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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인천학익’ 2일부터 선착순 분양
  • ‘포레나 인천학익’ 2일부터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학익4구역 ‘포레나 인천학익’은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포레나 인천학익 투시도. (자료=㈜한화 건설부문)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관계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도입과 입주할 때까지 계약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체결 당시 대비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도 개선된 계약 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이 주어진다.새롭게 분양할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입주는 오는 2026년 3월 예정됐다.단지 내 아파트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집 내부는 월패드와 전등스위치, 콘센트 등에 ‘포레나 엣지룩’과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적용할 방침이다. 트렌드를 반영해 주방 가구 전문 하드웨어 브랜드 블럼의 플랩장과 미드웨이 조명을 배치하는 등 프리미엄 주방(49㎡ 타입 제외)도 구성했다.더불어,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와 카페브리즈(중앙광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스쿨버스스테이션, 세대창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공유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 학익지구 원도심에 위치해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또한, 2026년 개통예정인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법원 등 공공기관이 모인 ‘행정타운’이 형성돼 있다.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 또한 가까워 직주 근접이 뛰어나다.인근 학교로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2023.09.01 I 박경훈 기자
캠코, 4572억 규모 압류재산 4일부터 공매
  • 캠코, 4572억 규모 압류재산 4일부터 공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572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986건을 공매한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845건, 동산 141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82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40건을 포함해 총 511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및 특허권, 상표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013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캠코 측은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3.09.01 I 송주오 기자
글로벌로 뻗어가는 카카오페이…50개국 네트워크 구축이 '힘'
  • 글로벌로 뻗어가는 카카오페이…50개국 네트워크 구축이 '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카카오페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이 해외에 나갔을 때 카카오페이 파트너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국경을 넘는) 결제 인프라’를 발 빠르게 구축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이영재 카카오페이 마케팅부문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핀테크위크 2023’에서 진행된 ‘디지털 지급수단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세미나에서 회사의 해외결제 사업 전략과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특히 해외결제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거래액은 25배, 사용자는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해외 결제액은 4배, 결제자수는 2배 증가했다. 해외결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2% 늘었다. 전체 결제 서비스 매출에서 해외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두자릿수가 됐다.이영재 카카오페이 마케팅부문장(사진=카카오페이)이 본부장은 “카카오페이가 구축하고자 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인프라가 완성되면, 해외결제 사업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기술연동-핵심 가맹점 오픈-결제처 확대’ 3단계로 이뤄진 크로스보다 결제 인프라 구축 체계를 갖추고 해외 결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소개했다.첫 번째 단계인 기술 연동이 완료된 국가는 현재 50여개국에 이른다. 독일, 호주,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포함됐다. 두 번째 핵심 가맹점 오픈 단계에 있는 국가는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다. 이때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파트너 가맹점이라는 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로고를 부착하고, 매장 직원들이 카카오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국가 1위 페이 사업자와 손잡고 본격 결제처 확대에 돌입하는 세 번째 단계에 있는 국가가 일본, 중국, 마카오다. “일본의 경우 현지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손 잡았다”며 “카페, 드럭스토어, 술집, 포장마차, 편의점, 식당 모두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가맹점 확대뿐 아니라 해외 현지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회사가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국가 자동 인식, 환율 안내, 포인트로 결제 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해외결제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고,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 표시되도록 하는 개선도 준비 중이다.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자국에서 쓰던 페이를 가지고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하는 ‘인바운드 해외결제’ 분야도 중요하다. 연간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1600만명 가량인데, 이 중에 68%에 이르는 1300만명은 QR결제에 익숙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이 본부장은 “중국이나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에서 온 QR결제에 익숙한 관광객들이 1년에 소비하는 금액이 약16.8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까지 이런 QR결제가 가능한 1300만명의 해외 여행객들의 60%를 커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인바운드, 아웃바운드 해외결제 모두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카카오페이는 주요 주주이기도 한 알리페이가 네트워크 구축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알리페이와 굉장히 긴밀하게 일하고 있다”며 “알리페이플러스 네트워크와 연동돼 있는 현지 페이 사업자들과 같이 협업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일본 같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하지 않고 현지 1위 사업자와 직접적으로 연동 개발을 하고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01 I 임유경 기자
위안화 강세에 외국인 매도세까지…환율, 15거래일만에 1310원대
  • 위안화 강세에 외국인 매도세까지…환율, 15거래일만에 1310원대[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0원선으로 내려와 장을 마쳤다. 중국이 외화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깜짝 발표하면서 위안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인 데다가, 외국인들의 강한 달러 매도세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사진=AFP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1.8원)보다 3.0원 내린 1318.8원에서 마감했다. 환율이 131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10일 이후 15거래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1325.0원에 개장했다. 다만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세는 제한됐다. 오전 10시쯤 중국의 외화 지준율 인하 발표에 환율이 하락으로 방향을 틀더니 1316원까지 내렸다. 이후 소폭 반등해 1320원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2시께부터 낙폭을 더해 1315원까지 내려갔다. 상승 개장한 환율이 하락으로 전환된 건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외화 지준율을 오는 15일부터 6%에서 4%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외화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지난해 9월(8%→6%)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시장에서 도는 달러화를 늘려 위안화 하락 압력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달러·위안 환율은 한때 7.23위안대까지 내려가며 위안화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는 7.26위안대로 올라왔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3.62를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추가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600억원대를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22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통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셀 포지션이 강해서 환율이 강하게 하락한거 같다”며 “오늘 위안화, 달러인덱스 대비 원화가 강했고 주식에서 외국인 순매수도 강했다”라고 말했다.이어 “8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예상한 범위 내에서 나온다면 1310원 초중반대로 하락할 거라고 보고,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다고 하면 1325원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이미 20만명 아래인 게 시장에 반영되면서 큰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는 한 비농업 취업자수가 환율에 큰 모멘텀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봤다. 밤 9시반께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을 비롯해 실업률과 시간당 평균임금 등 연준 위원들이 눈여겨보는 지표들이 쏟아진다. 7월에는 신규고용 18만7000명, 실업률 3.5%, 시간당 평균임금상승률이 4.4%를 각각 기록했는데 8월엔 신규고용이 16만3000명으로 줄고, 실업률은 3.6%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7억7400만달러로 집계됐다.1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3.09.01 I 이정윤 기자
부산 목욕탕 화재 진압 중 2차 폭발...구청장·소방관 등 17명 중경상
  • 부산 목욕탕 화재 진압 중 2차 폭발...구청장·소방관 등 17명 중경상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 진압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2차 폭발이 발생하면서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오후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에 2차 폭발이 발생했다.2차 폭발은 목욕탕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목욕탕 업주는 보일러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며 폭발했‘고 소방당국에 전했다고 한다.2차 폭발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과 현장 통제하던 경찰관, 주민 등 17명은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관 2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5명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진홍 동구청장도 화상 피해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오후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화재가 발생한 목욕탕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폐업하지 않은 업소지만 이날은 휴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 4층에는 주민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소방은 오후 2시 16분께 대응1단계 발령, 소방대원 71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를 펼치고 있다.
2023.09.01 I 김혜선 기자
인천경제청, 청라 G테크시티 추진동력 결집
  • 인천경제청, 청라 G테크시티 추진동력 결집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게임특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e스포츠협회 등이 힘을 모은다. 인천 서구 청라 G테크시티 조감도. (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e스포츠협회,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청라 G테크시티의 e스포츠 게임특화단지와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17일 청라 G테크시티 조성을 위해 미국 디지펜공과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이다. 청라 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이다. 서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 26만395㎡에 세계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 마이스(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진재윤 인천e스포츠협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영만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인천에서 현실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세계적인 게임메카가 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김진용 청장은 “국내 e스포츠 산업은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보다 3배 이상 높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K콘텐츠 산업이다”며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e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3.09.01 I 이종일 기자
‘연인’ 남궁민, 한양 돌아온다…파트1 최종회 90분 확대 편성
  • ‘연인’ 남궁민, 한양 돌아온다…파트1 최종회 90분 확대 편성
  • (사진=MBC ‘연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드라마 ‘연인’이 파트1 마무리를 앞두고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MBC 측은 오는 2일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연인’ 10회를 90분 확대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BC는 ‘연인’ 파트2 방송 전 ‘연인-리와인드 필름’과 ‘연인-TV무비’ 1~2회 스페셜 편성을 확정하며 ‘연인‘ 파트2를 기다리는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사진=MBC ‘연인’)’연인‘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2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왕좌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각종 화제성 지수에서도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MBC는 파트1의 마지막 회인 10회를 90분 확대 편성을 확정하며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연인’ 파트1 종영 이후 파트2를 기다리는 시청자께 스페셜 방송인 ‘연인-리와인드 필름’, ‘연인-TV무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는 8일에 ‘연인-리와인드 필름’이, 15~16일엔 ‘연인-TV무비‘가 각각 75분씩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연인-TV무비’엔 본편에 나오지 않았던 미방분 편집 분량이 포함돼 있다.(사진=MBC ‘연인’)1일 방송될 ‘연인’ 9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한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말을 탄 채 수많은 일행에 섞여 한양 땅을 밟은 모습의 이장현은 지난 8회에서 죽음 위기에 처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그의 여유로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길채(안은진 분)와의 재회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연인’ 9회는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최초 2연패 도전’ 황정미,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다”
  • ‘최초 2연패 도전’ 황정미,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다” [KG 레이디스 오픈]
  • 황정미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황정미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8번홀에서 홀아웃을 하며 캐디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타이틀 사수를 노리는 황정미(24)가 순조로운 출발로 대회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황정미는 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두 노승희(22)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다.이날 황정미는 10번 홀에서 출발을 알렸다. 당초 오전 8시 35분에 티오프할 예정이었으나 1라운드 직전 짙은 안개로 인해 2시간 지연돼 시작됐다.황정미는 첫 홀에서 버디와 함께 출발했다. 12번 홀에서 0.5m 퍼트를 놓친 황정미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16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인 황정미는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첫날 라운드를 마친 황정미는 “오랜만에 긴장감이 도는 환경에서 플레이했다”면서도 “지난해 좋은 추억이 있기에 치면서 편해진 거 같고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돌아봤다.다소 긴장했던 황정미는 14번 홀(파5)을 통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 샷이 붙으면서 버디를 잡게 됐다”며 “그때 마음이 안정되면서 남은 홀에서 잘 플레이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황정미는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7년 프로가 된 뒤 65개 대회 만에 맛본 정상이었다. 동시에 또 다른 숙제가 주어졌다. 바로 타이틀 방어.생생한 첫 우승의 기억과 함께 다시 찾은 써닝포인트. 그동안 써닝포인트는 우승자와의 재회에서 미소 짓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11번의 대회 중 왕좌 사수에 성공한 이는 없었다. 매해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의미다.황정미의 타이틀 방어 의지는 더 커졌다. 그는 개막 전 “KG 레이디스 오픈은 매해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는 걸로 유명하다”며 “대회 2연패가 없는 징크스를 내가 깨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생애 처음으로 우승한 좋은 기억이 남아 있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본격적으로 왕좌 사수에 나선 황정미는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주목을 많이 받다 보니 부담이 된 것 같다”면서도 “이젠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난해도 그렇고 지금 퍼터 감이 나쁘지 않다”며 “샷에서 실수가 나오더라도 퍼터로 잘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바꿨다고 말한 황정미는 “최근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다 보니 변화를 줬는데 조금 좋아진 거 같다”며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전에도 퍼터를 바꿨었는데 신기하게 이 대회만 오면 퍼터 감이 살아나는 거 같다”고 웃었다.
2023.09.01 I 허윤수 기자
현대차, 8월 34만7377대 판매..전년比 3.2%↑
  • 현대차, 8월 34만7377대 판매..전년比 3.2%↑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해 8월 국내외 판매량 34만7377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현대차 투싼. (사진=현대차)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 많은 5만5555대를, 해외 시장에서는 1.5% 늘어난 29만1822대를 각각 판매했다.내수의 경우 세단이 1만6979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1만8260대 각각 팔리며 SUV 인기를 입증했다.SUV 중에서는 팰리세이드가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캐스퍼 3804대 등 크기별로 각각 판매됐다.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882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또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 등이다.포터는 5987대, 스타리아는 294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9대 판매됐다.제네시스 G90.(사진=현대차.)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총 9180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1 I 이다원 기자
‘골프 명문가’ 홍진영, 첫날 6언더파 66타로 개인 베스트 스코어
  • ‘골프 명문가’ 홍진영, 첫날 6언더파 66타로 개인 베스트 스코어[KG 레이디스 오픈]
  • 홍진영이 1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대가 프로 골퍼로 활동하는 ‘골프 명문가’ 출신의 홍진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홍진영은 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오전 조에서 경기를 마친 홍진영은 단독 선두로 나선 노승희(22)를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1라운드는 아침 일찍부터 짙게 깔린 안개 때문에 2시간 동안 지연됐고, 홍진영은 오전 9시 20분에 1라운드를 출발했다. 대기 시간이 길어졌지만 홍진영의 경기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10번홀에서 출발한 홍진영은 전반 4개 홀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2타를 줄였다. 14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은 홍진영은 15번홀(파4)에서 스리퍼트, 17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18번홀(파5) 버디로 끊겼던 흐름을 되돌린 홍진영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1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샷을 80cm 거리에 바짝 붙여 버디를 낚은 홍진영은 8번홀(파4)에서는 무려 12m 버디가 홀 안에 떨어지는 운까지 맛봤다.홍진영은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1m 거리의 짧은 퍼트를 놓치지 않고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홍진영은 “전체적으로 샷 거리와 방향이 한 번에 잘 맞아떨어져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왔다. 버디 찬스 때마다 퍼트도 잘 떨어져서 많은 버디를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홍진영은 “66타는 올해 저의 베스트 스코어”라며 “올해 들어 가장 잘 친 날이다”고 말한 뒤 빙긋 웃었다.홍진영은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해 올해 2년 차를 맞은 신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8대 회장이자 창립회원인 홍덕산의 손녀로도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도 1996년에 KPGA에 입회해 투어 프로로 활동했다. 3대째 골프 선수를 배출한 골프 명문가 출신이다.골프 DNA를 제대로 흡수한 홍진영은 중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를 시작해 4년 만에 프로 자격증을 따냈다. 홍진영은 “할아버지는 제가 프로가 되기 전에 돌아가셔서 지금 저의 모습을 보지는 못하신다. 골프 입문부터 작년까지 아빠에게 골프를 배웠다”고 소개했다.생애 첫 우승 기회를 맞은 만큼 “욕심이 난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홍진영은 “하루에 5언더파씩 치는 게 목표였다. 오늘 6언더파를 쳤으니 남은 라운드에서도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3.09.01 I 주미희 기자
연세사랑병원, 수술실 '첨단공조시스템' 도입으로 감염제로에 도전
  • 연세사랑병원, 수술실 '첨단공조시스템' 도입으로 감염제로에 도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대학병원급 시설을 갖춘 수술실로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원 20주년을 맞은 연세사랑병원은 확장 이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 중 하나는 대학병원급 시설을 갖췄다는 것이다. 특히 수술실은 확장을 통해 더 넓은 공간과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설명에 따르면 연세사랑병원 수술실은 기존 10개에서 14개로 증가됐으며, ‘감염 제로’를 위해 첨단공조 시스템을 도입했다.연세사랑병원이 감염 관리를 위해 첨단 공조시스템 ‘라미나플로우’(Lamina Flow)를 도입했다. 수술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해 감염 위험을 낮춘다.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무균 양압 시스템은 외부 공기, 바이러스가 수술실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 또한 고압증기 멸균실과 플라즈마 멸균실을 운영하며 감염 제로에 도전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우선 가치는 환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수술실을 설계할 때 어떻게 하면 감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공조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도 맘 편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연세사랑병원은 다양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3.0T MRI 3대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돕고 입원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관리와 안전을 위해 병동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첨단재생연구소를 통해 줄기세포와 재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3.09.01 I 이순용 기자
대통령실 "'9월 위기설' 없어…이달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 대통령실 "'9월 위기설' 없어…이달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코로나19 관련 등 금융 대출 부실 문제로 ‘9월 위기설’이 나오는 데 대해 대통령실이 “9월 위기설은 없다”며 적극 반박했다. 아울러 이달 중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최상목 경제수석은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9월 위기설이 얼마나 확산돼 있는지는 모르나, 9월 위기설은 없다”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연장이 끝나는 9월 이후 금융 부실이 늘어나 경제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9월 위기설이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퍼지는 상황이었다.특히 올해 들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 등 위험 요인들이 발생한 것은 물론 중국의 경제 위기까지 겹치며 한국 경제에 치명상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최 수석은 중국발(發) 위기론에 대해선 “중국이 갑자기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거나 위기를 겪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면서 “다만 중국 경제 성장률에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나름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다변화를 위한 노력과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소상공인 대출과 관련해선,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대출 잔액이 100조원 규모였으나 대부분 정상적으로 상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수석은 “중간에 갚기도 해서 모수가 76조원으로 줄었다. 그중 70조원 정도는 3년 (상환) 연장이 돼 있으녀 정상적인 대출 채권이다. 나머지 5~6조원 정도는 상환 계획을 내야 하는데 98% 정도가 상환 계획을 다 냈다”고 부연했다.부동산 PF 관련해선 최 수석을 포함해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이 매주 모여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최 수석은 “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여러 사건도 있었서 부동산 공급 자체가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었다)”면서 “당초 예상대로 부동산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을 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01 I 권오석 기자
테슬라, 중국서 신형 '모델3' 공개…"올 4분기 인도 시작"
  • 테슬라, 중국서 신형 '모델3' 공개…"올 4분기 인도 시작"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테슬라가 디자인이 변경된 신형 ‘모델3’를 공개했다. 테슬라 모델3 부분 변경 모델. (사진=테슬라차이나)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차이나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에서 곧 판매를 시작하는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시작가는 25만 9900위안(약 4726만원)으로, 23만 1900위안(약 4200만원)이었던 이전 모델보다 500만원 가량 인상됐다. 테슬라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스탠더드 버전 606㎞, 롱레인지 버전 713㎞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후륜 모델 6.1초, 사륜 모델 4.4초다. 스텔스 그레이와 울트라 레드 두 가지 새로운 색상도 추가됐다. 이날 공개된 모델3 디자인은 기존 모델3와 유사하지만 전장(길이)이 1인치(2.54cm) 더 길어졌다. 또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차량 전면부 후미등 부분이 더 날카로운 모양으로 변경됐다. 테슬라는 음향 시스템과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뒷좌석에 8인치 터치 스크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부분 변경 모델3는 이달부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해 올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부분 변경 모델3를 생산할 계획이며, 중국과 일본, 유럽, 호주, 중동 시장을 시작으로 차량 판매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테슬라가 새 자동차를 선보인 것은 2020년 ‘모델Y’ 출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올해 말 모델3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 소재 자동차 컨설팅업체 오토모빌리티의 빌 루소 최고경영자(CEO)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6년 전 모델을 판매하는 것은 구형 아이폰을 사라는 것과 다름 없다”며 “중국 시장에서 승리하려면 세계 어느 시장에서보다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01 I 김겨레 기자
GM한국사업장, 8월 3만1716대 판매..수출 효과에 전년比 74.2%↑
  • GM한국사업장, 8월 3만1716대 판매..수출 효과에 전년比 74.2%↑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올해 8월 수출 효과에 힘입어 총 3만17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74.2% 증가한 수치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 한국사업장)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3297대, 수출 2만8419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8.2%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94.4% 급증했다.수출 차종별로 보면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향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8월 한 달간 총 1만9698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승용차 중 유일하게 2만대 이상 수출되기도 했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8721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7월 누적 기준 수출 13만8109대를 기록하며 KAMA 집계 기준 수출량 1위를 기록 중이다.내수 판매 차종 역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29대 팔리며 1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674대 판매됐다. 또한 순수 전기차 볼트 EUV가 전년 동월 대비 5.0%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한국사업장)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쉐보레 제품에 대한 뜨거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볼트 EUV, 타호, 콜로라도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쉐보레는 9월 한 달간 차종 별 일시불 구매 혜택과 콤보 할부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포함된 특별 할부 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09.01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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