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노르마, 美 메이벨 퀀텀과 차세대 양자 컴퓨터 개발 MOU 체결
  • 노르마, 美 메이벨 퀀텀과 차세대 양자 컴퓨터 개발 MOU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미국 메이벨 퀀텀과 차세대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극저온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고, 양자 기술 발전과 상용화 촉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메이벨 퀀텀 본사를 찾은 노르마 정현철 대표가 양자 컴퓨터 제조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노르마MOU 체결식은 노르마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앞당기고, 양자 기술의 빠른 발전을 목표로 한다. 노르마는 메이벨 퀀텀의 극저온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 주력하며, 메이벨 퀀텀은 양자 프로세서 유닛(QPU)과 제어 전자 장치가 노르마의 양자 팩토리 시스템과 완벽하게 호환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메이벨 퀀텀은 2021년 콜로라도 덴버에서 설립된 양자 컴퓨팅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초전도 큐비트 냉각을 위한 희석 냉장고의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희석 냉장고는 양자 칩의 작동 온도를 유지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해 안정적인 양자 컴퓨터 환경을 제공한다. 메이벨 퀀텀의 냉각 시스템은 신뢰성, 공간 효율성, 확장성 면에서 뛰어나 기존 시스템보다 더 많은 큐비트를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노르마 정현철 대표(좌)와 메이벨 퀀텀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추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메이벨 퀀텀의 브라이언 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의 냉각 시스템은 작고 이동성이 뛰어나며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확장된 양자 컴퓨팅 응용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연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노르마와 협력하여 한국 시장에 통합 풀스택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르마의 정현철 대표는 “메이벨 퀀텀의 냉각 시스템은 마치 일반 냉장고처럼 사용이 간편한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이 한국에서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노르마는 2011년 설립된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으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자 컴퓨터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인 ‘Q 플랫폼(Q Platform)’을 출시했고, 국내 최초의 산업용 양자 컴퓨터 ‘큐리온(Qr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1.02 I 김현아 기자
이창용 "금리인하 속도 유연하게"…구조조정 필요성도 역설
  • 이창용 "금리인하 속도 유연하게"…구조조정 필요성도 역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올해 통화정책을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도 경제의 독립적인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혁을 미뤄선 안 된다며 한은도 연구와 정책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공동취재단)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전례 없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의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속도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흐름은 안정됐지만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경우 불안 요소로 발전될 수 있다”며 “정치 상황의 전개에 따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어려워진 대외 여건과 중첩돼 경제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증대될 수 있다”고 이 총재는 지적했다. 이 총재는 정치 불안 속에서도 경제만큼은 분리돼 정상적인 경로를 밟아가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정치 갈등에 따른 국정 공백만큼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짚고 나서기도 했다. 그는 “근래 들어 국제사회의 관심이 금융·외환시장 불안을 넘어 국정 콘트롤 타워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로까지 확대됐다”며 “정치적 갈등 속에 국정 공백이 지속될 경우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어 국정 사령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치 프로세스와 독립적으로 정상 작동할 것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한 일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구조 개혁에 대한 일성도 빠지지 않았다. 이 총재는 “단기적으로는 신축적이고 유연하게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가운데 한은의 누군가는 왜 통화정책 목표 간 상충관계가 갈수록 심화돼 통화정책의 손발을 묶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규제 완화와 개혁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출 경쟁력 둔화와 국내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을 막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우리 경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구조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 둔화의 배경이 ‘창조적 파괴’에 수반되는 사회적 갈등보다는 안정을 추구한 탓에 신산업이 자라날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던 것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온 가계부채 관리의 중요성도 어김없이 언급했다. 이 총재는 “올해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가계부채 관리를 좀 미루고 경기 부양에 더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 당장의 경기둔화 고통을 줄이고자 미래에 다가올 위험을 외면해 왔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를 고려해 비부동산 가계부채 및 비수도권 부동산 대출에 대한 미시적 조정을 검토할 수는 있겠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내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거시건전성 정책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며 “그래야 부동산 부문이 아닌 생산적인 부문, 그중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기업들에 공급해 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2 I 장영은 기자
2025년부터 스포티비서 PGA 투어 본다…에이클라 중계권 확보
  • 2025년부터 스포티비서 PGA 투어 본다…에이클라 중계권 확보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활약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2025년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사진=PGA 투어 제공)스포티비의 모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하 에이클라)은 PGA투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포티비는 3일부터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막을 올릴 2025시즌 PGA 투어 개막전 더센트리 대회를 시작으로 다년간 PGA 투어를 국내 생중계한다.PGA 투어에는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최고의 선수는 물론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대한민국 골프 레전드’ 최경주, 양용은이 활약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 중계 역시 스포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스포티비는 손흥민, 황희찬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와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이정후, 김하성을 만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 NBA 등 세계 최고의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투어인 PGA투어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써 입지를 다졌다.이와 함께 스포티비는 유럽남녀골프투어 DP 월드투어와 LET를 올해도 중계해 최상급 골프 중계 라인업을 구축했다.
2025.01.02 I 주미희 기자
국방 분야 3D 프린팅 도입 확대…산업부·국방부 ‘맞손’
  • 국방 분야 3D 프린팅 도입 확대…산업부·국방부 ‘맞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국방 분야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사진=게티이미지)산업부와 국방부는 2일 국방분야 3D 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은 컴퓨터에서 만든 삼차원 형상을 소재를 녹이거나 경화해서 실제로 만드는 제조 기술이다. 복잡한 물체를 쉽게 만들 수 있어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산업부와 국방부는 앞선 지난 2017년 3D 프린팅 분야 업무협약 후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군함, 전차 운용에 필요한 대체 부품을 만들어 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협력 관계를 지속하면서, 더 고도화한 국방부품 제조 능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부품 수요를 찾아 실증하고, 기술개발 및 제조공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부품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산업부가 축적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인력 자산과 국방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이 결집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3D 프린팅 업계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국방분야 3D 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기반 구축이 한 단계 도약할 좋은 기회”라며 “전투장비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유진그룹, 10년째 새해 첫 업무일 기부…올해는 5억 기탁
  • 유진그룹, 10년째 새해 첫 업무일 기부…올해는 5억 기탁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등 총 5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유진그룹)이번 성금은 유진기업(023410), 유진투자증권(001200), 동양(001520), 유진레저(푸른솔GC 포천), 동화기업(푸른솔GC 장성)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마련했다.유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전 임직원의 나눔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일에 ‘기부 시무식’을 진행하고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했다. 10년째인 올해는 여객기 참사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열지 않고 모금기관에 성금만 전달했다.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사회 각계각층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유진그룹은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정 ‘나눔 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단체에 수상하는 적십자회원유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01.02 I 김세연 기자
LG이노텍 문혁수 "기술변화 리딩…신뢰받는 기술파트너되자"
  • [신년사]LG이노텍 문혁수 "기술변화 리딩…신뢰받는 기술파트너되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일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고 강조했다. 2일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신년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LG이노텍)문 대표는 이날 국내외 23개 사업장, 2만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해 인사와 함께 창립 55주년을 맞은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방향과 목표를 담은 신규비전을 발표했다. 신규 비전은 고객과 임직원 2000여 명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신규비전은 ‘미래 기술 변화를 리딩하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신규 비전이 톱다운(Top-Down) 방식의 구호가 아닌 수평적 소통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새 비전은 기업간거래(B2B)기업으로서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 불가한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역시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가겠다는 지속 성장의지도 포함했다.LG이노텍은 차량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과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인공지능(AI)·반도체용 고부가 기판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통해 신규 육성사업 매출 규모를 2030년까지 8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 밝힌 바 있다.문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5.01.02 I 김소연 기자
최불암, 새해 인사 "열심히 사는 사람들 주인공 되는 세상 되길"
  • 최불암, 새해 인사 "열심히 사는 사람들 주인공 되는 세상 되길"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사진=KBS1)2일 방송하는 KBS1 신년 기획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최불암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포항의 젊은 어부와 그의 어머니의 애틋한 사연이 방송된다.이날 방송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2025년 새해 첫 오징어잡이에 나선 포항의 젊은 어부와 새벽 항구에서 아들의 무사 귀환을 기다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칼바람을 맞으며 일하느라 몸이 얼어붙은 아들을 위해 준비한 어머니의 밥상에는 몸 속부터 데워주는 얼큰한 오징어뭇국부터 삼치시래기찌개, 건오징어볶음, 통오징찜까지 고단한 시간을 온 몸으로 견뎌낸 아들을 위한 뜨거운 모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사진=KBS1)가족을 위해 19살 어린 나이에 원양어선을 탔던 아들과 “아들에게 밥을 지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라며 소박한 행복을 느끼는 어머니의 마음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포항의 젊은 어부와 어머니의 사연에 가슴 뭉클해하던 최불암은 “새해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최선을 다해 힘차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거북이와 뱀이 합쳐진 고구려 벽화 속 현무도에 눈을 그려 넣으며 화룡점정한 최불암은 “어려운 시기 ‘한국인의 밥상’이 모두의 마음을 보듬고 위로하며 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청자 모두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한국인의 밥상’은 2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2025.01.02 I 최희재 기자
이선훈 신한證 대표 “잘못된 관행 없애고 건강한 회사 만들 것”
  • [신년사]이선훈 신한證 대표 “잘못된 관행 없애고 건강한 회사 만들 것”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잘못된 관행을 제거하고, 새롭고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신한투자증권)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관리·정상화위원장으로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롭고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왔다”며 “올해 1분기까지 인력, 시스템, 프로세스, 조직 측면에서 수립한 비상경영계획을 빠르게 완수하고, 2분기부터는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사업라인 등 근본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신한투자증권을 직원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회사, 고객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회사,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신한투자증권의 성공 방정식은 이윤보다 윤리가 우선시 되는 회사, 임직원이 전문성으로 무장한 회사, 빈틈없는 제도·시스템·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한투자증권의 성공 방정식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격이 아니라 체력이 좋은 건강한 회사로 만들겠다”며 “투명성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증권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피력했다.
2025.01.02 I 김응태 기자
정성호 "尹 체포 과정 중 물리적 충돌 우려"
  • 정성호 "尹 체포 과정 중 물리적 충돌 우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과정 중 물리적 충돌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온 정 의원은 이 같이 밝히면서 “대리인통해서 메시지를 발표했는데, 본인이 주권자 행세를 한 것”이라면서 “국민들을 주권 침탈 세력으로 몰고 또 반국가 세력들의 활동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튜브를 보고 있다고 말했는데, 대통령이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언론을 통해서 여론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대통령이 다시 2차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이 상황 관련해서 국회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고 의원들을 소집한 것 같다”면서 “일부 유튜버들의 발언을 보면 국회의원들, 야당 국회의원들을 내란세력으로 몰고서 ‘최고 사령관의 명령이다’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극단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내란과 외환죄의 경우에는 대통령 면책특권이 없지 않나”라면서 “그래서 저는 경호처장이 잘 판단해서 체포영장이 집행되도록 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2 I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 "과감한 혁신 필요…미래 기술 리더십에 만전"
  • [신년사]삼성전자 "과감한 혁신 필요…미래 기술 리더십에 만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미래 기술 리더십과 철저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과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이 2일 임직원에게 공동명의로 낸 ‘2025년 신년사’를 사내 메일을 통해 전했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사진=삼성전자)두 부회장은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그러면서 “AI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품질 경쟁력과 준법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 부회장은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AI와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법과 윤리 준수를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하고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자”고 당부하며 “올해가 삼성전자의 역사 속에 도약과 성장의 한 해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사진=삼성전자)
2025.01.02 I 조민정 기자
SPC그룹, 美 제빵공장 건립 추진…2400억 투자
  • SPC그룹, 美 제빵공장 건립 추진…2400억 투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약 24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 주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파리바게뜨가 북미 지역에 운영 중인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캐나다 코퀴틀람점. (사진=SPC그룹)SPC그룹은 텍사스 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에 속한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를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협의가 마무리 된다고 2일 밝혔다. 텍사스 주는 미국 중심부에 있어 미 전역과 캐나다 및 중미 지역에 물류 접근성이 좋다.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 정부의 유치 인센티브와 고용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비즈니스 친화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지방 정부는 이번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해 파리바게뜨에 약 1000만 달러(148억원) 규모 지원금을 제공한다.SPC그룹의 미국 제빵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이 공장은 투자 금액 약 1억 6000만 달러(2364억원), 토지 넓이 약 15만㎡(4만 5000평)로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SPC그룹은 중국 톈진에서 제빵 공장(2만 800㎡)을 운영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할랄 인증 제빵 공장(1만 6500㎡) 완공을 앞두고 있다.파리바게뜨는 해외 14개국에 6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 중 미국과 캐나다에 200여 개가 있다. 북미 가맹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장 증가 추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공급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 개 매장 개설을 목표를 세웠다.이 공장은 SPC삼립의 해외 생산 기지로 쓰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시설을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북미 지역 사업 성장에 따라 원활한 제품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미국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2 I 노희준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위험관리 역량’ 강화로 불확실성 대비”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위험관리 역량’ 강화로 불확실성 대비”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2일 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올 한 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해 강한 대응력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험관리 역량 강화에 대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위험관리 역량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여기에 더해, 돌발변수, 잠재리스크 등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까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밝힌 주주, 시장과의 약속도 정교한 자본적정성·유동성 관리를 통해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임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핵심경쟁력 강화’, ‘그룹 도약 기반 확보’, ‘내부통제 혁신’을 제시했다. 핵심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각 업권별 핵심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그룹의 성장과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기업금융, 자본시장, 글로벌, WM 등 핵심사업 분야는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도약 기반 확보에 대해선 “고객의 일상이 우리의 은행, 카드, 캐피탈, 증권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며, 새로운 금융 영역으로의 도전에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하는 핵심은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독보적인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 저변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보탰다.내부통제 혁신 방안으로는 “내부통제 혁신안을 철저히 마련하고 신속히 이행하며,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든 영업과 업무 과정에 내부통제가 효율적으로 녹아들어 원활히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윤리 의식 제고와 실천 의지, 우리 안에 윤리적 기업문화를 올바르게 정착하는 것이다”라며 “기업문화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중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중단 없이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사에서 임 회장은 겨울의 찬 바람 속에서도 변치 않고 강하게 자라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뜻하는 ‘세한삼우(歲寒三友)’를 언급하며 끈기 있는 도전도 주문했다. 그는 “세한삼우는 단지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가 아닌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는 용기와 해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집념,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분투하는 모습이 바로 끈기를 뜻한다”며 “이러한 끈기가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1.02 I 김형일 기자
키아누 리브스 목소리 열연…'수퍼소닉3' 섀도우의 카리스마
  • 키아누 리브스 목소리 열연…'수퍼소닉3' 섀도우의 카리스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5년 1월 1일, 새해 시작과 함께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를 시작한 영화 ‘수퍼 소닉3’가 ‘섀도우’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낸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초특급 히어로 소닉 VS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 복수심에 불타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섀도우를 막기 위한 파워업 액션 어드벤처 ‘수퍼 소닉3’가 ‘섀도우’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에 붉은 빛을 드러내는 ‘섀도우’의 압도적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은 복수심에 불타오른 ‘섀도우’가 도쿄와 런던은 물론, 우주를 오가며 선보일 스펙터클 액션을 기대케 한다. 특히, ‘소닉’이 상대한 그 누구보다 강한 힘과 스피드를 가진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의 카리스마는 ‘수퍼 소닉3’만의 더욱 커진 스케일과 파워업 액션 어드벤처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대적 불가의 역대급 라이벌 ‘섀도우’와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수퍼 빅 매치는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수퍼 소닉3’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진짜 역대급으로 재밌었다. 액션 감동 코믹이 다 있음” “꼭 극장에서 봐야 할 명작”, “아이가 영화 끝나자마자 N차 관람 외쳤다”, “유머와 따뜻한 이야기. 패밀리 무비라는 표현에 딱이었던 시간” 등 실관람객 호평 세례는 세대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새해 개봉과 동시에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수퍼 소닉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1.02 I 김보영 기자
"소중한 꿈 접지 않도록 희망을 드립니다"
  • "소중한 꿈 접지 않도록 희망을 드립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간 19개 병원이 자체 일정에 맞춰 총 3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지난 11월 개최된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려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재단 관계자를 포함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봉사단 120여명, 그리고 지역 주민과 내원 환자 500여명이 나눔에 동참했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엔젤박스 전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자생의료재단이 자생 희망드림장학생 학부모들(왼쪽에서 네번째, 다섯번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5.01.02 I 이순용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해외사업 재구조화 박차…M&A 적극 추진"
  • [신년사]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해외사업 재구조화 박차…M&A 적극 추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051900) 사장은 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사진=LG생활건강)이 사장은 이날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했다.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더후(The Whoo)의 리브랜딩 성과를 다지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다.이 사장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한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걸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연구개발(R&D)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체계를 활용해 기민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R&D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 풀(Pool)을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고 유연하게 보완하겠다”며 “R&D 프로세스 혁신과 외부 협업 강화로 글로벌 경쟁사보다는 더 빠르고, 인디 브랜드보다는 신뢰도 높은 최고의 품질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고객에게 인정 받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이 사장은 디지털 주도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커머스와 마케팅 역량을 압축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외부 디지털 솔루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융복합 제품을 개발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 이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Z, 알파 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5.01.02 I 한전진 기자
적수 없는 '오징어 게임2', 5일 째 전세계 1위
  • 적수 없는 '오징어 게임2', 5일 째 전세계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5일 연속 전 세계 1위를 하며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1월 1일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집계하는 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앞서 ‘오징어 게임2’은 공개 직후인 지난해 12월 27일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이튿날 93개국 1위를 기록했다. 이후 5일 연속 전 세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이 넷플릭스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기대가 컸던 만큼 공개 후에는 외신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2’는 더 피가 튀고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된다”며 자본주의 착취, 도덕성의 침식, 계급 불평등 등 한국의 현대 사회를 괴롭히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찾아내며 신선함을 더했다고 호평했다.반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철저히 실망스럽다”라며 “시즌1에서 보여준 기발함과 재미, 통찰력이 부족하다”고 짚었으며 뉴욕 타임스는 “이야기가 정체돼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수익을 늘리기 위해 이야기를 나눠 공개하는 것은 할리우드의 나쁜 습관 중 하나라며 “‘오징어 게임’은 하나의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는 위기에 처했다”고 짚었다.그러나 이같은 호불호에도 전 세계 시청 1위를 이어가면서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1일 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12월 넷째 주(23~29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시즌1을 앞섰다. 전체 러닝 타임인 7시간 10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6800만 명이다. 지난 2021년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첫 주(20~26일)에 4억 4873만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2025.01.02 I 김가영 기자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드라코"…서울드래곤시티 굿즈샵 d# 오픈
  •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드라코"…서울드래곤시티 굿즈샵 d# 오픈
  • 서울드래곤시티 굿즈샵 ‘디샵’(d) (사진=서울드래곤시티)[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1층 메인 로비에 드라코(DRAKO) 굿즈샵 ‘디샵’(d)을 오픈했다. ‘디샵’은 서울드래곤시티의 브랜드 캐릭터인 드라코를 활용해 제작한 굿즈와 PB 상품을 선보이는 매장으로, 드래곤(Dragon)·드라코(Drako)·두두(Dodo) 등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단어의 앞 글자 ‘D’와 상점을 의미하는 ‘샵’(shop)을 문자로 표현해 이름을 지었다. 서울드래곤시티 디샵에 방문하면 드라코 굿즈를 포함해 다양한 리테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볼펜·파우치·머그컵·인형·텀블러 등 총 12종의 드라코 굿즈를 판매하며, 서울드래곤시티 PB 상품으로 타월 세트와 어메니티 세트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캐리어와 배낭 등 총 6종 상품이 준비돼 있다. 디샵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드라코는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의 서울드래곤시티 브랜드 캐릭터로,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3월 드라코에 대한 특허청 상표 등록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4월에는 드라코 최초 굿즈로 인형을 출시했으며, 이후 키링·리유저블컵·달력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 드라코 인형의 올해 6월 판매 수익금은 판매 시작 첫 달인 2023년 4월 대비 약 42% 증가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드라코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드라코를 매개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디샵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다채로운 굿즈와 드라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5.01.02 I 이민하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조직개편과 보직인사
  •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조직개편과 보직인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윤지웅)이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과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연구 생산성 강화를 목표로, 조직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부서 간 벽을 넘나드는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STEPI는 기존 4본부, 4센터, 6연구단, 1실의 구조를 변경하여 1본부, 3센터, 4실로 개편했다. 특히 연구 주제(예: 우주, 기술 규제 등)의 특성에 따라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팀(Agile Team)’ 제도를 도입해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연구 수월성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기존의 ‘연구본부-연구단’ 구조는 ‘시스템혁신실’, ‘혁신성장실’, ‘글로벌전략실’로 재편성됐으며, 이를 통해 연구 주제에 맞는 유연한 연구팀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기획경영본부는 ‘기획조정팀’으로 개편됐으며, 미래전략팀과 대외협력팀은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인사관리팀과 운영지원팀은 ‘인사총무팀’으로 재편성되어 조직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했다.STEPI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연구와 정책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조직개편과 함께 STEPI는 다음과 같이 주요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본부장급 승진△기획경영본부장 정기철◇실장급 승진△시스템혁신실 손수정△혁신성장실 이광호△글로벌전략실 이명화△경영지원실 곽미선◇센터장급 승진△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 엄미정△R&D재정사업평가센터 현보훈◇팀장급 승진△기획조정팀 김종립△재무회계팀 김지현◇팀장급 전보△우주공공팀 안형준△예산관리팀 고미정△연구관리팀 최 미△인사총무팀 한미영△연구행정지원팀 오윤정
2025.01.02 I 김현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