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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교회서 흉기난동…예배 중 설교자 공격
  • 호주 시드니 교회서 흉기난동…예배 중 설교자 공격
  • 15일 호주 시드니 교외 본다이 정크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앞에 ‘묻지마 흉기 난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에서 흉기 난동으로 쇼핑객 6명이 살해당한 일이 벌어진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15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시드니 남서부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강대로 다가와 설교하는 마리 엠마누엘 주교를 흉기로 공격했다.당시 예배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탓에 현재 엑스(X·옛 트위터)에는 주교가 공격당하는 장면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말리려는 사람들도 흉기에 다쳐 치료중이다.50대 남성이 자상을 입어 인근 리버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0대 남성도 열상 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대 남성은 손이 베었고 60대 남성은 팔 열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NSW주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부상자들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앞서 호주 시드니에서는 지난 13일에도 한 쇼핑몰에서 40대 남성이 쇼핑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에게 총을 쏴 사살했다.
2024.04.15 I 정두리 기자
‘음주 뺑소니·사체 유기’ 조형기, 집행유예로 풀려났다…이유는?
  • ‘음주 뺑소니·사체 유기’ 조형기, 집행유예로 풀려났다…이유는?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30여 년 전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조형기씨가 실제로는 징역형 집행유예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0일 유튜버 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형기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사체 유기 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문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조씨는 1991년 8월 4일 오후 7시 5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26% 주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해 강원 정선 북평면 방면 42번 국도에서 시속 약 80km로 차를 몰다 32세 여성 A씨를 쳐 숨지게 했다. 야간이고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기에 더 큰 사고로 이어졌다.조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치를 한참 웃도는 0.26%였다. 그는 숨진 A씨를 사고 현장에서 약 10m 떨어진 수풀에 유기하고 다시 차에 탑승해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경찰에 체포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 차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한 조씨는 “자신이 ‘심신상실’ 상태였기 때문에 단순히 ‘심신미약’으로 판단한 1심 판결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조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5년으로 형량을 더 높였다.조씨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변호인을 국선 변호사에서 전관 변호사로 교체했다. 변호인은 “(조씨가) 시신 유기를 하지 않았다. 시신 유기는 내가 하지 않았다. 제3자가 했다”고 주장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원’ 캡처그러나 국과수 감정 결과 조씨의 오른쪽 손목과 무릎에 묻은 피, 차량 전조등에 묻은 살 조각 등이 피해자의 혈흔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대법원은 조형기의 심신미약을 인정할 수 없다며 죄명을 바꾸라고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판결했다. 검찰은 기존의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 대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그러나 파기환송심에서는 조씨가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김원은 “인터넷에선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조형기가 1993년 문민정부의 가석방 조치 특사로서 수감된 지 7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다 틀렸다. 파기환송심은 5년을 확정한 적이 없다. 집행유예로 출소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형기가 국선변호사에서 전관 변호사로 교체되고 나서 죄명이 바뀌는 부분이 용인됐고 죄명이 변경된 뒤 결국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씨는 2017년 방송된 MBN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국내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2024.04.15 I 권혜미 기자
한국 근대5종, 안방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 한국 근대5종, 안방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 혼성 계주 경기 결승선에서 이우진 맞이하는 박가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 근대5종이 15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이우진(인천시체육회)과 박가언(BNK저축은행)은 15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일반부 혼성 계주 경기에서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스,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41점을 따내 카자흐스탄 팀(1천33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 날인 이날 이우진과 박가언이 합작한 금메달을 포함해 한국은 이번 대회 총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009년 서울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개최된 코리아오픈 대회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근대5종 국제대회였다.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각각 김유빈(한국체대)과 신수민(서울체고)이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일반부 남녀 단체전과 혼성 계주 금메달도 한국이 독식했다. 김경환(경기도청)과 김유리(경기체고)는 각각 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준우승했다.19세 이하(U-19) 부문에선 양우승(부산체고)이 남자 개인전 1위에 올랐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도 추가했다. 배준수(경기체고)와 이가영(대구체고)은 각각 남녀 U-19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04.15 I 정두리 기자
LH 지난해 영업익 98% 감소…부동산 침체에 ‘눈물’
  • LH 지난해 영업익 98% 감소…부동산 침체에 ‘눈물’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8%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LH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9.3%, 영업이익은 97.6% 급감했다. LH의 영업이익은 2021년 5조6486억원에 달했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2022년에는 1조8128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전년의 41분의 1 수준인 437억원으로 줄었다.LH는 지난해 건설사 등에 매각한 용지의 분양대금이 연체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H로부터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사 등이 부동산 시장 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여파 등으로 중도금을 상환하기 어려워지자 연체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이에 용지 분양대금 연체액은 2021년 말 2조원대에서 2022년 말 3조9000억원, 지난해 말에는 6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만약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 연체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LH 관계자는 “공사가 보유한 비사업용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리츠방식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인 재무여건을 마련하고 정책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04.15 I 김명상 기자
'아시아 실리콘밸리' 용산 나진상가 대출, 7월로 만기 연장
  • '아시아 실리콘밸리' 용산 나진상가 대출, 7월로 만기 연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서울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대출 만기가 오는 7월로 연장됐다.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이 사업장 개발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나진상가 3개동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수 의향을 보인 곳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 ◇ 나진상가 부지 ‘지하 1층~지상 18층 복합시설’ 신축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대출 만기일이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7월 1일로 약 3개월 연장됐다. 용산전자상가~국제업무지구~용산역 간 통합적 입체보행 네트워크 조성 (자료=서울시)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3-23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8층 복합시설 등을 신축하는 건이다. 용산라이프시티피에프브이(PFV)가 시행사를 맡고 있다. 용산라이프시티PFV의 대주주는 지분 95%를 보유한 네오밸류다.용산 전자상가는 원효대교 쪽부터 순서대로 전자랜드(1~3동), 원효상가(4~7동), 나진상가(10~20동), 선인상가(21~22동)로 구성됐다. 이 곳은 과거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산업의 메카였지만 지금은 산업구조 변화 및 시설노후화로 상권이 쇠퇴했다.하지만 서울시가 작년 6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데 따라 이 일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용산라이프시티PFV는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해서 지난 2022년 3월 말 복수의 대주들과 총 원금 280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각 트랜치별 대출 약정금은 △트랜치A 2000억원(일시 1700억원, 한도 300억원) △트랜치B 570억원(B-1 200억원, B-2 50억원, B-3 220억원, B-4 100억원) △트랜치C 230억원이다. 지난달 30일 만기 도래했다.주요 담보 및 상환순위는 트랜치A 대출, 트랜치B 대출, 트랜치C 대출 순이다. 트랜치A 대주는 신한캐피탈, 롯데카드, 하나캐피탈, 키움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우리종합금융,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다올저축은행, DB캐피탈이다.트랜치B 대주는 알피용산제일차, 알피용산제이차, 오케이캐피탈, 하나캐피탈이며 트랜치C 대주는 오케이캐피탈이다. 트랜치 B-1, B-2, B-3, B-4는 담보 및 상환 순위에서는 모두 같은 순위지만, 이자기간 및 대출이자율이 각 트랜치별로 다르다.(자료=감사보고서)◇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이자율 등 금융조건들 변경트랜치B-1(대출원금 200억원)의 대주는 특수목적회사(SPC) 알피용산제일차다. 앞서 알피용산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유동화증권인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제1회차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시점은 지난 2022년 3월이다. 알피용산제일차는 이 발행대금 등을 재원으로 최초 200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ABSTB가 제5회차까지 차환발행될 경우 지난달 1일이 만기였다. 다만 용산라이프시티PFV와 SPC 알피용산제일차 등은 지난달 기존 대출약정에 대한 변경약정을 체결해 기존 대출금의 만기일을 연장하고, 연장된 기간에 대한 이자율 등 금융조건들을 변경했다. 변경된 대출만기일은 오는 7월 1일.대출원금은 만기일에 일시상환되는 조건이지만, 대출약정에서 정한 조건에 따른 조기상환이 가능하다.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신용공여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은 해당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위험을 막기 위해 대출채권 매입확약, 사모사채 인수확약 및 자금보충 약정을 알피용산제일차와 체결한 상태다.대출약정상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 등이 발생해서 기존에 발행된 유동화증권의 상환이 어려운 경우 삼성증권은 200억원 한도 이내에서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알피용산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거나 △알피용산제일차에 대한 자금보충을 실행해야 한다.앞서 네오밸류는 개발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작년에 나진상가 15·17·18동 지분을 매물로 내놓았었다. 매각주간사는 딜로이트다. 이를 두고 네오밸류가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서 땅을 파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네오밸류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현재 네오밸류는 매수 의향을 보인 곳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확정된 곳은 아직 없는 상태다. ◇ 국제업무지구 인허가 ‘탄력’…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용산 전자상가를 포함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관련 인허가 준비 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달 3일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람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계획을 수립할 때 관할 법과의 부합 여부,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대안을 분석해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것을 의미한다.공람 장소는 서울시청 공공개발사업담당관, 용산구(한강로동 주민센터, 용문동 주민센터, 원효로1동 주민센터, 원효로2동 주민센터, 이촌1동 주민센터, 이촌2동 주민센터, 효창동 주민센터), 마포구(도화동 주민센터) 등이다. 의견제출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자료=서울시)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번지(이촌로29길 1-11) 일원이다. 사업부지 면적은 49만4601㎡, 사업비는 14조2799억원이다. 구역의 주된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존(8만8557㎡) △업무복합존(10만4905㎡) △업무지원존(9만5239㎡)의 3개 존(Zone)으로 나뉜다. 이 중 개발지구 한가운데 위치한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인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서울시는 국제업무존에 최대 용적률 1700%를 부여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는 것. 금융 및 ICT기업 수요에 발맞춘 프라임급 오피스와 마이스(MICE), 호텔, 광역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중심부인 국제업무존에서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으로 갈수록 건축물이 차츰 낮아진다. 업무복합존에는 용산전자상가, 현대연구개발(R&D) 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업무 및 기업지원 시설이 입주한다.업무지원존에는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사업부지 면적과 비슷한 약 50만㎡ 규모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의 4.4배 규모다. 사업시행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며 지분율은 7대 3이다. 승인기관은 서울특별시다. 현재 MP단(마스터 플래너) 및 실무협의체(서울시, 코레일, SH공사)를 운영해서 세부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서울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가 개발계획(안)을 함께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대 초반에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5 I 김성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중동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제2금융권 PF 손실 눈덩이 “채산성 낮으면 주인 바꿔라”-“금리론 물가 못 잡아 감세로 생산성 높여야”-[사설]법안 처리 고작 35%…21대 국회, 이대로 숙제 뭉갤 건가-연내 공석 공공기관장 160여곳, 논공행상 자제해야△종합-마약사범 재활·의사 처벌 면제 국민 체감 정책 지휘환 기획통-사실상 민정수석 부활 만지작 인사 검증권 되찾아오나 촉각△현실화하는 PF 부실-미수금 불어난 건설사, 충당금 더 쌓는 증권사…계속되는 4월 위기설-빌려준 돈 40조 넘는데…건설사 부도에 떠는 은행-해외 눈돌린 현대건설 선방…국내주택 비중 큰 GS건설 부진△22대 국회에 바란다 – 사회정책부문-30년 앞으로 다가온 국민연금 고갈…22대 국회가 마지막 골든타임-수사·재판 하세월…판·검사 증원 법개정 시급-경찰 출신 의원 10명 최다…흉악범죄 방지법안 논의 속도 기대△금값된 금값-금ETF, ISA 활용하면 절세 혜택…환헤지 상품은 강달러땐 조심-“금만 있나…은·구리도 담아볼 만”-소액으로 금투자 가능한 골드뱅킹 주목△종합-美선 파운드리, 국내선 최선단·R&D 집중…반도체 1위 탈환 노린다-2000명 증원 재논의 기대하는 의료계…오늘 尹 메시지 촉각-바이든 만류에 막힌 네타냐후 재보복 나서도 전면전 피할 듯-수도권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자증세로 실업자 돕는 바이든 정책 최악…달러가치 안정 최우선해야-“트럼프, 자육무역 신봉자 관세는 협상 지렛대일 뿐”△정치-“尹 거부권은 총선 불복”…채 상병 특검법 5월 처리 밀어붙이는 巨野-조국, 文 만나고 봉화마을행 속내 복잡해지는 민주당-與, 관리형 비대위 띄운 후 전당대회 개최 가닥-이준석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우선 추진”△경제-1주택자, 인구감소 시골에 별장 사도 稅혜택은 그대로-워싱턴 가는 이창용 총재 G20재무장관 회의 참석-“외벽 1.2m, 아파트 6배…규모 7 지진도 이상無”-중대재해 줄인다더니…안전보건 인증 없애려는 정부△금융-환율 1400원 초읽기…수입기업·유학생 울상-환율 치솟자 무료화전 서비스 관심 쑥-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銀-“금융사고 막자” 국민은행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구축△글로벌-중동 불안에 날개단 킹달러…신흥국 통화는 와르르-경제사절단 이끌고 중국 찾은 獨총리 “전분야 새 수준 협력”-삼성전자, 1분기 만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탈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현물 ETF 승인-대세는 무알코올·저도주…아사히 “2040년 매출 비중 절반”△산업-2500도 견디고, 100분1mm 정밀 가공…첨단기술 총집약-건강한 노사관계 만들자 대한항공 합동 걷기대회-KAI, 1조원 eVTOL 부품 공급계약-컨테이너 84→130척 벌크 36→110척 확대-완전히 갈라선 고려아연·영풍-국내 전기차 수입액, 獨 제치고 저가 공세 中 1위△산업-“와우 멤버십 인상은 기회” 脫쿠팡족 쟁탈전 후끈-中 알테쉬 습격에 머리 맞댄 유통 中企-미래 보고 NPU 탑재 AP 미리 적용 3년 전 단말기도 AI폰 변신시킨 삼성-서울우유, 배앓이 없는 A2 단백질 우유로 1등 굳힌다△제약·바이오-마이너스의 손?…제넥신, 타법인 투자 손실 1800억 달해-동구바이오, 100억 투자 큐리언트 최대주주 된다-바이어 특허등록, 빠른 게 능사 아냐-셀트리온 “美 3대 PBM에 유플라이마 등재 완료”△증권-금리인하 멀어진다…美장기채 개미의 한숨-중동 전운에 들썩이는 방산주-“선박 全생애주기 솔루션 제공 고평가 논란? 해외선 납득”△부동산-중처법 유예 깜깜…한계 몰린 중소건설사 캄캄-수도권 집값 상승률 1위 과천-또 오른 분양가…서울 아파트 평당 3800만원 시대-위험하면 작업 스톱…삼성물산, 잠재적 중대재해 30만건 넘게 예방△문화-“드로잉은 나의 힘”…6m 대작 채운 맥시멀리스트-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 편견 끌어안은 미술관△스포츠-2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셰플러, 새 골프황제 탄생 알렸다-우승땐 그린재킷·트로피·금메달…준우승은 은메달-감동의 꼴찌 우즈-김시우 “마지막 날 언더파…기분 좋게 마무리”-6오버파 150타…7년 만에 최대 타수 컷오프△피플-아내 손 만든 3D 의수족 기술…다친 마음도 위로하고파-나이키 신발 마니아가 시작한 무신사 파트너십 맺어 20년 만에 덕업일치-GIST에 전달된 할머니의 손주사랑-이주인 이사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KB손보·화재보험협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오픈-법무법인 지평 “함께 달리며 소외계층 후원해요”-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영국서 여우조연상 영예△오피니언-떼쓰는 어른들의 나라-90만 수산인의 새 도전-쿠팡의 요금 인상이 아쉬운 이유△전국-상암 소각장 반대…분리수거 강화해 쓰레기 줄여야-더 넓어진 지역 배움터…경기공유학교 시동-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뒷걸음질 “평택 특별법처럼 지원책 마련 절실”-“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는 천안·아산”△사회-km당 10원…탄소 배출 줄인 당신, 따릉이 타면 7만원 드립니다-자차 출퇴근족 2만명,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탔다-무심코 받은 젤 리가 대마라니…축제 앞둔 대학가 초비상-2030 공무원, 악성 미원 대책 촉구-“직장내 욕설·괴롭힘 대화 제3자가 녹음했어도 합법”
2024.04.15 I 정두리 기자
“한 달 용돈이 2800만원” 中 14세 소녀의 호화생활…어머니 정체가
  • “한 달 용돈이 2800만원” 中 14세 소녀의 호화생활…어머니 정체가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중국 유명 방송인의 10대 자녀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값비싼 디자이너 의류를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SCMP 보도화면 캡처)지난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제의 인물은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인기를 끌던 여배우 리 샹(48)의 외동딸인 안젤라 왕실링이다.리는 평소 “아들은 알뜰하게 딸은 풍족하게 키운다”는 중국 속담을 믿어 지난 10년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왕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2년째 학교를 다니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리는 지난달 말 ‘그녀는 휴가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웨이보 팔로워가 800만 명이 넘는 왕도 비슷한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런던에 머물고 있어서 매일 기분이 좋다”고 적었다.이때 왕이 착용한 의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뉴스 포털 바이두에 따르면 왕이 입은 코트는 3500달러(485만 원), 치마는 2000달러(277만 원), 가방은 1800달러(250만 원) 상당의 명품 제품이었다. 또 블라우스는 3500달러(485만 원), 팔찌는 5500달러(693만 원)에 달했다. 왕이 착용한 머리핀도 450달러(70만 원) 짜리로 알려졌다.한편 이같은 논란을 일으키기 전 리는 202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돈이 부족하지 않은데 왜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나”라며 딸에게 한 달 용돈으로 15만 위안(약 2860만 원)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리는 현재 부동산·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중국의 유명 TV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2024.04.15 I 강소영 기자
한신평, SK어드밴스드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마켓인]한신평, SK어드밴스드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SK어드밴스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등급전망 부정적은 6개월 내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SK어드밴스드 울산공장 전경. (사진=SK어드밴스드)SK어드밴스드는 지난 2014년 SK가스의 PDH(LPG를 원료로 프로필렌 생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SK어드밴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한신평은 SK어드밴스드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이유로 전방 수요 부진과 수급환경 악화를 꼽았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프로판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부담이 크게 확대했고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제픔 스프레드가 유의미하게 상승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한신평에 따르면 SK어드밴스드는 손익분기점(BEP)을 밑돌면서 2022년(-1290억원), 2023년(-825억원) 등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SK어드밴스드의 차입금 의존도는 2021년 19.3%에서 지난해 46.6%로 증가했다. 관계사 울산피피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회사는 최근 3년간 700억원 가까운 지분법 손실을 인식하며 당기순이익에 부담 요인이 됐다.한신평은 올해 프로필렌 계열의 과중한 공급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SK어드밴스드의 사업 구조가 프로필렌 단일 제품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한신평은 “대규모 투자계획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영업창출현금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무부담이 단기간 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5 I 이건엄 기자
바이든 "삼성의 대미 투자, 한미동맹 따른 美기회 창출 본보기"
  • 바이든 "삼성의 대미 투자, 한미동맹 따른 美기회 창출 본보기"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늘 삼성의 미국 내 투자 발표는 나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의제와 한미 동맹이 미국 모든 구석에 기회를 어떻게 창출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본보기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결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삼성전자는 이날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과 관련, 규모 및 투자 대상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4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하겠다는 방침이다.기존 투자 규모의 두 배가 넘는 규모여서 바이든 대통령은 크게 환영했다.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정부 보조금도 6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반도체 가운데 일부를 생산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며, 이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에 필수적이며 미국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나는 반도체 제조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미국 소비자, 기업, 군이 우리 현대 기술을 뒷받침하는 반도체에 계속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도체법에 서명했다”면서 “그러나 이 법이 통과되기 훨씬 전부터 나는 우리 공급망의 취약성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기엔 대한민국 방문도 포함된다. 그곳에서 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 시설 가운데 하나를 보기 위해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5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캠퍼스)을 시찰했다.
2024.04.15 I 방성훈 기자
“넌 내 부인이야” 29살 어린 발달장애女와 혼인신고한 50대
  • “넌 내 부인이야” 29살 어린 발달장애女와 혼인신고한 50대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싸진=프리픽)[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0대 발달장애 여성의 장애 수당 등을 빼앗고 몰래 혼인신고까지 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15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화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준사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달장애인인 20대 B씨와 C씨 등 2명에게 지급돼야 할 장애수당과 기초생활수급비를 자신의 계좌로 자동이체 하는 수법 등으로 34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먼저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 소재의 한 모텔에서 장기 투숙 중인 20대 B씨에게 접근했다. 그리고는 B씨 몰래 혼인신고를 한 뒤 “넌 내 부인”이라며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했다.이후 A씨는 B씨를 자신의 전 사실혼 배우자 집으로 데려와 생활하게 했다. 더불어 A씨는 또 다른 발달장애인인 20대 남성 C씨에게서도 기초생활수급비 등 190여 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B씨가 집에서 나가려고 하자 폭행을 하기도 했으며, “연락하지 말라”는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을 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당초 A씨는 스토킹한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 사건 범행을 추가로 밝혀냈다.검찰은 B씨가 피고인과 혼인 지속의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에 의뢰, 혼인무효 등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지원계획 수립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의뢰했다. 또 B씨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했다.
2024.04.15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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