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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860선 하락 출발…HLB 신약 FDA 승인 불발에 하한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860선 하락 출발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닥지수는 이날 850선까지 밀리며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는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불발되면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포인트(1.42%) 내린 857.9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0.37)보다 0.15%(1.31포인트) 내린 869.06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462억원, 기관이 1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54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HLB 영향으로 제약이 8% 이상 밀리고 있다. 제조가 2% 이상 약세 금속과 유통, 의료정밀기기가 1% 이상 내림세다. 정보기기,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건설, 기계장비, 섬유의류, 인터넷 등도 줄줄이 약세다. 반면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종이 목재는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HLB(028300)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자사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관련 CRL(보완요구서한)을 받으면서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700원 내린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켐(348370)이 6% 이상 밀리고 있다. 이오테크닉스(039030), 삼천당제약(000250)이 1% 이상 약세다. 리노공업(058470), 클래시스(214150), 알테오젠(196170) 등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다. 반면 솔브레인(357780)이 4% 이상 강세다. HPSP(403870), 펄어비스(263750)는 1% 이상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장중 사상 첫 4만선을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2포인트(0.10%) 내린 3만986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21%) 하락한 5297.1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07포인트(0.26%) 하락한 1만6698.32를 기록했다.
- 야놀자, 1분기 영업익 149억으로 흑자 전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야놀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47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5억 원) 대비 244억 원 증가한 149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야놀자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야놀자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매출 신장세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86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203억 원,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 국내 최다 인벤토리 기반 서비스가 길적을 견인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01억 원, 조정 EBITDA는 55억 원, 영업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매출액 4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39.7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9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또한 지난 1분기 글로벌 사업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은 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이상 성장했다.
- 방탄소년단 지민·'하트시그널2' 송다은 또 열애설
- 송다은(왼쪽), 지민(사진=SNS,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채널A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의 열애설이 재점화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다은이 전날 SNS 계정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게시물들이 화제가 됐다. 송다은은 지민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어폰 사진,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 방탄소년단 콘텐츠 속 지민을 연상케 하는 영상 등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민과 송다은은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커플 아이템 등을 SNS 계정에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열애설 진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송다은이 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연이어 쏟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재점화했다.송다은의 SNS 계정 게시물에는 “지민의 동영상을 게재한 이유를 알려달라”, “하이브가 강력한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 “지민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1991년생인 송다은은 드라마 ‘내 손을 잡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등에 출연했다. 1995년생인 지민은 2013년부터 방탄소년단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군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나 입장은 내지 않았다. 송다은이 지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것인지, 열애 사실을 간접 인정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 "사이버금융사기 꼼짝마"…금융결제원-BC카드, 트러스트원 공동사업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결제원과 BC카드는 국민의 금융 자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사이버 금융사기ㆍ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범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트러스트원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사진=금융결제원)양사는 2024년 3분기 시범실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스미싱 공격 등 악성앱이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각종 금융거래 안전장치를 무력화하는 공격들에, 트러스트원 서비스가국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양사는 타 카드사에서도 트러스트원 서비스가 탑재된 카드를 발급하고, 고객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증권·가상자산거래소·통신사·쇼핑몰 등에서 추가 고객인증 수단으로 트러스트원 인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IC칩이 포함된 신용·체크카드 등 실물 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여 본인임을 인증하는 서비스인 트러스트원은 금융거래 수단과 인증매체가 분리됐다는 점에서 다른 간편인증 방식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본인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실물 신용·체크카드는 사기범이 탈취 또는 장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편리성을 강조하기 위해스마트폰에 의존한 기존 인증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매체 간 연계 및 분리 인증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보안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8월 코리아핀테크위크에 데모 모델을 처음 선보인 후 주요 카드사 및 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동사업 계약 체결로 타 카드사로도 트러스트원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BC카드는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수단 제공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일상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앞장서서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 ‘나솔사계’ 11기 영식, 8기 옥순 단념→17기 영숙과 데이트…후폭풍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로맨스에 대혼돈의 소용돌이가 불어닥쳤다.1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이 헤집어 놓은 ‘솔로민박’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앞서 8기 옥순은 “이성적으로 발전이 안 될 것 같다”고 11기 영식에게 선을 그었던 터. 이날 11기 영식은 다시 한번 8기 옥순에게 “그럼 18기 영호님으로 좀더 생각해보시는 거냐?”고 속마음을 떠봤다. 8기 옥순은 “아직 못 정했다”고 말을 아꼈다. 11기 영식은 “ 저는 8기 옥순님 아니면 (‘사계 데이트권’을) 안 쓰겠다고 얘기했다”고 못 박았으나, 8기 옥순은 서둘러 숙소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8기 옥순과 로맨스를 정리한 뒤 공용 거실로 돌아온 11영식은 13기 광수와 17기 영수에게 “나 (데이트권) 안 쓸 거야”라고 토로했다. 17기 영수는 “그게 네가 힘겹게 딴 거잖아. 다른 사람한테라도 써”라고 조언했다. 이미 8기 옥순에게 ‘사계 데이트’ 신청을 받은 18기 영호는 11기 영식의 이야기에 내심 미안해하며 입을 꾹 닫았다. 결국 어색한 분위기에 11기 영식은 “자러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17기 순자는 ‘사계 데이트권’을 쓰기 위해 6기 영수를 불러냈는데, 6기 영수는 “영숙님한테 마음이 더 가는 건 사실”이라고 현재의 속마음을 솔직 고백했다. 이에 17기 순자는 “데이트권을 원래는 영수님에게 쓰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뀌었다”며, 대화를 급히 종료했다. 이후 17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 언니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6기 영수를 포기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17기 영수는 여자 숙소로 향하는 15기 정숙을 따라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라며 은근슬쩍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15기 정숙은 “난 당연히 (15기) 현숙을 선택할 줄 알았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앞선 ‘3:1 데이트’에서 15기 정숙의 반전 매력을 발견했던 17기 영수는 이와 관련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5기 정숙님이) 생각보다 여성적인 면이 많았고, 귀엽고 묘했다”라고 1 5기 정숙을 선택한 이유를 고백했다.17기 순자는 6기 영수와 대화 종료 후, 18기 영호를 불러내 “데이트권이 2장인데, (한 명씩에게) 나눠 쓰니까 방송에서 보기 싫더라. 그래서 고민 중”이라고 망설이는 속내를 드러냈다. 18기 영호는 “순자님이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면 그 후에 자겠다”라고 배려심을 보였다. 이에 용기를 낸 17기 순자는 “연하를 주로 만나시냐?”, “외적인 스타일은 어떤 걸 좋아하시냐?” 등 18기 영호의 이상형을 물은 뒤, 슬쩍 “저의 ‘사계 데이트권’을 쓰겠다”라고 대시했다.15기 현숙은 늦은 새벽까지도 ‘사계 데이트권’ 상대를 지목하지 않았다. 얼마 후,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공용 거실에 단 둘만 남게 되자 “드디어 저희 단둘이 만났다. 현숙님을 여기서 만나니까 더 신기하다”고 호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6기 영수는 앞서 ‘데이트 선택’에서 15기 현숙이 아닌 17기 영숙을 택했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했다. 이때 17기 영숙이 화장실을 쓰기 위해 공용 거실에 나타났다. 우연한 상황에 놀란 15기 현숙은 경계의 눈빛을 보내더니, 6기 영수에게 “우리 밖으로 나가서 얘기하자”라며 6기 영수를 데리고 나왔다. 두 사람이 사라지자, 17기 영숙은 씁쓸히 자기 방으로 돌아가 15기 정숙에게 이 같은 상황을 토로했다.같은 시각, 6기 영수는 15기 현숙에게 “데이트권을 누구한테 쓸 거냐”고 물었다. 15기 현숙은 “영수님이 처음부터 여기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나온다고 하면 (영수님도) 나오실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했다”고 6기 영수의 마음을 떠봤다. 그런 뒤, “데이트를 한 번 해보시죠”라고 6기 영수에게 정식으로 ‘사계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밝혔다.17기 영수는 숙소 방에서 11기 영식과 나란히 앉아 ‘사계 데이트’를 포기한 11기 영식을 설득했다. 17기 영수는 “네가 절실했잖아. 그 사람(8기 옥순)이 아니라고 했다고 포기하는 자체가 너무 아쉽다. ‘사계 데이트권’을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쓰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11기 영식은 “나의 절실함은 8기 옥순님을 위한 거였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게 아니었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럼에도 17기 영수는 끈질기게 11기 영식을 설득해, 다음 날 유일하게 데이트 스케줄이 없는 17 영숙을 11기 영식과 연결시켜줬다. 17기 영숙은 한밤중에 갑자기 11기 영식으로부터 두 장의 ‘사계 데이트권’ 신청을 받자, 당혹스러워했다. 11기 영식은 “다들 데이트 나가는데 못 나가셔서 밥이나 먹고 오자는 생각이었다”라고 17기 영숙에게 속내를 설명했다.그러던 중, 6기 영수가 17기 영숙을 찾아와 “아까 (17기 영숙님이) 화장실 가려고 공용 거실에 들어왔을 때, 저와 현숙님이 (대화하러) 나가서 혹시 기분 나빴을까 봐”라면서 뒤늦게 사과를 했다. 17기 영숙은 “저도 11기 영식님한테 ‘사계 데이트권’ 신청을 받았다”고 덧붙여 6기 영수의 질투심을 유발했다.15기 정숙은 잠자리에 들었다가, 18기 영호가 17기 순자에게 ‘사계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것에 그라데이션 분노해 갑자기 ‘이불킥’을 날렸다. 이어 ‘룸메이트’인 17기 영숙에게 “영호한테 (내 마음 상태를) 얘기해야 하나 싶어서”라고 고민 상담을 했다. 잠시 후, 15기 정숙은 17기 영숙의 도움으로 18기 영호를 불러냈고 15기 정숙과의 대화를 마찬가지로 기다렸던 18기 영호는 8기 옥순, 17기 순자가 모두 자신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썼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그는 “두 분 다 너무 다르게 매력이 있으시니까 오늘은 (결정을) 못 하겠다. 시점이 늦어서 타이밍이 안 맞더라도, 가장 마음이 끌리는 분에게 직진할 생각”이라고 고백하며 양해를 구했다.다음 날 아침, 11기 영식은 일찍 일어나, 어질러진 공용 거실 테이블을 혼자서 깨끗하게 치웠다. 이때 17기 영숙이 나타나 11기 영식을 도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8기 옥순과 18기 영호이 나란히 공용 거실에 등장해 11기 영식을 당황케 했다. 불편해진 11기 영식은 두 사람을 피해 옆방으로 들어갔고, 17기 영숙은 11기 영식의 뒤를 따라가 “(8기 옥순님이) 많이 신경 쓰이시냐?”라고 물었다. 11기 영식은 “지금은 얘기 안 하고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5기 현숙과 데이트를 한 6기 영수가 “프로그램 끝나고도 따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어필하는가 하면, 11기 영식과 데이트를 마친 듯한 17기 영숙이 텐션이 ‘다운’ 된 모습으로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라고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솔사계’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