1월 2일이다. 신입생 추가모집 기간은 자사고·외고·국제고 모두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 자사고 존치를 담은 고교체제 개편방안을 올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자사고는 문재인 정부 당시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일괄 폐지하기로 했다가 현 정부 출범 후 이런 계획이 뒤집어졌다. 외고 역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존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달 2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고에 대해 “기본적으로 학교는 다양하면 좋으니 폐지할 이유가 없다”며 “비판을 수용하고 장점이 잘 살아나도록 발전시키겠다. 일반 공립고에도 더 큰 자유를 주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2022~2023학년도 원서접수 결과(자료: 서울시교육청)
2022.12.09 I 신하영 기자
정진상 공소장에 '이재명의 정치적 동지' 적혔다
  • 정진상 공소장에 '이재명의 정치적 동지' 적혔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재판에 넘긴 가운데, 그의 공소장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름과 ‘정치적 동지’, ‘측근’ 등의 표현이 적시됐다.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비리 연루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내놨던 발언들이 뒤늦게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김용(왼쪽부터)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사진=연합뉴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정 실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33쪽 분량의 공소장은 이 대표의 범행 공모 여부를 직접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정 실장의 혐의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정 실장이 성남시장을 보좌하는 최측근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해 금품을 교부받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이름을 적시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공소장에서 정 실장과 이 대표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정치적 공동체’ 표현 대신 ‘정치적 동지’, ‘측근’이라는 표현이 쓰였다. 공소 내용의 객관성을 위해 당사자들이 직접 언급한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정 실장이 구속되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저의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적었다. 또 지난해 10월엔 대장동 개발 비리에 연루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비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취지로 이같이 발언했지만, 오히려 검찰 수사를 확대할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적 이해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 ‘측근’의 비위를 이 대표도 전혀 몰랐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법조계는 정 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부정행위에 이 대표도 직접 관여하거나,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검찰 관계자는 ‘정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 등 측근들의 권한 행사를 이 대표가 알고 있었는지 조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의 최측근 2명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정 실장 등이 건네받은 자금의 최종 사용처를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남욱 변호사는 대장동 지분에 이 대표 지분이 포함됐으며, 이와 관련해 “도지사 선거, 대선 경선, 대선, 노후 자금을 염두에 뒀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
2022.12.09 I 이배운 기자
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디자인은?…‘갤Z폴드4’보다 넓네
  • 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디자인은?…‘갤Z폴드4’보다 넓네
  • 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 이미지. (사진=샘모바일)[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구글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구글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제품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선도 업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Z 폴드4’와 비교하면 더 넓은 화면이 특징이다. 9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스크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글이 내년 5월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픽셀 폴드’의 360도 렌더링 이미지를 공유했다. 모든 각도에서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구글 ‘픽셀 폴드’는 5.79인치 커버 스크린, 7.69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펼쳤을 때 크기는 약 158.7X139.7X5.7mm이며, 카메라 범프를 포함한 두께는 8.3mm다. 커버·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구글 ‘픽셀 폴드’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4’와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화면 크기다. ‘픽셀 폴드’는 ‘갤럭시Z 폴드4’에 비해 종횡비가 더 넓다. ‘갤럭시Z’ 시리즈의 불만 중 하나로 꼽혔던 좁은 커버 화면을 일부 해결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오히려 너무 넓어 한손으로 다루기 힘들 수도 있다. 구글의 첫 폴더블폰이 될 ‘픽셀 폴드’는 가격이 1799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안드로이드13, 12GB 램을 탑재하고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픽셀 폴드’으로 유추되는 기기의 성능도 일부 공개돼 관심을 끈다. 최근 벤치마크 플랫폼 긱벤치엔 ‘구글 펠릭스’로 불리는 기기의 성능 점수가 등록됐는데 외신들은 이를 ‘픽셀 폴드’로 유추했다. 펠릭스는 개발 단계에서 구글이 붙인 ‘픽셀 폴드’의 코드명이다.벤치마크 정보를 보면 ‘픽셀 폴드’의 싱글코어 점수는 1047점, 멀티코어는 3257점이었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는 싱글코어 1300점, 멀티코어 4000점 수준이어서 차이가 꽤 난다. 내년 5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픽셀 폴드’의 성능 점수가 올 하반기 나온 ‘갤럭시Z 폴드4’에 비해서도 낮다는 점에 업계는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다. 아직은 출시 단계까지 시간이 꽤 남은 상황이어서 향후 구글 ‘픽셀 폴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나올지는 기다려 봐야한다는 분위기도 있다. 올해까지 삼성전자가 인지도 개선에 총력을 기했던 폴더블폰이 내년에는 구글 등의 진출로 시장을 한층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12.09 I 김정유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레나’ 동남아·중동·오세아니아 론칭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레나’ 동남아·중동·오세아니아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그라비티는 지난 8일 자사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아레나’를 동남아시아(태국 제외), 남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라그나로크 아레나’는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몬스터를 수집해 함께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 SRPG다. MMORPG와 수집형 RPG의 특징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난 5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무료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에는 태국과 한국에 각각 론칭한 후 양대 마켓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라그나로크 아레나’의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에서 맡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지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인도네시아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링크(GGL)에서 담당한다.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라그나로크 아레나’ 론칭 기념 이벤트 2종을 준비했다. 오는 19일까지 챕터 20-1에 도달한 후 ‘라그나로크 아레나’ 페이스북에서 좋아요와 팔로우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 및 댓글을 남기면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이중 4명을 추첨해 태블릿, 스마트 워치 등 풍성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서버 상위 랭킹 50위 안에 들면 선택형 SS등급 몬스터 상자를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허브 사장은 “라그나로크 아레나에 대한 전세계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에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선 지역에서 유저분들의 호평 속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더욱 많은 유저분들께서 즐겨 주시리라 믿는다. 앞으로 업데이트될 콘텐츠와 이벤트도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12.09 I 김정유 기자
동국제강,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 만든다…철강사업은 열연·냉연 분할
  • 동국제강,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 만든다…철강사업은 열연·냉연 분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국제강이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과 냉연 사업으로 전문화해 인적 분할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에서 기업 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동국제강은 이를 통해 오랜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001230)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 분할에 따라 주주의 분할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그대로 승계된다. 동국제강은 내년 5월 17일 인적 분할 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내년 6월 1일이 분할 기일이 된다. 동국제강 인적 분할 전후 사업구조 변화 (표=동국제강)◇‘동국홀딩스’ 존속법인…‘동국제강’·‘동국씨엠’ 신설법인동국제강은 이번 인적 분할로 존속법인 ‘동국홀딩스’(가칭)와 철강 사업을 열연과 냉연으로 전문화한 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과 ‘동국씨엠’(가칭)으로 나뉜다. 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 16.7%, 동국제강 52%, 동국씨엠 31.3%다. 이에 따라 존속회사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일 기준 자산 5997억원(부채비율 18.8%)의 회사가 된다. 신설 동국제강은 자산 3조4968억원(부채비율 119.0%), 동국씨엠은 1조7677억원(부채비율 83.7%)의 자산 규모로 분할된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 타워로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 발굴과 전략적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략·재무·인사 등 조직으로 신사업 발굴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 향상을 추구한다. 또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경영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등 그룹 전체의 ESG 경영을 강화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동국홀딩스는 분할 완료 이후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신설법인 동국제강은 전기로 제강 사업과 봉강(철근)·형강·후판 등 열연 분야 철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동국제강의 인천·포항·당진·신평 공장 등이 해당된다. 고로 제철 사업 대안으로 떠오른 철스크랩 재활용 전기로 제강 사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고 경쟁력의 전기로 제강 사업과 친환경 철강 제품 등을 특화하는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또 다른 신설법인 동국씨엠은 냉간 압연에서 시작해 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등의 냉연 철강 사업을 벌인다.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기지인 부산공장과 충남 도성의 빌딩솔루션센터 등이 해당된다. 동국씨엠은 세계 최고 경쟁력의 컬러강판 사업의 전문화를 추구한다. 오는 2030년까지 컬러강판 사업 매출액 2조원, 글로벌 100만톤 체제를 구축한다는 ‘컬러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세계 최고 경쟁력의 컬러강판 기업을 지향한다. 글로벌·지속성장·마케팅 3가지 방향에서 글로벌 확장과 마케팅 혁신 강화, 친환경 제품·공정 개발 등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도금·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한다. 동국제강 CI (사진=동국제강)◇“전문성 강화하면서 철강 사업 가치 끌어올릴 것”동국제강은 이번 인적 분할로 컨트롤 타워와 철강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저평가된 철강 사업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적 분할 결정은 지난 8년간의 사업구조재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을 추구함을 의미한다는 게 동국제강 측 설명이다. 앞서 동국제강그룹은 재무 건전성 악화로 2014년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했고, 2015년 열연 사업을 영위하던 동국제강과 냉연 사업을 영위하던 유니온스틸 등 철강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야 했다. 동국제강은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약정체결 2년만인 2016년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 동국제강은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구했고, 올해는 중국 법인(DKSC) 지분 정리와 브라질 CSP 지분 매각 결정 등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협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사업구조 재편은 경영 성과와 재무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 올해 3분기 말 동국제강 부채비율은 별도 기준 90.3%로 두자릿수대에 진입했다. 이는 2015년 136.7%에서 46.4%p 개선된 수치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은 2015년 1.1배 수준에서 2022년 3분기말 현재 11.0배로 우량 회사로 탈바꿈했다. 동국제강 대외신인도도 개선됐다.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2016년 투기등급 수준(BB)까지 하락했지만,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온 결과 올해 11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동국제강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국제강 이사회는 기업의 체력이 충분히 회복된 만큼 재무구조개선약정 이전의 열연과 냉연 사업 부문으로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 각 사업의 고유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장을 추구하며 기업가치를 효율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도다.
2022.12.09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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