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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와 5년 만에 교류 재개
  • 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와 5년 만에 교류 재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호주 빅토리아주의회와 교류를 재개했다.지난 2일 빅토리아주의회를 방문한 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 고은정 회장과 맷 프레곤 (Matt Fregon) 빅토리아주의회 하원 부의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은 지난 2일 빅토리아주의회를 방문해 맷 프레곤 (Matt Fregon) 하원 부의장을 비롯한 주의회 주요 관계자를 접견하고, 각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5년여 만에 첫 방문이다.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빅토리아주의회 방문과 아울러 △빅토리아주 교통부 △바이오 메디컬 특구 △글로벌 빅토리아 △그린하우스 기후 테크 허브 △시드니대학교 등을 방문해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살펴보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앞서 도의회는 지난 2016년 호주 빅토리아주의회와 친선 교류 확립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한 이래 총 3회에 걸쳐 상호방문을 추진하는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고은정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0)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의 교류 재개의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양 의회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해가는 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맷 프레곤 부의장은 “이번 경기도의회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더 나아가 양국 간의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한편, 빅토리아주 방문에는 도의회 빅토리아주 친선연맹 회장인 고은정 의원을 비롯해 김영기 의원(국민의힘·의왕1), 이경혜 의원(민주당·고양4), 한원찬 의원(국민의힘·수원6), 이학수 의원(국민의힘·평택5),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 김상곤 의원(국민의힘·평택1), 윤충식 의원(국민의힘·포천1), 김영희 의원(민주당·오산1) 등 총 9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2024.10.04 I 황영민 기자
한국 것 탐내는 중국.. 아리랑·널뛰기 中 국가유산됐다
  • 한국 것 탐내는 중국.. 아리랑·널뛰기 中 국가유산됐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리랑, 판소리, 널뛰기 등 한국의 무형유산 101건이 중국의 유산으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제도 개선을 통해 무형유산 보호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 모습. (사진=국가유산청)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이 자국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한국 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조선족 관련이라는 명목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20건, ‘성(省)급’ 유산으로 81건의 한국 유산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이 중 중국 국가급 무형유산 20건은 유네스코 등재 추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20건 중 실제 한국이 유네스코에 등재한 것은 아리랑, 농악, 판소리, 씨름, 김장문화 등 5건에 불과하다. 나머지 15건 중 7건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했다. 해당 7건은 퉁소음악, 해금, 삼노인(만담), 널뛰기·그네뛰기, 전통혼례, 회갑례, 회혼례 등이다.박 의원은 “중국의 문화침탈에 대한 안이한 대응은 한국 정부의 기본입장과도 일맥상통한다. 문화와 역사의 문제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중한 한국의 문화자산을 지킬 수 있는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 지정 확대를 위한 예비목록 마련 등의 제도를 개선해 우리의 무형유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해명했다.국가유산청 측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무형유산의 수집과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한국무형유산종합조사 기초목록 수집’을 분야별로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국가급으로 지정한 우리의 무형유산 중 해금산조, 널뛰기, 그네뛰기, 혼례, 수연례, 회혼례 등은 기초목록에 선정됐으며 향후 국내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국가유산청은 중국 등 국외에서 지정된 우리의 무형유산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종목에 대해서도 예비목록 마련 등 보호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지정과 목록화 등을 통해 우리 무형유산 보호 및 지정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I 장병호 기자
코넥스협회·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업무협약 체결
  • 코넥스협회·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넥스협회와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한국거래소 본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소속 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의 코넥스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강윤근 코넥스협회 협회장, 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협회장.(사진=한국거래소)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강윤근 코넥스협회 협회장, 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협회장 및 양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 업무협약(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소속 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장컨설팅 및 투자 유치활동 등을 지원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킹 채널 등을 교류하는 내용이 담겼다. 향후 코넥스협회와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소속 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의 코넥스시장 상장 등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강윤근 코넥스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소속 기업들이 코넥스 상장을 디딤돌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회장은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소속 초기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자본시장과 코넥스 상장을 통해 한층 더 성장·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4 I 이용성 기자
'비행기 탑승장비 신청' 장애인, 4명 중 1명 이용 못했다
  • '비행기 탑승장비 신청' 장애인, 4명 중 1명 이용 못했다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들이 장애인의 탑승설비 요청 4건 중 1건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2021~2024년 8월) 탑승교 및 휠체어 탑승설비 요청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공항 등 지역 공항에 탑승교 등 장애인용 탑승설비를 요청받은 건수 총 3612건 중 설비가 제공된 건수는 2764건(76.5%)에 그쳤다.탑승교는 계단을 이용해 항공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가는 대신 항공기와 게이트를 직접 연결하는 통로이며, 휠체어 탑승설비(리프트카)는 휠체어를 항공기로 이동시키는 승강설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공항별로 보면 대구공항의 경우 지난해탑승 설비 제공률이 97.9%(142건 중 139건)로 가장 높았고, 제주공항 87.1%(357건 중 311건), 김해공항 74.3%(3113건 중 2314건) 순이었다. 사천, 군산, 원주의 경우 탑승교가 없어 리프트카만 지원하는 상황으로 계단이용이 불편한 노약자 등의 이동 불편이 우려된다.최근 3년간 공항별 탑승교 및 휠체어탑승설비 요청현황. (자료=김정재 의원실)특히 항공사별로 탑승교 및 리프트카 지원 현황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어, 항공사별 탑승교 조율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투명하게 관리되지 못하는 실정이다.탑승 설비 미제공 사유로는 ‘요청 철회’, ‘탑승교 개수 제한 등으로 인한 배정 불가’, ‘타 항공편 교통약자 탑승으로 인한 배정 제한’으로, 원활한 탑승교 배정을 위한 사전 조율과, 필요한 경우 탑승교나 리프트카의 추가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김정재 의원은 “탑승교가 전부 배정되는 인천국제공항과 달리 타 공항은 장애인의 요청이 있어도 탑승교나 리프트카 등 지원설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휠체어 장애인이 리프트카와 탑승교를 지원받지 못해 계단을 기어 내려가는 사건이 있었던 만큼, 탑승교와 리프트카 이용에 지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0.04 I 한광범 기자
조국혁신당 "민주당 '결렬' 선언 당혹…'단일화' 모든 조건 수용하겠다"
  • 조국혁신당 "민주당 '결렬' 선언 당혹…'단일화' 모든 조건 수용하겠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조국혁신당이 4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를 두고 ‘협상 결렬’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조국 대표의 지시에 따라 민주당의 주장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단일화 협상 조건을 두고 한 치도 물러서지 않자 고육책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6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단일화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의에 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은 “협상을 이어오는 과정인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결렬’을 선언했다. 매우 당혹스럽고, 그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배신할 수 없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모든 요구 조건을 수용하겠다”고 했다.조 수석은 이에 민주당이 요구한 △여론조사 시 성별과 연령만 할당, 지역할당 제외 △여론조사에 사용할 후보자 경력에 ‘6개월 이상’ 규정 삭제 △토론회 2회 아닌 1회로 한정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 삽입 등을 수용했다.토론회를 두고서도 조 수석은 “오늘 8시 토론도 괜찮고, 내일 토론회도 괜찮다. 민주당이 정하시라”고 공을 넘겼다.조 수석은 혁신당이 민주당의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데에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일개 구청장 선거가 아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 선거의 의미가 매우 막중하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야권 세력의 힘을 합쳐 야권 단일 후보를 당선시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바람과 국민적 열망이 있다”고 단일화를 거듭 당부했다.
2024.10.04 I 이수빈 기자
캠코, 4977억 규모 1738건 공매
  • 캠코, 4977억 규모 1738건 공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97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738건을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677건, 동산 61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96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29건을 포함해 총 317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5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는 정부의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콘도회원권’(용평리조트)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하고 있다. 해당 물건은 캠코 소유로 권리분석, 명도책임 등 부담이 없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24.10.04 I 송주오 기자
SK·현대차·네카오 마다하고 법원行…신임 법관 111명 임명
  • SK·현대차·네카오 마다하고 법원行…신임 법관 111명 임명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대법원이 4일 오후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임 법관 111명에 대한 임명식을 거행했다. 이들은 다음 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를 받은 뒤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사내변호사로 활동하던 10명도 법관의 길을 선택했다.오경미(왼쪽 두번째) 대법관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새로 임명된 판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날 사법연수원 및 20개 법학전문대학원을 마치고 다양한 직역에서 경험을 쌓은 111명의 법조인이 신임법관으로 임용됐다. 지난해(121명)보다는 10명 줄었다.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57명(51.4%), 여성 54명(48.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여성 비율이 52.1%로 과반을 차지했었다. 연령은 29세부터 47세까지 분포돼 있으며, 30~34세가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평균 연령은 35.6세다.출신 직역별로 보면 법무법인 변호사가 60명으로 가장 많다. 국가·공공기관 출신이 18명으로 뒤를 이었고 검사(14명), 사내변호사(10명), 국선전담 변호사(8명), 현직 재판연구원(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국가·공공기관 출신이 2명 늘었고, 검사 출신도 1명 늘었다. 반면 현직 재판연구원 출신은 7명이 줄었다. 자료: 대법원법무법인 등 변호사 60명 가운데 20%인 12명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이다. 이어 화우(4명), 대륙아주, 율촌, 태평양(이상 3명), 광장, 동인, 바른, 세종,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이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휴업 중이던 변호사(1명)도 이번 신임 법관으로 임용됐다. 사내변호사 10명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네이버(NAVER(03542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카카오(035720),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페이(37730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코인원 등 출신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치열한 분쟁과 대립의 한가운데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야 하는 법관의 길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며 “때로는 견디기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힘든 만큼 새로운 힘이 생기고, 또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람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건 한 건 한 건마다 정성을 다해 심리, 검토하고, 권력이나 여론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일방의 칭찬과 비방에 좌고우면하지 않으며, 헌법과 법률에 따른 균형 있는 판단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신임 법관들에게 당부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신임 법관에게 법복을 입혀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10.04 I 성주원 기자
'로드 투 킹덤2' 크래비티, 팀 랭킹 1위…에이스 1위는 원어스
  • '로드 투 킹덤2' 크래비티, 팀 랭킹 1위…에이스 1위는 원어스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로드 투 킹덤2’ 그룹 원어스가 1차전 베네핏을 차지했다.지난 3일 방송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2’) 3회에서는 더크루원, 원어스, 크래비티의 ‘트리플 대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1차전 ‘VS’ 미션을 마무리했다.트리플 대진은 원어스(ONEUS)의 무대로 시작됐다. NCT127의 ‘영웅’을 선곡한 원어스는 원곡의 오리엔탈 콘셉트를 반전시켜 젠틀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영화 ‘킹스맨’으로 재해석, 우산을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와 비밀의 공간 등을 사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수트 차림으로 화려한 액션 오프닝을 선사한 에이스 환웅에게 “에이스를 안 바꾼 이유를 알겠다”, “에이스 능력치가 대단하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더크루원(ATBO·JUST B)은 더보이즈(THE BOYZ)의 ‘WATCH IT’을 선곡, 다크하고 섹시한 무드에 뱀파이어 콘셉트를 더했다. 원곡자이자 지난 시즌 우승자인 더보이즈 주연의 “소름 돋을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은 더크루원은 강렬한 눈빛을 가진 에이스 정승환의 독무, 이건우의 고음 애드리브 등 쉴 틈 없이 터지는 하이라이트 구성을 선보였다.지난 평가전 에이스 배틀에서 최하위에 등극, 팀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한 크래비티(CRAVITY)는 다시 한 번 형준을 에이스로 내세우며 설욕전에 나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Sugar Rush Ride’를 선보인 크래비티는 태영?원진의 페어 텃팅 안무, 에이스 형준의 독무, 이어지는 칼군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대진별 맞대결이 모두 마무리된 후 1차전 ‘VS’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먼저 ‘팀 랭킹’에서는 각 대진에서 승리한 크래비티, 유나이트, 더뉴식스가 1~3위를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원어스, 템페스트, 더크루원, 에잇턴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공개된 ‘에이스 랭킹’은 1위 원어스 환웅, 2위 유나이트 은상, 3위 크래비티 형준, 4위 더뉴식스 은휘, 5위 템페스트 LEW, 6위 더크루원 정승환, 7위 에잇턴 윤규 순이었다. 베네핏인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은 팀 1위와 에이스 1위 팀 에이스들의 단판승으로 결정됐다. 크래비티 형준과 원어스의 환웅의 손에 최종 승리가 걸린 것. 형준은 소품 없이 무대에 올라 유연하고 깔끔한 춤선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환웅은 온몸에 가루를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화약을 터트리고 가시로 된 왕관을 쓰는 마무리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환웅의 승리로, 원어스가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을 갖게 됐다.2차전 큐시트 결정권을 원어스가 갖게 된 가운데, 2차전 미션은 ‘IDENTITY’(아이덴티티)로 밝혀졌다. 각 그룹의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명의 에이스가 출격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차전을 통해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첫 번째 탈락팀이 발생하는 룰이 더해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로드 투 킹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10.04 I 최희재 기자
카카오, 복지부와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맞손'
  • 카카오, 복지부와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맞손'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035720)는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왼쪽부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사진=카카오)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달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카카오가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디지털 친숙도가 낮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용 교재 제작 및 배포,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카카오페이의 시니어 금융교육인 ‘사각사각페이스쿨’의 커리큘럼 및 교육 지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카카오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 10만 부 배포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등 시니어 기관 100곳에 찾아가는 교육 실시 △디지털 교육 키트 제공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간다.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는 가족, 친구와 즐겁게 소통하기, 원하는 곳으로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스마트폰으로 쉽고 안전하게 금융하기, 공공서비스도 방문없이 편리하게와 같이 네 챕터로 구성된다.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 및 복지로 등 생활·공공 서비스의 사용법을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카카오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만부를 제작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전국 300여 개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양성된 시니어 티처가 노인종합복지관 등 1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에 나선다. 교재와 교육은 10월 8일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인트라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기 보급 확산에 따라 어르신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인 바, 본 업무 협약을 통해 내실 있는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디지털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니어분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술이 이분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돕도록 효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I 김가은 기자
우원식 의장 "정부, 여야의정 협의체 위해 더 유연해야"
  • 우원식 의장 "정부, 여야의정 협의체 위해 더 유연해야"
  •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의정갈등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해 정부에 보다 유연성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보다 유연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에 문제접근 태도의 변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다. 대화해서 풀 수 있다는 신뢰가 그 출발선”이라며 “마지막 매듭은 국정운영에 무한책임이 있는 정부·여당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화는 하겠지만 내 입장은 불면’이라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살리느냐, 버리느냐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우 의장은 “정부가 유연하게 자세를 전환하면 여야의정 협의체 성공을 위해 국회가 무엇이든 다 돕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의료공백 해소의 시급성은 말할 것도 없고, 의대 정권과 맞물린 입시, 의대생 휴학 문제까지 해결하려면 정말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4.10.04 I 한광범 기자
셀비온,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1만5000원 확정
  • 셀비온,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1만5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대표이사 김권)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확정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만2200원) 상단 대비 23% 높은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43만3250주 모집에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총 참여건수가 2423건으로 집계됐다. 최종 경쟁률은 1050대 1이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6.03%다. 공모가 결정에 따라 확정된 총 공모금액은 286억6500만원으로, 이는 신약 임상비용 및 연구자금, 연구인력 확보 등에 활용된다.김권 대표이사는 “전립선암 치료제 방사성의약품 개발로 미충족된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더 나아가 신규 적응증 발굴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셀비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셀비온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 간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7만7750주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셀비온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방사성의약품 ‘Lu-177-DGUL’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Lu-177-DGUL’은 독립적 영상평가에서 객관적 반응률(ORR)[1]지표가 경쟁 약물의 28.9%보다 높은 38.5%로 나타났으며, 투약 후 측정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또한 효과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는 등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이고 있다.‘Lu-177-DGUL’의 또 다른 특징은 빠른 체내 배출 기전이다. 셀비온은 사용된 방사성동위원소가 신체에서 빠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높은 친수성에 중점을 두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동일 기전의 경쟁 약물 대비 신장과 침샘에서 방사선 피폭 수치가 낮고, 구강 건조, 약물 축적, 혈소판 수 감소 등의 부작용 사례 또한 현저히 낮게 보고됐다.‘Lu-177-DGUL’의 출시 예상 시점은 내년인 2025년 4분기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Lu-177-DGUL’의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조건부허가를 받아 국내에 조기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은 국내 임상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출을 추진할 예정으로, 기술 이전을 통해 성과를 실현하고 임상비용 부담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이전은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0.04 I 이정현 기자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 수행
  •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 수행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공항이 에티오피아 관문 공항인 볼레국제공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여객 서비스 방법을 전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4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에티오피아 볼레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볼레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은 공사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볼레공항의 공항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경험을 향상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항운영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볼레공항은 카이로 공항 등을 비롯해 아프리카 내 주요 공항 중 하나로 현재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공사는 우수한 인천공항 서비스 운영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전문가 파견, 공항직원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실시한다. 공사측 전문가들은 볼레공항의 서비스 역량 개선을 위해 공항 내·외부 환경 분석, 전략목표 도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중장기 개선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중장기 개선을 위한 후속 사업 연계 방법을 구상할 계획이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볼레공항 공공협력사업은 인천공항의 첫 아프리카 대륙 진출사업으로서 향후 에티오피아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내 다양한 국가로 해외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 전경.
2024.10.04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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