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CES 2025 혁신상 받은 기업 살펴보니…중소·벤처가 77%
  • CES 2025 혁신상 받은 기업 살펴보니…중소·벤처가 77%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 기업 162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은 124개사로 전체 76.5%를 차지했으며 이중 벤처·창업기업이 119개를 수상하며 신산업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났다. CES 유레카 파크에 마련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 조감도.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7개사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지난 1967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첨단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으며 기술과 혁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CES 2025의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몰입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CES 2025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운송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등 3개 핵심 주제를 포함하여 23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한다.CTA에 따르면 CES 2025 규모는 전년보다 확대돼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1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약 800개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기부는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총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지난해에 비해 참여 기관과 기업 수가 모두 대폭 확대된 규모이다. 특히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새롭게 합류해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CTA는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63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으며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특히 벤처·창업기업들은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사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현재까지 총 20개가 발표됐으며 이 중 7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혁신상은 CES 종료 시까지 추가로 발표할 예정으로 한국 기업들의 수상 소식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도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엔퓨쳐 △휴머닉스 △더넥스트에이아이 △엔트윅 △네이션에이 △파네시아 △에이투어스 △아이티원 △미드바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그 주인공이다.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엔트윅’의 정재준 대표는 “CES 2025에서 자사 개인용 관절염 치료 전자약 ‘아스론펄스’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혁신적 전자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혁신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김경은 기자
내년부터 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생애 최대 3회
  • 내년부터 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생애 최대 3회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내년부터 20~49세 남녀 모두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횟수도 생애 최대 3회로 확대된다.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새롭게 문을 연 차병원 난임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는 지난 6월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올해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부인과 초음파 등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등 5만원을 생애 1회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확대해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29세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 등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망하거나 생식기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보다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연령대별로 적절한 건강 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2024.12.30 I 이지은 기자
내년도 창업지원 예산 4181억원 삭감…“수출 지원이 우선”
  • 내년도 창업지원 예산 4181억원 삭감…“수출 지원이 우선”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내년도 창업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4181억원 감소한 3조 2940억원 규모로 통합공고됐다. 경기 상황이 좋지 않자 새로운 기업의 탄생을 지원하기보다 기존 기업들의 수출기업화에 예산을 집중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101개 기관 총 429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예산 감소의 주된 요인은 창업지원 융자예산 감소로 해당 예산은 1조 5552억원 규모로 확정됐다.창업지원 분야를 포함해 8개 지원사업 유형별 규모를 살펴보면 △사업화 7666억원 △기술개발(R&D) 6292억원 △시설·공간·보육 1502억원 △글로벌 진출 1233억원 △멘토링·컨설팅·교육 394억원 △행사·네트워크 268억원 △인력 33억원 등이다.구체적으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를 통해 1310억원 규모로 약 669개사를 지원한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예산 70억원을 투입한다.기술개발 지원을 위해서는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643억원 증액(5960억원)하고 업력 7년 이하 연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1050여 개 창업기업에 최대 3년간 15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출연 지원한다.53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 시 창업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법률지원사업’을 신설한다. 18억원의 예산으로 규제·자금·투자, 계약 등 법률 상담으로 약 6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재창업 융자자금에는 전년 대비 2배 확대한 2000억원을 투입한다.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5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세부사업별 공고는 해당 부처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개별 실시할 예정이다.
2024.12.30 I 김세연 기자
국가지식정보,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기여
  • 국가지식정보,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기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회 국가지식정보위원회(NKIC)’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 운영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안)’ 및 ‘제3차 국가지식정보 지정(안)’ 총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집현전 인기 키워드올해 1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디지털집현전은 101개 기관, 123개 사이트의 약 2억5000건의 국가지식정보 메타데이터를 수집·연계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디지털집현전 방문 수는 월평균 1만4329건, 누적 15만7618건이었으며, 월평균 검색량은 1만526건, 누적 11만5781건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은 디지털집현전에서 일반공공행정, 사회문제, 인공지능·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검색했으며, 논문이나 보고서 유형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지식정보 검색 서비스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집현전에 연계한 메타데이터를 상시 개방해 인공지능 생태계 및 지식산업 발전도 도모했다. 11월 말 기준 누적 15건의 국가지식정보 메타데이터 활용이 이루어졌으며, 민간기업에서는 자사 AI 모델 학습이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앞으로도 디지털집현전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집현전 운영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지식정보의 전면적인 개방·활용 여건 및 메타데이터 품질 개선 지원 △이용자 수요 반영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국민 참여·체감형 디지털 집현전 콘텐츠 개발 및 다각적 홍보 등 크게 3가지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과기정통부는 국가지식정보의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지식정보의 메타데이터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필수 메타데이터의 국가 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지식정보 원문 추가 개방을 유인하고,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지식정보의 연계와 더불어 민간 보유 기술력 결합으로 지식정보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AI 보편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집현전의 국가지식정보 메타데이터를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자연어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도 2025년에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지식정보위원회는 ‘국가지식정보법’ 제2조 및 제9조에 따라, 국가적 이용 및 보전 가치가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지식정보로 지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억 8000만건을 지정한 이래 올해 831만건을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 기재부 경제배움e+, KOTRA 무역자료실, 국립국어원 온용어와 같이 정책·경제동향이나 교육 콘텐츠 등 활용 가치가 높은 국가지식정보가 다수 포함됐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양질의 신뢰 가능한 지식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올해 서비스를 개시한 ‘디지털집현전’을 지속 확대·발전시켜 나가면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가지식정보에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30 I 김아름 기자
벤처기업 25년 1분기 BSI, 21.8p 떨어진 88.9…조사 이래 첫 100 미만
  • 벤처기업 25년 1분기 BSI, 21.8p 떨어진 88.9…조사 이래 첫 100 미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88.9로 집계됐다. 올 4분기 110.7 대비 21.8포인트 감소한 역대 최저치다.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가 집계되면서 내년도 1분기 벤처업계 경기가 매우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벤처기업협회가 30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망라하고 모두 전 분기 대비 20%포인트 내외의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특히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서, 첨단 업종보다는 일반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벤처기업 업종별 경기전망지수(BSI) 추이(자료=벤처기업협회)4개 조사 항목인 △경영실적(87.4) △자금상황(88.2) △인력상황(96.0) △비용지출(86.7)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경영실적은 전 분기(109.8) 대비 22.4%포인트 감소한 87.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국내매출(87.9)’은 전 분기 대비 23.0%포인트 감소해 내년도 내수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력상황(96.0)과 비용지출(86.7)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8%포인트, 9.4%포인트 증가하며 소폭 회복했다.그나마 25년 연간 전망은 1분기 대비 긍정적으로 집계됐다. 25년 연간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93.6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벤처업계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합)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조, 100 미만이면 전 분기 대비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올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는 85.0으로 전 분기 88.4 대비 3.4포인트 감소하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벤처기업 업종별 경기실적지수(BSI) 추이(자료=벤처기업협회)내수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응답 기업 중 85.2%가 ‘내수판매 부진’이 경기 악화의 핵심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자금사정 어려움(43.4%), 인건비 상승(14.2%)도 주요 악화 요인으로 지목됐다.반면 경기 개선 요인으로는 내수판매 호전(71.9%), 자금사정 원활(27.3%), 수출 호전(23.5%)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출이 호전됐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은 전 분기(15.8%) 대비 7.7%포인트 증가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실적지수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제조업 BSI는 83.5로 전 분기(89.3) 대비 5.8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일반 제조업은 80.0으로 전 분기 대비 10.9포인트 급락해 제조업 BSI 감소를 주도했다.서비스업은 87.3로 전 분기(85.2)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첨단 서비스업은 92.5로 전 분기 대비 2.9포인트 증가하며 세부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조사 항목별로는 △경영실적(81.8) △자금상황(81.9) △인력상황(94.4) △비용지출(86.4) 모두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주요 경기 악화 요인(자료=벤처기업협회)경영실적은 ‘국내매출’(83.2, -6.8포인트)과 ‘생산성’(89.1, -8.3포인트)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7.4%포인트 감소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인력상황과 비용지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5%포인트, 9.6%포인트 증가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 BSI의 급락에서 보듯 내년도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거시환경 악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앞으로 닥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기업경영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내수시장 활성화와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23년 12월 말 기준 법인 벤처확인기업 1000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024.12.30 I 김영환 기자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새긴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또 ‘한국형 잠수함’, ‘한국의 고속철도’ 등의 우표도 내년에 발행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광복 80주년’ 등 2025년 기념우표 총 21건에 대한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 사건과 뜻깊은 일을 기념하거나 국가적인 사업의 홍보, 국민 정서의 함양 등을 위해 발행한다. 2025년에는 21건을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계획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확정됐다. ‘광복 80주년’의 깊은 뜻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우표는 광복절을 앞둔 8월 14일 판매된다. 또 우리나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잠수함(도산안창호함)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도 2월 발행된다.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사랑스러운 아기’ 기념우표도 ‘가정의 달’인 5월 발행된다.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제주도 오름’ 기념우표도 3월 출시된다. 또한 도시를 빠르게 연결해 주며 국민 생활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한국의 고속철도’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도 6월 발행될 예정이다.10월에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우표가 나온다. ‘제1회 동시지방선거’(1995년) 시행 이후 30주년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세계우표전시회’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한국의 단청’,‘K-디저트’ 기념우표도 발행된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는 단순 요금납부 증표의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기념우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김아름 기자
경찰청, 신한금융그룹과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
  • 경찰청, 신한금융그룹과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신한금융그룹 및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제4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청은 신한금융그룹 및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제4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경찰청)‘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거나 범인을 검거한 유공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제4회 시상식에서는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자 검거를 도운 공공근로자·택시기사 등 시민 5명과 자금세탁 조직원·현금 수거책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까지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특히 올해 시상식은 경찰청과 신한금융이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찰청 관계자는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적극적인 신고와 범인 검거를 통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한 사례를 널리 알려 본보기로 삼는 뜻깊은 행사”라며 “경찰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은 물론 예방과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두고 용감한 행동을 실천한 영웅들을 포상함으로써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경찰청과 함께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I 손의연 기자
서울교육청·인사혁신처, 공채시험 위탁출제 협약 연장
  • 서울교육청·인사혁신처, 공채시험 위탁출제 협약 연장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인사혁신처가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위탁출제 협약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사진=이데일리DB)서울교육청과 인사혁신처는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의 공정성 확보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2019년에 처음으로 해당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도 지방공무원 시험을 위탁출제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약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사혁신처가 보유한 국가고시센터를 활용하고 같은 날에 시험을 시행, 출제 비용을 17개 시도교육청이 분담한 결과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절감 효과 외에도 인사혁신처의 문제출제,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등으로 교육청의 출제 부담이 감소했다”며 “양질의 시험문제 출제로 시험의 공정성·신뢰성 확보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한 문제 검토 인력 지원, 국가직 공채 시험장 제공 등 인사혁신처의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처와의 협력을 통해 위탁출제 과목을 확대, 공채시험의 전문성·공정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12.30 I 신하영 기자
연출가·지휘자 하차 오페라 '투란도트', 마지막날 공연 취소
  • 연출가·지휘자 하차 오페라 '투란도트', 마지막날 공연 취소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투란도트)가 예정보다 일찍 막을 내린다.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포스터. (사진=투란토드문화산업전문회사)공연을 제작한 ‘2024 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의 박현준 총예술감독은 30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내부 정책에 따라 마지막날인 31일 공연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란도트’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하는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 감독은 취소 사유에 대해선 “공연을 향한 비난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 취소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환불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3막 오페라다. 전설 속의 중국을 배경으로 투란도트 공주와 칼라프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0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올려 국내에 야외 오페라 붐을 일으킨 박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다.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린 이 공연은 개막 당일 연출가 다비데 리버모어가 제작사와의 불화로 하차를 선언하고 좌석 배치 변동으로 관람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에는 참여 예정 지휘자 중 한 명이었던 파올로 카리야니가 하차를 발표했다.
2024.12.30 I 김현식 기자
권성동 “제주항공 사고, 피해 보상까지 만전 기할 것”
  • 권성동 “제주항공 사고, 피해 보상까지 만전 기할 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의 진상규명과 사태 수습을 약속했다.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오전 권 권한대행과 ‘사고 수습 TF’ 위원장을 맡은 권영진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은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유가족과 만난 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로 이동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현장대책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권 권한대행은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이런 참극이 벌어진 데 대해 유족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태 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그는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는 유가족 슬픔 앞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족들께서 주시는 말씀 하나하나 챙겨 들어 당정과 모든 정성,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방금 전 유족 대표단이 임시로 구성돼 저희와 대화 창구를 공식으로 개설하게 됐다”며 “(유족 대표단과) 좀 더 상의해서 오늘 중으로 어떻게 장례를 치를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신 수습과 본인 확인, 유족들의 의사 확인을 거쳐 장례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우선 사망자 확인 등 사태 수습에 집중한 뒤 유족 지원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권 권한대행은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한 이후 “유가족과 긴밀히 대화해 부족한 점이나 지원할 점을 계속 청취하고 정부 당국자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 피해 보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 지원책을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를 분석해 공식 발표하겠다는 게 당정 계획이다. 현재는 조류 충돌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4.12.30 I 김응열 기자
드레싱도 없는 연말…“정치리스크 제거가 그나마 남은 강세 재료”
  • 드레싱도 없는 연말…“정치리스크 제거가 그나마 남은 강세 재료”[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만기 10년 이상 장기물 구간이 4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를 보인다. 다만 5년물 금리는 장 중 하락 전환하면서 상반된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통상 연말 마지막 거래일에는 기관들의 ‘윈도우 드레싱’으로 국채선물 등의 가격 상승이 관측됐지만 올해는 그마저도 부재한 분위기다. 윈도우 드레싱이란 기관투자자들이 결산을 앞두고 매집 등을 통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나 포지션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지표물과 비지표물 금리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지표물 금리가 당분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사실상 강세 재료는 전무하다. 그나마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 제거가 남아있는 강세 재료로 보인다는 제언이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강세 재료 無, 정치리스크 제거만이라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08%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8bp 상승 중이다.연말 마지막 거래일이지만 장내 지표물 호가창은 한산하다. 지표물 유동성이 다소 부족한 만큼 매도 호가창이 대거 비어있는 모습도 관측된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내년도 발행량 부담이 상당한데 지표물과 비지표물 간의 금리 갭이 커서 지표물 금리가 당분간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강세 재료가 보이지 않는 만큼 향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그는 이어 “그나마 분위기가 전환되려면 조속한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 제거만이라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말 단기자금시장도 다소 빡빡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은행은 장 중 9조원 규모 단기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했다. ◇국고채 금리, 10년물 이상서 4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1분 기준 2.600%로 전거래일 대비 2.5bp 하락 중이다. 5년물 금리는 각각 0.7bp 하락 하락한 2.778%, 10년물 금리는 4.2bp 오른 2.927%를 보인다. 20년물은 3.6bp 오른 2.907%, 30년물 금리는 4.3bp 상승한 2.853%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가격흐름도 마찬가지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6.6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0틱 내린 116.4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471계약 순매도를, 금투 1355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5028계약 순매도, 금투 3187계약 순매수 중이다.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4거래일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2024.12.30 I 유준하 기자
국민의힘 “故 지미 카터, 평화 위한 열정 오래 기억”
  • 국민의힘 “故 지미 카터, 평화 위한 열정 오래 기억”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이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해 “평화를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30일 추모했다.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대변인은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캠프데이비드 협정’을 통해 중동 평화 협상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중국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며 냉전 시기 동아시아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 대변인은 “한국과의 인연 역시 깊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한반도 위기 해결사’로 활약하며, 지난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카터 전 대통령이 보인 평화를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카터 전 대통령은 32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했고 재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퇴임 후 국제 평화 해결사로 활약하며 ‘가장 위대한 미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02년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
2024.12.30 I 조용석 기자
'최강경 대미 대응' 北 전원회의…통일부 "예전과 다른 양식"
  • '최강경 대미 대응' 北 전원회의…통일부 "예전과 다른 양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을 천명한 가운데, 통일부는 예전과 다른 양식으로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30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11차 전원회의와 관련해 “당 전원회의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첫날 개최 여부를 보도하지 않은 것도 특이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체적으로는 한 해의 당과 국가정책을 평가하고 다음 해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취지를 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이 전원회의에서 낸 메시지에 대해서는 “내부 체제 결속에 집중했고, 대외 메시지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대내외 정세가 불확실하고, 내년도 8차 당대회 마무리를 앞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현 정세를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석하에 23∼2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해 강력히 실시해 나갈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이 천명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을 천명했다. 또 내각총리를 박태성으로 임명하는 등 중요간부들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제공]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이며 미일한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쁠럭(블록)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명백히 제시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한편 구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 지구에 세워진 신포시 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 전원회의가 종료되자마자 다음 날 바로 신포 양식 사업소 준공식에 참석했다”면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김정은표 지방발전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열린 신포양식소 준공식 연설에서 바닷가 양식이 “우리 수산업의 구조를 쇄신하게 될” 것이라며 “자력갱생, 자생자결을 빈말로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결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똑똑히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2.30 I 김인경 기자
김병환 “유가족 애도…보험금 상담 창구 가동”
  • 김병환 “유가족 애도…보험금 상담 창구 가동”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 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뉴스1)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선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연말연초 금융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난주 발표한 은행권의 기업 외화 대출·결제 지원 방안 추진 상황과 연초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또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금융 회사들의 건전성·유동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서민·소상공인·기업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서민 맞춤형 채무 조정 방안,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정책금융 공급 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가 대책도 계속 검토해달라”고 했다.
2024.12.30 I 김국배 기자
라이온하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
  • 라이온하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의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지난 12월 24일부터 실시된 사전예약 시작 7일 만에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손쉬운 조작감이 접목돼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사전예약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다이아, 골드, 보석 소환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목표 사전예약 인원수를 돌파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한국과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20여개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다.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사방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호쾌한 스킬 액션으로 제압해 나가는 액션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모바일 기기에서 한 손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30 I 김가은 기자
참사 다음날 찾은 권성동…유가족들 “빨리도 왔다”
  • 참사 다음날 찾은 권성동…유가족들 “빨리도 왔다”
  • [무안(전남)=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이틀째인 30일 오전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유가족들은 권 권한대행을 향해 “빨리도 왔다”며 항의하기도 했다.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전 10시 권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유족들이 모인 공항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한 권 권한대행은 공항 곳곳에 앉아 있는 유족들과 악수하고 이어 2층 로비로 이동해 모여 있는 유족 앞에 섰다. 유족들은 마이크를 잡은 권 권한대행을 향해 “왜 이제 왔느냐” “빨리도 왔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유가족 대표를 맡은 박한신씨는 “우리나라 정당이 많은데 딱 한 정당만 안 찾아오신다”며 “대한민국 국민이고 백 몇 명이 하늘나라에 가셨는데 사람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권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정말 황망하고 있어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바에 따라 최대한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유가족의 손을 잡고 조용히 위로의 말을 건넨 뒤 이어 국토교통부 대책회의에 참석했다.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참사 당일인 지난 29일 오후 8시 48분쯤 공항을 찾았다. 유가족들은 이 대표를 향해 “제발 우리 좀 도와주세요”라며 오열하기도 했다. 이 대표도 유가족을 만난 뒤 공항 탑승동에서 민주당 항공사고대책위 위원과 전남도지사, 광주시장 등과 함께 사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2.30 I 정윤지 기자
가평 '어린이 음악놀이터' 새단장 마치고 손님맞이
  • 가평 '어린이 음악놀이터' 새단장 마치고 손님맞이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어린이음악놀이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경기 가평군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무리 한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를 재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어린이 음악톨이터 내부.(사진=가평군 제공)음악놀이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99.94㎡ 규모로 실내·외 놀이공간을 갖췄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놀이시설을 대폭 확대했다.기존 놀이시설을 철거한 1층은 트램펄린과 샌드백 통과놀이, 미끄럼틀과 암벽등반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험심과 성취감을 자극하도록 설계했다.2층은 드럼존, 피아노존, 노래방 존 등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고 퍼즐, 블록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추가 배치했다.음악놀이터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30분 하루 3회차로 운영하며 회차당 최대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입장료는 2시간 기준 아이와 보호자 모두 6000원이며 가평군민은 50% 감면하고 취약계층과 장애인, 두자녀 이상 가정은 전액 면제한다.이용은 가평군 누리집 인터넷 예매와 현장구매를 통해 가능하다.아울러 가평군은 청평면(2026년 6월 완공 예정)과 조종면(2026년 12월 완공 예정), 설악면(2027년 12월 완공 예정)에 추가로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4.12.30 I 정재훈 기자
尹측 변호인단 "공수처법상 수사할 수 없는 사안"
  • 尹측 변호인단 "공수처법상 수사할 수 없는 사안"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 소통 창구인 석동현 변호사는 30일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와 관련해 “공수처법상 수사를 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수사의 적법성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했다. 석 변호사는 “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법에 따르면 대통령부터 3급 이상 공직자는 공수처가 수사하도록 돼있다”며 “김용현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공수처법상 수사를 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한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그는 나아가 공수처의 수사 권한에 대해서도 법적 문제를 제기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법에 내란죄 수사 권한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민주당이 충분한 법 심의 없이 수사권 조정을 강행한 결과 법체계에 혼란이 초래됐다”고 비판했다.석 변호사는 2020년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 당시 민주당이 주도한 법 개정으로 인해 현재와 같은 법체계 혼란이 야기됐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충분한 법을 만들기 위한 심의와 논의, 토론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법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석 변호사는 이날 김용현 전 장관 기소 소식에 대해 “그냥 기소했다는 소식만 들었다”며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받은 장군들의 진술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공소장에 포함했다. 회유나 유도에 의한 진술들은 가치를 부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최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서는 “법원도 법체계 혼란 속에서 곤혹스러울 것”이라며 “구속영장 발부가 혐의 자체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서 제기된 ‘총을 쏴서라도 들어가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 의혹에 대해서는 “실탄 장전도 없이 왔는데 그러한 지시가 있을 수 있겠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장성들의 진술에 대해 “상당 부분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석 변호사는 특히 “적법 절차가 내용과 형식, 과정 모두 법에 기반을 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 수사들이 다 증거능력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윤 대통령 측은 향후 공식적인 법적 대응과 관련해서는 법률대리인단의 공보 담당인 윤갑근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지금은 국가적 비상상황”이라면서도 “법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2.30 I 성주원 기자
이이경, 전 여친 정인선 재회…"못 만날 줄 알았는데"
  • 이이경, 전 여친 정인선 재회…"못 만날 줄 알았는데"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이경이 수상소감 중 전 연인이자 배우인 정인선을 언급해 화제다.이이경(왼쪽)과 정인선(사진=이데일리 DB)이이경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이이경은 올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첫 번째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 분들 당연히 감사드린다. 제일 감사한 분은 쟁쟁한 후보 분들이 계신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배우들끼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작품을 해야 한다. 시상식 오면 시상식에서 인사 드려서 반가운 분이 있고 만나보고 싶었는데 작품을 같이 하지 못해서 시상식에 와서 인사드리는 분이 있다”며 “오늘 김태리 씨한테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아시더라. 영광이다.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또 이이경은 전 여자친구인 정인선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정말 만날 수 없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이에 정인선은 밝게 웃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으로 이이경의 언급에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이이경과 정인선은 2018년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을 앞두고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열애 2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마지막으로 이이경은 “이 상이 의미가 있는 건 제가 코미디극도 많이 하고 예능도 많이 해서 그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악역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게 너무 의미있고 감사하다”며 “혹시나 ‘왜 얘가 우수상을 받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늦지 않았으니까 ‘내 남편과 결혼해줘’ 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30 I 최희재 기자
올해 PEF 출자 희비…프랙시스·프리미어 웃고 MBK 울고
  • 올해 PEF 출자 희비…프랙시스·프리미어 웃고 MBK 울고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올해 기관투자자(LP)들의 사모펀드(PEF) 출자 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위탁운용사(GP)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올 한해 굵직한 출자사업에서 자금을 끌어모은 프랙시스캐피탈과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두둑한 실탄을 기반으로 어디에 투자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반면 하반기 들어서 연이어 출자 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MBK파트너스는 상대적으로 쓸쓸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 굵직한 출자 사업 따낸 프랙시스·프리미어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군인공제회 출자 사업 발표를 마지막으로 올해 LP 출자 사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올해 LP 출자 사업에서 두각을 보인 곳 중 하나는 프랙시스캐피탈이다. 프랙시스는 지난 7월 국민연금 PEF 출자 사업에서 GP로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공무원연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을 비롯해 하반기 들어서만 과학기술인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새마을금고 등에서 연이어 출자를 받는데 성공했다. 올해 마지막 출자였던 군인공제회 출자에서도 이름을 올렸다.프랙시스는 주로 한국 시장 내 미들마켓(Middle Market,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시장)에서 인수 및 성장 자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 사모펀드 회사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프랙시스 성적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투자처가 두산로보틱스다. 지난 2021년 300억원을 투자해 2년 만에 원금의 여섯 배 이상을 회수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19년 930억원을 투자한 비즈니스온 역시 5년 만에 두 배가량의 차익을 올렸다.프리미어파트너스 역시 올 한해를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운용사 중 하나다. 프리미어는 카페24에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이후 투자한 크래프톤, 메디트 등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밖에 JKL파트너스도 올해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굵직굵직한 LP로부터 출자를 받는데 성공한 대표적인 운용사로 꼽힌다. ◇ MBK, 고려아연 사태 발목?…하반기 ‘부진’반면 승승장구하던 MBK파트너스는 하반기 들어서 급격히 반전된 분위기에 직면했다. MBK는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라는 이름값 덕에 늘 출자 사업에서 ‘따놓은 당상’처럼 이름을 올렸던 곳이다. 올해 국민연금 출자 사업에서도 최종 네 곳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견이 없을 정도였다.하지만 하반기 연이어 출자 사업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출자 사업에 연이어 탈락한 것이다. 군인공제회 출자 사업 최종 명단에서도 MBK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MBK의 탈락 사유 중 하나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참전한 후 악화한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말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기금이나 공제회는 공적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사를 선정할 때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려한다”고 에둘러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일부 운용사에게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펀딩에 성공하지 못한 중소형사들도 내년을 기약하며 차가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부 운용사로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대다수 중소형사들은 여전히 자금 모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내년 펀딩 기회를 노리는 눈치싸움이 더 가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30 I 안혜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